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트롤은 옳은 소리도 하면 안 되는가?
최근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접근법을 보여주는 모 군의 언사에, 그런 행동을 변호하는 글이 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논지는 '어쨌든 옳은 소리 아니냐. 무턱대고 무시하지는 말자'였지요. 맞는 말입니다. 세 사람이 중에 스승이 있다고 했고 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했으니, 그 아무리 트롤링의 결과라 하더라도 생각해볼만한 문제는 생각해보는 게 맞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됩니다. 우리 법에는 당사자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것은 당사자 적격이라는 원칙으로 흔히 일컬어지는데, 민사소송법에 의하면 어떤 소송이 애초에 당사자 적격에 어긋날 경우 상소에 의해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klaw.go.kr/ 에서 민사소송법을 찾아봤는데 마땅히 어느 조항이라고 콕 집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법률 쪽 잘 아시는 분이 좀 알려주세요) 이 개념을 가져와서 말씀드리면, 문제를 제기하기에 적격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누스가 그놈 GNOME을 까내린 사건(?)은 바로 그 리누스가 한 말이기 때문에 무게감과 신빙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반면 어떤 트롤이 GTK+는 OOP가 아니라느니, (적기도 귀찮은 기타 등등) 말을 하는 건 적격한 당사자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적격하지 않은 당사자가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엉뚱한 데로 끌고갈 여지가 있습니다. 이를 테면, 동네에서 부부 싸움이 났는데 양쪽이 동네가 떠나가도록 서로 입장을 변론(!)한다고 합시다. 이 경우 양 당사자는 자신의 입장과 그 근거를 조목조목 들이댈 수 있을 겁니다. 그걸 들으면서 동네 배심원들은 내심으로든 외형으로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겠죠. 그런데 이때 양 당사자는 비교적 조용히 싸우고 있는데 옆집에서 동네에 다 들리도록 이 부부가 왜 싸우는지 떠들어댄다면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싸우던 부부가 나중에 같이 쳐들어가서 왜 그랬냐고 뒤집어놓기 딱이죠.
트롤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 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한 마디라도 거드는 것보다는 그냥 두는 게 낫다고 봅니다.
ㅂㅎㅈ 학생은 맞는 소리를 하는 게 아니라
이상한 소리만 골라서 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낚으려고 하는 자세)
자기도 잘 모르는 낱말을 아무렇게나 나열하니 맞는 소리가 될 리가 없죠.
트롤이라도 맞는 말을 제대로 하면 맞다고 해줘야겠죠.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이 이야기를 할 때, 물론 그 이야기가 옳은 이야기인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의 진실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를 꺼낸 의도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의 글을 가지고도 "우리 이러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으니 우리 함께 토론을 해 봅시다" 라는 의도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내가 이걸 떡밥으로 던질테니 다들 낚여서 팔딱팔딱 날뛰어보아~" 라는 의도로 접근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겁니다.
실제로 후자의 경우로 접근한다 하면, 실제로 그 글의 내용의 옳고 그름은 이미 존재가치가 없게 되어버리지요. 단지 특정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흐리러 와서 낚싯밥을 던져놓고 가는 경우가 되어버리니, 그런 경우까지 옳은 소리를 하면 안되느냐 라는 말을 꺼내고 앉아있는 트롤이 존재한다면 그냥 콧방귀를 뀌어주고 "어머 그러세요. 너 혼자 옳은 소리를 가지고 채를 썰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보아~" 라고 한마디 해주면 그만일 일입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내용의 주는 이미 예전에 이야기가 정리된 것들, 즉 푹 쉰 떡밥인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나저나 그 이전에, 트롤은 옳은 소리도 하면 안되는가 라는 질문 자체가 이미 낚싯그물을 던져놓고 바다붕어를 잡기 위해 그물 안에 뿌려놓은 떡밥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문득..
====================어흥====================
짖지마시고 말씀을 하세요.
법적으로 생각해
법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트롤의 글중 올바른 글로 보이는(표시되는) 글은 "비진의 표시" 또는 "착오"겠죠.
대부분 "착오"에 해당할 듯 하지만......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그렇게 복잡하게
.. 그렇게 복잡하게 살 필요가 있나요.
틀린말은 틀린말이고, 옳은 말은 옳은 말입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선가 나온 말인데,
가위바위보 한정게임을 하다가 자신이 불리해지자. 카이지에게 그러죠. 저놈은 도박꾼이며, 사기꾼이고 그럴목적으로 이 배에 탄거라고.
그러자 카이지가 그러죠.
내가 사기꾼이거나 그보다 보다 더한 살인마라고 하더라도 사실은 사실이라고.
그런 국어 독해능력으로
수능 언어영역 시험을 보면 반도 못맞겠네요
님같은 생각없는
님같은 생각없는 익명사용자 보다는
트롤이 백배 더 낳죠.
그들은 적어도 생각이란걸 가지고 있으니까요.
예전에 임예진님이
예전에 임예진님이 사진 도배한다고 욕먹고 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트롤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았죠
그런데 임예진님이 나중에는 사진을 하나로 줄이는 노력을 보여줬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이 움직인다고 여전히 트롤로 몰았습니다.
하지만 임예진님의 글중 괜찮은 글도 많았지만
단지 임예진님이 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 점수가 엄청나게 쏟아졌었지요.
그래서 제가 익명으로 그게 왜 잘못된거냐는 식으로 몇번 글을 남겼습니다.
처음엔 제 글도 같이 -가 달렸더군요.
제 글이 다른분들에게는 충분히 -가 될 자격이 있을지 모르나
제가 그런글을 자꾸 적어가면서 차츰 동조하는 분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임예진님이 글쓰면 누가 트롤이라고 답글을 막 달고 -점수를 막 날리고 그러지 않습니다.
로즈분투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우리가 트롤이라고 지정하고 그가 쓴 모든 글이 쓸모없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쉽겠지만
어느정도의 지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글이 로즈분투가 장난을 치기위한것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구별이 가능할건데 사람이 밉다고 그 글들까지 한쪽으로 몰아버리는건
모두를위해 결코 좋은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가 쓴 글중 아니다 싶으면 -를주고 상대를 안하면 됩니다.(채찍)
좋다 싶으면 +도 주고 답글로 자신의 의견도 남기면 됩니다.(당근)
이게 싫으시면 그 사람의 글을 안보면 됩니다.
내가 그 사람이 싫다고 남에게 그런걸 심하게 표현하는것은 '당신도 이 사람을 미워하라'고 강요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임예진님의 좋은 예가 있습니다.
...
임예진님과 로즈분투씨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최소한 임예진님은 본 커뮤니티를 매도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
그에 비해 로즈분투씨와 KUDP는 KLDP에 대해서 상업적이며 초보자를 비웃는 양아치 커뮤니티로 칭하며 악담을 쏟았던 것 같은데...
동일한 예로 들기엔 좀 차이가 있음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지금의 임예진님은
지금의 임예진님은 물론 트롤이 아닙니다만
그건 글 내용이 좀 더 진지해지고 영양가 있어져서가 아니라, 자신이 좀 양보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꾸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내용은 전에도 좋았지요.
트롤링을 위해 무작위로 뱉은 말 중에 어쩌다 맞는 말이 있다고 해도 그게 좋은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헛소리 열 번 하기 위해서 바른 말 한 번 하는거라면 곤란하죠.
로즈분투가 어떤 말을 하든, 그게 맞든 아니든 그 태도나 의도를 생각해 보면 좋게 볼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재가입이라든가 익명이라든가 허점들이 있긴 하겠지만, 저는 얼른 차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굳이 차단하지 않을 거라면, 마이너스 10포인트 되면 해당 글이 자동으로 삭제된다든가 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방망이로 얻어 맞다가 채찍으로 맞으니 살만하다??
큰사진에다가 여기저기 도배?를 하다가 작은 사진으로 하니 이제 살만하다라는게 재미있네요.
로즈분투도 초반이라 꽤많은 트롤성 글을 올리지만 재미 없어지면 좀 줄이겠지요.
어째든 메인에는 누가썼는지 알수 없으니 안보려고 해도 들어가게 됩니다..
로즈분투의 글이 메인에는 안걸리게 조치 했으면 좋겠군요.
신뢰도의 문제이지요
신뢰도의 문제이지요 양치는소년과 비슷할까요
이미 색안경 끼기 시작하면 왠만큼 맞는소리해도 일단 의심부터 드는거니까요
색안경을 벗기려면 색안경 쓰게한 본인의 노력도 상당수 필요하지만
정작 본인은 노력을 안하거나 시도만 하고 반응 안좋으면 다시 트롤화되는게 문제지요
본인이 씌웠으면 본인이 벗겨야죠 무슨 성인군자 사이트도아니고 알아서 벗겠습니까...
도덕경에 보면 위악과 위선은 가장 안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도덕경에 위악을 하면 악이 가려져서 사람들이 진짜 악이 무엇인지 모르게되고,
위선을 하면 선이 가려져서 사람들이 진짜 선이 무엇인지 모르게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위악과 위선을 가장 나쁜 것으로 보죠.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없는 세상만큼 끔찍한게 있을까요?
물론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선과 악은 없지만 우리네 맘속에서는 어느정도의 선이라는 건 있습니다.
트롤이 옳은 말을 적었다고 한들 위선에 불과한데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트롤이 낚시글을 적었다고 한들 위악에 불과한데 어떤 가치가 있겠습니까?
그냥 무시하세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게만들면, 그냥 가만히 놔두면 물이 깨끗해집니다.
괜히 물이 안보인다고 휘저으면 물은 더 흐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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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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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위선인것 같은거와
위선인것 같은거와 위선은 분명히 다릅니다.
위선인거 같다고 단죄를 하는건 예방전쟁을 하자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라크가 나를 때릴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 쳐들어간다. 라는 논리죠.
...
'메타피지카공주'였었나요...
트로피칼 탄산음료처럼 이것저것 다 섞여있고 각각의 맛이 희미했던 그책에서 그냥 한 구절이 생각이납니다.
...
을> ..중요한건 내용일까, 그 형식일까?
갑> 당연히 형식이지.
...
흔히들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된다, 좋은게 좋은거다, 어쨌든 의도가 좋으니까(결과지상주의어야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대충 때우려는것 같습니다. 확실한것중에 하나는 우리중 대부분은 결함이 있고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저만 그런가요?) 그런 가운데에 형식이 잘못되었다면 결코 그 마음은 전달할 수 없을겁니다.
난 널 사랑해!!! 퍽퍽퍽퍽!!! -_-;;;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하지 행복해하지 않습니다;;;
트롤의 경우에도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그 형식이 잘못되었거나, 혹은 사람들의 그에 대한 인식이 이미 좋지 않아졌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아-_- 마이너스 몇점까지 내려갈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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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here. It's just not widely distributed yet.
- William Gibson
법적으로 볼 때에 저는
권리능력과 행위능력은 있는데 의사능력이 없어요.
자신의 상태를 잘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군요.
가문의 평안을 위해 행위능력도 곧 박탈되겠죠?
마지막으로 권리능력은 스스로 잘 판단해 보세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옳은 말은 옳은
옳은 말은 옳은 말이고, 틀린 말은 틀린 말입니다.
왜 트롤은 옳은 소리도 하면 안 되는가?
사기꾼이 사기행위는 나쁜거다라고 말하면 안됩니까 ?
됩니다. 옳은 말이니까요. 다만 그다지 귀담아 듣고 싶지가 않겠고, 거부감 같은 것이 들 수도 있겠지만. 옳은 말은 옳은 말입니다. 옳은말이 틀린말이 되지는 않습니다.
별로 귀담아 듣고 싶지 않다면, 무시하면 됩니다. 그러나 말할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죠.
덧붙여 트롤은 옳은 소리도 하면 안된다는 말은 괴변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예전에 사기꾼이였으니, 어떤 정직한 경제활동도 하면 안된다는 말과 똑같은 말입니다.
과거에 사기꾼 이였으니, 정직해 보이는 경제활동도 사기일 거니, 경제활동을 하지 마라 ? 이게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정직해 보이는 경제활동도 사기일 수도 있으나, 사기일 것 하고 사기를 치는 것하곤는 다른 겁니다. 사기일거 같다고 단죄를 하다 ? 이를테면 예방전쟁 같은 거라고 보면 될까요 ?
본인이 하고 계시는 말씀이 괴변입니다.
굳이 낚시라고 말을 해야만 낚시구나 하고 알아먹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사람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개념을 발휘하여 생각해보면 좀 더 쉽습니다
분명 말 자체는 옳은 말인데 그걸 가지고 또 낚아서 비꼬고 욕하고 싸우게 만드는 짓거리를 굳이 좋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트롤이 트롤짓거리 하는데 끄집어내는 이슈가 옳고 그른것이 어디있겠습니까? 그저 그냥 이 이야기를 하면 잘 낚이겠구나 하면 옳타구나 퍼다 날라서 이슈를 만들고 사람을 낚는데 굳이 옳은 말을 못하게 하지 말자 라는건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하는 이야기로밖에는 보이지 않는겁니다.
동의합니다.
트롤이 한 말이더라도 옳은 말 가치있는 말이 있는것이고
성인군자가 한 말이더라도 틀린 말 쓰레기 말이 있는법이죠.
옳은 말인지 가치있는 말인지를 결정하는건
그 글을 읽는 자기자신이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글 자체를 가지고 판단해야지
그 글을 누가 썼나하는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격하지 않은 당사자가 문제를 제기하는게 안된다는 의견도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그럼 저같은 사람은 GNOME 에 대한 문제제기를 죽었다 깨나도 못한다는 말이잖습니까 ^^;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만의 사고로 내놓은 다양한 문제 제기들이 좋은것 아닐까요?
그중에 수긍하지 못하는 의견, 말도 안되는 의견, 미친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보고 판단하고 생각하는건 그 의견을 보는 사람 각각에게 있습니다.
"너는 그런 의견을 내기에 적격하지 않다!" 라고 도장을 찍는다는건.. 글쎄요..
요새 KLDP 를 보면 성당안에 들어와있는듯 합니다.
트롤과의 성전을 벌이는 비장한 기사들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트롤이 저기있으니 모두들 돌로쳐라 하고 울부짖으며 달려드는 느낌이네요.
그냥 시장 한구석에 지저분한 상인이 있다면
불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나가면 되고
보고 괜찮은 물건이다(비록 가짜상품일지라도) 생각한 사람은 사면 되는거 아닐까요?
장사가 잘되는 상인은 남는거고, 안되는 상인은 알아서 사라질겁니다.
그런곳이 시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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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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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실현은 어렵겠지만....
그렇게 개별적으로 각각 평가하는 세상이 실현되기를 원합니다.
경찰이 무슨 사건만 나면 "동일 수법 전과자를 ....." 이런 걸 항상 보다보니....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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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이 거짓말만
사기꾼이 거짓말만 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진짜같이 들리게끔 그럴법 한 이야기를 많이 동원하겠죠.
그럼 한 건의 사기 범행 안에도 의로운 말과 악한 말이 공존한다고 하겠습니까?
한 건의 범행을 위해 뱉은 말은 모두 악한 말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공은 공이고 과는 과이지요. 구분해야 하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디서 어디까지를 묶어서 구분해야 할 지가 문제죠.
지금 로즈분투의 사생활이라든가 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다른 면을 비난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저의 상식으로는 KLDP 최근 글 클릭해서 나오는 첫 화면의 1/3이나 되는 로즈분투의 글을 보면서
아까 쓴 글과 지금 쓴 글 중에 어떤게 타당한가 생각하기 보다는
저 자가 요즘 무슨 목적으로 여기에 왔을까 생각하는게 당연한것 같군요.
"더 진짜 같이
"더 진짜 같이 들리게끔 그럴법하게 이야기 한다"즉 그럴듯하게 사기를 치는 행위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사기를 치는 거 같은것과 사기를 치는 것은 다른 행위 입니다.
그리고 전 로즈분투님이라는 특수한 유저를 대상으로 얘기를 한게 아닙니다. 원글이 "트롤은 옳은말을 해도 안되는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린겁니다. 그 사람말은 믿을만하지 못해와 저 사람이 하는 말은 거짓이야 는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믿을만하지 못해서 무시하는건, 그 사람이 신뢰하기 힘들다는 거고 이건 사적인 영역입니다. 확인안된 상태에서 "거짓이야, 사기야"라고 단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법률적인 차원에서도 후자의 경우에는 "법률위반"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ps.
사실 로즈분투님이 어떤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쓸데없는 글이라고 생각되면, 아예 신경안쓰는 성격이라서.
로즈분투씨는 그다지
로즈분투씨는 그다지 옳은 말 하는 것처럼 보이지
하나하나 나눠서 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제들이 참이라고 해서 항상 결론이 참일 수는 없는 법입니다.
논증이 오류일 수 있기 때문이죠.
궤변이라는 말이 이래서 생긴 것 아닙니까? 않습니다.
그럴 듯한 말을 하는 거지요.
귀는 꼭 막고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더해줄 수 있겠습니까?
그냥 무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학 대사(?)라는
무학 대사(?)라는 승려께서 하신 말이 있지요.
몇몇 댓글들을 보다 보면 이 말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rosebuntu* 님이 작성하신 글중에 스스로 낚시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http://kldp.org/node/83987 글은 나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듯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달린 댓글 때문에 생각을 접게되었습니다.
굳이 맞지 않는다면 반응을 하지 마시고,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게시판에 비하/비아냥/반말 등을 이용한 글을 올리는 것은 최대한 자제를 해 주심이 좋겠습니다.
즉, 제가 현재 보는 바로는 rosebuntu* 님 때문에 좀 어지럽기는 하지만, 그에 대응하는 분들의 글 또한 rosebuntu* 님 글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의사능력이...
위에 보면 스스로 의사 무능력자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일부의 글에서 의사능력이 보인다고 해서 그 글에 대하여 의사능력을 인정해 줄 수는 없지요.
안타까운 부분은 ro...님이 의사능력이 있다고 믿고 상대하고 있는 일부 회원분들이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군요.
ps. 법은 어렵고, 멀고, 현실과 다르고, 이상과도 다른가 봅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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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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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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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능력 인정
의사 능력 인정 여부는 글을 보는 당사자가 결정을 하는 것이죠. 비록 글쓴이의 능력 여부를 불신하다라도, 그리고 굳이 내가 그 의견에 끼어들 필요가 없는 글이라도, 그냥 이런 이슈에 대해서 생각해 볼만하다고는 생각해 볼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배타적인 견해 때문에 그 논제에 대한 생각을 해 보려는 시도가 꺾여 버린다는 것을 제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즉, "어라 이 사람이 이런 화두도 던지네.. 그런데 생각해 볼 만한 화두네.. 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다가.. 에잉 이거 왜이래.. 하고 귀찮아 생각하지 말자.." 패턴으로 가 버릴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옳은 말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분명 생각해볼만한 화두임에도 불구하고 평판 나쁜 사람이 제시하게 되면 제대로 토의가 진행되기 힘듭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주제 자체가 제대로 평가되지도 못하고 묻혀버리죠. 당사자 적격 원칙이 생긴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물론 그 누가 말해도 냉철하게 그 화두 자체에만 집중해서 논리를 펴나가는 사람만 있다면 모든 게 완벽하고 평화롭겠습니다. 하지만 트롤링은 언제나 있고, 수동적 트롤이라고 할만큼 호전적인 성격을 보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모두에게 냉철함을 기대하는 건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평소의 행동으로
평소의 행동으로 봐서..
저사람의 말은 옳은것 처럼 보여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무시하자 라고 말할 수는 있겠으나.
옳은 말(옳은 것처럼 보이는 말인가요?)을 못하게 막겠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고정된 패널로 진행되는 토론회라면, 참석조차 안시킬 수는 있겠습니다.
옳은 소리를 하는걸
옳은 소리를 하는걸 막자는게 아니라, 그냥 말을 하는걸 막자는게 주요 목적입니다.
자기 개집이 있으면 자기 개집에서 떠들면 됩니다. 요즘은 자기 개집에서 떠들더군요
논외:
논외 :
다 좋은데 자꾸 우분투 하지 마시고 로즈윈도우 이런거 하면 안되나요..
..
제가 언뜻 보기에 당사자적격, 비진의표시, 행위무능력 등등은
이번 일과 별 상관없는 법률용어 같은데, 아무대나 들이대니까 어색하잖아요.
엔지녀들이 여러방면에 관심이 있고, 탐구열이 있는건 알겠지만....
언뜻 보기에는 관계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지배하지 않는 부분이 없으므로, 모든 부분, 모든 분야에서 법은 알아야
합니다.
더욱이 "법을 몰랐다"는 이유로 무죄가 되는 일이 없기에....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 법을 몰라도 좋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잘못된 법적용은 모르니만 못합니다.
지금처럼요
법적용은 사법기관,
법적용은 사법기관, 공권력이 하는겁니다.
잘못 알고 있는 걸 안다고 하는 것은 착각이죠. 잘 못 알고 있는 건 모르는 겁니다. 결코 같거나 비슷할 수 없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잘못된 논리라면 깨면 되지요.
여기에 나온 말들이 법적으로 확정된 거라서 뒤집으려면 소송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뭘 주저하십니까? ^^ 어떤 게 잘못 됐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냥 자체 필터링이
그냥 자체 필터링이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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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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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소크라테스가... 소피스트를 가리키면서
나쁜짓 나쁜얘기를 하는 것을 통해서도 배울 점이 있다고 했죠...
음... 철학을 한달간 접었더니 까먹었네요... 아... 반면교사라고 하든데...
지적으로 밀고 나갑시다... 이제 우리가 그런짓을 했던 사람이 있다는걸
자자손손(?) 알리고 그 짓을 안하도록 교육...(-_-) 시키면 돼요...
아... 교육이란 단어... 제대하고 나서 게시판이란데다가 첨으로 나발려보는구나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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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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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