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m Vx, IBM Workpad에 대한 구입 후기 입니다.
일전에 PDA에 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덕분에 PDA가 뭐 하는 것인지도 알게 되었고, 경매로 적당한 것을 구입하였습니다.
두대를 구입해서 하나는 아내에게 주고, 다른 하나는 제가 사용합니다.
하나는 Palm Vx 또 하나는 IBM Workpad C3 입니다. 둘다 8메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잡단한 주변장치들과 메뉴얼 등이 다 딸려 왔습니다.
팜의 접는 키보드는 아주 폼이 나더군요.^^
총비용은 워크패드가 18불, 팜이 40불 입니다. 팜의 경우엔 USB로 변환 해주는 코드와
접는 키보드가 딸려 왔습니다.
사용환경:
1. 윈도우 엑스피: 아내 놋북입니다. 팜데스크탑을 받아서 깔고는 아주 수월하게 쓸 수가 있더군요.
특별히 별도로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두 기종이 다 동일해서, 이런저런 것들이 다 호환이 됩니다.
팜은 회색옷을 워크패드는 검정색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2. 우분투 + 그놈
설정에서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단 jpliot이란 프로그램을 몰랐었고, 그리고 COM1이 리눅스에서 어떤
이름으로 있는지를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용프로그램은 : evolution, j-pilot, plucker등입니다.
이중에서 plucker-desk은 버그가 있는지, 한번 업데이트를 하고 싱크를 시키고 나면 뻗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놈 애플릿인 gnome-pilot를 알기 전에 한층 더 불편 했습니다.
3. 데비안 + 그놈
위와 동일합니다. 단지 plucker-desk가 데비안 사지엔 안들어 있습니다. 언스테이블에 있던데, 파일만 가져와서
설치를 시도 했더니, 역시 이런저런 라이브러리가 없다고 불평을 해서 그냥 접었습니다.
사용하고 나서 좋은 점.
1. 주소록 관리: 이전에 데탑에 있던 정보를 책상 밖에서도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직접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그 자리에서 입력해 둘 수 있어서 좋더군요.
2. 일정관리: 아주 만족합니다.
3. 이것저것 읽기: 데탑에서 plucker로 긁어 놓은 웹상의 정보를 pda에 쉽게 담아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ebook의
경우엔 오래된 고전들은 무료로 볼 수가 있더군요.
해결해야 할 점들:
^^사실상 질문입니다.^^
이미 제 손에서 해결 할 방법은 없군요.
1. 데비안 사지 + 그놈 환경에서 plucker를 깔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언스테이블까지 /etc/apt/sources.list에 포함
시켜서 깔면 어떤 일이 생길지 불안해서 시도를 못해 보고 있습니다.
2. 그놈 애볼루션의 경우엔 이런저런 파일은 어디에 저장할 것인지 물어 봅니다.
그런데 j-pilot의 경우엔 ~/.jpilot 밑에 무조건 집어 넣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Workpad로 변경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바꾸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3. 기타 다른 유익한 활용 방법이 있으시면, 자랑 좀 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팜 Vx라~
ㅋㅋㅋㅋ 팜 VX라면 예전에 저도 사용했습니다. 굉장히 가볍고 pda의 모든 장점은 다 갖추고 있는 기종이죠.
전기도 오래가고~ 다만 멀티미디어 기능은 전혀 없고~ 무선 기능역시 전혀 없죠
요즘걸 사셔고 그리 비싸지 않게 좋은거 사실 수 있을텐데 너무 오래된 기종을 사신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40불이면 어디 외식 나가서 밥 먹는 값인데 나쁘진 않군요 ~
문제 해결은 해드리고 싶지만 현잰 제가 pda가 없어서 ㅠㅠ
도움은 못드리겠네요. 하지만 팜Vx나 workpad는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기종이라
설정만 제대로 해주면 문제를 다 해결 하실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답 못 찾아보시면 그냥 ubuntuforums.org가셔서 방법을 모색하는것도 좋을 듯하고요.
암튼 pda 장만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어머
시집은 언제 가셨데요? -_-
(원래 가셨었나? 관심이 없어서 죄송;;)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
..
앗! 제가 구하려던 것을...
IBM Workpad C3...Vx 기종... 사려고 했었는데...
먼저 구입하셨군요...
KDE에서 끝내주게 쓰려고 했는데... orz
아무튼... 잘 쓰세요. 남는 한 대 있으시면 제게도...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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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총평입니다.
알려 주신 것 처럼, kpug.net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유용한 사이트를 돌아 다니면서 이 기종이 참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jachin님께서 혹시라도 구입 하실까 하는 생각에서 e-bay 경매 정보를 잠깐 드릴까 합니다. 아시는 것 처럼 plam vx기종과 IBM WorkPad c3, c500기종은 옷만 회색과 검은색을 입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검정색이 좋아서 이걸 구입 한 것입니다.^^ 이유는 모니터 테두리가 검정색입니다.
팜의 경우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팔고 사고 합니다. 반면에 workpad의 경우엔 그 수가 많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경쟁이 좀 덜합니다.
메모리가 2메가인 물건들도 심심치 않게 거래가 되니, 잘 보고 사시면 됩니다. 더구나 개인의 경우 최초 사용자가 쭉 지금까지 보유한 경우엔 그동안 이것 저것 산것이 많습니다. 그런경우에 다 끼워서 파는 것을 노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그동안 익힌 활용법입니다.
1. 타자기: 약속시간에 조금 일찍 출발해서 기다릴 경우에 아주 유용합니다. 특히 텍스트 문서를 그냥 치시거나, 아니면 레이텍 문서도 작성이 가능합니다. 하이라이팅 기능은 애초에 없습니다. 화면이 흑백이기도 하고요. 그냥 메모장 수준입니다.
2. 영어에 익숙해 집니다.^^ 한글 설정하는 법이 있긴 하던데,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3. 이메일의 연동: 일단 외부에서 작성한 이메일을 싱크가 가능한 저의 사무실이나 집에서 바로 보낼 수가 있습니다.
4. 플럭스데스크탑: 이걸로 간단하게 신문을 그냥 싱크해서 아침에 들고 나옵니다. 막간을 이용할 때 오락 대신에 신문을 읽습니다.
5. 자명종 기능: 막판까지 가지고 놀다가, 내일 기상 시간을 적어 두면 알람이 울립니다.
6. 시계 기능: 큼직한 액정 화면에 시계와 달력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별도로 프로그램을 깔았습니다. 초시계 기능도 있습니다.
7. 스프레드쉬트기능: 아직 다 써 보진 않았지만, 일단 스프레드쉬트가 있습니다. cos, sin등의 함수들도 있더군요. 아바쿠스라는 이름입니다.
8. AvantGo활용: 플럭스테스크탑과는 또 다른 서비스입니다. 플럭스데탑과 비슷하게 활용 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좀더 잘 다듬어진 웹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팜에서 보기에 좋습니다. 방금 일기예보사이트를 갔더니, 처음 방문이기 때문에 지역정보를 넣어 달라고 합니다. 그냥 쓱쓱 쓰고 나니 다음 싱크때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고 합니다.
9. e-book기능
그외에 개인 일정관리와 일기장 기능, 주소록, 메모장 등이 있습니다. 생각날때 마다 적은 다음에 다시 프랭클린 다이어리에 적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직 일기장 기능은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동네 리눅스는 모르겠습니다. 데비안, 우분투는 위의 기능 중에 데비안은 플럭스테스크탑이 없고, 우분투는 jpilot-mail이 없습니다. 따라서 여기선 메일연동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냥 데비안에 물려서 쓰게 되었습니다.
아쉬운점: 처음 사기 전에 이 기종이 가볍다고 해서 샀지만, 그건 아마 다른 팜 기종이 상대적으로 무거워서 그런 모양입니다.
상의 주머니에 넣으면 주머니가 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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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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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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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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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Palm 을 쓰신다면..
Month Planner 를 추천합니다.
오마르란 별명을 쓰는 한 후배가 만든건데, 이 친구 UI를 깔끔하게 잘 만들어요.
케이퍽 자료실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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