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죽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토, 2007/04/14 - 6:44오후

필요한 재료 : 닭, 마늘, 감자, 대파, 양파, 식은 밥(뜨거운 밥도 상관없음), 그외 몇몇 양념들

1. 닭을 사온다. - 너무 크거나 작은 것 말고 중간 크기
2. 닭을 잘 씻는다. 이때, 닭 꼬리 부분은 잘라준다. 이곳에서 기름이 나와서 나중에 기름이 둥둥 뜬다. - 기름 많은 걸 바란다면 안 잘라도 된다.
3. 닭이 잠길 정도보다 조금 더 큰 냄비에 넣고 삶는다. 푹.. 삶는다.
4. 물이 끓으면 기름을 걷어낸다.
5. 젓가락으로 찔러서 익었다 싶으면 마늘 2,3 개 정도를 까서 다져서 넣는다.
6. 감자 3,4 개를 까서 4 등분(안해도 상관없고 64 등분도 상관없다.)해서 넣는다.
7. 15분쯤 더 삶고 닭을 꺼내서 식힌다.
8. 닭을 꺼내고 대신 밥을 먹을만큼 넣는다. 얼마나 먹을지는 알아서 결정.
* 지나가던곰 님의 의견 : 밥보다 찹쌀 + 쌀 을 물에 불려서 넣어도 맛있다.
9. 밥이 퍼지면 닭이 다 식었을 거다. 닭 뼈를 발라낸다. - 귀찮으면 안 발라내도 상관없다. 대신 먹을 때 귀찮다.
10. 뼈를 발라낸 닭고기를 다시 냄비에 넣고 5분 정도 더 삶는다. 이때 대파,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같이 넣어준다.
11. 불을 끄고 조금 식힌다. - 뜨거운 거 좋으하면 그냥 먹어도 된다.
12. 접시나 그릇이 먹을만큼 덜어내고 소금으로 간을 약하게 해서 먹는다.

------------------ 오늘 저녁에 먹은 것 ... 입니다.

Forums:

자유 게시판

맛있겠네요...

글쓴이: Deios / 작성시간: 토, 2007/04/14 - 7:22오후

맛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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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삭제>

글쓴이: Deios / 작성시간: 일, 2007/04/15 - 2:05오후

<중복으로 인한 자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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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에 간다. 2.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토, 2007/04/14 - 7:41오후

1. 식당에 간다.

2. 주문을 한다

3. 기다린다

4. 나온다

5. 먹는다

6. 물주가 계산을 한다.

.....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질문있습니다!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토, 2007/04/14 - 7:44오후

물주는 언제부터 있는게 제일 좋은가요? 1번인가요, 2번인가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음..아무래도 2번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토, 2007/04/14 - 7:46오후

음..아무래도 2번 지나서 있는게 주문시의 죄책감이 덜 하고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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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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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지나서는

글쓴이: gamdora / 작성시간: 월, 2007/04/16 - 3:01오전

5번 지나서는 어때요?

물주는 돈만 내는······. -_-;;

앗! 너무 잔인하세요...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월, 2007/04/16 - 3:24오전

물주를 너무 학대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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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물주가 학대당하는걸 싫어하는걸 보니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월, 2007/04/16 - 11:22오전

일단 자친옹은 물주인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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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월, 2007/04/16 - 8:26오후

네 물주를 사랑하라...는 말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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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고백할께요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월, 2007/04/16 - 8:28오후

사랑해요

=3=33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1. 엄마한테 해달라고

글쓴이: oneday / 작성시간: 월, 2007/04/16 - 4:05오후

1. 엄마한테 해달라고 한다.
2. 먹는다.

끝..... -_-;;

다행이도 요리책의

글쓴이: nthroot / 작성시간: 월, 2007/04/16 - 10:20오전

다행이도 요리책의 가장 난해하다는 "갖은 양념"이라는 단어는 안보이네요.
대신.. "그외 몇몇 양념"...

-_-;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흐흐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월, 2007/04/16 - 10:22오전

'적당량' 이라는 표현도 없습니다. ^^;

양념은 그냥 소금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고기냄새를 싫어하신다면 마늘을 조금 더 넣으시거나, 마늘을 싫어하시면 포도주나 청주를 소주잔으로 한두잔 정도 넣어줘도 됩니다. - 소주도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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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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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죽이라.

글쓴이: purple / 작성시간: 월, 2007/04/16 - 9:33오후

전 닭죽이라는 말만 들어도 "으웩" 반응이 나왔던 사람입니다. ㅡ.ㅡ;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싫어해서 어릴 적부터 안 먹었는데 편식을 없애겠다는 부모님의 강제에 의해 한번 먹고 크게 앓은 적이 있었죠. 뭐 먹고 앓아 본 적은 그게 유일합니다. 지금은 닭 튀김 종류는 먹지만 아직도 닭죽은 못 먹겠더군요.

그런데 아내랑 연애 기간 중에 "무슨 음식을 좋아하세요?" 하고 물었다가 "닭죽이요"라고 하는 대답을 듣고 "으악"했던 적이 있습니다.

닭죽의 껍질 부분이 싫으신가 보네요?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월, 2007/04/16 - 9:36오후

대부분의 닭의 불쾌한 냄세는 닭껍질과 살 사이의 지방 부분에서 많이 나오는데,
꼬리쪽의 지방이 많을 수록 이 냄세가 더 심하다고 해요.

대부분 닭죽에 마늘을 넣던데, 그래도 닭의 냄세가 느껴지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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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마..

글쓴이: rhimtree / 작성시간: 화, 2007/04/17 - 1:49오전

사료먹고 자란 닭에서 나는 냄새 라고 합니다.
양계장 닭과 놓아기른 닭의 차이라는 분도 있던데 시골 우리집에서 놓아 기르던 녀석도 냄새가 나는걸 보면 사료가 주범이 맞을꺼라 생각합니다.
쌀겨 모이 주고 놓아 기르던 토종닭 맛 본지 한 20년은 된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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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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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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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냄새는 ...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화, 2007/04/17 - 8:37오전

보통 2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제거 됩니다.

1. 제가 위에 적은 것중 '꼬리부분을 자른다.' 라고 되어 있는데, 그 꼬리부분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꼬리부분을 잘라주면 기름이 거의 안나오게 되므로 냄새가 적습니다.
2. 닭을 삶다가 한번 확 끓을 때에 청주 1,2 잔이나 포도주 1,2 잔(소주잔 정도 크기) 부어주셔도 됩니다.

3. 하나 더 추가하자면, 향신료를 잔뜩 부어서 닭냄새가 안나게 하는 건데... 이건 별로 하고 싶진 않군요.

그 외에는 ... 비싼 토종닭(사실 .. 이걸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본가에서도 닭을 몇마리 기릅니다만, 이놈들이 뭘 먹고 다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가둬두질 않으니까요.)이나 직접 기른 닭을 잡아 먹는 것 밖엔 .. 방법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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