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ostgreSQL + SymfoWare = PostgreSQL Plus

cjh의 이미지

/.발 보도입니다.

후지쯔는 5월 19일에 PostgreSQL에 자사의 DBMS엔진인 SymfoWare의 엔진부분을 조합한 제품인 PostgreSQL Plus(가제)를 개발중인 사실을 확인했다는군요.
PostgreSQL 7.3.2의 SQL프로세서에 데이터 I/O부분은 SymfoWare것을 사용해서 어플리케이션에서 보기에는 PostgreSQL이지만 뒷부분의 처리는 SymfoWare 가 된답니다. 이 버전은 소스 공개가아니라 바이너리로 제공한다네요.

닛케이 ITPro 기사: http://itpro.nikkeibp.co.jp/free/SI/NEWS/20030520/1/

minsu의 이미지

일본은 항상 조용히 하는거 보면 IT강국이란게 뭔지 우리에게 시사하는듯 합니다.

우린 겉모양만 말로만 IT강국..

이제 곧 일본은 FTTH 로 현재 우리 ADSL 100배로 속도로 집집마다 전부 광케이블로 된다는데..

그럼 우린 이제 말로만이라도 IT강국이라고 못할듯..

송지석의 이미지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불황을 면치 못하니..

그부분도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봅니다.

유비쿼터스와 초고속 통신, 3,4세대 무선망으로 경기를 띄워 보려고 하지만 아직 별반 차도가 없는 것 같군요..

우리나라도 IT,,, 보급이나 시장 만들기만으로는 세계에서 경쟁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더 필요한 부분이 많을 듯..

고도리의 이미지

저는 요즘 5GHz대 802.11a ap를 개발하고 있는데

정말 개발 하면할수록 우리나라는 이제 뭐해먹고 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 :( :(

핵심기술은 해외의 반도체 회사에서 만들고 sw는 리눅스나
RTOS 사다쓰고, 보안 모듈들(802.1x)도 규격은 국제규격이고,
개발 능력이 없는데는 그것도 외국회사에서 사다쓰고,

그리고, 더 황당한 것은 무선 chip vendor에서 개발툴킷을 파는 겁니다.

에구에구...

느는 것이라고는 노가다 밖에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이러다가는 중국한테 금방 먹히겠네요...어차피 사람으로 하는 일이지만
핵심이 없는 일은 조금 늦기는 하겠지만 금방 따라잡거든요...

지금까지는 우리나라가 그런일을 많이 했겠지만, 지금은 당하는 입장이
되어가는 듯 하군요...

핸폰업체들도 저가형들은 중국이 뛰어드는 통에 몇개 빼고는 망하게 생겼고요...

이 업계를 떠나야 되나라는 한숨만 나오는 군요...

일본넘들(?) 대단하긴 합니다....

서명.....음, 서명이라...

아싸!!! Three Go!

neoduo의 이미지

:shock: 그렇게 놀라운 이야기가...

제가 첨으로 공부를 시작했을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D

우리는 이제 뭐먹고사나...

옛날에 함무라비 법전에서 이런글이 써져 있었다고 합니다.

요새애들 버릇없어....

^^ 헤밍웨이였나요? 더이상 새로운것이 나올것없다고 장총으로 자살한사람이?

20세기초 과학자들이 더이상 새로운것이 발견될수 없다고 한탄하고 있을때

아인쉰타인(빛나는 돌)은 멋지게 핵폭탄 터뜨려줬구요..

누구든지 자신이 이이상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에 빠지면 그이상의 발전이란 없는것이지요..

우리나라의 저력이라는것도 포기하지 않고 미친듯이 발버둥쳐온 우리와 우리 선배들의 족적인것입니다.

우리는 안되.. 누구는 대단해.. 하는 패배주의적 선입견을 버리고

아인쉰타인처럼 새로운걸 하나 만들어서 터트려주는 도전정신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다른사람 훌륭하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것보다는 엄청 어렵고

긍정적인 생각 갖는것은 패배주의를 갖는것보다 엄청엄청 어렵지만..

그게 옳은 길이라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들... ^^

뭐~~ 자~ㄹ 될겁니다....

우리 용기들 냅시다..

Together의 이미지

위의 기사 보시고들
어찌 분위기가 비관적으로 되어 가는듯 하네요 ㅡㅡ;

일본이 기술력이 좋은것은 알지만

Quote:
PostgreSQL에 자사의 DBMS엔진인 SymfoWare의 엔진부분을 조합한 제품인 PostgreSQL Plus(가제)를 개발중

위의 작업이 그렇게 대단한 작업같아 보이지는 않내요.
postgres 를 통채로 만들었다면 모를까요 ^^

울나라도 자체 기술로 게발된 postgres급 odbms인 unisql이 있슴다.
만들어 진지도 꽤 오래된 제품이고 상당히 고급 기능을 예전부터
지원하며 odbms 와 역사를 함께한다고 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자긍심을 가지고 힘들 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험한 세계에서 자주국방 없는 경제력은 경비없는 은행이다. -

minsu의 이미지

유니SQL은 사실 외국사람이 만든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만들었다 볼수 없습니다.

개발하신분이 한국인이시지만 국적은 미국인이 되신지 오래니깐요.

그 박사님 이름은 까먹었는데 그거 개발하기 한참 전부터 미국적자였습니다.

그리고 그거 소스코드를 국내 기업인 한국인터넷기술인가 어쩌고에 넘겼죠.

구글에서 검색하면 아마 자세히 나올겁니다.

서정민의 이미지

글의 주제는 일본 vs 한국 이 아닌듯 보입니다.

우리나라 것이다. 외국 것이다 하는 논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분야의 지성인이 가져서는 안 될 문제가 아닐런지요.

minsu의 이미지

지금 전세계가 하나의 국가가 아니고, 국가별로 결국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돌아가는 현실상 따져야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한국이 IMF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국가들이 한게 뭡니까? 도와주는 척하며 결국 자신들 이익 챙기는 작전대로 돌아간것일뿐인데요..

확실한건 당장 우리가 굶어죽겠다고 해도 거져 먹여줄 나라는 없습니다.

이나라 저나라라기보단 조국의 개념은 있어야 된다 봅니다.

이분야의 지성인이라 생각하시는 논리의 기준이 무었입니까?

물론 주제와 좀 벗어나긴 했지만, 좀 더 광범위한 얘기가 오간다해서 나쁠건 없다 생각합니다.

분명 주제와 관련있는 얘기이긴 하니깐요. 아예 동떨어진 얘기는 아니지 않나요?

빡빡한 것보단야 어느정도 느슨한 체제가 좋습니다.

서정민의 이미지

주제를 광범위하게 둔다면, 단순히 리눅스란 한 주제를 두고 이 bbs 게시판에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좀 더 나은 토론을 위하여, 쓰레드마다 주제를 두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과 한국의 기술 및 미래 같은 주제라면 모를까, 후지쯔라는 회사가 개발하는 sql을 두고, 막연히 한국과 일본라는 국가 간의 기술에 대한 논쟁을 벌인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원하신다면, 새로운 주제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분리는 가능합니다만, 미리 분리를 하였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것이다, 외국 것이다라는 논쟁은 세계의 개발자들을 한 팀이라고 보는 오픈 소스 쪽에서 그다지 효율성 없는 싸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가 '지성인'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오픈 소스 쪽에 개발을 하신다면 이 뜻을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한 민수님의 답변과 이글은 몇일 후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