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NET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MS 내부 문서에서 나왔다는 내용입니다. 한국MS에 계신 분한테 들은 내용이니까 아마도 ...

1. 고객이 MS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타사의 제품을 요구하면, 우선, 그건 별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2. 그래도 그 제품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 현재 개발 중이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다.
3. 제품을 발표했는데도 타사 제품이 더 좋다고 하면, 이미 다음 버전이 개발중이라고 주장한다.
4. 정 안되면, 경쟁사를 사버린다.

이게 MS의 마케팅이죠.
그러나, 이게 나쁜가요?

전 개인적인 경험으로, 기술적인 면에서는 MS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 MS는. 같이 잠깐 일해본 바로는 국내 MS의 SE들은 본사에서 준 자료를 그대로 믿고, 마케팅만 하죠. "다음 버전에는 이렇게 구현되니까, 믿고 개발해라. 가능하다." 그러나 결국에는 다음 버전에도 나온다던 기능이 빠져서 진행하던 프로젝트 접었습니다.

그러나,

.NET 잘되면 좋죠.
또 리눅스 이용해서 그렇게 만들면 되니까.
구현하고자 하면, 오히려 리눅스 쪽이 더 빨리 대응할 수 있을겁니다.

MS가 남의 기술로 장사하던게 하루 이틀입니까?
거기에 열 받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원래 DOS부터가 다른 회사 제품인데. 실제로 빌 게이츠가 개발한 건 BASIC 하나였습니다. 윈도우는 또 어떤가요. 윈도우의 뿌리는 바로 제록스(복사기 만드는 회사로만 알고있는, 물론 이더넷도 그 회사 작품입니다)의 smalltalk80입니다.

CP/M의 게리 킬달이 역사에서 사라지고 빌게이츠가 영웅이 되는 현실, 물론 엔지니어(?) 입장에선 싫겠지요.
그러나 고객의 편이성을 추구하는 정신만큼은 높이 사야지요. (물론, 돈도 추구하고, 고객도 잘 속이지만)

전 .NET 잘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때 가서 리눅스로 만들죠.

마지막으로, 이제는 한국사람들도 리눅스 개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소식도 좀 듣고 싶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NET은 성공을 할 것입니다! 아마도...

지금 이 시점에서 .NET이 JAVA의 아류작이든 어찌하던 그러한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NET의 성공은 Windows OS(특히 Server군)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지 않으면 어쩌면 필수 불갈결한 것일것입니다.

분명히 .NET의 JAVA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그것을 솔직히 말하여 한단계, 아니 한단계라고는 아직 말할 시기는 아니나 분명히 그것을 발전 시킨 것입니다. 어떤 기존의 구조를 분석하여 재생산을 한다면 분명히 보다 나아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Java가 설계될시 없었던 아니 염두하지 않았던 많은 계념들이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분명 MS는 기존의 MS Programmer와 rookie Programmer들을 끌어모으기 위하여 가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OS의 사용 편의성 때문에 Linux보다 많은 힘을 얻을것입니다. Helix-GNOME이 발전한다고 하여도 설치부터 사용까지의 [초기 사용자의 숙련 가능도 시간 조사에서도 Win OS가 Linux에 비해 앞도적으로 시간이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MS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NET을 포장하기 위하여 MS는 모든 사활을 걸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언론등을 통하여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전파될 것이고 그 언론들과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사람들과의 협동작전으로 분명 Linux 및 Sun과의 노력보다 단시간에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될것입니다.

Java의 개발자 층은 두텁습니다. 이제는 Java와 VC++을 논하던 시대가 아님니다. 분명히 같은 목적의 언어이며 같은 목적으로 많은 Library들이 계발될 것이고, 이제는 분명히 같은 목적을 향하여 달려가는 서로 다른 모양과 성능의 두 경주차입니다.
분명히 그들은 .NET의 발표 아니 C#의 발표후 정말 피터지게 비교 전쟁이 발생할 것이고 일단 기존 이 분야의 선각자인 Java진영과 엄청난 교육비 지원과 회유정책으로 MS가 지원하는 C# 및 CL(common language)진영의 아마 서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것은 MS의 .NET은 OS와 완전히 목숨을 같이 하는 정책입니다. 이것은 휘슬러에서 증명될것입니다. .NET이 실패한다면 WINDOWS의 시리즈의 위기이며 MS를 파멸의 길로 끌고 갈 수 도 있는 그러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분명 MS는 .NET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달려들것입니다.

전 MS의 이러한 지원의 위력은 두려워하며 또 성공할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불안한 것은 휘슬러에서 등장하게될 "새로운 라이센스 정책"이 자칫 MS의 실수가 될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그것이 MS의 .NET 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JAVA의 탄생은 결코 혁신적인 것은 아니였습니다. 인터프리터 언어는 모두 Java와 같은 것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그 인터프로터 언어의 runtime machine만 만들면요. Java의 성공요인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철학으로 무장하여 적절한 형식(like C)을 가지고 적절한(반감이 없고 신뢰성이 있는)이미지를 가진 기업에서 지원했다는 것입니다.

C#의 성공은 물론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 무시하고 실패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Java진영의 큰 실수 라고 봅니다.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Java Programmer이며 VC++ Programmer입니다.
전 Linux의 철학을 존경하며 MS로 인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Linux의 열기는 MS에 대한 반감입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굉장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Linux는 상업 OS에 반감으로 성장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닙니다.

Linux 1.0 그거 서버로도 못씁니다.
그런데 그게 어떻게 서버는 빵빵하게 되었을까요?
SUN Solaris가 타겟이었기 때문입니다.

Gnome/KDE 그거 왜 만들까요?
MS가 타겟이기 때문입니다.
신생 리눅스 기업이 뭐하는지 보세요?
Helix라던지 뭐 그런데 말입니다.
다 Desktop를 얘기합니다.

이게 우연일까요?

머그리 대단하게 생각할 바는 아니다..아그들아~
시간이 지나면 다 굳어져 간단다..
새로운 것을 겁내는 것은 사람이면 누구나 다 그렇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하지.
좀 차분하게 분석들해가면서 추이를 지켜보다가
적절한 시기에 평가하기 바란다.이상.

리눅스가 성공하려면.........

서버쪽 말고.. 클라이언트 쪽에서 말입니다.

무조건 쉬워야 합니다.
뭐, 제가 리눅스를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설치도 몇 번 밖에 성공 못했음.. 하다가 짱나서 지우고..
정말 짱남..)
설치부터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CD가 없으면 부팅 디스크 만들어서 깔아야 하고..
드라이브 선택하는 것도 없고..
등등.. 설치부터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또한 설정 바꾸려면 도스 시절과 같이 바꿔야 하고..

지금부터 사람들한테 도스 써보라고 해보십쇼..
현재 컴퓨터 사용자의 70~80%는 죄다 못씁니다.
그래도 도스는 설치라도 쉽지..
리눅스도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만 성공 가능합니다.

(즉, 설정 바꾸기 등의 사용 방법과 모양이 윈도우하고 똑같아지면 사용자 무지하게 늘어날 겁니다.
물론 게임도 많아져야겠죠. 다른 프로그램은 크게 상관 없습니다.
게임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게임 때문에 컴퓨터 하니까..)

Opne Source 인Linux를 이용하여 만든 Application을 팔아 이익을 남기려는 Linuxer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nt기반의 서버관리자 인데여..
몇년 되는데여...
작년에 리눅스를 배울까 하다가..
os가 지저분 하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것 같아
때문에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언 1년이흘러 겨울에 시간이 남아 리눅스좀 배울까 해서 설치도 해두고.좀 사용하다가 보니 궁금한것들이 많아 자료를 찾다가 이리로 굴러 들어왔는데요..
참..
웃끼다는 말뿐이 할수 없군여. 몰라여 리눅스 신봉자들이 이글을 보고 나면. 바로 삭제 하겠지요..
그런데 왜 멀쩡한 ms사를 가지고 맨날 꼬투리죠..?네.
제가 맘같아서는 리눅슨지 리눅준지 안티 사이트를 만들고 싶은데 그런 힘도 없고. 나이가 들어서 쪽팔려서 참는데요.. 좀 그러지 마세요.. 왜 맨날 꼬투리에여..

ms가 그렇게 미우면 리눅스 대중화시키면 되잖아여..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쓰게하고..
그럴려면 제생각에는 제가 요즘 리눅스 배울려고 하는데
참 강좌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봐도 강좌 해서 클릭을 하면. 외국 사이트를 그대로 링크시켜두고. 좀되었다는곳은 영문을 그대로 번역해두고.
여러분들도 리눅스 첨해본적이 있잖아요..
여러분들이 필요한것이 고작 그런것이였나여..
ms제품들은 인터페이스가 쉽기도하지만...아주 강좌가 잘올라있습니다.아주쉽게...질문은 보내도 답도안보내고.....

그러니 리눅스는 아직 무료라는것과 안정성(말만그런건지도 모르져.) 떄문에 몇몇사람들이 찾는것뿐이져..
요즘 리눅스 서버쓰는곳 어디있어여..고작잘쓴대봤자
채팅서버 ,, 리눅스는 결코 ms사의 nt, 2000 등을 이길수 없어여.. 암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냥 그뒤만 조용히 묵묵히 쫓아가는게 멋아닌가여..
이렇게 날뛰는것보다..저는 첨에 아무런 댓가 없이
리눅스 소프트 웨어를 만들어 배포하시는분들 때문에 매력을 느꼈습니다만. 이젠 아님니다. 저도 회사에 그냥
공짜니까 메일서버나 돌려야 겠습니다. 많이 배울필요도 없고.. 그냥 써먹을 만큼만 써먹다 버리고..

제 메일주소는 mtrmotor@alta.co.kr 입니다..
모 제가 한말이 맘에 안든다거나 이글이 GNU정신에(하하하) 어긋나 제가 법에 어긋나는 말을했다거나 제가 쓴글에 불만있으신분 멜주세요

그럼 리눅서 열분 커널 열씨미 업글하세요..
저는 20000....

제가 보기에는 절대로 실패는 하지 않을것 같은데..

당분간은 윈도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일껀데

그 윈도를 지배하는 M$의 뜻을 거스르면서

세상을 살아갈수가 있을까여?

제 생각으로는 리눅스 커널 3.0이 발표될 쯤에도

윈도 세상일꺼 같은데 (M$가 쪼개지지 않는다면...)

그리고 M$의 $를 이용한다면 C#도 상당히 성공할꺼

같은데 C#의 성공은 결국 .NET의 성공이 아닐까여?

흠..주장에 걸맞는 근거가 아니네여..
다른 기술을 모방했기 때문에 MS 의 .Net은 먹히지 않는다..?
인터넷을 운영체제시 한다는건 넷스케이프사에서 90년채
중반 쯤에 한 말이 아닌가여?
수많은 개발자들이 엠에스의 기술에 종속돼 있는데..
앞으로 수년간은 아니 어쩌면(그래선 안되지만) 수십년은 엠에스의 기술이 컴퓨팅 세계를 이끌어 갈거 같습니다..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보수적이고 비리속에 있듯이..개발자들에게도 적용되는거 같네여..쉽고 간편하게 개발할수 있고 돈(?)도 벌수 있는 MS 를 택하는건
당연 지사겠져..
리눅스 신봉자들은 MS를 흠내기 좋아 합니다..하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적절한 이유도 없이 흠잡기만 하는거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준화 되지 않은 것들이 컴퓨터에서 성공한 사례가 별로(잘 모릅니다..책에서 가끔 본거라) 없듯이 MS의 종속되지 않은 개발자들이 굴하지 않고 (개발자들만으로는 도저히 해결될수 없는 문제지만..)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리눅스 진영과 같은 진영이 몇개 더 생겨야지만이 좋을거 같네여..현재의 독점을 막는..

말이 안되는 거 같은 소리 몇자 적었습니다...논리적으로 문제가 많지만 암튼..이만..

후움 어제 .net과 C#에 관한 세미나 동영상을 봤는데
쩝 전 .net멀티 플랫폼에서 돌아갈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한마디로 지금은 윈도 기반 환경이고
앞으로 딴데도 포딩된다 .net의 핵심역할을 하는게
MSIL이란건데 이놈이 아직 딴데는 포딩 안되어있으니
지금 현재는 M$제품의 OS에서만 돌아간다는거죠
그리고 C#이란게 .net을 가장 확실하게 지원하는 언어고
쩝 도체 멀티 플랫폼이란게 M$전제품에서 돌아가면
되는건가???
그리고 유닉스진영에서 과연 저놈을 지원할려는지
그리고 M$가 MSIL이란 (java의 jvm같은역할을함돠)놈을
과연 기타 OS에 포딩을 할려는지
과연 저기서 M$는 어떻게 이익을 창출할려는지 설마 MSIL을
상용으로 파는건가???
아님 C#이란놈을 돈받고 팔려는지

현제 C#은 윈도의 api를 80%를 사용할수 있다는데
그럼 기타 운영체제는
기타운영체제에서 과연 윈도의 api를 사용할수 있나???

아 고민땡겨진다 저게 과연 얼마나 성공할려는지

그리고 M$의 궁극적인 목표 돈은 어디서 벌려는지원

저거 자체로는 돈벌구멍이 없는디

흠 암튼 .net이 멀티 플랫폼만 지원한다면
괜찮은것 같던데요
.net은 언어에 구애를 받지 않고 돌아가니까
기존에 만들어논 소스들을 재활용해서 사용할수도 있고말이죠
근데 과연 M$가 그렇게 해줄려나 몰려

암튼 지켜보져머

인용이 조금 잘못된것 같아 원문이 저희 회사 계시판에 올라왔길래 다시 올립니다. 그럼. ^^

MS .NET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급속한 기술 변화는 많은 것들을 절박하게 만든다. 노다지를 꿈꾸며 인터넷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이제 수많은 닷컴 기업들의 도산을 경험하며 현실의 변화가 얼마나 냉혹한 것인지 깨닫게 됐다. 업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기업들조차 이제 뭔가 새로운 것을 모색하지 않으면 언제고 나락으로 굴러 떨어져 버릴 수 있다는 현실을 절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는 이런 냉혹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전략이 바로 닷넷(.NET)이다. MS가 내놓은 인터넷 전략 .NET(닷넷)은 사람들의 컴퓨팅 환경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려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닷넷을 둘러싼 엄청난 과장 광고을 접하는 일반인들은 한 가지 원초적인 질문에 부딪치게 된다. 닷넷이 도대체 뭐길래?

.NET은 무엇인가

닷넷은 PC에 저장돼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으로 옮겨 주는 일종의 ‘호스팅’ 서비스다. 이 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일반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닷넷이 제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어도브(Adobe)의 포토샵(Photoshop)과 같은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개인용 PC에 설치해 두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상에 올려 놓고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뒤의 얘기겠지만)

이런 식으로, MS의 닷넷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인터넷을 가상의 운영체계로 삼는다는데 있다.

이론적으로, 개발자들은 닷넷을 이용해 인터넷 상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개발자들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과 개인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MS는 닷넷 개발자들을 위해 여러 가지 툴들을 마련해 놓았다.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Visual Sudio.NET)과 윈도 닷넷(Windows.NET), 이러한 툴들은 닷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공장 건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닷넷은 분명 매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닷넷은 ‘새로운’ 컨셉이 아니다. 이미 선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는 자바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개념을 선 보인 바 있다. 선의 자바가 바로 이 닷넷 아키텍쳐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결국, 닷넷은 MS 단독으로 고안해낸 '신개념의' 컴퓨팅 환경이 아니다.

이 닷넷의 창의성 여부를 떠나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단지 이것이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겠는가 이다.

MS의 닷넷 홈페이지에는 닷넷의 실제 활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다음은 MS의 닷넷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부분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이번 주 토요일은 날씨가 맑을 것이며 화씨 75도의 기온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날 오후 1시에 골프 스케줄과 저녁 식사 예약이 끝났으며, 그때 아이들을 돌봐 줄 보모와의 연락도 이미 된 상태다. 이 모든 것을 나는 스포츠 센터의 자전거 운동 기구를 이용하며 그 앞에 달린 모니터로 실행할 수 있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스포츠 센터에서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토요일 오후 스케줄을 짠다는 것은 그리 흔하게 있는 일은 아닌 듯 싶다.

이 홈페이지의 내용을 더 읽어 내려가면 닷넷이 “컴퓨터를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든다”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 하지만, 스포츠 센터에서 운동을 하면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정말 컴퓨터 이용을 쉽게 하는 방법일까?

요지인 즉, MS가 설명한 닷넷의 장점은 사실 극히 사소하고, 대수롭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소개된 닷넷은 그저 사람들의 일상에 지극히 깊게 들어와 있을 뿐, 그것이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설명해 주지 않고 있다.

MS의 닷넷은 사람들이 컴퓨터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간과함으로써 완전히 그 초점을 잃고 말았다. MS가 닷넷을 성공적인 전략으로 만들고 싶다면 보다 현실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이 실생활에 유용하지도 않은 기술이 어떻게 대중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NET에는 선택의 기회가 없다

이미 익히 잘 알고 있는 얘기이긴 하겠지만 인터넷은 이제 모든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집합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은 아무도 소유할 수 없는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이다.

인터넷이 갖고 있는 끝없는 자유와 개방성은 모든 인터넷 기술의 핵심 아이디어가 되어야 한다. 인터넷의 자유와 개방성을 무시한 인터넷 기술 사업은 이미 그 본질을 잃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MS도 분명 인터넷의 이런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으리라. 그러나 MS는 고집스럽게도 인터넷의 이런 개방적인 성격을 자사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 하고 있다.

즉, 인터넷의 개방성과 연결성을 컨트롤("harness the connectivity")하기 보다는 인터넷이 가져 다 주는 이익을 컨트롤하려는 욕심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MS는 절대 자사에 돌아올 이익이 없는 상황에서 닷넷의 기술을 제공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이에 반해,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나 오라클(Oracle),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포맷,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MS는 달랐다. 유독 ‘전체주의적’ 입장을 고수하면서 자사의 기술이 미숙한 단계라 할지라도 고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지 않고 ‘강매’하다시피 해 왔던 것이다.

이러한 '기업 성향'은 닷넷 전략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NET에는 사생활의 기회도 없다

어떤 이들은 MS의 닷넷 전략이 컴퓨팅의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며, 미래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닷넷이 MS가 주장하는 바대로, 혹은 일반인들이 기대하는 바만큼, 그렇게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그와는 반대로 MS의 닷넷은 오히려 실패할 공산이 크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오늘날 사람들의 사생활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오늘날은 무선 인터넷 휴대폰이나, PDA와 같은 이동 기기의 개발로 통신 환경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발달됐다. 세상은 이제 서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매우 깊숙이 연결돼 있는 셈이다.

요즘 이렇게 고도로 발달된 인터넷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절대 잃지 않으려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생활’이다. 사생활을 보존하려는 욕구는 바로 발달된 네트웍 사회가 만들어준 위기감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나친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치 동물원의 짐승들이 숲을 그리워하듯, 꽃병 위의 꽃이 잘려나간 뿌리를 찾으려는 것처럼, 사람들은 파괴되어 가고 있는 개인의 사생활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다.

바로 이 사생활 보전에 대한 사람들의 애착이, 슬프게도, 닷넷을 실패로 몰고 갈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터넷은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도구로 자리잡아야 한다. 타인에게 급하게 돈을 전송해야 하는 경우처럼, 반드시 필요할 때만 그 역할을 수행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는 중에, 목욕을 하는 중에, 친구와 잡담을 하는 중에 그 사적인 순간순간에 과연 '인터넷'이 꼭 끼어 들 필요가 있을까?

PC란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를 의미하는 단어다. 그리고 개인용이란 단어는, 기계가 사람들의 삶에 너무 깊이 관여하지 않도록, 스스로의 ‘선택’을 중요시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선택이 없는 '강요된' 컴퓨팅 환경은 사람들의 멸시 속에 잊혀지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MS가 너무 늦기 전에 깨닫기 바란다.

원문보기
[코리아인터넷닷컴, 2001년 01월 17일]
(Steve Williams)

예전에 나온 잡글이죠...
뭘 애기하려고 하는지 저자 자신도 모르는 거 같고,
또 닷넷이 뭘 추구하고 있는지 조사해 보지도
않고 피상적으로 갈겨 쓴 글 같더군요...

짜증만 나죠...:-<

이런 글이 국내외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는 게
신기할 뿐입니다...
(그만큼 닷넷에 대한 비평에 목말라들 하는 건지...)

닷넷도 했고 주로 자바를 사용하는 프로그래머로서
닷넷에 대해 비판하자면....
음....
프로그래머의 상상력을 막아버린다는데 그 단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닷넷 자체가 프레임웤이라고 불리우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기술 자체에 폐쇠성이 짙다고 할수 있습니다.
암튼 닷넷 가지고는 제 상상력이 불붙지 않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