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갑자기 며칠전에 동생이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높은데서 떨어졌는데, 척추가 부서지면서 신경을 건들었고.
엉덩이 뼈도 조각 났습니다.

다행히, 금방 병원으로 간 후 다음날 첫타자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척추뼈와 엉덩이에 철심을 박고 살아야 하는 듯 하는데요. 불행중 다행은 두 다리 신경을 연결해서, 모두 살아 있다는거네요...

문제는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기감이 평생 보장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가입을 하려는데. 가입이 될런지 모르겠군요..

원래는 질문게시판에 조언을 구하려 했는데, 없군요...
그래서 푸념겸 질문글을 올립니다.

나중에 혹시 모를까, 사고를 당하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bus710의 이미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완쾌를 바랍니다.

보험 업계가 포화지경이라 까다롭긴 해도 어떻게든 들 수 있으실 겁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에 뼈는 시간이 지나면 뼈가 완전 으깨져서 형체가 없어지지 않았다면 시간이 지나면 쇠심과 함께 형태를 이룹니다.
저 같은 경우 15년전에 옥상에서 꺼꾸로 떨어져서 땅바닥에 머리부터떨어졌는데 돌대가리였는지 머리는 다행히 멀쩡했지만 어깨 쇄골뼈가 작살이 났습니다. 깁스하고 퇴원했지만 그때의 동네 의술이 미래를 예측 못해서 그후의 상황을 예상못한것도 있겠지만
스후 야구 하던 제가 볼을 던지면서 "빡!!!"하는 소리와 합께 쇄골뼈 완전 망가지면서 그후로 야구 못하게 됬지만 살아가면서 평소의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동생분도 시간이 지나면 뼈에 이상보다 신경이 살아 있다면 힘드시겠지만 꾸준한 재활이 있다면 님이 지금 걱정하시는 것보다 좋을거라 생각하고 그러길 바랍니다.
보험은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해외 자본 들어오면서 요즘 보험이나 사채나 광고하는게 같은 같은 맥락같아서 약관을 믿을수 밖에요. 제 생각에는 보험보다 쇠심이 뼈에 맞게 제대로 자라주길 바랍니다. 그래야 님의 문제인 보험이 해결되는 길일것 같습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제발 제 동생이 완쾌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길 믿는 수밖에요. 지금은..

kjw2048의 이미지

빠른 쾌유를 빕니다.

(-_-)/

피곤해의 이미지

동생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저도 얼마전 어머니 문제로 보험쪽을 알아보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어머니는 20년전 교통사고로 요추 2마디로 인공척주이고, 최근 아프셔서 보험을 알아 본겁니다.
결론은 힘들더군요.
우선 보험을 하려면 해당 사항을 정확히 고지를 해야 합니다.
고지를 하지 않을 경우 차후 보험금 지급시 문제가 되어 보험금을 타지 못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AIG에다 전화해 어머니 상태를 자세히 얘기해 주고, 가입 가능한 보험이 있냐고 하니..
첫날부터 입원비만 가능하다고 해서 우선 그거라도 들어 두었습니다.

이전에 사고가 있거나 현재 치료중이면 생명보험쪽은 안될겁니다.
손해보험쪽으로 알아 보아야 하는데.. 담당자가 있는 곳은 차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분의 가입을 안 받아주려고 합니다.
(보험사에서 보험금이 많이 나갈수 있거나 할 경우 해당 담당자에게 불이익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담당자 없이 인터넷으로 가입할수 있는 AIG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넷 가입은 우선 가입이 좀 쉬운편입니다. 문제 발생시 처리하는 팀으로 자료 넘기고, 그팀에서 조사후 보험금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보험 가입시 통화 내용은 거의 녹음이 되니, 고지를 잘 하셔야 되고요..
두서 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아니면 보험 컨설팅 해 주는 곳도 있는데.. 컨설팅을 받아 보세요. 최상의 보험 조건을 찾아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