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PC, MS대신 리눅스 사용
우체국 PC, MS대신 리눅스 사용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고객용 PC가 모두 '리눅스(Linux)'를 탑재한 PC로 교체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9일 전국 우체국 '인터넷플라자'에 고객들이 무료 사용하도록 설치돼 있는 PC 3253대를 2009년까지 모두 리눅스를 운영체제(OS)로 채택한 PC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2005년부터 공개 소프트웨어(SW)를 활성화하고 비용도 절감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리눅스 PC 518대를 도입한 결과 큰 불편이 없었다"며 "올해 747대를 8월 말까지 구입하고 2009년까지 나머지 노후 컴퓨터도 리눅스 PC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눅스 PC란 국내 OS시장을 99% 이상 점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대신에 리눅스를 탑재한 PC를 말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입한 리눅스 PC는 윈도 PC에 비해 대당 18만원가량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리눅스 PC가 총 1265대 도입되기 때문에 정부 예산이 2억2700만여 원 절감됐고, 앞으로 남은 PC까지 모두 리눅스로 교체되면 5억8500만여 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정부는 국내 SW 시장이 특정 외국 업체에 사실상 종속돼 관련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수년 전부터 정부 구매 물량부터 공개 SW를 도입하고 있다.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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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할 일이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옆의 섬나라가 먼저 이 일을 했었다죠 -ㅅ-; 뭔가 따라하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만..
기사에 언급된
기사에 언급된 "지금까지 도입한 리눅스 PC"
안습입니다.
우체국이나 한컴의 개념없음을 나무라기 전에... 조달청 물품등록 스펙을 조정해야 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OTL
기사보고
기사보고 인터넷우체국에 들어가서 가입좀 할려니 아이디 중복확인에서 막히네요. 정말로 어떤분 댓글처럼 '인테넷우체국' 리눅스에서 이용 불가인가요? 그러면 정말 당황스런 기사네요.
쏘나기이고 싶어라
비용절감
핵심은 비용절감이고, 거기서 게임하는 것 보기도 싫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우체국 보안사업을 했었는데요
말씀 들어보니 우체국 업무용이 아니고 대민용이군요.
대민용은 우체국 회선과 다른 일반회선이고 정통부의 업무용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대상이 아니라서
바이러스 감염에 무방비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바이러스 걸리면 피곤하니까 리눅스를 깔아준 것 같네요.
여하튼 궁금하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EMS 때문에 구청
EMS 때문에 구청 우체국을 몇번 방문한 일이 있는데, 인터넷을 쓸 수 있는 ... 대민용 PC 자체가 보이질 않더군요.
동네 우체국도 아니고, 그래도 나름 구청 우체국인데 -_-;;; 관세문제 때문에 검색할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펼쳐보아도 nespot 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전화걸어서 지인께 물어물어 대충 알아냈긴 한데. 모든 우체국에 대민용 PC 가 있는건 아닌가 보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정부에서 공개S/W 활성화 방안을 표면적으로 들어내고 있긴 한데, 겉만 번지르르한것 같아서 걱정이 듭니다.
몇몇 기업에게 그냥 퍼주기식으로 돈을 나눠먹기 하면, 발전은 커녕 차라리 윈도우 PC 그대로 쓰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철저한 교육없이 저런식의 무단배포(?)는 오히려 반감만 사지 않을까 합니다.
먼지만 수북히 쌓아가는 불쌍한 PC가 되지 않길 바라면서 ..
http://kkanari.egloos.com/
http://kkanari.egloos.com/
인터넷뱅킹 신청 때문에 2달전정도쯤에 간 리눅스PC
2달정되 되었을겁니다... 인터넷 뱅킹 신청하로 우체국에 간적이었었습니다..
대민용으로 4가 있는대 1대는 IBM이였는대 정확한 모델명은 몰르겠고요.. 위에
" 이컴퓨터는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리눅스 사용합니다. "
라고 있길래 기달리면서 로그인 해보았습니다..
루트 패스워드 물어봐도 직원들 조차 몰르더군요 ... 싱글모드로 들어가서 패스워드 넣고 접속해보았습니다..
로그인 한 흔적을 보았는대요... 로그인 한적이 설치된 이후로 한번도 없더군요..
조달청에서 납품 받으면서 그냥 기본 설치된 이후로 아무도 만직 흔적이 없더군요.. 네트워크 설정도 안되있었구요...
(참고로 여기 김포입니다.) 조간만 우체국 갈때 다시 한번 열어보아야겠습니다.
운명은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개척하는것이다
그냥 븅신들이 쓸데
그냥 븅신들이 쓸데 없는 짓 하는 거군요. 웹사이트의 ActiveX나 걷어 치울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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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씹고
무조건 씹고 보기인가요? 문제가 있다면 정확하게 문제점을 짚어서 이야기를 해야지 무조건 마음에 안든다는 식의 반응들이 대부분이라 상당히 놀랍군요. 여기가 리눅스/오픈소스 커뮤니티가 맞습니까? 적어도 이 글타래에서는 전혀 아닌 것 같네요. 매우 실망입니다.
제가 잘못 읽고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무조건 마음에 안든다는 식의 반응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잠시 놀랐습니다.
바로 위의 아이폰사고싶다 님의 글 말고는
다들 충분히 이성적인 답글이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적어도
제 생각에는 적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윈도우즈를 리눅스로 바꿨다는 사실 만으로도 "환호"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단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어야 할 것 같은데,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방향으로 다들 냉소적인 댓글만 달리는 것을 보니,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운영하시는 입장에서 암울 내지는 답답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적어도 여기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는 더더욱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겠죠. 그나마 이런 시도에 대한 가장 강력한 지지 세력에서도 제대로 옹호 안 해주는데 누가 중요하게 여기겠습니까? 반응이 좀 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공감도 충분히 갑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권순선님의 글도 공감이 가는군요.
하지만, 무조건 리눅스와 오픈소스라고 환호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태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태도는 자칫 잘못하면 리눅스빠돌이 라는 이미지가 붙어, 더욱 대중에게 적용되기 어려울 수도 있고요.
살짝 과격한 표현을 해 보자면,
우체국에 있는 컴퓨터가 관리가 안 되는 것이 순전히 리눅스를 쓰기 때문이라면
차라리 윈도우로 돌아가는 게 낫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이 보안과 운영상 훨씬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리눅스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요.
우체국에 있는 컴퓨터가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은,
1. 담당자가 없거나,
2. 담당자가 있더라도 그 담당자가 해당 컴퓨터를 관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에 리눅스의 효율성을 잘 아는 사람이 전국 우체국에 리눅스를 보급하자는 생각으로 리눅스를 깔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면
혹시 그게 단지 라이센스비가 부담이라는 이유때문이라도, 환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국 우체국의 직원이 리눅스의 효율성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직원이 있는 듯 보이지도 않는 것이겠지요.
그러므로, 해당 리눅스 시스템의 관리와 지원 또한 동반되기를 바라는 댓글들이 달린 것이다
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저는, 중앙에서 리눅스를 깔라고 각지에 전달할 때부터 너무 대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그 컴퓨터를 본 적이 없고, 보러 가려면 비행기를 몇시간 타고 가야 하는 이상 다른 분들의 글에서밖에 유추할 수 없지만
처음부터 우체국 대민용 PC에 쓰기 위해 어느 배포판을 정해서 대민용 pc에 맞춰서 커스텀을 해서
- 예를 들면,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임의로 지정해서 자동 로그온이 되도록 하거나
- 처음 바탕 화면에 ”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콘을 하나 만들어 놓거나
<이거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만 써온 사람 중에, Firefox가 웹 브라우저라는 걸 아는 사람은, 아니, 웹 브라우저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조차도 많지 않습니다>
각 우체국에 전달했다면 훨씬 활용이 좋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딱히 새로운 배포판을 만드는 것도 아닌, 우체국용으로 그 정도의 커스텀은,
저는 잘 모르지만, 그렇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은 아닐 것이라고 감히 짐작해 봅니다.
Summa Cum Laude
"우체국에 있는
"우체국에 있는 컴퓨터가 관리가 안 되는 것이 순전히 리눅스를 쓰기 때문이라면
차라리 윈도우로 돌아가는 게 낫다고도 생각합니다."
라는 반응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나올 반응인가 하고 실망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리눅스 시스템이 관리가 잘 안되면 어떻게 하면 쉽게 관리할 수 있을까를
토론해보고 방법을 찾아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는 것이죠.
예를 들면 apt-get upgrade등을 스크립트로 만들어서
crontab으로 돌려야 한다는 등의 의견들 말이죠.
위 답글들 중에 "리눅스가 관리가 잘 안된다."는 진단조차 없고
그걸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없는 건 사실인듯 합니다.
물론 윈도우로 돌아가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물론 오픈소스 커뮤니티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스케쥴 매니져 등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방법 등을 강구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모인 방법들을, 정식으로 우정국에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오픈소스를 위한 커뮤니티라면 바람직하겠지요.
이 참에 정말 그렇게 해 볼까요?
권순선님께서 우체국에 구비되어 있는 컴퓨터를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모으는 스레드를 개설해 주셔서
KLDP의 여러 전문가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올려 주시면
(물론 비전문가인 저도 몇 가지 아이디어라고, 간단한 몇 가지를 위에 올려놓긴 했습니다만)
일정한 날짜에, 권순선님이나 간부분께서 그동안 모인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우정국에 정식으로 KLDP 사용자의 대표로서
제출해 주신다면 (간단히 묵살되지 않도록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낸다던가 하는 방법과 함께)
우리 KLDP가 진정 대한민국의 오픈소스의 보급을 위해 활동하는 방법이 되겠지요.
Summa Cum Laude
좋아요. 그렇다면
좋아요. 그렇다면 일단 정부 차원에서 PC를 일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정부에서 하는 일은 항상 그런 기준과 FM 같은 문서가 중요합니다.
전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이런 것들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서
정부에서 동일하게 제작하여 설치하기만 하면 업데이트나 계정 설정 같은 것은
다 일괄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 때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요. 어차피 한꺼번에 조달하는
것이라면 하드웨어 등도 동일할테니 통일하기 수월하겠죠.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좋은 기사군요~:-)
좋은 기사군요. :-)
리눅스 사용이 계속 확대되어서 특정OS 독점을 막고
일반인들도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으로 빨리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에서 솔선해서 해주는건 정말 고마운 일이죠~ :-)
firefox로 인터넷 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있고,
Nateon 같이 타OS 어플들에 대한 개발도 생각하고 있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도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좀 더 변화의 속도가 빨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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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ber: lum0320@jabber.org
Lum7671's Weblog
나중에 우체국에
나중에 우체국에 들를 일이 생기면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비용절감이나
비용절감이나 오픈소스, 윈도우를 떠나서 일단 우체국 PC 의 용도는 '대민용'입니다.
사람들이 와서 일단 PC 를 쓰는게 목적이란 소리지요.
제대로 환경도 갖춰지지 않고, 교육도 되지 않은 직원들이 있는한 변하지는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 진행되면서 나온 가이드라인이나 문서들이 있을껀데, 중간에 계신분들이 일을 똑바로 안하시는것 같군요.
차라리 그럴꺼면 윈도우 쓰는게 낫다고 말씀드린게, 리눅스/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는 발언은 하면 안되는건가요?
실망이군요
http://kkanari.egloos.com/
http://kkanari.egloos.com/
우체국가서 한번
우체국가서 한번 사용해보고 싶군요...
하지만 제대로관리가되고 있을까 우려됩니다..
더구나 일반인들이 잘사용할수 있을까.. 더욱더..
이왕 리눅스로 할꺼면... 한대의 PC 에 여러개의 터미널을 달아놓으면? (환경구축하기가 힘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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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ibrary Developmen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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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윈도 사용자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할 것 같네요...
라이센스 비용의 절감, 소프트웨어시장의 독점방지 등등... 리눅스로의 전환가치는 분명 있다고 봅니다.
다만, 기존 윈도환경에서 어떤식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 윈도 사용자의 리눅스에 대한 괴리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겠느냐는 것이
관건이겠죠.
아래의 어느분 말씀처럼, "firefox" 같이 일반인에게 생소한 단어를 "인터넷" 같은 단어로 대체해 주는 것도 작지만
아주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여기서 더 나아가 배포본 자체를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해주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크게 생각할 필요없이 GNOME/KDE 등의 창테두리, 바탕화면, 아이콘 등을 기존 윈도 사용자가 괴리감을 최대한
덜 느끼도록 "XP"적인 외양으로 바꿔주는가 하면 "메뉴명"도 되도록이면 기존 윈도와 동일한 것을 쓰는 쪽으로 하는 것이죠. 물론 한컴리눅스 같은 것들이 나름대로 "MS 윈도"적인 외양을 추구(?)하며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비슷한 모습보다는 동일하다 싶을 정도의 모습이 더 낫지 않을까 싶거든요.
예전에 우체국에서 본 꼬마아이들도 리눅스/윈도 컴터가 둘다 켜져 있노라면 거의 무의식적으로 평소에 많이 봐오던 윈도컴터쪽으로 가던 모습을 심심찮게 봐왔었거든요. 아무래도 사람의 특성상 기왕이면 습관적으로 해오던 것, 봐오던 쪽으로 가기 마련이지 않나 싶네요.
크게 혁신(?)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 우체국에서 썩어만(?)가던 리눅스PC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많은 분들이 더 좋은 의견들을 내 주셨으면 좋겠네요.
-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광자 우뢰매여! 우리를 도와다오!!!
- Human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중요한 것은 국가의 인프라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무원 PC 환경을 뭐 리눅스로 바꾼다느니 하는 얘기가 몇 년 전부터 있었던 모양인데 지금 뭐 군 제대하고 보니까 ...
멍멍이가 그냥 멍멍~ 하다 지나가버린 듯한... 그러니까 전혀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 것 같군요.
한때는 막 교육도 하고 그러던거 같은데... 전연~*
공무원들로부터 리눅스 PC를 사용함으로 인해 누릴 수 있는 효율성 상승효과가 어떤지 직접 검증 받는것.. 중요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국민들에게 써봐라... 이런식이 아니라. 뭔가 잇점이 있어야 국민들도 그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접근을 시도하려 들겠죠.
리눅스의 단순 무식하고 윈도보다 빠른... 그러면서도 보다 인간적인 느낌의 매력(어필할 요소)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어떠한 과정에 대해 생략할 수 있는 보다 획기적인 기술을 가지고 시스템과 UI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것...
국가정보망 시스템의 구성을 바꾸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소모될 거라 예상됩니다. 일례로... 그동안 윈도 체계로 관리를 해오던
그 방대한 자료에 대한 DB를 리눅스 환경에서 운용 가능하도록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이 엄청난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거죠.
뭐 한두개도 아니고 그 엄청난 걸... ㅡ,,ㅡ 제가 알고 있는 한 관공서에서는(일반적인 시군구청이 아님) 10TB에 육박하는
DB정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뭐 그냥 일반 하드도 아니고 주크박스 같은 엄청난 서버랙에 디스크를 잔뜩 집어넣고 ... ㅡ,,ㅡ ...
(대충 2~300개 하드가 들어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장비 지금쯤이면 거의 구식이 되어가지고 이제 어딘가 곧 처박히겠지만...)
국민혈세 쓸데 없는데다 막 들이붓지 말고 이런데다 좀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M$에 퍼다준 금액이 수백억원도 아니고
수백억 달러 규모인데, 그 돈 솔직히 안 아깝겠습니까? 게다가 정부 빚이 200조원 규모랍니다...-0-;;
국민개개인의 과소비로 인한 지출이 문제가 아니라 정부 지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 ...
꽤 오래전부터 나온건데 아싸리 지금 당장부터 비스타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플랫폼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ㅡㅡ;
(옛날에 DOS 교육했을때처럼 지정교육센터 두고 공무원 교육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까짓.. 가르치는건 사실 어렵지만 쓰는게 얼마나 까다로워진다고...)
결국 따라다니는 궁극의 문제는 돈...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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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내에 위치하는 우체국의 리눅스 검색 PC는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좀 더 상세히 서술하면..
로그인하도록 되어있는게 아니라.. 이미 'guest'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데스크탑환경은 KDE 구요, 저 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대부분 경북대학교 학생)들도
그냥 MS-윈도우즈 데스크탑처럼 마우스로 웹브라우저(파이어폭스)를 열고 검색합니다.
주로 우편번호 검색을 많이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가끔 어떤 학생들은 네이버로 접속해서
믄가를 찾는 학생들도 있구요.. 불편함이 없습니다. 적어도 우체국 *대민* PC 용도론..
그리고 위에 root 로 로그인 어쩌구 저쩌구 하는 분들의 걱정(보안에 관한)은 기우입니다.
극소수 geek 사용자들을 빼곤 아무도 우체국 검색 PC가 리눅스니 root 보안이니 같은 류의
것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네들의 머리속엔 우편번호가 무엇이냐만 생각하고 볼일 끝나면
웹브라우저를 조용히 닫고 자리를 뜹니다.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잘 한 정책으로 생각합니다.
우체국에 있는 대민 PC의 주 용도라면 우편번호 검색, 각종 우편물 종류나 제도 검색, 기타 정보 검색일 겁니다.
리눅스의 파이어폭스라도 요즘 네이버, 다음의 정보 메뉴를 이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바탕화면에 인터넷 버튼 달고, 초기화면으로 적당한 페이지(네이버, 다음 등의 이동하는 버튼도 달려있는)를 제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그 PC로 인터넷 뱅킹을 하겠다고 나서시는 분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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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
Minimalist Programmer
저희동네
저희동네 근처우체국(부평6동)에 있는 리눅스 P/C는 깔끔하던데요?
부팅되어있었는데 로그인이 안되어 있어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로그인 해주더군요.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차례가 되어 창구로 갔었는데
나름 관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업데이트도 되어있는거 같구.
근데 제뒤로 여자분이 다음인가 어딘가에 로그인 할려구 하는데 잘안돼서 한참 헤메더라는
아마도 리눅스라는 것도 몰랐을거라는.. ㅎㅎ
투덜투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직은 우체국 직원들도 리눅스를 몰라서 관리가 안돼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더 많이 보급되다 보면 우체국 직원들도 리눅스를 배울테고
그러다 보면 점점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글쎄요
매일 쓰는 한글,엑셀도 잘 안배울려고 합니다
엑셀교육 한달만 시키면 공무원 숫자 1/3은 줄여도 될듯 싶습니다
우체국에 일이
우체국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한편에 리눅스 컴퓨터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반갑더군요.
시작 메뉴 버튼을 누가 없애놔서 추가하고 왔습니다.
KLDP입니다.
제가 갔을 땐 다음과 같이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띄워져 있었습니다. 누가 작업하다 간 것 같더군요. 그 사람이 리눅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guest 계정으로 동작하였으며, root 계정은 비밀번호가 걸려있어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책상에 guest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방법이 적혀있더군요.
몇 분 동안 채팅하며 놀았습니다. :-)
한영키도 되고, 자동 업데이트 관리자도 충실해 보였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수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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