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feisty에서 glassfish 쓰기
영리한 Dell이 우분투와의 제휴 발표 후에 바로 MS-Novell 딜에 가담을 해서 서버
리눅스 제품은 노벨의 것을 쓰겠다고 해서 아마 우분투에게는 타격이 되었을 듯
싶은데, 우분투도 틈새 서버 시장을 노리고 있어서 꾸준히 준비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Sun과 Feisty 발표 전 6개월 간 Glassfish 어플리케이션
서버를 저장소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Sun의 Application Server인 Glassfish를 이제 우분투에서는 이렇게 설치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glassfish ant
ant 패키지는 없으면 glassfish에 war 파일 등을 deploy할 때 에러가 나서 제가 적은
것이고, glassfish 패키지를 설치하면, glassfish-bin 외에 Sun버전의 자바DB인
sunwderby 그리고 message queue인 imq 패키지까지 함께 설치해 줍니다.
패키지 설치 과정에서 /var/lib/sunappserver 디렉토리 아래에 domain을 만들어 즉시
서버를 가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주니 패키지로 설치하는 기분이 나게 합니다.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해 볼 만한 기본적인 주소로는 다음이 있고,
http://localhost:8080
https://localhist:8181
http://localhost:4848 (admin/adminadmin : 기본 설정된 관리자 ID/Password)
이 밖에 3700, 3820, 3920, 8686 포트가 열리는데 각자 확인을 해 보십시오.
개발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usr/bin/asadmin 스크립트를 제공하는데, 사용자 홈
디렉토리에서 asadmin이라고 명령을 입력하면
~/glassfish 디렉토리를 만들어 줍니다. hello.war 같은 예제를
~/glassfish/domain1/autodeploy에 넣어주면 알아서 deploy가 되는거죠. 사용권한
등의 이유로 /var/lib 밑에 서버를 사용하기가 꺼려질 때 홈 디렉토리 아래의
domain에서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디렉토리가 만들어진 후에는
asadmin start-domain ~/glassfish/ domain1
하는 방법으로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asadmin 스크립트를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sudo apt-get install glassfish
이 한 줄에 대한 것을 길게 썼군요.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데비안은?
뭐랄까, 우분투의 자바 패키지 정책은 데비안의 debian-java 팀의 노력과는 너무 따로 노는 것 같습니다. 이 glassfish 패키지만 해도 Sun Java에 의존성이 걸려 있고 기존 자유소프트웨어 자바 구현은 쓸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클립스, 톰캣 등을 자유소프트웨어 자바 구현에서 안정적으로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는 데비안과 비교하면 우분투는 이쪽으로는 돕는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분투의 위치에서는
우분투의 위치에서는 Sun의 JDK 기본 지원에 IBM의 JDK를 지원할 수 있으면 배포판의
행보가 쉽겠다고 생각할 겁니다. 데비안과는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사안별로 서있는
위치가 가까왔다 멀었다하게 보일 겁니다.
Glassfish2 관련 블로그를 읽다보니 Sun의 직원들이 직접 Feisty를 설치해서 개발
작업을 하는가 봅니다. 우분투에는 통틀어 언어관련 패키징에 참여하는 메인테이너는
극소수입니다. 이번 건도 실제 작업은 패키징만 했다는 선에서 의미가 있고 대신에
홍보/마케팅 측면에서의 의미는 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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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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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s minipage
"우분투의
"우분투의 위치에서는 Sun의 JDK 기본 지원에 IBM의 JDK를 지원할 수 있으면 배포판의 행보가 쉽겠다고 생각할 겁니다. 데비안과는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사안별로 서있는 위치가 가까왔다 멀었다하게 보일 겁니다."
예, 제가 지적한 것이 이 점입니다. 물론 우분투는 데비안의 "우리의 약속"(Social Contract)에 얽매이지 않으니까 사안별로 자유소프트웨어를 추구하는 데비안와 다른 정책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제가 볼 때 우분투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eclipse 3.3 용 플러그인이 나온답니다.
http://blogs.sun.com/theaquarium/entry/glassfish_v3_plugin_for_eclipse
Eclipse 3.3은 현재 rc2까지 나와있고, 6월내 발표예정입니다.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역시 rc2 버전인 CDT4.0은 이전 버전에 비해 현격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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