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골에 갔었는데

puaxx의 이미지

주말에 시골을 갔는데 놋북을 들고 갔습니다.

조카들 동영상 찍은거랑, 사진찍은거랑 보여 드릴려구요.

역시 그렇게 보여드리니깐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을 하기위해서 전화선을 놋북에 연결하고,
01414 로 연결을 시도했더니 청각을 흥분시키는 소리가 잠시동안 흐른뒤에
무슨 로그인 프롬프트가 뜨길래 그냥 01411로 연결해봤습니다.

01411이 하이텔 이었나요? 추억의 에듀넷도 보이고 ㅡㅡㅋ
암튼 메뉴 골라서 여기저기 들어가볼라고 했는데 모두 접속이 불가더라구요.

예전엔 원클릭같은거로 연결해서 인터넷을 즐겼는데..
그때 전화요금 엄청나와서 정신이 멍해지고 땀을 뻘뻘흘렸던 느낌이 아직도 느껴지는듯..

그때는 그런 소프트웨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는법을 몰라 몇번 뻘짓좀 하다가 놋북을 접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아직 01412가 남아있나 보더라구요.
다음엔 꼭 해봐야 겠습니다..ㅎㅎ

lacovnk의 이미지

예전에 친척들이 모여서, 사진들을 함께 보는데 정말 좋더군요.
기술이 삶을 풍족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조금 느낄 수 있던 순간이랄까요..

모뎀은 -_-
예전에 이야기에다가 전화 요금 계산기 띄워놓고 하던게 기억이 납니다.

... 어라, DOS였을텐데 -_- 이야기의 plugin이었나? -_- win 3.1이었나? -_-

trip2me의 이미지

내게로 떠나는 여행~

Let's be a realist, howe-ver, keep impossible dr-eam in our mind.
-Che Guevara-

And only the mistakes have been mine
-Malcolm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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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0404의 이미지

오호! 아직 모뎀으로 통신이 된다니 신기하네요.
옛날에 01410 이었나? 01412이었나.. 하이튼 통신을 너무 많이해서 전화비 많이 나와 집에서 혼났던 기억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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