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열정을 유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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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글로 남겨서 여러 선배님들께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29살이고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초보 개발자입니다.
그런데 자만이라니 참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요.
마땅히 자만이라고밖에 표현할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초 회사에 들어오고 신입생 연수때문에 서너달 코딩을 안하고
문득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프로그래밍도 재미가 없고 회로도보는 것도 재미없고
올해 다시 시작하려던 공부 주제들도 미루게 되고요
책을 잡아도 별거 아니네..하는 생각이 들면서 알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요
그러다보니 억지로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으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몇칠간 생각난 것이 호기심, 재미, 흥미 이런 단어들이었습니다.
순전히 흥미로 전공을 선택해서 호기심으로 재미로 점차 점차
지금의 제 분야로 다가서고 하나를 배울 때마다 작은 것이라도 기쁘고 감사했었는데요
어느새 그런 마음이 사라지고 당연한 것처럼 무덤덤해져버렸습니다.

공부도 호기심과 재미가 있어야 할텐데 그게 없으니 열정도 없고
기계적으로 지금까지 알던 지식만 되풀이 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도전이나 열정, 창의같은게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 즐겁던 첫마음을 다시 찾으면 좋겠습니다.
꼭 찾아야지요.
그때는 뭐가 그렇게 재밌었을까요?
어셈블리 명령어 하나가 그렇게 신기하고 그 원리가 궁금하고
회로 라인 하나 하나가 온통 호기심을 불렀는데요
이제 막 진짜 개발을 시작하려는 초짜가 벌써 그런 열정이 식어버렸으니
마치 산송장이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정이 필요할 때, 새롭게 일어서야 할 때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물론 완전한 정답을 없을지 모르지만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듣다보면 저같이 막 이 분야에 입문하는 사람도
오랫동안 선배님들처럼 열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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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자답을 해봅니다.

'강점혁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을 보면 StrengthsFinder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를 하나씩 주는데요
자신의 강점, 잘하는 것에 대해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깊게 생각하기를 잘한다고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원리에 대해 천천히 이해하고
그것을 직접 구현해보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되도록 그런 일을 하는 분야에 가거나
그런 방식으로 일을 하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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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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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원하는건..

열정이 있는 사람 이면서.

"돈" 되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 중, 처음이 "돈"

빌어먹을.

입사하고 1년 방황했으니. 맘잡고 다시 내가 좋아하는 거 맘껏하며 살겁니다.
적어도 퇴근하고 나서 부터는 내 세상이니까요!

http://nice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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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나 인격으로나 지금의 나보다 훨씬 훌륭한데도 조금더 진일보하기 위해 쉬지 않는 사람이 잘 찾아보면 주위에 있을겁니다.
그러한 사람 곁에 있으보면 열정이 살아나고 자만도 수그러들것입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제 경우는 4년정도까지는 열정이 유지됐던것 같습니다만. ( 현재 8년차. 개발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1년도 안되서 그러신다면,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일을 딴걸로 바꿔본다.
2. 여자친구와 연애에 몰두한다.
3. 취미생활에 몰입한다.

ydhoney의 이미지

그냥 새로운 열정을 찾으세요.

어차피 한가지에 대한 열정을 하염없이 붙잡고 늘어지면서 "제발 사그러들지 말아줘" 라고 매달리는것만큼 보기 흉한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사그러들 놈은 사그러들라고 하고, 새로운 열정을 찾아나서세요. 저같은 경우는 일단 하고 있는 일이 뭔가 재미가 없다 싶으면 새로운 회사나 프로젝트를 찾아 떠납니다. -_-

아 물론 애초부터 열정을 되살릴 시도조차도 하지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직무유기지요.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거 보면 일과 연애는 비슷한 속성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연애도 그렇죠. 처음에야 여자가 예뻐보여서 뭐든지 다 오케이 좋지만 어느 순간 소위 애정이 식어버리면 여친이 안예뻐보이는 것이죠. 하지만 남녀관계라는게, 그냥 사귀는 것을 떠나 소위 사랑이라는 것이 들어가면 이것이 예쁘면 같이 잘 지내고 안예쁘면 헤어지고로 간단히 끝나는 얘기가 아니게 됩니다.

일도 마찬가지죠. 재미있으면 하고 재미없으면 안하는게 제일 좋합니다. 열정이 식어서 그 일을 안한다고 뭐가 문제가 되나요. 어차피 인생은 짧고 해 볼 수 있는 일은 정말로 몇 개 없는데 어쩌면 열정이 좀 빨리 식어 주어야(?) 짧은 인생동안 그나마 몇개라도 재미있는 거 더 해 보죠.

그런데 이게 소위 생업, 혹은 평생 할 일이 되면 이 솔루션이 안먹히는 문제가 생깁니다. 열정이 있어도 하고 열정이 없어도 하는 그 오묘한 뭐시기 도의 경지가 필요하게 되더라구요. 여자를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구요. 늙어서 쭈그렁 바가지 할매 되었다고 그 여자 찰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방법은 이렇습니다. 열정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일을 그냥 밀고 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위 도닦는 사람들도 그렇잖아요. 매일매일 잘되든 안되든 꾸준히 그냥 수련하는 것이거든요. 운동도 마찬가지구요. 마치 때되면 밥먹듯이 그렇게 그냥 하다보면 소위 평정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별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열정이 식었다는데 신경을 놓아버리고 그냥 이유없이 일에 집중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오래전 연애 기억을 더듬어 봐도 그래요. 어차피 열정이 식고 콩깍지가 벗겨지고 나면 여자친구 미인 아닌 것은 여친도 나도 세상이 다 아는 일이 되는데 연애를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왜 하필 요로콤 희안하게(?) 생긴 요 아가씨가 나한테 예쁨으로 다가오는지 인지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그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보이는 여친 예쁜 모습은 어떤 퀸카가 지나가더라도 따라오지 못하죠. 그런데 이것은 내가 콩깍지가 벗겨진 것을 슬퍼(?)하고 있으면 결코 가능하지가 않거든요.

어쨌든 일은 사람인 여친과는 달리 반응이 무딘 편이라 그런면에서는 연애보다 어렵겠지만 둘 다 하고 싶고 안하고 싶고라는 틀을 벗어나는 일이라는 관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일 쪽은 정말 미칠 노릇이라는 생각까지도 자주 듭니다만 어쨌든 계속 노력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하고 있는 일과 새로운 분야를 한번 해보고 있습니다.
웹 프로그램이 원래 일이었는데, 집에선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한다거나 혹은 서버 프로그래밍을 한다거나 혹은 플래시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_= 그러다보니 직장에서 사용하는 한가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초보수준이지만, 나름 꽤 재밌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제작년부터 매년 하나씩 새로운 언어를 겉핥기식으로라도 배워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언어를 배우면 그 언어에서 배운 개념같은 것을 직장일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직장일도 나름 재밌어지는 것 같고요. ^^

올해는 마음먹은지 3년째인 파이썬을 꼭... -_-;;

P.S// 중요한 것은 변화. 아닐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홈페이지 : http://myg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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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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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취미를 하나 가지시는게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번갈아 가며 열정을 짜내는거죠.

제 경우에는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한 것이 좋은 취미 하나 잃어버렸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요즘의 시큰둥한 모습을 보면 "프로그래밍"이 저더러 한마디 할거 같습니다. "자기 요즘 나한테 왜이래?" 라고... ^_^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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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요즘 밤에 시원찮아"

...

=3=33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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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많이 있는데, 다른 일로 좀 바빠지면 컴퓨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듭니다.

자신의 적성이 컴퓨터 계통에 있음을 뼈져리게 느끼거나,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고 눈을 뜨게 되어서 다른 일을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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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puaxx의 이미지


저는 주로 여행으로 기분을 전환시키거나 역시 평소 관심있었던 분야를 터득하는게 되겠죠.

cronex의 이미지

글쎄요... 전 주위에 저보다 쟁쟁한 사람들이 즐비하다보니....
그런 생각 꿈에도 못하는데....
저는 아직 그 사람들 쫓아가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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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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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hanixsmp의 이미지


명상을 시작해보세요.

자신을 알고,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가지면 인생이 편안해집니다. 뚜렷한 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생활로 바뀌니까 열정은 저절로 생겨요.

괜찮은 직장은 돈보다 정해진 업무시간 끝나면 개인이 휴식하고 여가생활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곳이죠.

저는 어셈블리 시작해야 되고, 납땜질, 회로도 분석해야 되는 상황이네요. 하루 8시간 일하고 집에서 남는 시간을 낭비하긴 아까와서 틈틈히 시작한 공부가 재미있어서 이제는 electronics에 푹 빠졌습니다.
목표도 몇가지 정해두었고요.

조성현의 이미지

조심하세요. 위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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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iki http://linu.sar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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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rm -rf ~ && mkdir ~ && wget $열정 and $연애

gurugio의 이미지

요즘에는 열정에 관한 몇가지 책을 읽었습니다.
대부분 믿음과 신념, 목표, 즐거움,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제가 진행하다가 중단된 커널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즐기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자기가 공부한 것을 나누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고 그냥 끝내면 얼마 후 잊고 지내지만
문서를 쓰거나 강좌를 게시판에 올리면
제가 다시 공부할 수도 있고 몇몇 분들이 찾아보시고 피드백을 주기도 하시구요
그런 만족감이나 인정받는 즐거움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사랑 같습니다.

요즘에 교육 기간이라 일찍 끝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다시 즐거움을 찾고있는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여유가 조금 있어야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의 오픈 소스는 기업문화와도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쪼금 우울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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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조성현의 이미지

열정이 없으면 살아 있는 시체와 다름 없다 - 짜라투스트라-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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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hyunjin의 이미지

회사는 돈 버는 곳인데 돈벌 생각만 하세요. 그러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열정을 집에 와서 찾고요.

둘다 한번에 추구할려니 문제가 생깁니다.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daybreak의 이미지

요즘 슬럼프에 푹 빠졌습니다.

열정 그런거 요즘에는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모나지 않은 사원이 되려고 그냥 잘 묻어가고 있구요.

이 글을 보고 열정을 다시 찾았을 때 전처럼 할 수 있을까? 라는 자문을 했는데

이제는 다시 그렇게 못할 것 같네요.

warpdory의 이미지

일과 취미를 구분시켜서 해결합니다.

일은 일입니다. 취미는 취미죠.

kldp 의 많은 분들이 컴퓨터를 좋아하다가 컴퓨터쪽 일을 하다가 무언가 안 풀리고(회사가 안되든 뭐가 안되든...) 하니깐 좋아하던 컴퓨터까지 싫어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제 경우는, 일은 일이고 취미는 취미로 격리시켜서(구분지었다고 표현하는 게 좀 부드럽겠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지 일로 행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일이 잘 될 경우라면 아주 좋은 경우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대신 돈이 조금 더 든다는 정도가 단점인데... 그 정도야 일 열심히 해서 더 벌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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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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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arkcircle의 이미지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져보는것도 ... :) ㅋㅋㅋ

아...농담입니다.

흥미를 가질만한 연구과제를 하나 선정해서
그걸 미친듯이 파고 들어보는거도 좋겠지요 :)
물론 회사에서 다루고 있는 과제중에요.
===========================================
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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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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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져보는것도 ... :) ㅋㅋㅋ

아...농담입니다.

흥미를 가질만한 연구과제를 하나 선정해서
그걸 미친듯이 파고 들어보는거도 좋겠지요 :)
물론 회사에서 다루고 있는 과제중에요.

p.s. 참 그러고 보니 글타래 삭제가 안되네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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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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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strongberry의 이미지

SW 개발을 하는 것이 밥벌이를 위해서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를 위한 도구인가를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 경우엔 열정이 사그라들때 내 열정을 식게 만드는 것들이 정말 중요한 일들이고 그런 것들에 휘둘릴만큼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연약한 다짐으로 시작된 거였나 뒤돌아 보곤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초지일관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간 분들을 주제로 한 글들을 찾아 읽으면 다시 의욕이 생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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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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