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추세를 보면 결국 소프트웨어 개념 깨지는 것 아닌가요?

rosebuntu6의 이미지


처음에 빌게이츠가 하드웨어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소프트웨어란 용어를 만들고 DOS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그래도 소프트웨어란 개념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돈 받고 프로그램을 팔 수 있게된 이유가 사실은 빌게이츠가 소프트웨어란 개념으로 플렛폼과는 별도의 컨텐츠 개념을 도입한 데 있지요. 물론 빌게이츠가 아니어도 누군가 그러한 일을 했을 거라 짐작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돌아가는 추세를 보면, 다시 IBM시절로 회귀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임스 고슬링이 그렇게 플랫폼 독립적인 자바를 외쳤지만, 씨도 안 먹히고 있고, PDA와 핸드폰, mp3플레이어, PSP등과 같이 이제는 컴퓨터를 떠나서 점차 모바일 쪽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그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결국은 기기에 종속적으로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듯합니다.

제 생각에 MS도 결국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IT 세계의 발전 양상을 보는 일은 참으로 흥미있고 재미있습니다.

bluedog의 이미지

수십년 이분야에 종사해본것처럼 말하기는 ,,,,
1등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좋은말로 타일러줘도 그러나요

니 개집에서 떠들라니까요

2등

liberta의 이미지

애들이 보면 마치 빌이 진짜로 DOS를 만들고 소프트웨어라는 용어도 만든 줄로 착각하겠군요. 다음 링크를 참고해 교양이나 좀 쌓으시길...

> http://en.wikipedia.org/wiki/DOS
> http://en.wikipedia.org/wiki/Software

혹 또 어디서 주워들은 '위키백과와 집단 지성의 약점' 등 쓸데없는 소리 늘어놓을까봐 우려되기도 하네요... 님같은 분이 위키백과에 손대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으니까 꿈도 꾸지 말기!

그나저나 이미 빌의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한 지 오랩니다. 소프트웨어 쪽은 영 아니었지만 하드웨어 발전에는 나름 큰 기여를(?) 했지요 ㅎㅎ 인체공학적 키보드와 마우스 등... - 인간중심적인 관점에서 - 컴퓨터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입력 장치의 명가죠 :)

rosebuntu6의 이미지

잘 안 무는군요. MS는 미디어 재벌 CNN과 손을 잡았지요. 인체 공학 키보드와 마우스는 그냥 소비자 경품이고.

liberta의 이미지

자신의 정체와 KLDP에 들락거리는 목적을 이렇게 쉽게 드러내다니 XD

그냥 좀 특이한 정신세계를 가졌지만 나름 사연이라도 있는 분인지 알았는데 이건 뭐... 심심하면 이거나 클릭해 보시길!

whitelazy의 이미지

Quote:
그나저나 이미 빌의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한 지 오랩니다. 소프트웨어 쪽은 영 아니었지만 하드웨어 발전에는 나름 큰 기여를(?) 했지요 ㅎㅎ 인체공학적 키보드와 마우스 등... - 인간중심적인 관점에서 - 컴퓨터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입력 장치의 명가죠 :)

동의합니다
Windows 안정성을 인정한지는 얼마안되지만 ... 그래서 아직 싫어하죠
XBOX말고.. 써볼일이없어서.. 주변기기만 그중에 입력장치만 놓고보면 MS는 정말 좋아하는 기업중에 하나입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xbox, xbox360 의 성능에는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고(어쩌다가 360이 지멋대로 리부팅하기는 합니다만, 윈도즈에 비해서는 그 빈도수가 매우 적습니다.), 제가 현재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MS 뇌출혈 2 타입(이라고 뒤에 적혀 있군요.), 마우스는, 휠 마우스 옵티컬 USB 입니다.

하드웨어는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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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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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luedog의 이미지

내 시작 할때 VAX VMS으로(컴시작이 아니라 업무) 코딩 했다. 너 그때 몇살이었는지 모르겠다 ^^

내인사말에 답하면 댓글하나 더써주지

바람속에 흩날리는 코스모스를..

rosebuntu6의 이미지


프로그래밍 언언가요? 저는 C밖에 모릅니다만, C가 나오기 전에 어셈블리어가 있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만.

bluedog의 이미지

OS역사에서 큰획을 그은 VMS도 모르면되나 운영체제 책마다 역사에 나올텐데 이바닥에서 운영체제 개념도 모르고 설치다가는 큰호통을 들을것이야!

ultrasound의 이미지

전 첨에는 알파 시스템인줄 알았는데 다른 건가요?

bluedog의 이미지

VMS를 약간 확장한것입니다. 그뿌리는 같아요

prosper의 이미지

나이가 얼추 60이 다 되신건가요?

http://en.wikipedia.org/wiki/VAX
http://en.wikipedia.org/wiki/PDP-11

誨女知之乎인저 知之爲知之오 不知爲不知 是知也니라.

노력하지 않는 꿈은 꿈으로만 남는다. - 미니어스

bluedog의 이미지

94년부터 회사 생활 했고 이제 마흔되갑니다.
VAX system 상당히 오랫동안 쓰였읍니다. 워낙 견고한 OS라 ..
디지탈이 망하기전까지. 계속지원은 되었읍니다. VMS팀의 디자인으로 windows 2000이 태어나죠 ^^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가 지금 VAX시스템 교체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_-;

rosebuntu6의 이미지


빌게이츠가 IBM의 PC-DOS를 라이센스 사서 MS-DOS를 만들었다면, 왜 티비나 언론에서는 자꾸만 빌게이츠가 도스를 만들었다고 나오죠?

빌게이츠가 도스를 만든 게 아니라 도스의 일종인 MS-DOS를 만든건데 이게 무식한 기자들이 잘 몰라서 그냥 도스를 만들었다고 와전된 것인가요?

cppig1995의 이미지

75000달러에 QDOS(Quick and Dirty Operating System)을 산 것이 아니었던가요?
아. 5만달러구나. 방금전에 위키백과(영) 글 보고 알았습니다.

MS-DOS began as QDOS (for Quick and Dirty Operating System), written by Tim Paterson for computer manufacturer Seattle Computer Products (SCP) in 1980. It was marketed by SCP as 86-DOS because it was designed to run on the Intel 8086 processor. 86-DOS function calls were based on the dominant CP/M-80 operating system, written by Digital Research, but it used a different file system. In a sequence of events that would later inspire much folklore, Microsoft negotiated a license for 86-DOS from SCP in December 1980 for $25,000, then re-licensed 86-DOS to IBM. Microsoft then acquired all rights to 86-DOS for only $50,000 from SCP in July, 1981, shortly before the PC's release.



[cppig1995@localhost cppig1995]$ make
make: *** No targets specified and no makefile found. 멈춤.
[cppig1995@localhost cppig1995]$ make idea
make: *** 목표 'idea'를 만들 규칙이 없음. 멈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bluedog의 이미지

채택되는거에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요. 이후 이렇게 될지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죠.
그걸 내다 본거라면 빌은정말 대단한사람...

앙마의 이미지

rosebuntu6님 아주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방금 돈 문제로 스트레스 무지 받았었는데 간만에 웃고 갑니다. :)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adrians의 이미지

IBM이 원래 PC부문의 회사가 아니었지요. ^^ (지금도 아니지만요.)

비하인드 스토리란게.. 제가 아는 대로라면..

IBM의 임원진이 간단하게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컴퓨터(당시엔 사무용.. 정도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네요)를 만들어오라고 예산을 가져왔는데, 직접 만드는 것이 그렇게 수익이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개별적인 하청업체(?)에 의뢰해서 조립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만들어진 것이 인텔(Intel)의 8088프로세서, 64KB 램, 아마.. 테이프를 가지고 맞추어진 개인용 컴퓨터였지요.

IBM은 당시에 사람들에게 인기있던 MS의 주력 상품인 BASIC을 탑재하기로 계약을 맺고, 다른 필요한 것들을 찾아보는데, 간단한 PC였지만 운영체제라는 것이 서서히 개념이 잡혀가는 시기였었고, 그 당시 많이 알려진 운영체제로는 CP/M이 있었지요. 그래서 IBM이 그 회사(디지털 리서치)에 의뢰를 한 결과가 그렇게 빠르게 답변이 오질 않아서, MS에 운영체제도 같이 공급해줄 수 있나 타진을 해보는데, 당시 시간(출시일)의 압박으로 장기간에 걸친(당시에 기본언어는 Assembly Language였었죠. 물론 C도 있었지만, 64K의 용량을 갖고 있는 PC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에 쓰기엔 너무 덩치가 컸었다는.. ^^) 개발을 감당할 수 없어서, CP/M보다는 작지만, 그 옆의 다른 도스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소스를 사와서 기간내에 MS에서 적당히 수정을 가한 후, MS-DOS란 것으로 IBM-PC의 번들로서 판매가 되었지요. (소프트웨어 개별 판매는 2.x대 이후인 것으로..)

이후, MS-DOS는 PC-DOS의 개발진들을 고용함으로서 이후, 완전하게 MS-DOS를 개발해 나갔었지요.

그렇게.. 어떻게 되다보니, IBM-PC가 PC계의 표준으로 지정되고, 덩달아 그 플랫폼에 최적화된 MS-DOS가 보편화되면서 현재의 MS의 기반을 쌓게 된 것이지요.

MS-DOS도 당시에 PC-DOS(IBM 번들-아마 MS제작?), DR-DOS, K-DOS(국내 개발이었는데.. 아쉽게도), 등등 많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압도적인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인해 다른 DOS 운영체제들을 사라지게 만들었었지요. (개인적으론 타 운영체제에 비해 MS-DOS가 효율적이긴 합니다. 제약사항은 많지만..)

그렇게.. 서서히 Windows체제로 넘어가면서, OS/2에서 불거진 문제로 IBM과도 결별을 하게 되고, 현재처럼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지요. ^^ (MS도 처음부터 대기업은 아니었답니다.)

빌 게이츠도 능력있는 프로그래머이지만, 역시 상당한 수준의 경영진이기도 하다는 것이 꽤나 부럽네요.

그냥.. 비하인드 스토리라 해서.. 기억이 나서 적어보았답니다. ^^;;
예전에 관련 홈페이지 운영 시에 조사해봤던건데..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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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꿈꾸기를 바라는 만년 초보자입니다.

rosebuntu6의 이미지

대문으로~

결국 도스를 MS가 개발한 거 맞네요. 하여간 위키 쓴 오픈커뮤니티의 사실 왜곡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앙마의 이미지

잘 읽어 보세요.
DOS를 MS에서 만든게 아니라 MS-DOS를 MS에서 만든겁니다.
MS-DOS 이전에도 이미 도스라는 소프트웨어는 존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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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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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adrians의 이미지

최초 개발은 MS가 한 것이 아니지요. ^^;;

위에 쓰신 글(위키)에서 나오듯이 다른 곳에서 개발한 DOS를 구입해다가 적당히 수정해서 제공한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위키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랍니다.

당시엔 어디까지나 MS의 주력은 OS가 아니라 BASIC이었으니까요.

구입한 회사를 흡수함으로써, OS가 개발주요 항목에 들어가고, 지금도 그것을 주력으로 삼고 있지만..

ps.
정정합니다.

이후, MS-DOS는 PC-DOS의 개발진들을 고용함으로서 이후, 완전하게 MS-DOS를 개발해 나갔었지요.
->PC-DOS가 아니라 QDOS(Quick and Dirty Operating System)인 것 같네요. ^^;;

이 내용을 운영체제 개론이라는 책에서 보았는데..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신뢰도는 요즘의 위키피디아쪽이 더 정확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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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꿈꾸기를 바라는 만년 초보자입니다.

bluedog의 이미지

MS 가 DOS를 사와서 소스 조금 수정해서 MS-DOS라고 팔아먹었다고
근데 뭘개발해?
그리고 어디서 뭘 왜곡해?
참.... 그말이 생각난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자 하는것만본다"

rosebuntu6의 이미지

IBM 옆에 있던 회사였는데 위키에는 PC-DOS라고 되어 있지요. 이게 왜곡이 아니라 뭔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영어를 못하면 한글이라도 잘 해야지 이거 원..

bluedog의 이미지

MS-DOS(and the IBM PC-DOS which was licensed therefrom)이문장을 MS-DOS의전신이 PC-DOS라고 해석한거냐?ㅋㅋㅋㅋ

너 영어 독해 그거 뿐이면서 Wikipedia에 오류가 어쩌구 하는거야? 당연히 오류와 왜곡이 천지겠지. 다못알아듯으니... 정보가 하나도 없다고 말해도 횽이 이해하마.. 니수준에는 그렇게보일 수도 있겠네.

어느정도(그래도 고등학교 영어수준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고 저런링크도 걸어준건데 다른분들이...

앞으로 이꼬꼬마에게 영문링크 달아주지마세요 ^^ 무슨 뜻인지모르니까 단어만 보고 상상을 하잖아요 ㅎㅎ
니답글과 wiki를 이제 보니 알겠네...
넌... 같은페이지에 마릴린먼로란단어랑 케네디가 써있으면 위키에 마릴린먼로랑 케네디가 부부라고 써있네요. 참왜곡 심각하네요할거같다 ㅋㅋㅋ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금 이 포도씨유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개체들은 무슨 대책이 있기에 그러는 것입니까?

이 포도씨유 녀석 후라이팬에 뿌려서 확 부침개를 부쳐버릴라 그냥..

bluedog의 이미지

PC-DOS가아니고 Q-DOS네요. 위키에 오타가 있네요 라고 하는거란다. 너 논술보려면 공부좀해야 겠다. 왜곡이란말은 전혀없는사실을 만들어서 이야기 할때쓰는거지. PC-DOS가 아니고 linux를 훔쳐다 만들었어요 해놓았다면 모를까 논의의 중점은 MS가 DOS를 직접 처음부터 개발했는가 아닌가니까. 틀린거라고 말하는 당신이 오류. 왜곡은 니가 장기인데 누가 따라 가겠냐...

bluedog의 이미지

와우플포에서 전사게시판에 나오던 "마법부여..."란놈과 이놈이 같은놈인지 의심가기시작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