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Vista IE7의 "추가 검색 공급자"와 구글
제가 동생 때문에 컴퓨터를 사면서 windows DSP 버전을 무엇을 살까 고민고민 하다 결국 Vista 로 왔습니다.
그런데 IE7에 보면 불여우와 마찬가지로 주소창 바로 옆에 검색어를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의 검색 사이트 기본값은 당연히 MS의 live search 입니다. MS가 기본적으로 그 기본값을 대신할 수 있는 검색 사이트를 11개 선정해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구글"이 없습니다. :) dacom, 네이트, 하나포스, 드림위즈 등 상대적으로 검색 분야에서 덜 유명한 사이트들은 있음에도 불구하구요.
포함 기준에 대해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포함 기준
이 페이지에 포함되어 있는 검색 공급자는 '해당 언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웹 사이트 중'에서 '객관적인 타사 조사 데이터를 근거로 선택'되었습니다. 검색 공급자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어 최신 상태로 유지됩니다.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이 왜 포함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은,
1) 한국에서 구글은 검색 순위 11위 안에도 못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없다.
2) "객곽적인 타사 조사 데이터"가 잘못 되었다.
3) MS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입니다. 참고로 영어에는 구글이 선택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구글이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없다고 하더라도 11위 안에 못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므로, 객관적인 타사 조사 데이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한국 MS가 일을 잘못 처리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어째든 구글이 없는 덕에 Vista IE7 에서 구글은 "수동"으로 추가해야 합니다. 영어권에도 없었다면 MS의 의도적인 경쟁사 배제라고 할 수 있었을텐데, 만약 그랬다면 한번 이슈화가 되었을 듯 하구요. 대체 왜 구글이 없는 걸까요? :)
아쉽지만 it분야에서
아쉽지만 it분야에서 전문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개발자나, )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글의 존재를 모르죠. 걍 신문에서 떠드는 it 분야 `뜨는 기업'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
하지만 하나포스나 드림위즈가 검색사이트인가요? 의외군요. 찜찜하다는 느낌이.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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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사용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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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을 재인용
키워드는 "트래픽 기준"이 아닐까 합니다 ^^; 한페이지당 트래픽이 다른 포탈이 훨씬 커서가 아닐지 ;;
구글이 한국에서 저
구글이 한국에서 저 정도로 인기 없는 것 맞습니다. 컴퓨터 관련 종사자가 주로 쓰고, 가끔 교수가 쓰는 것도 봤지만, 보통 사람(?) 중에서 구글 쓰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에 비해 불친절한 인터페이스(실제로 어떤지는 차치하고라도), 아기자기하지 못한 디자인 등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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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나오는 CF 안
전지현 나오는 CF 안 쓰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개발자들
주변에서 개발자들 빼고는 구글 쓰는 사람을 못봤네요.
죄다 네이버
개발자들이라고 할
개발자들이라고 할 수 없는 대학생들도 원문자료를 찾기 위해서는 구글을 많이 사용하던데요.
그래도 전체에 대한 비율로 보면 적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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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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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전 컴퓨터 관련
전 컴퓨터 관련 종사자도 아니고 교수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닙니다.
저는 구글 신봉자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중학생입니다!!!!!
(ㅈㅅ)
[cppig1995@localhost cppig1995]$ make
make: *** No targets specified and no makefile found. 멈춤.
[cppig1995@localhost cppig1995]$ make idea
make: *** 목표 'idea'를 만들 규칙이 없음. 멈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
구글 사용자층은 제 지인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에 의하면 꽤 다양합니다.
특히 "외국" 정보를 얻을 때 많이들 사용합니다.
외국 "드라마/영화/음악/게임" 등의 문화 컨텐츠나 논문 등의 학술적 내용을 찾을 경우에도 많이 쓰이고요.
그나저나 위의 링크를 따라 가 보았더니 흥미로운 구절이 있더군요.
그러게 편법 대마왕 MS에게도 거부당하는 군요 넷피아는.... MS는 남이 만든 편법이라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쪽만 구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제가 있는 이바닥도 ... 컴퓨터쪽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만 ...
거의 구글 씁니다. 국내 포탈에선 건질 수 있는 게 ... 없다고 보거든요.
- 국내 포탈에서 건질 수 있는 건 우리회사 홈페이지 자료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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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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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ppig1995 님은
cppig1995 님은 원체 특수 케이스 잖아요 ㅋㅋㅋ
kldp의 마스코트 -_-;;;;
가령 랭키닷컴
가령 랭키닷컴 조사를 보면... 구글은 16위까지도 보이지 않지요.
http://www.rankey.com/rank/small_category.php?group_id=923&group_l_id=915&group_l_name=%C1%BE%C7%D5+%C6%F7%C5%D0+%BC%BD%BC%C7&group_name=%C6%F7%C5%D0+%B0%CB%BB%F6
저도 주위에서 google 쓰는 사람은 IT관련 이외에는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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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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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일단 국내 인터넷 문화가
이게 꼭 굳이 나쁘다 좋다 라고 하고싶은게 아니라, 일단 국내 주요 인터넷 문화가 어떤 자료나 통계, 데이터등을 찾는것보다는, 그때그때의 사회. 문화적 이슈나 신변잡기, 흥미 위주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심히 강한면이 있기때문에 구글이 선두자리를 차지하기에는 구글이 가지는 문화적, 시간적 흐름의 요소가 국내 주요 포털에 비해서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게 굳이 좋다 나쁘다를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되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해외 포털이나 구글보다 국내 포털들이 앞서 나갈 수 있는 큰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맞겠지요.
뭐 요즘 웹2.0이니 뭐니 세컨드 라이프니 하지만 그거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한번씩 다 거쳐갔던 것이지요. 닷컴 거품이 꺼지면서 해당 사업들을 홀라당 말아먹으면서 꽃도 못피고 져서 웹 2.0 문화가 빠르게 정착할 수 없었던 한계점을 가졌지만 말이지요. 지금의 우리나라의 웹은 2.0이 아니라 3.0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전 왜 난데없이 웹 2.0 얘기를 하고 있는걸까요? 난 대체..
====================어흥====================
짖지마시고 말씀을 하세요.
우리나라는 나베르가 지배하고 있어서리....
전문적인 내용은 없어도 취미거리 검색은 제일 쉬우니까 쓰는게 아닐런지요... Na-ve-R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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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역시 사람은 제각기
역시 사람은 제각기 다른 세상에서 사는가 봅니다.
저는 그래도 최소한 네이버, 다음, 엠파스 다음에는 구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사용률이 상당히 저조한 모양입니다.
정상적인 세계에서 사는 사람도 좀 만나고 다녀야 겠습니다 ㅜ_ㅡ
전 제가 구글을 주로
전 제가 구글을 주로 쓰고 있어서..
많이들 쓸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착각일 뿐이었군요..
전.. 아이티업계 종사자도 아니요, 그렇다고 교수도 아니요, 학생도 아니요..
그냥 평범한 삼십대일 뿐인데.
제가 찾고 싶은 것들은 네이버보다는 구글이 더 잘 찾아주더군요..
국내 포탈 업체들이
국내 포탈 업체들이 괜히 삽질하러 노가다성 DB 구축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아니죠.
공부하거나 일하거나(이쪽 계통 일...)할 때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생활과 맞물리는 정보들은 국내 포탈에서 찾기가 더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 내일 여자친구와 식사를 해야 하는데 맛집찾는데 구글로 찾을 순 없겠죠.
오랫만에 데이트해야하는데... 어디로 갈것인가?
어머니께서 궁금해하시는 뼈없는 고등어 한박스 가격은?
관광지 주변의 바가지 조심해야 할 곳은?
정보의 가치는 그것이 필요한 사람의 긴급함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학문적 성과나 기술의 수준이 높다고 당장 그사람에게 있어 해당 정보의 가치가
높아지거나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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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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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검색엔진을 보면 네이버가 56.3% 1위, 다음이 20.18% 2위, 구글이 12.6%로 나름 3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