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서 rm -rf *의 아픈 추억이. ㅜㅜ

lovejin0309의 이미지

/ 에서 root 계정으로 rm -rf * 을 하신 적 있나요?

며칠전에 졸린 상태에서 실수로 그런 짓을 했답니다.

(이건 질문인데, /home은 따로 파티션을 만들어서 사용중이었는데 /home은 안 날라갔더군요. 왜 그럴까요? ㅋㅋ)

ironiris의 이미지

주워들은 예기지만.. /dev 를 먼저 지우게 되면 /home 파티션은 살아있을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dev/hda2 가 지워져서 /home 에 접근하지 못한다나 어쩐다나~~ ^^;;

jachin의 이미지

다행이시네요. /home 이 따로 파티션이 나눠진것이 정말 다행이에요.

/dev/hda? 하는 식으로 되어 있는 특수파일이 사라지면, 하드디스크 접근... 안되죠... 하지만 지워진다는 것도 이상하네요. -_-a

중간에 오류 뜨면서 무시하냐고 물어볼텐데... 무심결에 y를 누를수도 없으셨을테구...

cdpark의 이미지

root 상태에서 kill -1 -1을 친 적도 있습니다. 접속해있던 다른 사용자들의 비명이 들리더군요. 정상적인 shutdown이 불가능해 어쩔 수 없이 파워 스위치에 손을 댔습니다. -_-;;

Prentice의 이미지

그런데 devfs나 udev를 써도 rm -rf로 /dev가 지워지나요..? ^_^; 차마 해볼 용기가 안나지만 궁금하네요.. ^^;

godway의 이미지

전 솔라리스에서 슈퍼블럭이 깨졌다는 것을 본 적이 한번 있죠...
한번의 정전후에....
결국 다시 깔았답니다...처음부터 다시....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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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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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이미지

솔라리스에서 아무생각없이 killall -9 abcd 했더니 프로세스가 마구 죽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재부팅했던적이있습니다.

^^;;

yimdc1의 이미지

전 리로에 암호 걸어놓고 2개월후에 부팅하고 나니 리로암호가 기억이 나질 않아서 fdisk /mbr할 새도 없이 그냥 새로 깔았습니다. 5.25플로피를 쓰는데 fdisk를 넣지 않았었지요.

아듀, 통일호!

fat81의 이미지

저는 | 와 > 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만 잘 혼합해서 써도 거의 못하는 일이 없죠 ^^;;

Necromancer의 이미지

dd명령도 죽여주죠.

dd if=/dev/zero of=/dev/hdaX bs=512 count=X하려던 것을
뒤의 count를 빼고 하니 hdaX 뒤쪽에 있던 루트파티션이 날라갔습니다.
X는 기억 안나네요. 아마 3이었던가로 생각 나긴 하는데 가물가물

결국 다시 깔았던 기억이. :cry: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fliers의 이미지

저는 왜 그랬는지 몇년전에 rm -rf / 를 실행했었네요.
그때 fat32를 마운트 시켜놓고 있었는데
중간에 꺼버려서 완전히 날라간건 아니었지만
리눅스도 저세상가고 윈도도 부팅이 안됐던 것 같네요 -.-
그 후에는 rm 하는게 무서운데, 그래도 항상 -rf 가 붙는 습관은 여전하네요...

serialx의 이미지

진짜 rm -rf / 를 심심풀이로 해보았다가 마운트 해놨던 윈도 파티션까지 날려먹고

몇일간 울먹이면서 복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악.. 프로젝트 다 날리고.. 옛날 백업본으로 작업 할라니 죽을맛이더라구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rm -r을 습관화 합시다!

jg의 이미지

rm -ri 를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저는 rm 이나 mv 에 alias를 안씁니다.
보통 파일 한 개씩 지우는데 물어보면 귀찮거든요.
가끔 지울 목록과 지우지 않을 목록이 뒤섞여 있을 때 -i 옵션을 붙이는게 낫더라구요.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warpdory의 이미지

젠투 써보겠다고 몇번 깔고 나서..
다 깔고 나서 ...
rm -rf /stage3-... .tar.gz
이렇게 한다는 걸..
rm -rf / stage3 ....

...... 한 일주일간 걸려서 깐 시스템이 몇초만에 훨훨...

제가 왜 스페이스키를 눌렀었을까요 ? 지금도 .. 이해가 안됩니다. 아마, 젠투를 쓰지 말라는 계시였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안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쓸 생각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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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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