추석 잘 보내셨나요? 리눅스 네이트온에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
음... 우선 한 분 한 분 글을 모두 읽긴 했는데요.
답글은 못 달았습니다. 죄송하고요.
이번 오픈 베타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저 자신이 어리석고 무지함을 한 번 더
깨닫게 해주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을 많이 겪지 못해서 인지 의지도 나약하다는 것도 한 번 더 느끼게 됐고요.
보통 잘 살고 있으면, 자신이 잘 살고 있다고 느끼고, 나름대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추석에 몸살이 났습니다. 오한이 나서 응급실에서 치료도 받고요.
몸도 감기로 약해 져있었지만, 신경적으로도 많이 약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KLDP에 오픈을 미리 얘기하고 그것에 맞춰서 나름 열심히 했지만, 능력도 부족하고
회사 사정도 있어서 늦춰졌습니다. 하루하루 갈 때마다 신경이 알게 모르게 쓰였고요.
그러다 closed beta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리석은 것인지 몰라도 오픈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픈하게 된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그리고 오픈에 대한 부담감은 오픈 전보다 더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오픈을 했으니 버그를 잡아야 했고, 그것이 잘돼야 오픈베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오픈베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선 오픈베타를 빨리해야겠다는 생각에만 집중을 했지, 오픈 후에 나에게 다가올 정신적
부담감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오픈의 기쁨은 잠시이고, 이후 운영과 여러 가지 할 일들이 다시 넘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고, 그물 속으로 계속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 동안은 컴퓨터를 켜지 않았습니다. :-)
좀 쉬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무언가를 운영하고 이끌어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적수도 생각이나고, 여기를 운영하시는 권순선님도 생각이 나더군요.
더불어 댓글의 무서움도 다시 한번 생각이 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저는 많은 사람들이 힘을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저를 포함해서 KLDP에 계신 모든 분들의 실험적인 프로젝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힘을 내서 잘해 봐야겠습니다. 제일이 이것을 잘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
뭐 이글에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
그냥 댓글을 일일이 달기 귀찮아서 썼다고 생각해 주세요. ^^;;;
추석 잘 보내셨기를 바라고요.
모두 걱정 없이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
댓글
몇가지 아쉬운점은
몇가지 아쉬운점은 있지만, 정말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
감사합니다.
소스코드도 있고 하니, 아쉬운 점들은 많은 개발자분들이 여유시간에 패치를 하겠죠 ^^
seeking experiences of being alive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우선 오픈베타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는 맥용 네이트온을 사용하지만, antz님을 비롯해서 맥용/리눅스용 네이트온 개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바라며, 점차 안정화 되가는 네이트온이 되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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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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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nice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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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쇼!
기운내십쇼~!!!!! 홧팅!!!!!
수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만 가슴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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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그런데 이용 약관에서···
그런데 이용 약관에서
제3조 (계약의 체결)
이용자는 소스코드를 복사, 가공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하거나 회사의 서버에 접속함으로써
본 이용약관에 동의하게 됩니다. 만약 본 이용약관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소스코드를 이용하
지 않거나 회사의 서버에 접속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첫번째 문장에서는 소스코드를 이용하기만 해도 약관에
동의하는 것이 된다고 되어 있는데 반해 그 다음 문장에서는 소스코드만 이용하는 것은
약관에 동의하지 않아도 된다고 되어 있네요. 어느 쪽이 맞는 것인가요? 정말 소스코드의
사용은 GPL을 따른다면 첫 번째 문장을
“이용자는 소스코드를 복사, 가공 기타의 방법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서버에 접속함으로써 본 이용약관에 동의하게 됩니다.” 와 비슷한 식으로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제5조 (GPL 조건의 적용범위)의
“소스코드의 이용에 한하여 GPL 조건이 적용되며”
역시 약간 잘못 해석될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 “소스코드”만 GPL이
적용되고, 소스코드를 컴파일하여 얻은 “프로그램”은 GPL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석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이렇게 해석된다면 소스코드도 사실상 GPL이 아니죠.
“소스코드 및 소스코드를 복사, 가공 기타의 방법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GPL 조건이 적용되며” 와 같은 식으로 고친다면 knateon이 FOSS로 인정받기가
좀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
자세하게 설명까지 해주시니 이해가 쉽군요.
법무팀과 상의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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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ber: lum0320@jabber.org
Lum7671's Weblog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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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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