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이 한 말이 생각이 나는 군요.
이건희 회장이 삼성의 한 연구소를 둘러보며 이런 얘기를 했다는 군요.
"이런 정신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하루 4시간 일하면 충분한거 아닌가?
그것도 힘든일인거 같다."
라구요.. 프로그래들을 보고 한 얘기인데요. 나름대로 프로그래머들의 어려움을
약간은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머,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
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하루에 4~5시간만 일해도 많은 시간 일한거라?
흠...
저같은 경우는 자료 찾고, 설계하고, 코딩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르는듯 한데...-_-ㅋ
뭐... 몇 시간만에 자신의 할당량이나 할 일을 다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런데... 제 시간에 일을 끝내는 사람은 제가 거의 보질 못해서...
그리고 일을 못 끝내구...
변명도 일이 잘 안풀려서 그렇다는데...?
그럴 시간에 보는 영화 게임은 뭔지?
쩝...-_-ㅋ
근데... 정말로 아무른 잡념없이 하루 4~5시간 일하면 이쪽일은 아주 성공 성공적인 하루 인거 같기도 하고...-_-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야근하는 사람을 '자기일을 제시간에 못끝내는 무능력한 사람' 으로여기는 회사분위기를 만들어 가는것이 현 IT업계의 정시출근 엿가락 퇴근 해결책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럴까요?...--a...
저는 IT업계쪽은 아니고, 섬유업계쪽입니다. 지금은 전산쪽이 조금 필요하여 delphi로 조금 끄적거리고 있죠. 전공은 전산을 아니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하는것은 무능력의 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자신도 제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합니다만.. 일에 몰두한다는 핑계로 늦게 퇴근하면 결국 그 다음날의 일을 할때 밸런스가 깨져서 다음날의 업무가 알게 모르게 조금씩 딜레이 됩니다. 그러면 그날도 결국 야근을 하지요. 그러면 그다음날도 또 야근을 해야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게다가, 자신의 일을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오늘의 할일과 내일의 할일을 구분짓지 못하여 내일의 일을 오늘 당겨서 해버릇하는 것도 야근의 한 원인이 될수 있을것이구요. 자신의 관리와 , 자신의 스캐줄 관리를 못한다고 봐야겠지요.
어쩔수 없는 단기간의 야근, 무리한 목표설정으로 인한 단기간의 야근이 아니고, 어느정도 장기간 혹은 반복단위가 있는 일에서 계속 야근을 밥먹듯이한다면,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 밖에는 안될겁니다. 업무 파악이 잘못되어 있거나, 반복적인 일을 줄일수 있도록 업무 개선을 하지 않고, 위에서 시키는 대로, 앞에서 인수인계 받은 대로,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는 경우일수도 있을 테니까요.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3년 전쯤 생산관리를 맡고 있었을때, 저는 제 밑에 직원을 주지 않아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생산계획 잡고, 작업자 없는 기계 돌리고, 중간검사하고, 완성품 검사시 참석하고.. 등등하면서 매일 늦게 퇴근하는것을 당연시 하였죠. 제 후배에게 인수 인계를 하고 난후, 제 후배는 처음에는 저처럼 일을 하더니, 잠시후에는 업무중 자신이 꼭하여야 할일이 아닌 부분은 현장에 과감히 맡겨버리고, 일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고객과의 접촉시간을 늘리고, 제품개발을 할 수 있는쪽으로 넘어가더군요. ( 물론 품질은 제가 맡고 있을 때 보다는 조금 떨어졌죠. 그러나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으니, 오히려 제가 있을 때 보다는 고객의 만족도는 높아 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저는 시간이 없어서 제품개발쪽으로는 눈을 돌릴 여유도 없었거든요. :oops: )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동안, 저는 과도한 업무 몰입에서 벗어나면서 순간적으로 밸런스를 잃어서 휘청휘청거리고 있었습니다. :lol: 위에 모시는 과장과 사사건건이 충돌을 일으키고요. 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데, 거의 1~2년 걸린 것 같네요.:cry: 제 후배는 제가 인계한 잘못된 업무 관행을 적절히 벗어나면서 자신을 키우는데, 성공한 셈이거든요.
그렇다고, 야근을 하지 않겠다고 무리한 퇴근이나, 주변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이기적인 업무 태도는 곤란합니다. 몰입은 필요합니다. 자신의 역량을 한 껏 발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다쳐가면서까지 자기자신을 몰아 붙여야 하는 것인가는 각 개인이 가진 개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시점에서 제 개인적언 생각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재의 자신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기 위한 지금의 시간, 미래의 자신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할겁니다. 지금 이순간이 미래를 위한 투자일수도 있지만,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족쇄일수도 있을 테니까요.
샘처럼 드림
(흠, 그러고 보니 이런 업무시간중에 이곳에 접속하여 있는것도 어제의 무리한 퇴근시간의 영향에서 벗어나려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네요. )
전산쟁이의 1일 작업시간은?
흠... 현재 저희 회사는 개발실쪽만 10시 출근 7시 퇴근입니다.
하루 8시간 근무죠.
거의 대부분 더 늦은시간까지 사무실에 앉아있긴한데..
대충 계산을 해 봐도 코딩/디버깅/문서작업/회의 등등을 다 더해도
직업상 책을 보고 공부를 한다거나 인터넷에서 새로운 정보를 찾는것도 업무의 연장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시간을 제외하면
제 경우는 하루 4시간도 채 일을 하지 않는듯 합니다.
모 대기업 개발실 이사님 왈 연구직이나 개발직은 하루 3시간만 집중적으로 일 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 라고 했다던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가끔은 밥을 굶어도 살 수 있다.
글쎄요..
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이 한 말이 생각이 나는 군요.
이건희 회장이 삼성의 한 연구소를 둘러보며 이런 얘기를 했다는 군요.
"이런 정신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하루 4시간 일하면 충분한거 아닌가?
그것도 힘든일인거 같다."
라구요.. 프로그래들을 보고 한 얘기인데요. 나름대로 프로그래머들의 어려움을
약간은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머,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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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하양] 흠... 의외이군요...
하루에 4~5시간만 일해도 많은 시간 일한거라?
흠...
저같은 경우는 자료 찾고, 설계하고, 코딩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르는듯 한데...-_-ㅋ
뭐... 몇 시간만에 자신의 할당량이나 할 일을 다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런데... 제 시간에 일을 끝내는 사람은 제가 거의 보질 못해서...
그리고 일을 못 끝내구...
변명도 일이 잘 안풀려서 그렇다는데...?
그럴 시간에 보는 영화 게임은 뭔지?
쩝...-_-ㅋ
근데... 정말로 아무른 잡념없이 하루 4~5시간 일하면 이쪽일은 아주 성공 성공적인 하루 인거 같기도 하고...-_-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음.....
야근하는 사람을 '자기일을 제시간에 못끝내는 무능력한 사람' 으로
여기는 회사분위기를 만들어 가는것이
현 IT업계의 정시출근 엿가락 퇴근 해결책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럴까요?...--a...
세상은 견고하고 삶은 유희가 아니다...
전제가 있겠죠...
1. 제대로 된 업무평가시스템이 있을 것
2. 평가 결과를 연봉협상 등에 반영할 것
8)
Overgrown Schoolboy -
Re: 음.....
저는 IT업계쪽은 아니고, 섬유업계쪽입니다. 지금은 전산쪽이 조금 필요하여 delphi로 조금 끄적거리고 있죠. 전공은 전산을 아니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하는것은 무능력의 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자신도 제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합니다만.. 일에 몰두한다는 핑계로 늦게 퇴근하면 결국 그 다음날의 일을 할때 밸런스가 깨져서 다음날의 업무가 알게 모르게 조금씩 딜레이 됩니다. 그러면 그날도 결국 야근을 하지요. 그러면 그다음날도 또 야근을 해야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게다가, 자신의 일을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오늘의 할일과 내일의 할일을 구분짓지 못하여 내일의 일을 오늘 당겨서 해버릇하는 것도 야근의 한 원인이 될수 있을것이구요. 자신의 관리와 , 자신의 스캐줄 관리를 못한다고 봐야겠지요.
어쩔수 없는 단기간의 야근, 무리한 목표설정으로 인한 단기간의 야근이 아니고, 어느정도 장기간 혹은 반복단위가 있는 일에서 계속 야근을 밥먹듯이한다면,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 밖에는 안될겁니다. 업무 파악이 잘못되어 있거나, 반복적인 일을 줄일수 있도록 업무 개선을 하지 않고, 위에서 시키는 대로, 앞에서 인수인계 받은 대로,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는 경우일수도 있을 테니까요.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3년 전쯤 생산관리를 맡고 있었을때, 저는 제 밑에 직원을 주지 않아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생산계획 잡고, 작업자 없는 기계 돌리고, 중간검사하고, 완성품 검사시 참석하고.. 등등하면서 매일 늦게 퇴근하는것을 당연시 하였죠. 제 후배에게 인수 인계를 하고 난후, 제 후배는 처음에는 저처럼 일을 하더니, 잠시후에는 업무중 자신이 꼭하여야 할일이 아닌 부분은 현장에 과감히 맡겨버리고, 일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고객과의 접촉시간을 늘리고, 제품개발을 할 수 있는쪽으로 넘어가더군요. ( 물론 품질은 제가 맡고 있을 때 보다는 조금 떨어졌죠. 그러나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으니, 오히려 제가 있을 때 보다는 고객의 만족도는 높아 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저는 시간이 없어서 제품개발쪽으로는 눈을 돌릴 여유도 없었거든요. :oops: )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동안, 저는 과도한 업무 몰입에서 벗어나면서 순간적으로 밸런스를 잃어서 휘청휘청거리고 있었습니다. :lol: 위에 모시는 과장과 사사건건이 충돌을 일으키고요. 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데, 거의 1~2년 걸린 것 같네요.:cry: 제 후배는 제가 인계한 잘못된 업무 관행을 적절히 벗어나면서 자신을 키우는데, 성공한 셈이거든요.
그렇다고, 야근을 하지 않겠다고 무리한 퇴근이나, 주변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이기적인 업무 태도는 곤란합니다. 몰입은 필요합니다. 자신의 역량을 한 껏 발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다쳐가면서까지 자기자신을 몰아 붙여야 하는 것인가는 각 개인이 가진 개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시점에서 제 개인적언 생각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재의 자신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기 위한 지금의 시간, 미래의 자신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할겁니다. 지금 이순간이 미래를 위한 투자일수도 있지만,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족쇄일수도 있을 테니까요.
샘처럼 드림
(흠, 그러고 보니 이런 업무시간중에 이곳에 접속하여 있는것도 어제의 무리한 퇴근시간의 영향에서 벗어나려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