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가장 좋은 터미널 색 조합은?

디스플레이에 따라 다른 느낌이겠지만 회색 바탕에 검은 글씨가 편하더군요.

눈이 가장 편한 색깔은 녹색이라니 녹색 바탕으로 하면 눈이 편하겠긴 한데 일단 바탕이 녹색이 되면 글자 색을 무엇을 쓰던 일단 난감하고, 그렇다고 보색인 보라색을 쓰기도 그렇고..

역시 검은색 바탕에 연두색 들어가는 전통적인 ㅂㅌ적 칼라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터미널이라면 말이지요.

근데 요즘은 글씨가 다 칼라풀하게 나오니 글자색은 터미널이 알아서 처리하게 냅두고 바탕을 흰색으로 쓰느냐 검은색으로 쓰느냐 만이 이슈가 될 것도 같은데..그렇게 될 경우라면 역시 바탕이 검은게 눈이 좀 편하지요.

그리고 제가 터미널 이외에 편집기나 뷰어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색은 옛날 VT시절의 전통적 색깔인 짙은 파란색(군청색이랑 짙은 파란색이 다른거던가..)바탕에 흰색 글씨를 사용합니다. 이걸 일반 터미널에 적용해 본 결과로는 영 아닌것 같고, 그냥 텍스트 보기는 참 좋은 색깔인 것 같습니다.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참고로 vim 에서의 색 조합을 보시면 어떨까요?

http://www.cs.cmu.edu/~maverick/VimColorSchemeTest/

원래는 검정 바탕(투명도 85%)에 흰 글씨를 사용했는데, 최근부터 흰 바탕(투명도 100%)에 검정 글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글씨를 14pt로 해서 크게~ 보고 씁니다.

덧. 투명도가 100%면 하나도 안 보이는 건가요, 아니면 그 반대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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