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 피부세포로부터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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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7일자 네이처지에 따르면 일본, 호주, 미국의 연구자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쥐의 피부세포로부터 배아세포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한 사람은 일본의 교토대, Yamanaka 교수로서 피부세포의 유전자가 배아세포로 전환하도록 촉발시키는 단백질을 사용해 세포의 발전과정을 되돌리는 방법을 사용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들 세사람의 연구자 외에도 세계의 유수한 연구자들이 야마나카 교수의 방법을 사용해서 동일한 결과를 얻어냈다는 점, 즉 재현성이 우수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개발에 대해 비판자들도 있는데, 야마나키 교수가 개발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배아세포가 난자로부터 만들어진 배아세포와는 달리 카이메라(이종동형)를 만들어내지 않음에 따라 배아줄기세포가 갖고 있는 다중분화발전가능성을 결여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야마나카 교수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피부세포로부터 만들어진 배아줄기세포 역시 다중분화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하버드대와 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국제적 연구소인 Whitehead Institute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인간의 피부세포로부터 배아줄기세포를 얻어내는 것인데, 앞서 언급한 연구소들이 모두 인간에 대한 실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있어서 머지않은 장래에 그 결과가 분명해질 것이다.

이 정도의 요약기사만으로도 황우석 박사의 연구결과(설령 사실이라고 할지라도)와 야마나키 교수의 연구결과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갖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단백질을 이용한 세포발전과정의 되돌리기 메카니즘을 처음으로 밝히고 구현했다는 점
인간의 난자를 이용하지 않고도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
따라서 다중분화발전 경로에 대한 예측 및 설계가 가능한 방법을 연구할 단서를 획득했다는 점
등등이다.

drfaust의 이미지

이미 작년 Cell 에 야마나카 교수가 일반 세포에 자극을 주어 줄기세포 상태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고, 이번에 다른 2그룹에서도 그 방법을 이용해서

성공했다는 내용이었구요.

이걸 보니 황우석 박사의 연구 방향이 이쪽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드네요.

황박사의 눈문에 문제가 없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난세포가 필요한 황우석 박사팀의 방법보다는

일반 체세포를 되돌리는 방법이 안전성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ㅡ,.ㅡ;;의 이미지

우리나라 에서 연구하니

현실성도 없는것을한다..
윤리에어긋난다..
조작이다.
사기다.
횡령이다..
온갖 몹쓸사람으로 변하는데. 외국은 강아지 한마리 복제못해도 크게 떠받드나보군요

역시 연구개발은 우리나라에서는 하면안되고 외국에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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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직도 황빠냐? 이제 대충 접을 때도 됐을텐데...

ironiris의 이미지

생물공학에 대해서는 백치지만...
주워들은 풍월에 의하면 체세포(특히 피부세포)는 분열시 DNA의 손상을 많이 입는 것으로 아는데..
그 손상된 DNA정보가지고 배아세포를 만들면 정상작동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