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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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정적 라우터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어떤 분이 쓰신... 글 중에 학교에서 배운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올리셨더라구요 ^^

그래서 한 번 댓글을 쭈욱 읽어보았습니다. 컴공과이신 분들도 댓글을 달았고 전자 쪽에 전공하시는 분들도 댓글을 달았던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조금 특이한 경우(?)라기 보다는... 음... 뭐랄까요...
아무튼... 저는 건축을 전공하고 나와서... 컴퓨터공학과로 학사 편입을 했습니다.
학사 편입을 하니... 1,2학년 수업은 전혀 듣지 못하는 시스템이더군요.
물론... 편입한 후에... 입학한 후에야 알았습니다만... 그래서 C언어 기초적인...
변수 선언, for, if, printf 같은 것들만 아는 상태에서... 바로 3학년 수업을 들었지요.

수업은 운영체제, 데이터 통신, 컴퓨터 구조, 기초 프로그래밍(교양), 그리고 파일 처리론 이렇게 들었습니다.
약간은 두려움도 있었기에 15학점만 신청한 것이었죠. 물론 파일 처리론은... 과제로... CISAM을 이용하여 쇼핑몰 구축을 하시요. 라고 하길래... 약간 시도 해보다가... 포기하고 말았죠. 결국 12학점만 듣게 되었습니다.

참 재밌으면서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운영체제의 과제로 나온 "생산자 소비자 문제"를 구현해보세요나...
데이터 통신 과제 중에... 현재 하고 있는 "정적 라우터 구현" 이나...

참 저한테는 어렵게 다가옵니다.
데이터 통신 초기 과제에서... memset이라는 함수를 알게되서... 허걱하고 놀라고...
데이터 통신 두번째 과제에서... getopt의 사용법을 알게되서 놀라고...

참... 놀라운 세계인 것 같습니다. ^^

아... 잡설은... 이만하구요;;;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요?

참 광범위한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래도 한번쯤 여쭙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

gamdora의 이미지

역시 자료 구조가 아닐까요 -_-b

teshi의 이미지

으흠... 그렇습니까? 저는 아무래도 기초가 나오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하핫;;

gamdora의 이미지

왜냐면 자료 구조를 알고 모르고는 매우 큰 차이가 있거든요.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달까요. -_-;;

JuEUS-U의 이미지

특히 structure를 배운 직후와 class를 배운 직후의 충격은...
거의 경악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