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컴퓨터 공학과?
처음 시작할때의 마음과 지금은 말할수 없는 실망으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어째서 학교의 컴퓨터 공학과라는 것이, 정말 말로 이루어 설명할수 없을것 같은
모순 덩어리일까요?
일명 '파일처리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모두 영어 강의자료를 인쇄해와서
공부할것을 권유하지만, 교수는 그냥 읽기만 할뿐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9)Record addiction add a record to the index file(record key & reference)
강의자료에 이 간단해 보이는 한 문장조차도... 교수 왈
레코드를 더해서 즉 어딕션하면 레코드에서 인덱스를 컴페러블하게 비교할수있는 연산으로다가 바꿀수 있겠죠? 그러면 거기서 더하고 참조 포인터..포인터로 그렇게 하게 된다는 겁니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양으로 (?) 바꿔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뭐 이 수업 하나만 그런게 아니라, 교수들의 대부분이 컴퓨터 전공으로서 꽤 잘 나간다는 외국서적을
교재로 쓰고 있지만, 거기서 진도가 나아가는 방향이나, 한 챕터내에서 얼마나 상세하게 잘 설명해
주는 지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너무나 이상해 보입니다
왜 되지도 않는 영어를 써가며, 자신도 이해하고 있지 못한것 같은 설명을 왜 합니까?
또 강의자료 보고 오지도 않고(교수가 직접 만든것같지도 않고), 당일치기로 보면서 하는듯한 설명이
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한 답변이 될런지요? (갑자기 대학교 자유게시판 듯한..)
몇달 전의 교수와의 상담에서, 전공에 대한 설명이 잘 와닿지 않는다고 하자 족보를 풀라는 조언(?)을
받아 충격을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그렇지 않은지 모르겠지만 글쎄 이곳, 한*대 는.. 뭔가 모순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실제 가르키는 것은 그래도 연구로써 빛나시는 분들이라 그런걸까요?;
제가 예전에 가졌던
제가 예전에 가졌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거 같아 한마디 남깁니다.
일단 족보를 풀라는 조언에 상당한 충격을 받으신듯 한데...
그런식으로 말하는 교수치고 훌륭한 연구를 하는 교수는 99%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공대로 유명하다는 H대 I대 등등을 거쳐서 지금은 S대를 다니고 있습니다.(대학 순열을 정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최고다라는 곳을 오니 족보를 보라! 이런 한심한 소리(낮은 질의 강의)는 "덜"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근복적 해결책은 못되더군요.... 우리나라대학들 진짜 문제 많지요......
인용:
한*대 는.. 뭔가 모순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다니는 대학을 그렇게 생각하시면 계속 그렇게만 보입니다.
이런 생각버리시고 교수가 뭐래든 친구가 뭐래든 자신이 혼자 공부하겠다는 굳은 의지만 있으면 상황이 좀 더 나아질 듯 싶습니다.
ps) 훌륭한 후배님들이 그런 교수만나서 방황하는 거 보니 가슴 아프네요...
질문을 계속 던지면
질문을 계속 던지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다행히 제가 다니는 공릉대에서는 그런 일이 아직 없었습니다.
새로 생긴 과여서 그런지 교수님들께서도 열의가 넘치시는데...
외부에서 강사로 오신 분들께서 좀 무성의 하네요-_-
또는 자기 전공도 아닌데 강단에 서있는 분도 있고-_-
학기말에 평가지를 받거나 할 때, 퇴출시키자는 분위기가 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대학을 일년 다니다가 자퇴하고 지금의 학교로 왔는데, 둘다 교수님들께서는 훌륭하십니다만... 학생들의 태도가 야간과 주간이 현격하게 틀리더군요.
야간의 경우, 억지로 오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떠드는 사람도 없고, 무척 진지합니다. 물론 졸업장 따러 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그건 말야
너가 암만 교수한테 이상하다, 좀 알기 쉽게 제대로 설명해달라 이렇게 우겨도
교수는 설명해주지 않아.
왠지 알아?
교수도 모르거나 알아도 안 갈쳐줘.
정말 중요한 거는 혼자서 오랜 기간 인내와 탐구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되는거거든.
그냥 교수가 하는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돼.
교수가 하는 말이 다 맞는 말이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있으면 돼.
나도 예진아씨 팬이에요. 손예진*^^*
전 사회학과
전 사회학과 출신입니다.
말 많은 과죠. (문제가 많다는게 아니라 언어로 먹고 산다는 뜻)
저도 비슷한 생각에 3학년 즈음 울분을 참지 못하고 찾아가 따졌던 일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교수들도 막상 찾아가보니 '방황하는' 내지 '고민많은' 사람일 뿐이더군요.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수법' + 학교에서 요구하는 '행정' + 연구를 해야하는 '연구원'
이 세가지 역할에서 많은 고초를 겪고 있는 걸 보고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법은 별로이지만 연구를 잘해 인정을 받고 진급이 빠르면 '뇌물이다, 돈 썼다'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구요. 얼굴마담.. 이랄까.
그래서 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바꿨습니다.
교수도 인간이기에, 내성적인 사람도 있을테고 연구를 잘하지만 말은 못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래서 교수를 평가하기전 그들의 연구자료를 모조리 읽어봤습니다. 요즘은 학교 도서관에서 pdf 파일로 공개해주더군요.
그리고 나름대로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제 사회학적 지식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요.
그 뒤로는 연구성과가 좋은 교수들의 수업만을 들었습니다. 교수법이 엉망이라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으면, 직접 찾아가 제가 정리해온 문서를 드리곤 교정을 받았습니다. 말은 못해도 글로서는 알 수 있게 적어주더군요.
교수가 연구와 가르침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행정까지 봐야하지요.
우선 불편한 마음을 살짝 가라앉히시고 연구 논문이나 간략한 문서를 읽어보고 그 교수들을 평가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만약 연구 성과조차 엉망이라면 님의 불편한 심기를 마음껏 풀어해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전 자주 찾아가 싸웠어요. :)
My Blog:: 나는 문서를 만듭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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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흠흠..
교수와 면담하신 후 무진장 실망하신 것 같은데, 일단 교수와 면담하는 법을 새로 배우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족보를 보라고 하신 말씀은..아마 질문 자체가 좀 좋지 못한 질문의 형태를 띄고 있었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학문적 궁금함으로 찾아 온 학생으로 보인것이 아니라 단지 시험공부를 위해서 찾아온 학생으로 보였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게 아니라면 그 교수가 xxx고..-_- 일단 교수 이름부터 말씀을 주시면 언뜻 어떤 교수였는지 기억이 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그 H대가 그 H대가 맞다면 말이지요 -_-)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이런 분들을 보면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는 그 한*대 그 학부에 96년에 입학을 했고
03년에 석사과정을 들어가서 05년에 졸업을 한 사람입니다.
제가 학교를 입학한 96년도 당시는 다들 아시겠지만 막 학부제가 도입되던 시기였고
전자 전기 및 컴퓨터 분야를 합친 학부가 만들어졌으며
이것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교수님들이 매우 혹독하게 강의를 했습니다.
몇몇 과목은 2~3학년에 나올법한 내용이 1학년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했지요.
그런데 군대 다녀오니까 학교가 바뀌어 있더군요.
어렵게 진행하면 학생들이 과제도 제대로 안하고 수강신청 자체를 안하며
(당시는 컴퓨터 전공이 따로 나뉘어지지 않고 해당 과목을 그냥 들으면 되는 식이었죠)
취업도 잘 안되니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학점은 좋게 주면서 강의는 매우 쉽게 진행되더군요.
(이때가 대충 2000/2001년 입니다)
물론 성의없게 강의하시는 일부 교수님 계신거 압니다.
진짜로 진도 성의없이 나가시고
과제 내준 것에서 숫자만 바꾸어서 시험 내시는 분 있다는거 압니다.
그러나 저는 그 과목에서도 많은 것을 건졌습니다.
대충 학교 다니면서 나름 한 것들을 적어보면
학교 다니기 전에, 대학교 합격통지서 받자마자
얼굴은 커녕 진짜 아무런 연관도 없는 선배들 이메일 수집해서
무엇을 공부하면 좋겠냐 해서 대충 미방 풀이법 정도를 집에서 놀면서
혼자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초반은 10년도 더 넘어서 잘 기억도 안나는데
어셈블러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x86 opcode 보면서 말이죠.
물론 누가 시킨 사람 없습니다.
그 다음에 뭐 만들까 하다가 당시 있던 VMS서버의 선배 계정에 smalltalk 컴파일러 소스가 있길래
나도 컴파일러나 만들어보자 하고선 열악한 머신코드를 생성하는 (어쨌든 코드는 다 컴파일 되는)
C, 파스칼 컴파일러를 만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OS를 만들어 보겠다고 삽질하다가 대충 화일시스템 정도까지 만들었는데
그 직후 잡지 부록으로 딸려온 알짜 리눅스 CD를 보고 좌절합니다.
"아 이게 내가 만든거보다 백만배는 더 좋구나"
그리고 접습니다.
그 다음해인 97년에 멀티쓰레드 프로그래밍, 소켓 프로그래밍, 서버 프로그래밍이 재밌어 보여서
전자쪽 기초 과목을 수강하면서 저쪽 공부를 병행했고, 당시 마침 인터넷도 뻥뻥 뚫려줘서
F/OSS 프로그램 소스 뜯어보고, 스티븐스 아저씨 책도 읽고 기타 자료등을 접하면서
많이 익히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리눅스 커널 소스도 한참 재밌게 뜯어봤던 것 같습니다.
예전엔 FoxPro라는 것으로 DB관련 삽질을 많이 했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자료를 구해서 오라클에 대해서 대충 훑어보고
그럼 RDBMS라는게 얼마나 잘난건가 싶어서 DB관련 책을 뒤져봤었구요.
이 시기에 전부터 관심있던 진공관 앰프 만든다면서
한개에 몇만원씩 하는 진공관 몇알 날려먹고, 더 비싼 코일도 몇개 날려먹고 온갖 쌩쑈는 다한거 같습니다.
2학년 마치고 군대로 직행했고
제대하고선 바로 복학하여
3~4학년은 좀 놀면서 댕겼습니다.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지대로 놀 수 있는 때라고 생각되어서요
그래도 매학기 평점은 쓸만하게 유지했습니다.
(이거 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환경이었습니다. 강의와 시험 강도가 많이 약했으니까요.)
대신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죠.
공대 타학과는 물론 체대, 미대, 기타 문과쪽 사람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 와중에 인공지능에 관심이 생겼고
나름 혼자서 공부를 시작했지요.
영어공부는 따로 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관련자료 찾아서 듣고 보고 하던게 다 영어였으니까요.
대충 토익점수는 공돌이치고 쓸만하게 떴습니다.
그러다가 관련 연구실에 들어갔고
지금은 졸업해서 회사생활 3년차에 들어갑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에서 그치지요.
까놓고 얘기해서 후배님이 한 학기에 교재로 쓰는 책
우리학교는 사실 절반정도밖에 진도 안나가는데
그 대한민국 최고라는 S대는 같은 한 학기에 한권 제대로 뗍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왜 같은 교재로 공부하는데 어느 학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떼고
어느 학교는 건너뛰면서 반밖에 안나갈까요?
MIT 공개 강의를 봐도 세계적 석학에
교재를 직접 집필한 그쪽 교수나 우리학교 교수나 강의내용 크게 차이 안납니다.
똑같은 교재 쓰니까요.
그럼 원인이 뭘까요?
화일처리론 대충 어떤 교수님이 강의를 하시는지 알꺼 같은데요.
후배님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예습 복습은 하셨나요?
그 과목 하나를 이해하기 위하여 몇권의 책을 보셨나요?
그러기 위해 얼만큼의 시간을 투자하셨나요?
직접 구현은 해보셨나요?
그걸 정말 바닥까지 이해하기 위해서 혼자 무엇을 해보셨나요?
저는 팔자에 없던 현대물리와 양자역학 과목을 들을 때
2시간 정도 걸리는 하교길 내내
연습장과 책과 공학용 계산기 꺼내서
식 전개하고 숫자 뽑고
집에 와서 개판이지만 프로그램 만들어서 시물레이션 비슷한거도 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설마 입시학원과 같이
쪽집게 강사가 탁 탁 찍어주고
거기서 시험 나오고 이런걸 바라셨던건 아닌가요?
그래서 강의노트만 보면 모든걸 알수 있는 그런거요.
대학교는 입시학원이 아니며
취업학원도 아니구요.
따라서 쪽집게 강사 같은건 애초에 없고
교수는 줄거리와 방향만 제시할 뿐입니다.
어떻게 이해하고 공부하는가는 전적으로 학생의 자유에 달려있습니다.
물론 아무도 공부방법 안알려줍니다.
자신한테 맞는 방법 알아서 찾아야죠.
똑같은 학교 다니면서 왜 누구는 공부 할꺼 다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알바도 하고, 전공 아닌 삽질도 해보고 하는데
왜 누구는 교수탓만 하고 있는 걸까요?
모순이 있다 하셨는데 사람인 이상 모순이 없을수가 없고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인 이상 집단에도 모순이 없을수 없습니다.
하지만 왜 누구는 모순과 환경만 탓하고
다른 누구는 모순을 역설로 만들어서 창의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걸까요?
화일처리론을 들으면 아마 2학년이나 3학년이실텐데
뭔가 대학공부에 대한 개념 자체를 잘못 잡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학교는 학생이 주인입니다.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학생에게 달렸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하면 교수가 진짜 이상한 사람이 아닌 다음엔
열심히 하는 학생들 이뻐서 한 자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열심히 하십니다.
후배님은 왠지
감나무 아래에서 "감아 내 입안으로 떨어져라" 하고 입만 벌리고 있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학부 나와서 미국으로 해외로 유학가는 분들도 많은데
특별한 천재급인 사람은 제가 아는 선에선 딱 세 명 봤습니다.
나머지는 공부 하는 방법을 일찍 터득하여 성실하게 공부한 분들이죠.
교수가 입에 떠 먹여주기를 바라지 마세요.
대학원 가도 안떠먹여줍니다.
스스로 낚는 법을 깨치고 직접 떠먹으세요.
교수는 자신의 세부전공을 연구하는 사람이고
학생들한테는 방향만 알려줄 뿐입니다.
후배님 본인이 열정을 다하여 공부할 생각은 안하고 오로지 교수가 떠먹여주기만을 바란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맞는 말씀인 것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맨 위에 글 쓰신 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네요.
저도 학교에서 얻는 것을 따져보면 분명히 있습니다.
학기초 수강신청을 할 때 조차도, 학년에 따라 분배되어 있는 과목들을 볼 땐, 내가 어떤 공부들을 해나가야 할 지 알게 됩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에겐 분명히 뚜렷한 길이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뚜렷한 길들이 많아서 더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죠.
이 말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미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 이상을 얻으려면,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예를 들어, 전 4년전 학교에서 '컴파일러 입문'이란 과목을 아주 재미있게 들었었는데, 그 과목을 들었던 후배들이나 선배들, 친구들 얘기들 들어보면, 어렵고, 재미도 없고 도움도 안되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또, 작년엔 '어셈블리어', 'uCOS-II' 과목들이 있었는데, 전 한 학기가 어떻게 갔는지 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재밌게 들었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렵고, 시간 낭비라도 했습니다. 물론, 저 같이 그 과목을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어떤 이유일까요?
이건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본인의 인생을 -인생과 연관되지 않는다 생각이 안드는 군요- 학교, 교수님께 의지 하시나요? 물론, 훌륭한 스승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스승이 학교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
또 그런 것도 있습니다.
제가 어셈블리어를 모를 때에는, 컴퓨터 구조와 자료 구조가 연결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 전까진 컴퓨터 구조는 그 자체였고, 자료 구조 또한 그 자체였죠. 그래서 그것들은 필요 없어 보였죠. 왜 있어야 되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연결시켜보세요. 그것들은 하나로 뭉쳐있습니다.
내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주려고 해도 받지 못합니다. 이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그 과목을 아주 재밌게 듣고 있는 한 학생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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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갑자기 막 부끄러워지네요;
스크랩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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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워
선배님 자제요 =_=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아 그렇네요
제가 갑자기 교수가 문제는 안찝어주고 이상한 말만 한다고
몰아 넣은 사람이 되었네요, 강의노트가 이상한게 아니라 거기서 교수님이 왜 생뚱맞은 말들을
하실까 그걸 말한거였는데.
제 나름대로는 답답한 마음의 글이었는데 선배님에게는 너무나 짙은투정으로 비쳐줬으니
제가 완전히 컴퓨터 공학에 의욕없는 놈으로 비쳐지기에..ㅠ
교수의 설명이 부족해보이고, 전체 수강생의 거의 대부분에게 질의해보아도 못알아듣고,
질문한 내용은 더욱더 의문이 되어 돌아오는 그 강의에 대해서 말한것이었는데..
제가 쓴 내용이 문제 찝어주고 쉬운말만 하는 그런 강의가 없음에 대한 아쉬움 처럼
해석이 되나보네요..
Can't stop watching this;;
교수들도 자기 연구분야가 아닌 과목을 가르치면 버벅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르치는 것도 직업인데 강의는 성실히 준비해 와야 하는 게 맞습니다.
강의를 성실하게 준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강의평가를 박하게 하십시오.
우리나라에서 강의평가가 얼마나 피드백이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위에서 좋은 말씀이 나왔으니...
daybreak 님께서 이미 말씀을 하셨으니... 조금 다른 얘기를 하보자면 ...
족보라는 건 다른 말로 하면 일종의 표준입니다. 물론, 교수가 족보만 가지고 각종 시험이나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한다면 그건 교수가 무언가 잘못 가르치는 것이지만, 족보라고 어찌 보면 de facto standard 라는 게 있다는 건 그만큼 그 학문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서 그 문제들을 해결할 줄 알면 웬만큼 된다..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일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이해가 안된다거나, 하면 담당 조교(대부분은 그 교수 실험실/연구실에 있는 대학원생이죠.)를 찾아가서 물어보거나 하면 해결해 줍니다.
그리고... 대학은 학원이나 교습소가 아닙니다. 요새 학생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사실 좀 문제죠. - 시간강사 몇년 해 봤는데.. 예습/복습... 하다못해 강의 시간 전에 오늘 나갈 부분 한번이라도 훑어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50명 강의 들으면 3,4 명이면 많은 거죠. 하다못해 중간고사 출제하면 "그거 강의시간에 안 가르쳐준 건데요." 라는 학생들도 있었을 정도니까요 ... - 그럼 강의시간에 중간고사에 나올 문제 문제 풀이하고 있겠습니까 ?
등록금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그만큼 교수나 조교를 더 울궈 먹으면 되는 겁니다.
저는 학부 1 학년 이맘때부터 대학원 실험실에서 지냈었습니다. 낮에는 수업듣고, 저녁에는 실험실에서 실험하는 것 돕고.. 나름대로 계획도 짜서 실험하고 ... 대학은 그러라고 있는 거지 교수가 쪽집게 강의하라고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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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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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다가
모르는것이 생겨, 궁금증을 해소 하기 위해 다니는...
졸라 비싼 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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