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2는 살아있다; eComStation 1.1 영문판 발표

cjh의 이미지

/. JP에서의 소식입니다. http://slashdot.jp/articles/03/05/24/1149242.shtml?topic=104

작년 11월 릴리즈 예정이었던 Serenity Systems의 eComStation 1.1 영문판이 정식 발표되었다 합니다. 내용상으로는 OS/2 Warp4 컨비니언스 패키지 2(CP2)의 Refresh판에 FixPak 3을 적용한 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스톨러와 100개의 가상 데스크탑을 지원하는 eWorkplace라 불리는 워크플레이스 쉘의 확장판과 최신의 USB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OpenWatcom 1.0(컴파일러겠죠)와 Innotek의 OS/2 Kit for Java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문판에 이어 독일어판, 러시어판이 준비중이고, 그외 언어버전도 준비중이라 합니다만 한국어 버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http://www.ecomstation.com

가격정보 등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hop.mensys.nl/catalogue/mns_eComStation11.html

ByB의 이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군요.. (뭐, 감회에 젖는다고나 할까요? ^^)
어쨋든, 데스크탑의 스샷을 보니 리눅스 kde의 한 테마를 보는 듯하군요.
(순서가 바뀌었나? kde한 테마가 과거 OS/2의 영향을 받은지도..)
역사적으로 한때 마소와 아이비엠이 손을 잡고 OS/2를 만들었던 때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마소가 배신때리지 않고 윈도그를 만들기 전에 OS/2를 완성
하여 시장에 내 놓았다면 어땟을 까요? 물론, 지난 과거에 대해 가정을 해보는
것은 쓸때 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지만, 현재의 마소의 작태(?)를 볼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군요.
근데, 진짜로 빌이 그당시 아이비엠의 개발자를 대거 빼돌려서 윈도그를 만들었
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다고해도 그리 놀랄것은 없지만, 그냥 진짜 그런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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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ncy의 이미지

OS/2를 IBM과 M$가 공동개발하고 있었죠.
M$가 중간에 하던 작업 들고 나온 셈이고요.

그 당시 OS/2가 늦게나왔다는 점보다도
M$의 마케팅이 IBM의 그것을 훨씬 능가했다는 점이
WinDOGs가 뜨게 된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물론 성능은 OS/2가 훨씬 뛰어났습니다만-
IBM은 맨날 뭘 만들어놓고는 홍보를 못하죠.

pok의 이미지

vacancy wrote:

OS/2를 IBM과 M$가 공동개발하고 있었죠.
M$가 중간에 하던 작업 들고 나온 셈이고요.

윈도NT탄생 비화를 다룬책을 본기회가 있었는데(책제목은 기억이...)
OS/2와 NT는 아키텍쳐가 전혀 다른걸로 묘사되어있더군요..
오히려 VAX나 VMS의 아키텍쳐와 NT가 비슷하다는 듯이...

그리고 책 자체가 NT의 위대함(?)쪽(특히 데이빗커틀러라는 사람의 카리스마)에 맞춰져 있긴했지만,
당시에 IBM이 MS에 무리한 요구를 많이 한듯이 묘사되어있었습니다.

근데 진짜 스크린샷이 KDE 옛날 스샷같군요 :wink:

warpdory의 이미지

몇가지 오해가 퍼져 있어서.... 그것부터 일단 정리를 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Quote:
IBM이 OS/2 개발을 포기했다.
- 절대 아닙니다. 저 얘기는 MS 유럽지부장이 했던 얘깁니다. 실제로도 MCP 라 하여 IBM 에서 워프 4.5 이후 버전을 내노았고, 그것을 http://www.ecomstation.com 에서 라이센스 하여 워프 4.5 + 픽스팩 3 기반으로 하여 조금 더 뜯어 고쳐서 eCS 라는 버전을 내놓고 있죠. 그 최신버전이 1.1 입니다.

eCS 에서 한글 쓰는 건 쉽습니다. http://kldp.org/~akpil 에서 게시판을 보시면 스크린샷 몇장이 있는데, 한글 입출력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프로그램이 아예 SBCS(Single Byte Character System)으로 된 것이면 모르되, 거의 대부분은 한글 입출력이 가능합니다. 물론.. 메뉴같은 건 영어죠.
- 스크린샷 왼쪽 아래쪽에 있는 Eng/Char 라고 쓰인 큰 박스는 kime 이라 하여 리눅스의 ami 쯤에 해당하는 ime 입니다.

얼마전에 .. 약 1달전쯤에 약 7년간 써오던 한글 워프 4 에서 eCS 1.0 으로 버전업을 했습니다. 7년간 안날리고 써오다 보니 ... 드라이버도 좀 꼬이고(사운드 카드랑 VGA 만 몇번을 바꿨는데...), 하드도 좀 부족해서 ... 이번에 쓰윽.. 넘겨 버렸죠.

꽤 쓸만합니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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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아참 하나 더 추가 하자면....

스크린샷은 워프 4일 때나 지금이나 거의 겉모양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eStyle 이나, Object Desktop 이나 XWP(XWorkPlace) 등으로 꾸미지 않는다면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IBM 답게 ... 그런 화면이죠.

OS/2 의 UI는 항상 같은 입력에 대해서 같은 결과를 나타내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무척 쓰기가 좋죠.

KDE 옛날 버전하고 비슷한 게 아니라, KDE 옛날 버전이 OS/2 와 비슷했던 거죠. KDE 가 1994년에 나오지는 않았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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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가 IBM과의 결별을 선언한 후
나온 제품은 윈도NT가 아니라 윈도3.1이었습니다.
이후 95, 98로 이어졌고요.
윈도 NT의 커널는 95나 98과는 다른 팀이 만든것으로 압니다.

뭐 어디서 나온 얘긴진 모르겠습니다만,
당시 NT 커널 제작자들은 95, 98을 상당히 무시했더라는 얘기가 =)
( 무시당할만 하긴 합니다만, )

warpdory의 이미지

NT 는 원래 Portable OS/2 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로 하고 개발되던 놈이죠.

그리고 윈도 2000 개발진에는 워프 3 개발하던 사람들이 꽤 섞였고, 또 윈도 XP 개발진에는 워프 4 개발하던 사람들이 섞였습니다.(워프 3년 1992년에, 워프 4년 1994년에 나왔죠.) 결국 .. 그 기술력을 가지고 만든 건데.. 아직도 안정성이나 그런 걸로 봐선.. MS 는 많이 멀었다.. 라는 생각이 들죠. 응용 애플리케이션 문제는 논외로 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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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호의 이미지

pok wrote:

윈도NT탄생 비화를 다룬책을 본기회가 있었는데(책제목은 기억이...)
OS/2와 NT는 아키텍쳐가 전혀 다른걸로 묘사되어있더군요..
오히려 VAX나 VMS의 아키텍쳐와 NT가 비슷하다는 듯이...

'싸우는 프로그래머'라는 제목으로 국내에는 소개되었고,
원제는 Show Stopper 입니다.
Show-Stopper!: The Breakneck Race to Create Windows Nt and the Next Generation at Microsoft
by G. Pascal Zachary

http://www.amazon.com/exec/obidos/tg/detail/-/0029356717/qid=1054263400/sr=8-1/ref=sr_8_1/102-7259349-2234527?v=glance&s=books&n=507846

고도리의 이미지

오투가 아직 살아있고, 발전했다는 얘기 정말 기쁩니다.

오투 2.0이랑 2.1때 생각이 나는군요...

오투의 windows 3.1에서 돌린게 MS의 3.1에서 돌린것보다
훨 빨리 잘 돌아갔는게 너무 신기해서 굉장히 놀랐었고,
A랑 B드라이브 동시에 포맷하기를 했을때 무리없이 포맷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대견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저번에 윈도우즈 98에서 테스트 함 했었는데
지랄...
포맷도 제대로 안되고, 다른것이나 제대로 쓸수가 있어야죠....

하여간 새로나왔다니 정말 기쁩니다... 근데, 이번엔 컴파일러랑
웹브라우져는 좋은걸로 나오겠지요?

시간나면 어플리케이션 개발이나 함 해볼까요?

맘이 설레는군요....

서명.....음, 서명이라...

아싸!!! Three Go!

warpdory의 이미지

컴파일러는 Watcom C/C++ 과 IBM 의 VisualAge 씨리즈, 그리고 gcc(OS/2 에서는 emx 라고 부릅니다.) 등등이 있구요.
자바의 경우 cjh 님께서 말씀하신 OS/2 Java Kit ... 이 이미 나와 있구요.
http://home.hccnet.nl/rjj.troost/japp4os2.htm 여기 가시면 쭉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www.innotek.de/products/javaos2/ 에서 다운 받을 수 있죠.

웹브라우저는 모질라나 넷스케이프를 주로 씁니다. 저는 모질라를 주로 쓰고, 리눅스용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EverBlue 라는 것을 쓰면 Xlib 를 쓴 프로그램들(gimp, xv, 등등)을 XFree86 for OS/2 나 HobLink X11(상용 X 서버죠. Xmanager 나 Accelated X를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거치지 않고 바로 OS/2 의 GUI 환경인 PM(Presentation Manager)에서 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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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B의 이미지

akpil wrote:

그리고 EverBlue 라는 것을 쓰면 Xlib 를 쓴 프로그램들(gimp, xv, 등등)을 XFree86 for OS/2 나 HobLink X11(상용 X 서버죠. Xmanager 나 Accelated X를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거치지 않고 바로 OS/2 의 GUI 환경인 PM(Presentation Manager)에서 쓸 수가 있습니다.

엇, 제가 OS/2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그런데요, OS/2는 리눅스와는 달리, GUI가 XFree86과는 다르게, 커널에 붙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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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youngbu wrote:
akpil wrote:

그리고 EverBlue 라는 것을 쓰면 Xlib 를 쓴 프로그램들(gimp, xv, 등등)을 XFree86 for OS/2 나 HobLink X11(상용 X 서버죠. Xmanager 나 Accelated X를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거치지 않고 바로 OS/2 의 GUI 환경인 PM(Presentation Manager)에서 쓸 수가 있습니다.

엇, 제가 OS/2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그런데요, OS/2는 리눅스와는 달리, GUI가 XFree86과는 다르게, 커널에 붙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알려주세요.

커널에 붙어 있기는 합니다만, 윈도식으로 '떨어지면 죽는다.'는 식으로 붙어 있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텍스트 부팅이 불가능한 윈도와 다르게 OS/2 는 텍스트 부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PMShell(Presentation Manager Shell)이 부담스럽다면(요즘에야 하드웨어 사양이 남아 돕니다만 1990년대 초반/중반에는 램 4메가가 있어야 GUI 뜨는 환경은 조금 부담스러웠었죠.) 램 2메가면 뜨는 TShell 이라는 GUI 도 있습니다. - ATM 머신등에 들어 있던 OS/2 에 달린 GUI 가 저놈이죠. - OS/2 커널에 들어 있는 GUI 부분은 ... GUI 를 불러온다. 정도까지입니다. 그것도 옵션으로 안 불러올 수도 있고, 다른 놈을 불러올 수도 있지요.
완벽에 가까운 OOP 환경 덕분에, 모듈만 갈아 끼우면(실제적으로는 dll 파일을 바꾸면) 확 바뀝니다. 예를 들어서 워프 3 에는 창문을 닫는 X 단추가 없지만, 그것을 워프 4 의 dll 파일에서 찾아서 복사하면 X 단추가 생깁니다. - 실제로는 좀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저런 방법 대신에 다른 방법을 씁니다.

제가 OS/2 를 만나서 쓰게 된 건, 1991년 5월에 제가 386 PC 를 처음 구했는데, 이때 그때 돈으로 약 150만원으로 램 2메가, 하드 80메가, 허큘리스, 2400 모뎀 이었습니다. 거기에 VGA 로 바꾸고, 램을 4메가로 늘리려면 .. 또 적지 않은 돈이었죠. 제가 OS/2 를 처음 본 게 1989년 여름이었고, 실제로 OS/2 를 제 PC 에 깔아서 쓰기 시작한 게 1992년 초에 OS/2 2.1 한글판을 깔면서부터였습니다. 그 후 워프 3, 4 를 거쳐서 1996년에 워프 4 한글판을 깔아서 그동안 한번도 날리지 않고 (하드웨어는 AMD 486DX4-100 에서부터 MMX166 을 거쳐 셀 266, 셀 300A, P2-450, P3-450, AMD 듀런 850, 다시 P3-450 까지, 거기에 딸린 VGA, 사운드 카드, NIC 등등... 으로 엄청나게 바뀌는 환경에서도 한번도 날리지 않았죠.) 2003년 5월 초순까지 쓰다가 작년에 구입했던 eCS 1.0 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동안 윈도건 리눅스건 ... GUI 는 엄청나게 바뀌었음에도... 아직 OS/2 만큼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면 되는' GUI 는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익숙한 것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 그것 말고도 '하나의 행위는 하나의 결과만을 낳는다.' 는 OS/2 의 GUI 는 엄청나게 편합니다.
말이 좀 샜군요 ? 흐흐

OS/2 자체가 대부분이 어셈블리어로 되어 있어서 32비트 인텔 계열 CPU 환경에서는 어떠한 운영체제도 따라올 수 없는 퍼포먼스를 나타냅니다. 64비트로 가면 ...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실제로도 워프 서버 4 1대는 같은 시스템 사양의 윈도 2000 서버 4대에서 6대의 파워를 보여주니까요. 문제는 한국 IBM 이죠. 이번에도 eCS 1.1 이 나와서 한국 IBM 측에 문의를 했다가 역시... 그냥 미국에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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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pil님 답변 감사합니다.

os/2를 저도 1991년 처음 잠깐 써봤는데요, 그때는 그정도 인줄은 몰랐습니다. 그후 곧바로 리눅스를 만나 지금껏 리눅스만 공부하고 있거던요.. 어쨋든,

개인적으로 저는 리눅스 윈도우 메니져들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사용자 환경 변화성 때문에 리눅스의 GUI를 좋아하는데요,(머, 물론, 윈도그나 여타 다른 오에스들이 아예 할수 없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오투의 그런 면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일단의 스샷을 보니 약간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 이거던요.. (당연히,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서도, 데탑으로 쓰이는 오에스의 경우 저와 같이 눈에 보이는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중요한 고려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로압니다.
윈도그 새버젼도 데모를 보니 그런면을 아주 많이 고려한듯 보이구요.)
오투의 국내외 스샷을 볼수 있는 그런 사이트를 혹시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

또 한가지, 오투에서의 GUI 개발 환경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리눅스에는 현재, Gtk 2.0, GNOME, Qt, KDE등이 있고, 맥오에스텐에는 코코아와 같은 그런 Develop frame work이 있잖아요? 오투에서 분명히 비슷한 것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이 있는지, 관련자료를 볼수 있는 곳을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흐미, 이것저것 자꾸 귀찮게 질문을 올리는 것 같아서리.. -.^;
답변 주셔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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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bu wrote:
akpil님 답변 감사합니다.

os/2를 저도 1991년 처음 잠깐 써봤는데요, 그때는 그정도 인줄은 몰랐습니다. 그후 곧바로 리눅스를 만나 지금껏 리눅스만 공부하고 있거던요.. 어쨋든,

개인적으로 저는 리눅스 윈도우 메니져들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사용자 환경 변화성 때문에 리눅스의 GUI를 좋아하는데요,(머, 물론, 윈도그나 여타 다른 오에스들이 아예 할수 없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오투의 그런 면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일단의 스샷을 보니 약간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 이거던요.. (당연히,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서도, 데탑으로 쓰이는 오에스의 경우 저와 같이 눈에 보이는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중요한 고려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로압니다.
윈도그 새버젼도 데모를 보니 그런면을 아주 많이 고려한듯 보이구요.)
오투의 국내외 스샷을 볼수 있는 그런 사이트를 혹시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

또 한가지, 오투에서의 GUI 개발 환경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리눅스에는 현재, Gtk 2.0, GNOME, Qt, KDE등이 있고, 맥오에스텐에는 코코아와 같은 그런 Develop frame work이 있잖아요? 오투에서 분명히 비슷한 것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이 있는지, 관련자료를 볼수 있는 곳을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흐미, 이것저것 자꾸 귀찮게 질문을 올리는 것 같아서리.. -.^;
답변 주셔요오~~

일단 스크린 샷은 ... http://www.ecomstation.com/images/screenshots/
여기나... http://os2fan.new21.org 의 OS/2 갤러리나 http://kldp.org/~akpil 의 게시판에 가시면 꽤 있습니다. 물론, 하이텔 오투동(go ostwo)에서도 스크린샷이 꽤 많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 꾸미려면 얼마든지 이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제가 개발자는 아니므로 아는대로 적자면 ...
OS/2 의 GUI 개발환경은 일단 ... IBM 의 VisualAge 씨리즈가 있습니다. C, C++, Java, Fortran, Basic, Cobol, 등등... 무지하게 많습니다. 물론, 그냥 IBM C/C++ set 라는 것도 있구요. 윈도의 Visual 씨리즈와 비슷합니다. 또 Watcom 씨리즈도 있고, 볼랜드의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gcc(OS/2 에서는 emx 라고 부릅니다. emx 에 gcc 가 포함되는 형태입니다.) 도 있습니다. 일단... Gtk 든 Qt 든 GUI 죠. OS/2 의 GUI 는 일단 PM(속에 포함된 WPS) 이므로 Qt, Gtk 등등으로 나누어지지는 않고 그냥 하나입니다. - 실제로는 몇개가 있습니다만, 그건 거의 특수용도로 쓰이는 경우(임베디드나...)이고 데스크탑에서는 PM 쪽만 보면 됩니다.

개발환경은 .. 오픈소스쪽으로는 http://www.netlabs.org/ 여기를 보시면 소스코드도 있고 그러니 쭉 보시면 될 겁니다. 상용제품들이야 그쪽 사이트 가서 뒤져 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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