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전기를 전송하는 시험을 했다는 군요.

푸르미의 이미지

무선으로 전기를 전송하는 시험을 했다더군요.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7/06/070607171130.htm

이 기술이 실용화 되면, 휴대용 기기에 배터리가 없어질려나요...

gamdora의 이미지

전력 수신기가 배터리보다 무거우면 낭패겠지요······. ^_^;;

bus710의 이미지

전압과 거리가 문제이긴 하지만
지금 사용하는 트랜스의 A단과 B단 사이에는 어떠한 물리적 연결도 없지 않나요??^^

기사를 좀 더 자세히 봐야겠군요. 예전에 애플에서도 비슷한 것을 내놓겠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지리즈의 이미지

지표에 태양전지를 위치하는 것보다는 우주공간에 위치시키는 것이
효율이 몇배 좋은데,

문제는 생산된 전력을 지표에 전송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적절히 해결만 된다면,
차세대 에너지 환경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e.head의 이미지

저거 비슷한거 지금 쓰고 있지 않나요?^^

교통카드가 저 원리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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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가 교통카드는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교통카드 같은건 보통 RFID가 아니였나요?

cwryu의 이미지

카드 내부의 칩이 따로 배터리가 있는 게 아니라, 외부의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받아서 그 전파를 에너지로 동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파이고 미미한 에너지이긴 하지만 전기가 무선 전송된다고 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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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nettism의 이미지

헐...그건..정전기 유도작용에 의해서...발생되는...것인데 말이죠...교통카드내부에..코일을 감아두고...그걸 이용해서 순간 전력을 생성하는..

그건 무선송신이라고보기에는..조금..^^ 마치 자석을 무선이다~~ 라고 하진 않잖아요?? ^^ 헐...

일신 일일신 우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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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 일일신 우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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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버스카드는 일종의 유도 전류입니다.

균일한 자기장 내에 카드를 가져다 대면 미세하지만 전류가 흐르게 되죠.

페러데이의 오른손, 왼손법칙... -_-;;;

gamdora의 이미지

2005년에 COEX에서 무선 전력 공급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어항에 달아서 쓰더라고요.

han002의 이미지

전자기 유도로 충전하는것들..
버스카드도 읽을때 그렇게 사용하고 전동칫솔이나 일부 무선마우스도 있음..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한다는거는 이미 200년전부터 알고있었지만 가능거리고 짧고,효율도 떨어져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하네요.
이번 발표는 효율과 거리가 늘어났다는거에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

alee의 이미지

얼마 전에 한글로 실린 기사를 대충 한번 읽어 보았는데, 집 안에서만 쓸 수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아마 집 전체를 전선으로 둘둘 감아놓는게 아닐런지···

ultrasound의 이미지

저도 예전부터 지저분한 전선들을 보면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 받으면 참 편하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제 짧은 생각 으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 하군요..ㅋㅋ

ironiris의 이미지

저렇게 전력을 전송하면 인체에 무해할까요?

gamdora의 이미지

아무래도 전자파가 몸에 나쁜지조차 모르니

무선 전력 공급도 몸에 나쁜지 모르지 않을까요?

blkstorm의 이미지

유/무해의 판별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상용화->대중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같습니다.

혹시나 상용화되고 20년 뒤에, '무선전력 사용 가정에서 자란 성인들의 불임율이 그렇지 않은 가정에 비해서 2배 이상이다'라는 식의 뉴스가 나온다면 큰일이니까요.

(현재 송전탑 근처의 가구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ydhoney의 이미지

예전에 "핸드폰을 TV위에 올려두면 왠지 모르게 살짝살짝 충전이 된다더라" 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정말 TV위에 핸드폰을 올려두시더라구요;;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cleol의 이미지

그런데 궁금한 것이... 전력을 송신한다는게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건데... 전선처럼 좁은 영역에 국한해서 전송할때에는 사람이 전선만 안건드리면 뭐 큰일 안날텐데, 그냥 공간을 통해서 큰 에너지가 이동된다면 위험하지 않나요? 말하자면.... 일종의 커다란 전자렌지 내지는 아주 뜨거운 난로?

warpdory의 이미지

에너지 밀도와 주파수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전자레인지가 될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고 주파수를 너무 낮추면 옆으로 퍼져서 손실되는 게 많을 것 같고, 에너지 밀도를 낮추자니, 송신 효율이 떨어지고...

낮은 에너지 밀도와 저주파로 한다면 인체나 다른 생물체에 큰 피해를 안 줄 것 같군요.

말씀하신대로 커다란 전자렌지는 지금도 많이 쓰이거든요. 2.54 GHz 짜리로 수 ~ 수십 kWatt 급 ... 전자렌지로 수입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한꺼번에 녹이는데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microwave 장치의 가장 큰 수요처가 바로 저런 식육 ... 관련이죠. 제 명함집에 보니, 수원에도 삼성전자 앞에 3,4 곳 있습니다. 몇곳 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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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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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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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cleansugar의 이미지

과학시간에 배운대로 나침판에 전선을 대면 흔들리는게 전자기 유도입니다.

모터, 버스카드, 무선마우스, 변압기, 스피커, 마이크 등이 이겁니다.

기사를 보니까 공진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음파로 치면 고유진동수가 같은 소리굽쇠 두 개 중 하나만 울리면 옆에 것이 같이 울리는 거랑 비슷합니다.

물체마다 고유 진동수가 있어서 유리잔같은 것의 진동에 맞는 음파를 강하게 쏘면 깨집니다.

전자기유도보다 멀리 떨어져도 되고 효율이 100만배 높다고 기사에 나왔네요.

비방사체라는게 일정 거리가 넘으면 방사되지 않는다는 뜻(맞나?) 같습니다.

전기가 아니라 자기장을 발진하는 거니까 인체와는 별 상관 없다고 되어있네요.

두 코일 사이에 방해물이 있어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

프로토스의 파일론이 생각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나는오리의 이미지

흥미롭네요.
지금까진 글만 쭉~ 읽어왔는데
이 기술을 잘만 이용하면 상당히 많은 분야에 적용될것 같습니다.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혁명이 일어나지도 않을까 싶네요.

일단 우주선이 우주공간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에너지를 모두 달에있는 인공위성에서 태양열전지로 흡수한
전기를 전송하고
우주선에서 그걸 받아서 사용한다면 우주공간에서 조금 더 오래 머무를수 있겠네요.

불가능할거라 믿었던 기술들이 개발되는걸보면
시간여행도 언제까지나 불가능한것 만은 아닌것 같네요.

지금 문제가되는 원전도 결국 사라지고 남아도는 태양열 에너지로 대체가 가능하다라...

youlsa의 이미지

전동칫솔은 이미 무선으로 충전하는데요... ^^

효율은 무척 안좋은거 같긴 합니다만...

=-=-=-=-=-=-=-=-=
http://youlsa.com

=-=-=-=-=-=-=-=-=
http://youlsa.com

ㅡ,.ㅡ;;의 이미지


엄청난 고에너지를 무선으로 먼거리까지 순식간에 전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자연은 하고 있죠.. 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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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ibrary Developmen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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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dorri의 이미지

1985년에 미국 Emmit Brown 박사가 이미 상용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초로 이용한 사례는 동료인 Marty Mcfly와 함께 자동차에 필요한 전력을 수신하는 장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후 아무도 연구를 재개하지 않아 아직 상용화 되진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클릭!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002&mb=c

=3=3=3

galien의 이미지

사실과 조금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도 연구를 재개하지 않아 상용화가 되지 못한 것이 아니라,
효율을 개선하고,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이 개발되어서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989년 자료를 보시면 됩니다.

yundorri의 이미지

아, 네...그렇군요. 하하 ^^;

그래도 번개에너지를 활용하는 연구는 계속 진행이 안된거는 맞쟎아요?
계속 진행이 되어서 언제 어디서 번개가 어디로 칠것이라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100%의 적중률을 보였더라면 지구상 어디에서는 반드시 일어나고 있는
공중방전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요. 자원재활용과는 별개로
말이죠.

말 난 김에 번개 뿐 아니라, 정전기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몇 uW
밖에는 되지 않을지라도 어떻튼 활용할 가치를 뽑을수 있다면 ...

purewell의 이미지

심시티2000에서 이미 마이크로웨이브 발전소로 실용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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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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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eval의 이미지

저 기사에서는 Magnetically coupled resonance라는 것을 사용했다고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한 듯이 말하지만,

사실은 중학교때 전자기유도실험을 했다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겁니다.

이 실험에서 중요한 것은 효율입니다.

방향성을 갖도록 만들어서 (nearly omni-directional)

효율이 꽤 높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런 연구를 아무도 안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우선 자기장만 사용한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한데,

맥스웰 방정식에 의하면 receiver에서 전기를 얻기 위해서는

자기장이 계속 변화해야 합니다.

그 말은 transmitter에서 자기장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거구요.

그러면 결국 transmitter에서 전자기파가 나오게 됩니다.

기사에서 말을 빙 둘러서 말했을 뿐 전자기파를 이용했다는 거죠.

사진상에서 저 두 coil사이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 많은 양의 전자기파를 받고 있을 겁니다.

실용성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휴대폰, 칫솔 충전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군요.

사람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도 쓸 수 있고요.

하지만 실생활에서 쓰이는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실용성이 별로 없는 걸 연구한 저 MIT연구팀의 자세는 배울만 하군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새로운 물리법칙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전자기파를 통하지 않고 전기를 전송할 수는 없습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네 자기장도 전기를 일으키는데 저주파라 파장이 30미터정도로 길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장보다 가까운 거리는 실질적으로 자기력만 미친다는군요.

기존의 마이크로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무선송전과는 달리 omni-directional은 전방향이라는 뜻으로

안테나나 마이크가 무지향성이란 뜻입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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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이런 기사 나고서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싸게 쓸 수 있게 될려면, 엄청 시간이 걸리더군요.
대기권 밖에서 태양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서 지상으로 전송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70년도 중반에 벌써 소년잡지 등에 실렸던 만화 같은 내용들입니다.

비용 문제까지 생각하면, 언제쯤 실현이 될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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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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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보일라의 이미지

맞습니다.

beebee의 이미지

현재 무선으로 데이타가 아닌 전력을 보내는것은 RFID와 교통카드가 있습니다.

전자파를 사용하는데 사방으로 퍼지기 때문에 전력 손실이 크고 위험하죠. 전자회로로 작동하는 심장박동기라도 단 사람이 지나간다면?

반면에 레이져 같은 광전송방식은 전력손실이 거의 없으나 경로상에 다가가면 극히 위험하죠. 절단나니까요. 그래도 미래소년 코난에서 처럼 태양에너지의 무선전송등에는 이 방식이 쓰일가능성이 높죠. 펄스를 사용하면 되니까요.

MIT에서 했다는 실험은 자기공명이라기 보다는 철심만 없는 자기유도에 가까워 보이고요 대전력 전송을 위해 코일반경이 커야하는 단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자기장이 전기장에 비해 인체에 덜 해롭다고 하지만 결국 요통치는 자장은 또 전기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결국은 전자기파인 셈이죠!

갈길이 멀군요!

내 혼에 불을 놓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