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오피스의 문제점

hoydooley의 이미지

우분투가 깔려 있는 집 컴퓨터에서 오픈오피스를 이용하여 학교 레포트를 작성했습니다.
그 다음 학교 도서관에 가서 윈도우 기반의 도서관 컴퓨터에 오픈오피스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작성한 레포트를 열어보니 .......... 은바탕체로 만든 레포트가 굴림체로 보였습니다! ㅜㅜ 덕분에 자간이 완전히 바뀌어 문서 모양이 완전히 흐트려졌더군요.

굴림체를 바탕체로 바꾸고 간신히 자간을 조절하여 저장한 후 집에서 그 문서를 열어보았습니다. 이번엔 역으로 리눅스에서 바탕체를 인식하지 못해 은돋움체로 레포트가 보이더군요. ㅡㅡ;

정부에서 한/글 대신 ODF를 사용하고 리눅스 사용을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데, 만약 정부에서 오픈오피스와 리눅스를 채택한다면 이 문제가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리눅스 오픈오피스에서 만든 1페이지의 공문서가 윈도우를 사용중인 사람들이 열어보았을 때 2페이지로 보이는 등의 문제가 생기겠지요.

오픈오피스가 운영체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를 지향하는 것 아니었나요? 그런데 pdf나 hwp(한글과컴퓨터사 제공글꼴 사용시)에서도 윈도우와 리눅스에서 동일한 형태로 출력이 가능한데도 오픈오피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윈도우 오픈오피스에도 은글꼴 등의 공개된 글꼴을 포함해서 이를 기본 글꼴로 설정해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그래야 윈도우 오픈오피스에서 작성한 문서도 리눅스에서 잘 보이고, 리눅스 오픈오피스에서 작성한 문서도 윈도우에서 잘 보이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myejin의 이미지

공문서 서식이라면 어차피 글꼴까지 지정하니 어떤 환경이든 해당 글꼴을 내려받아야겠죠.

이건 오픈 오피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MS 워드라도 윈도우즈에서 맥에는 안깔려있는 윈도우즈 글꼴로 작업하다 매킨토시에 MS 워드에 가서 열면 이상하게 보이는 건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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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윈도우용 오픈오피스가 채택되고, 공무원들이 예전에 하던대로 바탕체를 선호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설마 공무원들이 자유소프트웨어 진흥을 위해 은글꼴을 윈도우에 설치하여 사용하진 않겠지요.
그러면 리눅스 사용자들은 그 문서를 동일한 모양으로 열어보기 위해 정품 윈도우 1 copy씩은 소유해야 하겠지요. 바탕체를 합법적으로 사용하려면 정품 윈도우가 있어야 하니까요.
결국 진정한 ODF가 아닌 반쪽짜리 ODF가 되는 것 아닐까요?
은바탕체 등의 공개글꼴을 윈도우용 오픈오피스에 기본 제공하고 이를 기본 글꼴로 설정한다면 그런 문제의 발생을 애초에 차단할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myejin의 이미지

공문서 서식에 쓰는 글꼴은 당연히 공개 글꼴이어야 합니다.

기존에 쓰던 상용 글꼴을 굳이 유지하겠다면 정부가 무한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공개해야죠.

그럴바에는 아예 새로운 정부 문서 서식에 쓸 공개 한글 글꼴을 아예 정부 발주로 새로 개발하던가, 아니면 기존에 공개로 배포하는 글꼴(조선일보명조, 한겨레결체 등) 중에섯 하나를 채택해서 정부 문서 서식을 새로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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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dooley의 이미지

imyejin님 말씀이 옳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안에 대해서는 별 말씀이 없으시군요.
정부에서 공개글꼴을 채택했다 하더라도 윈도우 오픈오피스 사용자는 공개글꼴을 설치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하는 분들께는 문제랄것도 아니지만, 저같은 초보 사용자와 아버지 어머니 뻘 사용자들 중에는 폰트를 추가한다는 개념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은 윈도우용 오픈오피스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폰트가 전혀 없는 마당에 (ms 오피스나 한컴 오피스와는 무척 대조적이지요) 이왕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데 공개 글꼴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는 점입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알고 싶습니다.

imyejin의 이미지

오픈 오피스를 사용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픈 오피스 기본 배포판에 한글 폰트를 포함시킨다는 것은 일단 현실적으로도 말이 안되죠.
한국에 현지화된 오픈 오피스를 만든다면 모를까요.
여하튼 패키지 사이즈 늘리는 건 사람들이 안좋아합니다.
공개 글꼴의 경우 폰트 업그레이드도 종종 되는데 그럼 그때마다 OO 업그레이드 하긴 곤란하죠.

글꼴이 없는 경우에는 글꼴을 자동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글꼴 repository 를 OO 프로젝트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dobe Reader 에서 pdf에 쓰는 글꼴 없으면 아시안 팩이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Adobe 에서 관리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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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국에 현지화된 오픈오피스가 만들어 져있고 또 만들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ko.openoffice.org에 가 보면 오픈오피스 한국어 버전은 별도로 나와 있습니다.
패키지 사이즈 늘리는 걸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한다면, 한컴 오피스와 함께 설치되는 수십가지의 글꼴은 무엇인가요?
한글과컴퓨터사 직원들은 왜 그렇게 패키지 사이즈를 늘려 놓은 것일까요?
사용 가능한 글꼴 수가 늘어나면 더 다양한 모양으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더 다양한 모양으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오피스 suite가 더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더불어서 윈도우용 오픈오피스의 공개 글꼴 내장시 윈도우용과 리눅스용 오픈오피스 간의 폰트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만약 imyejin님 말씀처럼 글꼴이 없는 경우에만 필요한 글꼴을 다운로드한다면, 윈도우 오픈오피스 사용자의 경우 애당초 사용가능한 글꼴이 얼마나 되는지 짐작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 오픈오피스엔 제공되는 글꼴이 하나도 없네?"하면서 그냥 오픈오피스를 설치하자마자 삭제해 버리는 사용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공개 글꼴이란 것이 원한다면 윈도우 사용자도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는 것이지만, 윗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같은 초보 사용자나 아버지 어머니뻘 사용자 중에는 글꼴 추가란 개념을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따라서 공개 글꼴을 윈도우 오픈오피스에 기본 내장하고, 공개 글꼴 업데이트시,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이를 업데이트하는 방안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공개 글꼴의 용량이 너무나 커서 패키지 안에 넣기가 정말 곤란하다 싶으면 윈도우용 오픈오피스의 설치 프로그램에서 권장설치/사용자지정설치를 나누어 권장설치에선 은글꼴 등의 기본 글꼴만 기본 설치하고, 사용자지정설치에서 나머지 글꼴을 선택하여, 다운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나을 것 같습니다.

imyejin의 이미지

그러면 무슨 글꼴을 기본으로 배포판에 넣을까요.
hoydooley 님의 취향은 은글꼴이지만요 다른 사람들은 다른 공개 글꼴을 더 좋아할 수도 있어요.
뭐 어쨌든 한글 글꼴 추가설치 기능을 편리하게 해달라는 게 모두가 원하는 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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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dooley의 이미지

그것은 데비안, 젠투, 우분투, fedora 등의 배포판에서 한글팩 설치시 어떤 공개글꼴을 기본 제공할 것이냐 하는 문제와 동일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배포판들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글꼴을 본다면 대충 어떤 글꼴을 넣어야 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하지만 우분투 feisty 한글팩에 기본 제공되는 한글 글꼴을 다 합쳐 보아도 몇십 MB정도 밖에 안되니, 현재로서는 현존하는 모든 한글 공개글꼴을 기본 설치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어찌돼었든 오픈오피스 사용이 더 편리해지길 바랍니다.

alee의 이미지

점품 윈도우를 구매하더라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글꼴을 타 OS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yoyodunk의 이미지

http://kldp.org/node/19258#comment-37700

Quote:
MS fonts의 경우, 이는 저작권법 위반은 아니지만 eula 위반의 소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개 사적 계약서가 공공성을 위해 도입된 “자유이용” 원리를 번복할 수는 없으므로 그 한도내에서 eula는 무효이고 개인 사용은 합법이라 하겠습니다.

개인 사용은 합법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요?

Hyun의 이미지

흠... 제 생각엔... 문서의 작성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들은 문서를 대부분이 정해진 테이블 칸 안에 채워넣기 식입니다. 그것도 한자 라도 더 채워넣거나 폰트가 바뀌면 줄이 흐트러지거나 쪽이 넘어가기 일쑤구요..

그리고 문서를 만들 때 문단형식이나 프로그램이 제공해주는 여러 문단형식(예를들어 html에서 <ul>이나 <ol>같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것도 문제입니다..
http://www.knu.ac.kr/dream/curriculum/index.html
여기를 보면 들여쓰기가 된게 공백 몇개로 되어있습니다. 앞에 숫자번호 또한 그렇구요..

이렇게 만들었으니, 다른 OS에서 열었을 때 줄이 깨지는게 당연하죠...

font가 다르고 프로그램이 다른 이상 완전히 똑같게 보이게 하는건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고, 또 프로그램이 제공해주는 문단형식을 최대한 사용한다면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jachin의 이미지

가끔 학교나 관공서에서 주는 양식을 보고는 깜짝깜짝 놀랍니다. 관공서에서 주는 양식도 탭이나 들여쓰기 대신 공백문자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글자수가 일정하다면 글꼴 모양보단 글꼴 크기에 의해 자동으로 배열되어서 예쁘게 나오기 마련인데, 공백문자로 정렬을 하면 아무런 기준도 없이 흐트러지게 되어버리죠. 글꼴이 없는 곳에서 문서를 보면 지저분하게 보이고요.

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서 워드프로세서를 제대로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론 무척 많이 쓰이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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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nowall의 이미지

워드프로세서 1,2,3급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도 그모양이니...할말이 없죠 -_-;
우리모두 TeX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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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sephiron의 이미지

내용과 형식을 구분해야 정보의 가공 배포이 편해집니다. 하다못해 아래아 한글에서 글을 써도 스타일 기능(F6)을 사용하면 문서 전체 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죠. 보는 관점에 따라서 문서가 밉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물론 잘 모르는 탓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공문서의 특성때문입니다.

여러 부처에서 온 문서를 취합하고, 여기저기 소스에서 잘라 붙일 때 스타일이나, 탭이나,

기타 고급기능을 사용하여 작성한 문서는 굉장히 다루기 어렵습니다. 모든 공무원이

고수가 아니니까요.

따라서 "표준" 공문서는 가장 단순한 기능을 사용하여 작성해야 재활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keizie의 이미지

사실 스타일의 존재 의의가 그런 데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굳이 자간 안 맞추고 줄간 안 맞춰도 스타일에서 정해놓은 위치대로 딱딱 맞아 떨어지게 하자는 거니까요.

문제는 서식이랍시고 배포하는 문서들이 죄다 글자 모양과 문단 모양을 일일이 끼워맞춰서 만들고, 그걸 다시 배포하고, 그걸 취합하려니 또 처음부터 삽질을 해야 하고 그런 거죠. 사적 영역이든 공적 영역이든 자기 조직 안에서 흔히 쓰는 통합 서식이야 정해진 몇 가지인데 그걸 통일 못하고 교육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서식을 만들고 거기에 글자를 채우는 작업방식만 정착되어도 우리 사회에서 워드프로세서 붙잡고 삽질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이고, 그러면 사회 전체의 효율성 혹은 생산성이 많이 올라갈 겁니다.

nike984의 이미지

솔직히~
현재 오픈오피스 허접한건 사실 -_-;;

솔직히 end user가 폰트가 깔려있고 안깔려있고 뭘 알겠습니까?
한 컴터에서 작업하던거랑 다른 컴터에서 다시 열어본 결과가
다르게 보이면 ~
아~ 이 워드 진상이네 하고 지워버리겠죠.
그리고 리눅스 함써버려 했는데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쉬운 워드가
오픈오피스 이 진상 워드 하나뿐이라는거 알게 되면
바로 리눅스 꺼버립니다. -_-;;;

end user들이 그렇게 참을성이 좋진 않답니다.

jachin의 이미지

MS Office 2007 도 곧... 진상소리를 듣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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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imyejin의 이미지

그러게요 비스타에서 맑은고딕 폰트로 작성한 문서들이 다 XP에서 굴림으로 나와서 문서가 다르게 보일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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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럴경우 윈도우에서는 보통 "MicroSoft Office 2007을 업데이트 중입니다."라고하면서 XP에도 맑을고딕 폰트를 내려받아서 설치하지 않나요?

imyejin의 이미지

똑같이 2007을 사용하면 혹 그럴 수도 있을텐데 XP 사용하는 사람이 Office XP 로 프로그램을 열면 맑은고딕이 안깔려있지 않을까요? MS에서 Office XP를 Office 2007로 그냥 업그레이드 해주진 않잖아요 보통. MS 정책에 따라 다르겠지요, Office 2007 나온 김에 Office XP 까지도 같이 추가 글꼴 업데이트는 해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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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의 이미지

Office Compatibility Pack을 설치 하니깐 맑은 고딕이 깔리네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jachin의 이미지

전 KWord 를 쓰면서, MS Office 2007의 바뀐 메뉴 인터페이스가...

예전 버전 사용자들에겐 엄청 쓰기 힘들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용...?

어때용? 쓰기 괜찮으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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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ux의 이미지

오픈 오피스의 허접성 또는 엔드 유저의 허접성을

다른 컴퓨터럴 열어 보았을때.. 어쩌고로 비교한다면..
의미 없다고 봅니다.

현재 대부분이 윈도우를 사용하고 윈도우에서 오픈 오피스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오픈 오피스 결과 물이 똑같아 보입니다...
대분분 윈도우에서 사용할텐데.. 무슨 차이가..

리눅스 사용자가 어쩌고 하는것은..

현재 M$ 결과물을 오픈오피스로 열어 보는것과 다를 바 없을정도로.. 그 빈도가 훨신 적고
또 M$ 만을 이용하지 않고 리눅스와 M$ 둘을 아우르는 유저는
일반 엔드 유저보다는 업그레이드 되어 있기에 폰트 설치는 할줄 알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M$ 오피스 군을 잘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진짜 기본 기능만 겨우 사용할줄 아는사람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호환성에서는 허접성을 운운할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M$ 오피시는 아예 호환성도 비교할수 없으니.. 그건 허접 그이하?

김정균의 이미지

open office 나 MS word 나 모두 system font 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래아 한글은 자체 폰트를 사용했었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1.52 이후로는 써 본적이 없고, 2002 이후로는 본적도 없어서..)

즉, MS word 도 폰트 없는 시스템에 가면 open office 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텐데요. 굳이 OS 가 바뀌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MS Word 는 거의 Windows 환경이고, Windows 기본 폰트를 사용하면 유지될 수 있겠지만, MS Word 문서를 Mac 에서 연다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그리고 open office 한글판을 ko.openoffice.org 에서 packaing 하지는 않습니다. CVS 작업의 결과를 openoffice.org 에서 i18N 이나 l10n 으로 따로 관리를 합니다. 즉, 메시지 번역 작업과 메시지에 관련된 부분 외에는 packagin 적인 요소를 변경하기는 힘들 겁니다.

giveitaway의 이미지

행정병으로 복무하고 제대했는데요,
상관에게 올라갈 보고서에서 단어가 끝나기 전에 줄바꿈이 일어나면 아주 죽는 줄 알죠.

지금 당장 www.daum.net 쳐서 뉴스 아무거나 읽어보시면 1024*768기준으로 폭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1920*1200을 사용하는 제게는 참 불편합니다. 수평 1024 이하 해상도 유저는 더 불편하겠죠.
반면에 여기 kldp에서는 웹브라우저의 현재 폭에 맞추어서 문서 폭이 조정됩니다.
이것과 같은 맥락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서식 잘 조절해서(머리글, 꼬리글 이용하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원 서식을 만들고,
내용은 그 서식에 잘 따른다면 이런 문제는 애초에 발생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제 줄바꿈(혹은 쪽바꿈) 잘 활용하고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글꼴만 이용하지 않는다면 납득 가능한 선에서 해결 되지 않을까요?

익명365의 이미지

줄맞추기 칸 맞추기...
내용이 넘어가면 자간 맞추기 안되면 자 폭 줄여서 꾸겨 넣고...
표나 그림은 문자열로 넣기 인지 해서 줄이고 오리고...

근데 갑자기 내용이 조금 달라지면 전면 수정 들어가야하는 일이 벌어지죠.

정말 아이러니는 워드1급 내용 보니 이런식이라는 것...

hoydooley의 이미지

ms 오피스와는 달리 한컴 오피스의 경우 자체 제공 폰트 덕분에 이 폰트 사용시 어느 플랫폼에서나 동일한 출력결과물을 보입니다.

물론 서식적 요소를 이용하면, 다른 글꼴로도 비슷한 모양으로 출력이 가능하지만, 사용자 중에는 완전히 동일한 글꼴, 동일한 모양으로 어느 플랫폼에서나 출력하기 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윈도우 오픈오피스가 공개폰트를 내장하면 이러한 문제 발생을 애초부터 차단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문서 작성이 가능한 이점이 있고, 또한 자유소프트웨어 확산에 도움이 되는데, 왜 다들 이 문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피스 SUITE에 다양한 폰트를 내장하는 것이 좋으면 좋았지 도무지 무슨 문제가 되는지요?
용량은 한글 공개 폰트를 다 합쳐도 몇십 MB 밖에 하지 않습니다.

bootmeta의 이미지

한겨레나 조선일보, 네이버에서 공개한 한글 글꼴은 개인 사용자용이지 재배포가 공식적으로 가능한 글꼴인지 잘모르겠군요.
그 것만 해결된다면 나름대로 패키징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이 많은 것은 문서 불일치가 글꼴 부재보다 특정 글꼴이나 스타일로 고정된 문서에서 발생하는 시각적인 불일치에 더 문제가 있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미지를 문서에 포함시키는 것처럼 폰트도 포함시키는

옵션이 있다면 어떨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너무 좋은 생각 같습니다. (로긴하기 귀찮아서 점수는...)

cronex의 이미지

하지만 공개글꼴이 아니고서야....
글꼴을 그렇게 배포하게 되면 라이센스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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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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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keedi의 이미지

일전에 폰트를 구입해서 꼼꼼히 계약서를 읽어보았는데...
룩앤필을 맞추기 위해 PDF 파일에 폰트를 포함해서 배포하면
(PDF는 폰트를 포함할 수 있죠...)
라이센스 위반이라더군요...

거참...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닌데...
결국... 출력 따위와 같은 경우가 아니면,
다 라이센스 위반이다 그런거지요..

폰트를 구입해도 라이센스에 일치하게만 사용한다치면...
참 갑갑하게 사용해야 되더군요.
안되는게 참 많아요...

번들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폰트를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즈 이외 타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것도 금지 조항이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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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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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yschoi의 이미지

ms office에서는 옵션 ->저장옵션이던가?가면 트루타임폰트 포함해서 저장(문서에서 실제 저장하는 부분만 혹은 전체 글꼴)
이 있...

아.. 파포에서만 되던거였나? 지금은 ms office 2007 사용중인데 찾기가 귀찮아서.

비행소년의 이미지

오히려 전 오픈 오피스 보다 하안글이 허접 하다고 느껴지는데요.

목차 만들기는 여전히 불편하고, 상호 참조도 불완전 하고

관공서에서 쓰는 양식에 맞춰서 쓰면 모를까.

긴 분량의 문서를 만드는데는 도저히 불편해서 못 쓰겠네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imyejin의 이미지

목차, 참조 등 자동화가 많이 필요한 전문적인 조판을 할 때는 LaTeX 을 사용하는 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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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의 이미지

무슨 그런 당연하신 말씀을. 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문서를 만드는 사람이 저 혼자라는게 아니라서..;;;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keedi의 이미지

오픈오피스의 스타일(서식)은...
한글보다 훨씬 불편합니다...
워드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고 한글의 스타일 형태가
결코 편하고 좋다는 것은 아니구요...

50장 넘어가는 문서 작성할때면...
정말 LATEX이나 XML까지는 아니더라도 HTML + CSS 하드 코딩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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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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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di Kim

ironiris의 이미지

저도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ㅎㅎ
한글의 스타일(서식) 기능보다 좋은 워드프로세서는 못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기능이 안좋아지더군요.

페이지 단위 워드 프로세서와 문단 단위 워드프로세서의 차이점이라고나 할까요...

nike984의 이미지

근데 역시 리눅스선 latex 써버리는게 젤 맘 편한듯 합니다.
output도 좋고
골치 아픈거도 없고

keedi의 이미지

UTF-8이나 폰트 관련해서 패치? 또는 수정해야 할 것이 많지 않나요?
LATEX 변종이 많은 것도, 일반 사용자가 처음 시작시 만만치 않은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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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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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di Kim

slc의 이미지

쩝.. 한마디만.. 거들겠습니다.

정부 문서가..
openoffice로 전환한다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서가 제대로 보이느냐를 떠나서.. .hwp이면 짜증이 확 몰아칩니다.

"공무원 니 잘났다. .hwp 보라고 올려놓고.. 니는 보기 쉽제..
나는 삽질 많이 해야하는디.. 니가 편하면 다지??" 그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
형식이 중요하고,, 포맷도 중요합니다만,,,
최근의 변화는 형식과 포맷의 간소화입니다..

몇년된 얘기지만.. 모기업에서는 수백억짜리 프로젝트를 그냥 텍스트 형태로
보고하고 그대로 결재가 납니다.
문서의 보관에 있어서도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MS office제품이라도 몇년 지나니 보는 형태가 틀려지더군요..
포맷이 정해진 문서로 작성하면.. 해당 버전의 편집기를 계속 보유해야만
동일하게 보이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텍스트 형식이 가장 깔끔하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됩니다.

지나가는 생각입니다만,,,
openoffice도 좋지만,,, 그냥 텍스트는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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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메일 서버를 만들어 사용합시다..
언제부터 e-메일이 포털의 전유물이 된거지??
home

sephiron의 이미지

Only Text만의 장점이 분명 있겠습니다만, 아래아 한글의 국보급 표기능은 충분히 의의가 있고 또 정보전달에도 큰 보탬이 됩니다. 알아보기 편하거든요.

cppig1995의 이미지

그렇습니다. 세계 최고의 포맷은!!!
text/plain~~~~
이 아니라...
text/pyein~~~~ (응?응?응?응?응?응?)

HERE COMES THE PYEIN!!!



절망으로 코딩하고 희망으로 디버깅하자.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sDH8988L의 이미지

저는 OpenOffice 쓰기가 좀 망설여 지는 것이 바로 Calc의 Graph 기능 때문입니다...

기능 자체도 좀 부족해 보일 뿐더러 직관적이지 않은 거 같습니다...

결과물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구요...

스프레드시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Graph 기능일 텐데...

다들 Calc에서 Graph 쓰시는 데 불편함이 없이 잘 쓰고 계신가요?

sml의 이미지

쓰임에 불편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간단한 도표를 그리기에 (결과물을 비교하면) MS 엑셀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2007년 10월 배포 예정인 오픈오피스 2.3 버전에는 사용자 요구가 대폭 반영된 새로운 차트 모듈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OOo Chart2 (http://wiki.services.openoffice.org/wiki/Chart2)

그리고 R 프로젝트와 연계한 오픈오피스 Calc add-on 개발도 시작되었습니다.
R and Calc (http://wiki.services.openoffice.org/wiki/R_and_Cal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