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조심조심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수, 2007/04/25 - 8:21오전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우리회사 사람이나, 혹은 외부업체 분들과 통화를 할 일이 매우 많지요.
따르릉~ 따르릉~
나 : "안녕하십니까? 뭐시기뾰로롱 모모모입니다."
상대방 : (뭔가 작게 소곤소곤) "아 네 안녕하세요"
나 : (헛..) "혹시 통화 가능하십니까?"
상대방 : (역시 소곤소곤) "아 지금 미팅중이라서.."
나 : (소곤소곤) "아 그러세요? 죄송합니다. 그럼 한 시간쯤 후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상대방 : (소곤소곤) "네?"
나 : (소곤소곤) "한시간쯤 후에 다시 연락드릴께요"
상대방 : (소곤소곤) " 아 네.." (뭐라는건지 긴가민가..???)
...
또 다른 경우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차를 탈 일이 참 많지요.
조수석에 앉아서 갈 때의 일입니다.
산길을 지나는데 갑자기 조기 앞에 나뭇가지가 늘어져서 자동차 윗부분에 닿을 것 같습니다.
나 : (조심조심) 어어어..(=_=)
운전자 : ?
나 : (머리를 숙이며 조심조심) 어어어~(_ _)
운전자 : ???
자동차가 나뭇가지 아래로 지나가자
나 : (머리를 깊이 웅크리며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조심조심) 어어어어어어~ <(_ _)>
운전자 : ㅡ_ㅡ;;;;;;
....
혹시 여러분은 이런 경험 별로 없으신가요? -_-;;
Forums:
음...
텔레비전에서 드라마 보다가 주인공에게 날라오는 공이
나에게 날라오는 줄 알고
깜짝 놀란적이 있어요 ㅎㅎ
인생이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저 파도속에 배를 내미는 것과 같다.
아.. 수업시간에
아.. 수업시간에 딴짓하다가.. 혼자 큭큭거리며 웃어버렸습니다. ㅠㅠ;
Enjo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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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
전화로 인사할때
전화로 인사할때 몸도 인사를 하게 되요.
옆사람이 웃지요 -_-)
F.E.A.R하는거 구경하다가
왼쪽 방 창문이 깨지면서 시체가 튀어나오길래 깜짝 놀라서 게임하는 사람을 그쪽으로 밀어버렸습니다.
...그보다는
TV 화면에 나오는 아슬아슬한 치마 때문에 화면 밑으로 고개를 숙이는 때가 있었죠. (...)
전화만 받으면,
저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저보다 손웃분이면 그냥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끊을때 반드시 자동으로 인사를 하게 됩니다.
혼자 있을땐 괜찮은데, 나머지 경우는 아주 아주 난감합니다.
어서 화상전화가 일반화 되어서, 인사 잘하는 사람으로 등록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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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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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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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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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전 군대에서 길들여졌습니다.
벌떡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전화를 받았을때 손윗분이시면
"아, 예! 안녕하세요!"
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꾸벅합니다.
전화를 끊고나면 옆에 있던 사람들이 웃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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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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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전화 받으면서
전화 받으면서 인사하는 거.. 언젠가 “벌거벗은 원숭이”의 TV 다큐멘터리 버젼에서 “일본 사람들은 전화를 하면서도 인사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화면에 비춰줬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우리나라 공중전화 화면이였어요.. 80년대 공중전화박스에서 여자분이 인사를 꾸벅꾸벅~
그건 그렇고 저랑 그 여자분만 그런 거가 아니었군요.. :)
남자들 하는 거 중 하나...
군대 가셨다면.....제대 후 전화 받으며....."통신보안....."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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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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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말자~
음..세대가 다른가봐요;;
전 통신보안은 안해서;; (이거야 뭐 최근의 공군과 육군의 차이이기도 한데;;)
일단 군대 갓 제대후 첫 아르바이트 뛰던 회사에서 "네 전산실 병장 윤두한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를 3일간 약 5회가량 시연 후 쪽이란 쪽은 다 판 다음에 회사를 나왔지요. OTL
거기 과장 曰 "우리 회사에는 전산실도 없고, 병장도 없어요" OTL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뭐시기 뾰로롱 모모모"에서
모모모가 윤두한이군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름인가...--;;
id 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
이름에서부터 id 가 시작됐습니다.
윤두한 -> 윤 두 한이 -> 윤 두 하니 -> y d honey -> 야 동 꿀
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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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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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민간인 3일차...
전 소대장님께서 전화하셨습니다.
"충성, 병장 박상근입니다!"
푸헐~
이제는 그냥 형일 뿐인데 ㅎㅎㅎ
달려달려
.
미국가서 난감했던게,
입으로는 "hi~"
하고 손을 들어 인사는 했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는 꾸벅하고 있어서, 옆에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다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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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면서
게임을 하면서 코너를 돌아볼때
몸을 움직여서 엿보려고 시도해본적이 있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할때
레이싱 게임을 할때 아슬아슬한 커브돌때
저도 모르게 그방향으로 몸이 기울어지는 경우는 한번 있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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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땅파던 삽질마왕 지상에 출몰하다! ( ^-_-^)
아니 이 글이 geek forum으로 올라가네요
점수를 내린 후 수정하여 geek forum에서 내리겠습니다;;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