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가 직업이 아닌 사람에게는 어떤 언어가 유용할까요?

masoris의 이미지

컴퓨터 관련 직업이 아닌 사람도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하나 정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를 통해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에서 매크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고, 각종 수치와 문자로 구성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겠지요.
또는 특정 시간마다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간단한 알람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고, 웹 페이지를 긁어 와서 원하는 양식에 맞게 형식을 바꾸어 유용한 자료로 만들 수 있겠죠.
GUI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배우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간단한 GUI 프로그램으로 만든 다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배포할 수 있죠.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단순히 유용한 도구로써 사용하고자 사람은 어떤 언어를 배우면 좋을까요?

bootmeta의 이미지

이과 계열과 공학 계열 종사자라면 그 분야에서 선호하는 언어가 있어 보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일반 사무직 종사자라면 엑셀 사용을 위해서 visual basic script(VBA)가 아닐까요?

okword의 이미지

PERL/TK

cppig1995의 이미지

바로 마이너스 포인트 먹고 들어갑니다!



절망으로 코딩하고 희망으로 디버깅하자.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keedi의 이미지

perl/tk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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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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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onion의 이미지

뭔가 궁금증이.....
perl도.. 그리고 tk도 괜찮은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liberta의 이미지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강호에 파이썬(python)이라고 중독성 강한 뱀이 있다고 하던데 :)

gamdora의 이미지

하지만 전 뱀 독에도 굴하지 않고

보석을 사랑하렵니다. :D

aero의 이미지

저는 Perl을 추천합니다.
Perl은 표현성이 풍부하고 CPAN( http://cpan.org/ )이라는 없는게 없을 만큼 방대한 모듈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문제를 접근할때 언어로 어떻게 구현할까를 걱정하기 보다 문제 그자체에 중심을 두면서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일단

1. 윈도우 

Visual Basic or Delphi

2. 리눅스

Perl or Python

아무래도 GUI와 CUI로 약간 서로간의 사용 용도에 따른 구분이 나뉘어진 경향이 있습니다.

리눅스에서 매우 간편한 GUI툴을 생산하기 위해서라면 Gambas를 추천하겠지요.(아니면 Free Pascal을 기반으로 하는 IDE나?)

역시 펄이나 파이썬 또한 매우 간편하게 GUI툴을 생성하기 쉬운 언어 중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feanor의 이미지

오피스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해 VBA를 배우는 것은 분명 좋은 생각입니다.

통계 분석을 하겠다면 R을 배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쉘과 UNIX 툴은 텍스트 처리를 한다면 배워둘만 합니다. 언어학 연구를 위해 윈도에서 시그윈을 깔아서 grep과 awk를 쓴다는 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perl도 쓸모가 많습니다.

홈페이지를 꾸미고 싶다면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 게 좋겠고, 자바스크립트는 앞으로도 계속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면 자바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아예 프로그래머의 길로 접어든 분들도 있습니다.

bh의 이미지

파이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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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랜덤여신의 이미지

ruinfire의 이미지

저도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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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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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onion의 이미지

위에 어떤분이 다셨듯이.. perl은 CPAN의 존재 하나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필요한걸 환경에 상관없이 검색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건
대단히 좋고 편한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module의 desc를 읽기 위해서 눈꼽만큼의 영어는 필수..-.-;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imyejin의 이미지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보기에는 그렇지만 이런 수학 통계 패키지에 들어 있는 것도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이런 걸 주로 많이 쓰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픈소스 중에는 octave 라는 게 있죠.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떵꺼리의 이미지

제 와이프도 VB를 이용해서 자신이 필요한 보고서 출력까지 했더군요. ㅡO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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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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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warpdory의 이미지

"시킴어" - 남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언어.
를 익히겠습니다.

주로 e-mail 과 팩스, 업무 지시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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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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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ohlim의 이미지

저의 경우
자잘한 text처리나 bat 파일 build system을 구성할때 사용하는데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CPAN도 너무 훌륭하구요.
A better tomorrow

lim jong hoan

A better tomorrow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VBA와 Excel Macro가 필요합니다.
PERL이 엄청나게 효과적인 언어인건 사실이지만, Select말고는 아무것도 안되는 DB계정을 가진 사람입장에서는 PERL은 그냥 그림의 떡입니다.

aero의 이미지

Perl에서도 Excel,Word등 Office문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CPAN에 찾아보면 기본적인것 부터 세부적인것 까지 MS office포멧 문서를
다루는 모듈과 다른 기능들과 연동시키는 모듈들이 많습니다.
http://search.cpan.org/ 에 가서 Excel, Word 등등의 검색어로 검색해보세요....

참고할 만한 글들...

Using OLE with Perl
http://www.xav.com/perl/faq/Windows/ActivePerl-Winfaq12.html

How To Automate Excel Using Perl for Win32
http://support.microsoft.com/kb/214797

Reading and writing Excel files with Perl
http://www-128.ibm.com/developerworks/library/l-pexcel/

Manipulating Word Documents with Perl
http://www.perl.com/pub/a/2005/05/26/word_control.html

VBA2Perl
http://www.perlmonks.org/?node_id=165127

pung96의 이미지

MSword 질문하신분께 aero님의 글을 링크하면서 답변을 다는 순간 삭제되었군요.. 당황^^

그래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윈도우 박스가 아닌 리눅스박스에서의 방법은 OLE::Storage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ero님의 방법들이 윈도우에서만 되는건지는 자세히 않읽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책임없는!!

nalrim의 이미지

순수 객체지향 언어는 개념부터 어려울테고
범용성이 없다면 이것저것 배워야 할테고
언어가 어렵다면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올테고
완전 비주류 언어라면 도움받기가 어려울테고..

저라면 PHP -_-;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Quote:
예를 들어 언어를 통해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에서 매크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고, 각종 수치와 문자로 구성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겠지요.
또는 특정 시간마다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간단한 알람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고, 웹 페이지를 긁어 와서 원하는 양식에 맞게 형식을 바꾸어 유용한 자료로 만들 수 있겠죠.
GUI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배우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간단한 GUI 프로그램으로 만든 다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배포할 수 있죠.

나는 이런 언어가 좋다 저건 싫다를 떠나서
요구사항을 만족하는건 비주얼 베이직(VB)이군요.

저런 구체적인 요구사항의 본문외에 글의 제목
"프로그래머가 직업이 아닌 사람에게는 어떤 언어가 유용할까요?"
만을 놓고 나름 대답하자면

스크립트언어라면 어느것이든 유용할 것입니다.
.NET에다가 Ironpython설치하여 사용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
전문가의 그것 못지않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nahs777의 이미지

VB, 그냥 어렵지 않으므로 금방 배웁니다...
파이썬, 오픈오피스에서는 이걸 쓰더라구요...

hongminhee의 이미지

Boo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CLI 언어인데 덕 타입이고… 또 SharpDevelop 같은 것을 사용하면 WinForms도 쉽게 만들 수 있고요. 제가 보기에는 VB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Firefox와 Firebug를 설치해주고 JavaScript를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OM을 수정해서 보고 있는 페이지의 원하는 부분만 추출한다던가 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재미있어 하더군요. 인터랙티브하게 과정이 보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네요.

수학과 친숙한 친구들이라면 Haskell도 좋은 고려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ㅡ,.ㅡ;;의 이미지

국어..ㅡㅡ;

정하고 싶은것이 있으면 그냥 듣기좋은말로 다른사람한테 부탁..하면됨..ㅡ,.ㅡ;

언어를 알아도 좋겠지만... 언어를하나 익힌다는것이 그리쉬운일도 아니고..
평소 잘쓰지도 않는것을 그렇게 까지 한다는건 다른데들일수있는기회비용을 소모한다는뜻이라고 생각됨.

물론 배움자체를 즐거워하여 취미로 익힌다면몰라도..
그렇다면 C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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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ibrary Developmen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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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good의 이미지

국어

netj의 이미지

1. Excel , Vim
2. 탐색기, coreutils, textutils, bash
3. Perl, Javascript

꼭 C처럼 생긴 프로그래밍 언어로만 기계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별도의 프로그래밍 환경이 필요하지도 않은 경우에도
굳이 C/C++이나 Java, Perl로 일을 해결하려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흔히 접합니다.
실제 문제 해결은 몇 줄만으로 끝내더라도,
보통 바깥 세계를 그 몇 줄과 연결시켜주기 위해서 수십~수백줄을 낭비하곤 합니다.
마치 지구에서 우주복을 입고 뛰어다닌다든지
한국사람끼리 서로 영어로 더듬더듬 대화하는 것과 같죠.
그냥 우주복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뛰어다녀도 됩니다,
한국말로 시원스럽게 대화해도 됩니다!

일반인은 프로그래머처럼 특수환경에서 프로그래밍 할 이유가 없으니
어떤 "언어"를 익히기보다는,
널리 쓰이는 유용한 도구들에 대해 잘 알아두고
그들을 엮어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
Every truth is in the detail.

prolinko의 이미지

python: 스크립트 부터 간단한 GUI어플리케이션까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해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javascript(ECMA script): 일반적으로 웹페이지 제어만 생각하지만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범용 스크립트 입니다. 범용 객체를 접근하는데 사실상의 표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웹문서의 DOM 객체던, ActiveX 객체건, CORBA 객체건, Mozlilla의 XP 객체건, .NET 객체건 대부분의 언어중립적인 객체는 거의 javascript로 접근하여서 스크립팅이 가능합니다.

VB: office 자동화 OLE 컨트롤등네 쓸모가 있을 듯 합니다.

Perl의 이미지

Perl 한표~
아 물론~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개일 수가 있지요. -perl-

sb778의 이미지

위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에 프로그래머가 직업이 아닌 분(또는 그럴 예정이신 분) 계신가요? KLDP 분들은 대부분 현업에 계시거나 전산 관련 학과에 계신 분들일거라 추측하고 있었거든요. 아닌 분들도 계신지 궁금해서요. 저는 아마추어의 입장(이학계열)에서 범용 언어로서 파이썬을 추천드립니다.

Quote:
어떤 문제를 접근할때 언어로 어떻게 구현할까를 걱정하기 보다 문제 그자체에 중심을 두면서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런 이유로 펄을 추천해주셨는데, 저는 같은 이유로 파이썬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펄은 문법적으로 신경쓸게 많은것 같습니다. 기존에 만들어진 모듈이 많다는 것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자신히 새로 짜야 한다면 문제가 달라지지요. 물론 파이썬 홈페이지(www.python.org)에 가시면 모듈도 다양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리눅스에서는 R이나 오피스 패키지와도 연동이 되서 좋은데, 윈도우에서는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아, 이것은 제 입장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범용 언어로 적당한 것을 추천한 것이고요. 목적에 따라서 여러가지 언어를 생각할 수 있을텐데, 일단 목적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다른 분들께서 추천해주시기가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P.S. 한국에도 연구에 프로그래밍을 이용하는 이과계열 분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는데...(질문을 영어로 쓰려니 후덜덜... ^^;)

warpdory의 이미지

프로그래머를 잠깐(학교 다닐 때 아르바이트로...) 했었지만, 안한지 10년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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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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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샘처럼의 이미지

전산관련학과 출신도, 전산관련 학원출신도, 전산관련 업체 출신도 아닙니다.
쓸줄아는 language는 우리말, pascal(아주조금)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말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delphi를 사용하거나, MS office의 macro로 버티고 있습니다.
delphi + 적당한 SQL만 알고 있다면, 간단한 업무용 프로그램은 만들 수 있으므로,
이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뭐 저야 ROM족이니까요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요즘에는 전산관련 학과를 졸업 후 전산관련으로 취업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관련 사이트를 재미로 찾는 이들도 있지 않을까요?

M.W.Park의 이미지

scheme을 추천합니다.
재미있고 쉽습니다. 함수형 언어로 처음 시작한다면, 아마도 문제에 집중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수학적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좀더 수월할 거구요.

비록 영어로 되어있지만 훌륭한 학습자료도 많습니다.
시작점은 http://www.plt-scheme.org/ 정도로 잡으면 될듯합니다.
참고 서적은 그 유명한 wizard book, SICP(http://mitpress.mit.edu/sicp/) 쯤으로 잡으면 될듯하구요.

ps. OLE binding도 MysterX라고 예전엔 분리되어있다 얼마전에 통합되어 PLT scheme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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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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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프로그래머가 직업이 아닌 사람에게는 어떤 언어가 유용할까요?

영어와 일어가 상당히 유용합니다.

프로그램 언어를 말하는것 이겠지만 직업이 아닌데 배울 필요도 없고..
그시간에 영어와 일어등의 스킬을 높이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