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월말에 다니던 회사에 문제가 많아서 같이 일하던 소장님과 몇명이 함께 나와 일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급여생활자라 일에 필요한 자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장님은 투자자들을 찾아 다녔고 소장님 말에 의하면 투자할테니 같이 일하자고 했던 분들이 여럿있었다고 합니다.

소장님이 그 사람들 중에 김사장이라는 사람의 투자를 받기로 결정을 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김사장의 투자를 받기로 결정한 이유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김사장이 예전에 같이 일하던 회사의 이사였고 결정적으로 돈을 벌어들이게 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이득을 주기로 약속했기에

투자받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장님 말로는 김사장이 꼭 소장님과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그랬다고 하네요(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투자도 결정됐고하니 사무실얻고 공사하고, 집기에 PC구매등등 처음에 회사를 셋팅끝내고 나니 3월 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3월 말부터 하기로 했던 프로젝트에 들어 갔습니다.

다 그렇듯이 관련자료에 기존에 유사한 제품이 있는지 등등의 조사를 끝마치니 4월 초가 됐습니다.

근데 김사장이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게 시장에서 먹히겠냐?", "MP3이나 이런걸 하지 그러냐?" 등등

계속해서 테클일 들어 오니 일에 진전히 없고, 재미도 없고 뭐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돈 가진 사람이 힘이 있는 거니까... 할려던 아이템은 접고 김사장이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오라고해서

아이템회의 해서 아이템도출하고 컴펌받고 등등을 하니 4월 말이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하기로한 아이템은 두개 단기하나, 장기하나

처음 시작하는 회사이니 인원도 적어서 단기는 저하고 회사동료하나 이렇게 둘이서 진행하고 장기는 제 윗분이 진행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5월 중순 들어서면서 다시 김사장이 장기프로젝트는 좋은데 지금 당장 매출이 없으니까 장기는 좀 미루고

빠르게 MP3를 계발하라고 그럽니다. ㅡ,.ㅡ;;;

그래서 제 윗분은 장기프로젝트는 잠시 중단 MP3투입...

그러면서 5월 말쯤 되니까 김사장이 박사장이라는 사람을 회사 대표로 불러 들였습니다.

김사장이 저의 말고 다른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서 저의 쪽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박사장을 불러 들는 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와중에 저와 동료는 단기프로제트 진행하면서 저번주 말쯤에 2차버전 보드 문제 해결하고 H/W문제 없는 3차버전 보드 PCB제작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근데 어제 회사에 출근하고 점심먹은후에 소장님이 연구직원들을 다 불러 들어더니

소장님 포함해서 연구직원 전부 이번주 금요일까지만 나오고 나오지 말라고 박사장이 데리고온 권이사가 와서 얘기했다고 합니다.

물로 소장님 포함 저의 직원들 아무도 모르고 있던 사항 입니다.

........

뭐 연구실을 없에버린데나... 이제 제품 안하고 다른거 한다고 그만 두라네요.... 헐~~~~

김사장이랑 박사장이랑 어려서부터 친구라고 하더니... 둘이 뭔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회사에 매출도 없고 제품도 안나오는데 일하는 사람들 능력은 과대평가되서 인금은 놉다나 뭐레나...

아니 무슨 일을 직득하게 네버려 두지도 않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그런 말을 하는지

살다보니 뭐 이런 개나리 꽃방방이 같은 일을 다 격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어제 열받아서 근처 지방 노동청을 가봤지만 일한지 6개월이 안 넘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그냥 실업급여나 받으라는 식이네요

그리고 인테넷을 찾아 보니까 7월 1일 부터 노동법이 바뀌어서 고용주에게 불리한 조항이 많이 추가 되던데

그걸 아는지 이번주 안으로 어떻게든 할라고 그러네요...

이런경우 그냥 눈뜨고 당해야만 하는건지... 뭔 방법이 없는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에휴~~~~

마땅히 어디 얘기할때도 없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