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2: 리로디드' 첨단 해킹기법 화제

다콘의 이미지

이 기사보고 웃음이 나오는군요.

Quote: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2003년 05월 20일

'매트릭스2: 리로디드'가 해커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BBC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시간) 개봉과 함께 흥행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는 '매트릭스2: 리로디드'가 사실적인 해킹 장면 묘사로 컴퓨터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트릭스2: 리로디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현재 사용되는 해킹 툴의 미래 버전이 등장하기 때문. 특히 트리니티(Trinity, 캐리-앤 모스 역)의 성공적인 해킹 공격 장면은 해커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머지 기사는 아래 URL을 보세요.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1154&g_menu=020600
권순선의 이미지

기사내용 자체는 matrix 띄우기나 가십거리에 불과하긴 하지만 nmap 개발자들은 상당히 신이 나 있더군요. http://insecure.org

그동안 영화에서 나오는 해킹 장면들은 대부분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었잖습니까. swordfish에서 나름대로 해킹장면을 3d로 멋있게(?) 그려놓은 것을 보고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패킷 조합을 3d로 하더군요. 8) ) 아마 제기억으로 이제까지의 영화에서 해킹장면중에 실제로 존재하는 툴을 사용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던 것 같군요. 그런면에서는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다콘의 이미지

실제 존재하는 툴을 이용한다는데는 나름대로 의의가 있지만 영화에 나온 nmap 이라던가 ssh1의 crc32 exploit이 발표된건 2001년도로군요. :lol:
어찌되었든 nmap 개발자는 신나긴 하겠네요.

leanblue의 이미지

촬영하던 당시의 최신 즘으로 이상하게(?) 해석하면

대충 맞아들어갈 거 같습니다만..^^;;

LeanBlue in CyberWorld!!!

errai의 이미지

Fyodor(Nmap 개발자)가 매우 좋아하네요. 쿠쿠.
얼마전에는 MS 홈페이지에 nmap이 보안관련 추천 툴 리스트에
등록되었다며 좋아하더니.. 지난주에는 매트릭스를 보고 와서
영화안에 nmap이 나온다며 누군가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던지
divx 캡쳐해서 보내달라고 하던데.. 홈페이지에 벌써 올려놨군요.헐헐.
ㅋㅋ

그가 올린 내용중에 이런 말도 있네요.

Quote:

(Nmap is actually fast in the future).

하긴 만약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영화에 등장했었어도 매우 좋았겠네요.
자식이 영화에 나온 기분이랄 까나..

제가 본 가장 황당한 해킹 장면은... 마지막 방위인가 하는 영화에서
국방부 네트워크를 해킹하는데... 해킹이란 글자가 몇번 깜빡 거리더니
이야 성공이다!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