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쓰시는 분들

geneven의 이미지

KLDP에 안경쓰시는 분들 많나요?
저는 한 15년을 안경을 쓰고 살고 있는데요, 약간 속눈썹이 길어서 그런지 안경렌즈에 기름기가 같은게
자주 묻어납니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 묻어나고 또 닦으면 렌즈에 기스나고 이렇게 반복해서 한 1년정도
쓰다 버리고 하고 있네요. 안경이라면 5만원짜리 싸구려 안경만 있는줄 알았다가 이번엔 기스 안나는 좋
은 렌즈좀 찾아보자 했는데 렌즈 회사로 유명한 칼 짜이즈에서 안경렌즈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재질은
유리였는데 '우로팔'이라는 제품명으로 상 왜곡도 적고 각종 코팅도 되어있고 여하튼 컴퓨터하는 사람들
에게 최적의 렌즈라는 이야기가 이곳저곳에서 나오네요. 그 외에도 일본의 호야렌즈인가도 렌즈 가격만
10만원 이상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 이것역시 상 왜곡도 적고 두께도 얇고 해서 간만에 뽐뿌
질 당하고 있습니다.

안경테는 티타늄으로 만든 일본제가 명품이라고 하는 글도 봤습니다.

KLDP에도 저처럼 싸구려 안경말고 이런거 쓰시는 분들 있나요? 이거 한번 뽐뿌질 당하니 다른게 손에
안잡히네요.

warpdory의 이미지

제 경우 .. 왼쪽 눈이.. 심한 난시 + 근시 .. 라서 ...
테는 만원도 안하는 건데.. 안경값이 25 만원이 넘습니다. - 보통 검안하고 렌즈 주문하면 1.5 달쯤 있다가 제작해서 옵니다... 우워.... 국내에 렌즈가 거의 없다더군요.

게다가 .. 약 6개월에 한번 렌즈를 갈아야 합니다. - 난시 축이 계속 변합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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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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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kyoon의 이미지

힘드시겠습니다. 아무쪼록 눈에 건강이...좋아지길....

chiurenji의 이미지

그분은 칼자이츠 렌즈 쓰는데 거의 오는데만 2달 정도 걸리는것 같더군요. 렌즈도 유리만 써야하고.... 아무튼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망치의 이미지

으음.. 뽐뿌질을 일으키는 포스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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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hongminhee의 이미지

Nikon에서도 안경 렌즈를 만들던 것을 보고 신기해하던 적이 있습니다.

chiurenji의 이미지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2차대전당시 망원경및 광학 조준경등을 만들어 납품하던 회사더군요.ㅎ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게다가 미쯔비시 그룹사지요

han002의 이미지

군대 다녀오고나서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좋은거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칼짜이즈렌즈.
찾아보니 대부분 카메라 렌즈 만드는 회사에서 안경용 렌즈도 같이 만들더라구요.

아무튼 안경을 플라스틱렌즈와 유리렌즈로 된거 2개를 쓰는데 플라스틱렌즈는 흠집에 약한대신 가벼워서 좋음.
유리렌즈는 흠집이 잘 안생기는데 좀 더 무겁네요.

..

winner의 이미지

부럽습니다. 혹시 여성분?...
은... 아닌 것 같은데.

주변 여자분들이 많이 부러워하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막에 거주하시는...
등에 혹이 있다는...
낙타로도 불리는...
그분이 아니십니까

geneven의 이미지

혹시 유리로 된 렌즈 샀다가 깨져서 눈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안경 하나에 2~30만원씩 한다는거 최근에 알았습니다. 니콘렌즈는 일본에서 50만원주고 샀다는
글도 있는걸로 봐서 뭐 싸구려보다는 보이는게 좀 다르지 않을까 하고 생각되네요

송효진의 이미지

칼짜이쯔가 금색 코팅된 그것 맞다면 참 편하고 좋습니다.
눈이 편해요.
지금은 깨먹어서 싸구려 유리렌즈-_-;
안경테는 6만원주고 샀는데 안경다리가 탄성이 강한 재질이라
잘 휘면서도 원래 모양을 유지합니다.
테는 3년 이상 쓴것 같네요.
잘하면 10년 넘게 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경쓴채로 알이 깨질정도면 머리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penrose의 이미지

저는 20년 정도 안경을 썼고요,
지금은 칼 자이스의 유리 렌즈와 니콘의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경 렌즈는 굴절율에 따라 제품군이 형성되고,
각 제품군별로 몇 가지 코팅을 입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 안경점 갔다가 신기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칼 자이스 유리 렌즈는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더라고요.
저도 우로팔에 골드 코팅을 해서 구입했습니다.
유리 렌즈라 플라스틱 렌즈에 비해서 좀 더 맑게 보이고,
칼 자이스사의 코팅 기술 덕분인지 더 시원스럽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단점이라면, 구면 렌즈라 시력이 안좋으신 분들은 공간 왜곡이 느껴지실 겁니다.
저는 근시 -7.75 디옵터 정도 되는데, 조금 예민해서 그런지 한참 써도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굴절율이 높아도 밀도가 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무겁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플라스틱 렌즈는 니콘, 솔라, 호야꺼를 굴절율 1.67 정도 되는 것으로 각각 사용해보았고요,
니콘은 녹색 코팅이고, 솔라나 호야는 골드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동시에 여러 개를 사용한 게 아니라서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가게마다 다르지만 굴절율 1.6~1.67정도 되는 외제 렌즈라면
2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안경테는 안경점마다 취급하는 회사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일제 티타늄 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멋있지는 않은데 마감처리가 잘 되어있고 튼튼하다는 느낌을 주네요.
지금 쓰고 있는 것은 Seiko라는 회사꺼고,
예전엔 Kansai라는 회사껄 썼던 것 같습니다.

학생때는 국산 안경테에 국산 렌즈를 사용했었습니다만,
동시대에 국산과 외제를 같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시력이 좋은 편은 아니고 눈이라는 게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힘든거라
요즘에는 비싼게 비싼값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외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스보다는 샤워할 때 안경을 벗기가 싫어서 쓰고 들어갔다가
코팅이 다 벗겨져서 낭패를 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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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경 경력(?) 약 30년 입니다. 제 기준은 좋은 렌즈는 가벼운 것 (눈이 매우 나빠서 평범한 유리로 할 경우 못끼고 다닐 정도로 무겁습니다), 테는 고급 테 - 주로 티타늄) 씁니다. 비싸죠. 한 일주일 그렇게 쓰고 다니다가 전에 쓰던 안경 쓰면 10초도 쓰기 어렵게 됩니다.

duoh5의 이미지

30~40만원 하는 안경 저도 어쩔 수 없이 씁니다만, 5만원으로도 안경 맞추실 수 있다면, 아래 방법을 추천하겠습니다.

외출용, 독서용, 일반용 3가지를 맞춘다음, 번갈아 사용하는 겁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서는 안경이 깨어지고 부러져서 바꾸는게 아니라 유리에 기스가 나거나 투과율이나 굴절율이 이상하게 되어 바꾸게 되더군요. 세가지 정도의 안경을 번갈아서 사용하면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운전용, 독서용, 일반용 3가지 사용합니다.

넑두리로, 소원이 하나 있다면 편광렌즈로 선그래스 하나 만들어 사용했으면 ... 흑.. ㅜ.ㅜ

리눅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ㅡ.ㅡ;

daybreak의 이미지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기는 하는데,
심각하게 눈이 나쁜 것도 아니고, 난시가 심한 것도 아니어서
저는 1~2년 쓰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대충 싼거 삽니다.

한 번 맞추면 보통 5만원 ~ 7만원쯤 하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년 정도 쓰면 좀 싫증나지 않나요?
뭐 특별히 눈이 편해서라면 돈이 문제가 아니겠습니다만..
기스가 나지 않는 튼튼한(?) 제품을 원하시는 거라면
차라리 일년에 한번씩 바꿔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안경은 소모품.

nethyun9의 이미지

저는 이런 것을 쓰고 있습니다.
http://www.italee.com/rainbow/index.htm
우리나라에서는 약 30만원정도 합니다.
렌즈는 그냥 보급형으로 맞췄습니다.

kyano의 이미지

어려서 눈이 나빠지는 속도가 너무 심해서 고등학교 때,
말씀하신 칼짜이스의 우로팔 렌즈로 바꿨습니다...

일단 유리렌즈의 장점은 기스가 거의 없습니다...
일반 플라스틱 렌즈들은 호야에서 만든 코팅렌즈 아니면
단순히 안경을 닦는 과정에서도 기스가 나는데...
유리렌즈는 그런 점이 전혀 없습니다...

단점은 역시 무겁다는 것이 있구요... -_-;;

군대에 있을 때는 그냥 싼 플라스틱 렌즈를 썼었는데...
확실히 모니터 오래 쳐다볼때는 지금 쓰고 있는 칼짜이스 렌즈가 편합니다...
(군대에서도 작전병이라 모니터는 죙일 쳐다보고 살았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보면
저녁때쯤 눈이 침침해지는 정도가 다르다는게 느껴질 정도긴 합니다...

쿨럭... 지르세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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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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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경은 수도꼭지의 흐르는 물에 대충 한번 씻어주고,
안경닦이 천으로 닦아주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천이 없으면 티슈도 좋구요.
깨끗하고 닦일 뿐만 아니라 기스도 거의 안납니다.

저는 형상기억합금으로 된 안경테 쓰는데요. 5년전에 8만원
줬는데 안경알이 몇번 바뀌는 동안에도 튼튼합니다.
한번은 등짝으로 안경을 눌러서 깨진적이 있는데 테는 멀쩡하더군요.

appleinu의 이미지

저는 집에서 물을 끓여먹을때 결명자를 넣어서 매일같이 마시는데요..
하루죙일 컴퓨터를 끼고 살아도 시력이 나빠지질 않네요..
찾아본 바로는 결명자가 눈에 좋다는군요..
덕분인지.. 집안 식구들중에 안경쓴 사람이 없네요..
물끓여 드시는 분들이라면 꽤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맛도 좋습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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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솔직해 질 수 있다...
우연을 바라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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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솔직해 질 수 있다...
우연을 바라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