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공대생의 비애(sbs출품작)

지리즈의 이미지


요즘 공대생들은 우리때 보다 더 비참한 것 같군요.

소타의 이미지

아... 이런걸 캐안습이라고 하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여자처럼 생긴 애들이 요즘 공대에는 많네요...

jachin의 이미지

'수업에 여학생이 있다니... 천국이구나... 천국...'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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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환상경의 이미지

이번년도 신입생들어왔다기에
초 기대하여 가봤으나.....
단한명의 여자도 없었다는... 슬픈 현실이.......

젠투여 영원하라......~!
http://blog.naver.com/khmirag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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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BLOG : http://khmirage.tistory.com/

jachin의 이미지

환상경께서는 학교에라도 가실 수 있잖아요.

주변에 여자라곤 없는 환경보다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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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nowall의 이미지

어머니께서 저기 나온 강사가 너(snowall본인) 아니냐고 전화하셔서 난감...-_-;
아무리 자취한지 오래되었다지만 아들 얼굴도 못 알아보시다니...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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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Hyun의 이미지

동영상은 공돌이들을 너무 불쌍하게 그렸네요... 실제는 안이런데... :(

plustag의 이미지

남에 일이 아니라 공감가네요..
그런데 디플을 2000원주고 가져가네요..

누구냐 넌?

김정균의 이미지

쩝.. 저런거 보면.. 전 영문과임에도 불구하고.. 40명 정원에 여자가 6명 밖에 없었음다. 90학번은 남자가 3명 밖에 없었는데.. 선배들이 그러더군요. 너네 학번은 저주받은 학번이라고 --;

superwtk의 이미지

박현우님의 말씀 대로 동영상속의 공대생들은 너무 불쌍하게 묘사되었네요 =(

여학우들을 만날 기회가 없으면 만들면 됩니다. 공대생이라서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면 그건 공대 탓이 아니고 자신의 게으름 탓입니다. 자신의 환경을 누군가가 바꿔주길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바꿔나가면 되는겁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가끔씩은 전공 수업에 들어가면 한숨이 나옵니다. 여성 비율 10% 미만.... 샤워 안하고 다니는 놈들도 있고.. 아휴 지저분한 색히들 ㅠ_ㅠ

공대생이 여학우를 만나는 방법

전공 과목 이외의 수업을 듣는다 이번학기에 일본어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강사의 지시에 따라서 파트너와 대화할 때가 많은데, 제 파트너는 여자입니다. (잇힝) 학기초에 마음에 드는 애 옆에 가서 그냥 앉아버렸죠. (2인용 책상입니다) 학기 초엔 자리가 꽤나 유동적인 편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리 이동 범위가 좁아지고, 어느새인가 고정석 비슷한 무언의 규약이 생깁니다.

한가지 더, 수학은 요구조건을 다 마쳤지만 계속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학기에 하나씩만 들으면 수학 부전공 학위도 받을 수 있겠군요. 수학 수업은 성비가 그럭저럭 맞는 편입니다. 게다가 똑똑한 여학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전 똑똑한 여자가 좋아요 :$

각종 활동에 참가한다 가끔씩은 파티에도 참가하고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동아리 활동 같은것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동영상에 나온것처럼 체육대회가 있다면 그것도 좋을것 같네요.

기숙사에 거주한다 설마 기숙사도 성별로 나눠놓는 학교는 없겠지요; 저희 학교에는 여성전용 기숙사가 딱 하나 있긴 하지만 나머지 열 몇개의 기숙사 건물들은 전부 남녀공용입니다. 남성전용 기숙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누가 들어가겠습니까=_=

기숙사에 살면 매일 여자를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운 좋으면(?) 사워를 마치고 방에 들어가는 모습도.

새벽 3시까지 라운지에 다같이 늘어져서 잡담도 하고, RA(Residence Assistance) 몰래 같이 술도 마시고 (어제는 옆옆옆옆옆방에 사는 친구가 위스키랑 게토레이랑 또 뭔가를 섞은 해괴한 술을 만들었다면서 마셔보라고 하더군요 ㅋㅋ), 바베큐 그릴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기숙사에 살면 재미있는 일이 많습니다 =)

네. 공대생도 할 수 있습니다. (뭘?) 화이팅-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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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mi의 이미지

기숙사에서 남녀 분리 해서 쓰는게 지극히 당연한 일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남학교&여학교 기숙사 건물이 따로 있는데다가, 남학교 기숙사에 여학생이, 여학생 기숙사에 남학생 들어가려 하면 제지하십니다.

남학생의 경우 컴퓨터 설치해준다고, 또는 짐 나르는거 도와준다고 하면 간신히 되긴 하지만요.

문과와 공대 동아리가 구분된 탓에-_- 동아리에는 남자밖에 없습니다.MT가서 축구합니다) 여자가 있는 동아리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여자들은 '여자들 많은 동아리'만 갑니다. 남자 득실거리는데 혼자 있긴 그렇잖아요.

교양이 그나마 해결책인데, 그나마도 '학부별로 맞춰서 수업한다'는 정책아래
정보통신용 수학, 공과대용 수학, 이과대용 수학 수업이 따로 있습니다. (이과대용이 환상인데...)

한 교수님께서 수업 중

'좋아, 이 수업 듣는 여학생 수만큼 김밥 쏜다~'
'오오오오~~~~~'
'여학생들 손들어 봐~!!'

잠잠...

'아 부끄러워 하지 말고 손좀 들어라. 뭐? 진짜 없어? 이 수업 듣는 사람이 60명인데?'

...

gg

superwtk의 이미지

그럼 다른 학부쪽 동아리엔 가입 못하나요? 아, 그보다는 이걸 묻는게 맞는것 같네요. 왜 학부별로 동아리를 나눠놓을까요....;ㅁ;

공대 학생들이 가라데 동아리 만들었는데 문과쪽에서도 가라데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은 학생들이 생겨나면 동아리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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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한국에서는 .. 남녀 분리가 일반적입니다.

간혹 같은 건물을 쓰더라도 층을 분리하거나 더 나아가 층을 분리하고 드나드는 입구를 다르게 하는 방식을 쓰죠.

뭐 그렇다고 여학생 방에 못 가느냐...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만, 일단 여학생들이 경계합니다... - 혹시 원빈이나 장동건 처럼 생겼다면 모를까... 건물 입구의 경비실 통과 자체부터 난관이죠... - 제 경우는 기숙사 사감(또는 대학원생들이 조교로 밤에 사감대신 지키기도 하죠.)이 후배여서 여학생 기숙사에 자주 드나들었는데.. 주로, 실험실 후배가 술 먹고 퍼지면 데려다 준다든가... 그 다음날 아침 끌고 나오는 역할 담당이었습니다. T.T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기숙사에서 남녀가 마주칠 수 있는 공간은 헬쓰실과 휴게실 일부, 식당 정도 였습니다. 물론 기숙사 밖에서야 얼마든지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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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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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wtk의 이미지

아......... 그렇군요-_-......

도대체 왜 나눠놓는걸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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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분리 안해두면 근처 산부인과들이 돈 많이 벌 겁니다... 틀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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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wtk의 이미지

에.... 그게...-_-a 아무리 분리가 안되어있다고 해도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룸메이트도 있고 해서 ㅋㅋ

그리고 성인들끼리 상호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갖는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원하지 않으면 피임은 제대로 해야겠지만요. 기숙사 남녀 분리 해놔도 할 사람들은 어떻게든 하겠죠 뭐-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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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하지만, 우발적으로 ... 룸메이트에게 피해를 주는 건 막을 수 있겠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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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그게 상식적으로는 그런데, 한국의 문화라는게 또 딱히 그렇지가 않잖아요 -_-; 특히나 부모님들도 공부하라고 보내놨더니 술먹고 여자랑 놀아나기나 한다고, 혹은 남자랑 놀아난다고 뭐라고 한마디씩 하실지도 몰라요. 아 물론 또 그게 상식적으로 놀아나면 또 어떻겠냐먀는 또 그게 한국이 안그러니까 -_-;;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seaofmagic의 이미지

그런 이야기가 있지요.
공대와 여대간 학점교환 프로그램으로 각기 타학교 학생이 들을 수 있는 강의를 개설했는데,
여대쪽에서 개설한 강의에 공대가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대다수가 수강신청을 취소했고,
공대쪽에서 개설한 강의는 여대쪽에서 와서 듣는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수강신청 기간동안 홈피가 접속불능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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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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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whitelazy의 이미지

후.......... 동아리에 전설로 내려오는 예기중에....
이전 선배들이 식품영양학과던가 거기 수업을 교양으로 신청한 이후로...
그수업은 남학생들이 신청 금지였던가...
비전공자 신청 금지였던가로 바뀌었다는 믿지못할 예기가 떠오르는군요
물론 그분들은 좋았답니다 본인들(공대생) 외에는 전부 여자였다고 하더군요

cronex의 이미지

정작 마지막 화면에는 여학우들이 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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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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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IsExist의 이미지

대학은 말그대로 大學을 하는데 우선시 해야 한다고 봐요.
취업을 위한 대학, 낭만을 위한 대학, 청춘을 위한 대학.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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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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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neogeo의 이미지

심지어 -_- 교양수업을 듣는데도 여자가 하나도 없으면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OTL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warpdory의 이미지

포항에 있지 말고 그 옆에 터널 뚫고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위X 대학으로 전학가세요. 여자 많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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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geo의 이미지

흑.. 편입도 아니고 전학이라..

ㅠ_ㅠ 4학년도 아니고 5학년인데.... ( 침울 )

악필옹 미워요~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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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동영상 만든 사람들이 공대생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수업장면에 나오는 거는 고딩 미적분;; 수학이랑은 관련없는 과사람들이 만들었다는 증거

whitelazy의 이미지

끄덕끄덕...
이제와서 풀라하면 못하겠지만(미적분 본지가 5년전이군요.. 간단한 미적분이면 모를까 나머진 까먹어서 못할듯...)
왜 저거보고 물음표 띄워놓고있을까 했습니다...

lovian의 이미지

동영상 보니까 안타깝습니다.
취업해도 마찬가지인 이 현실을 모르고 있겠죠?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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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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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http://cartoon.media.daum.net/group1/poong/200506/14/daum/v9589894.html

이거 말씀하시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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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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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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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의대생들은 매일 공부하고 주말에 복습안하면 진도조차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더군요.

imyejin의 이미지

학교에 따라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공대생들도 사실 제대로 공부하려면 마찬가지입니다.

복잡한 실험이나 프로젝트 하나 뜨면 노가다 ㅎㄷㄷ 이고, 휘황찬란한 이론이 나오면 머리 뽀개지는 거죠 ~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superwtk의 이미지

안 힘든 전공이 어디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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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jun1322의 이미지

댓글을 다신 분들중에서

전공과목 이외의 수업을 듣는다..

각종 활동에 참석한다...

다른 학부 동아리에 가입한다...

타학교의 강의를 듣는다..

이런 의견이 있는데 위의 동영상을 만든 학생은 그걸 할 수가 없습니다.
^^

왜냐하면, 학교가 공대이므로...( 인문 사회 계열이 없으므로 ),
타학교 강의를 듣는다... 다른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좀 멀리 나가야 하죠( 학교가 산골짜기에 있기때문에 )

위의 동영상 내용이 좀 과장되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

youlsa의 이미지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에는 공대가 무슨 캐막장 테크트리 빌드오더 시작점으로 취급을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서울대 공대가 웬만한 여대 약대보다도 점수가 낮다는 둥 그러던데...

인문학은 이미 "위기"라는 소리도 안나올 정도로 무너졌고, 순수과학도 무너지고, 공대까지 무너지면...

우리나라 국민 모두 의대나 법대만 바라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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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f12의 이미지

쓰레드 만드신 분께 화내는게 아닙니다. ^^

저도 친구들과 예전에 저런것 예기 한적 있습니다.

역시 공대생들이 생각하다보니... 저런 외부적인 이야기 말고 공대생 다운 컨셉으로 콘티를 짰었는데..

기본은 "VJ 특공대" 였습니다.

제목은 "공대생의 하루"... 으아 가슴에 사무친다...ㅠ_ㅠ

씬 #1: 원룸이나, 자취방들이 즐비한 주택가. 때는 겨울이 아직 물러가지 않은 3월초. 아침 여명이 밝아 오기전의 컴컴한 시각. 대략 6시쯤? 골목길을 터벅 터벅 걸어가는 한 한색을 따라가다, 줌인 한다.
나레이션 - "대생 XX군 입니다. 아직 새벽인데, 어딜 가는 걸까요? 물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VJ - "아니 아직 새벽인데 어딜 가시나요"
XX군 - "도서관 가는 길이예요"
VJ - "엥 벌써 가시나요? 시험 기간 인가요?"
XX군 - "시험 기간에만 공부하는건 고등학생이나 하는 거죠 ㅎㅎ"

씬 #2: 학교 정문
나레이션 - "아니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군요"
XX군 - "어 난데, 자리 있어? 너흰 어디야?"
전화 - "아니 공도에는 자리 없어, 그냥 중도로 왔어"
xx군 - "우띠...ㅠ_ㅠ"
나레이션 - "통화내용을 물어 봐야 겠군요~"
XX군 - "아 공대 도서관이 역시 사물함이란든가 여러가지 면에서 편한데, 늦게 오면 자리가 없어요. 그래서 다른 단대 도서관이나 그냥 중앙 도서관으로 가는 거예요"
나레이션 - "공대 도서관은 작은 걸까요?"
xx군 -"공대 도서관, 공대 독서실 등등 단대 중에서 가장 크고,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지만, 공부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래요 ^^"

씬 #3: 도서관 열람실
나레이션 - "공대생 XX군은 하루를 책과 함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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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씬 : 시작부분의 골목길 에서 XX군 살고 있는 방창문을 잡는다.
12시가 넘은 시각, 불이 켜져 있다 꺼진다.
나레이션 - "이렇게 공대생 XX군의 하루는 끝이 납니다. 그가 오늘 하루에 했던 많은 이야기 중에서 수업에 관계된것을 제외하면 단 한마디 밖에 없습니다."
XX군 - "뭐 먹을까?"
XX군의 환하게 웃는 모습뒤로 공대생의 기본(?)인 후리에 급수가 지나간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