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어에 막걸리...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화, 2007/03/27 - 12:24오전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홍어 삼합에 막걸리를 한잔 하고 왔습니다. 종로 3가에 허영만 만화 '식객'에 나온 것으로 유명한 홍어집이 있는데 거기 다녀왔습니다. 같이간 친구 중 한놈이 곧 유학을 떠나게 되는데 이집은 이친구랑만 벌써 세번째네요. 아 네번째인가... 아무튼 얘 말고는 홍어 좋아하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유학가는 이 친구랑 홍어집을 여기저기 자주 찾아다녔었는데 역시 종로 3가에 있는 여기만한 곳은 없네요.
오늘은 넷이서 갔는데 아주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밥도 안먹고 갔는데 밑반찬들이 워낙에 맛있어서... 술을 마시다가 밥을 두공기 시켜서 먹고, 또 술먹고... 아무튼 오랜만에 아주 잘 먹고 왔습니다. 집에는 밤 12시가 다되어서 들어왔는데 냄새난다고 와이프가 옆에도 못오게 하네요. ㅎㅎ
최상의 멤버에 최상의 안주와 행복한 막걸리 몇사발에 하루가 아주 즐겁게 지나갔습니다. 오랜만에 기분이 좋군요. 매일매일 이런날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Forums:
견적이 얼마나
견적이 얼마나 나오나요?
제가 갔을 땐 셋이서 3만원이면...
홍탁에 회를 곁들여 매콤(?)하게 먹고 오던데요...
아우... 제가 거의 못 먹어서 다른 사람들만 푸짐하게 먹고 온 듯 합니다.
(막걸리도 그렇고 홍어도 그렇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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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제가 간 곳은 좀
제가 간 곳은 좀 비쌉니다. 홍어회(삼합) 큰 것이 6만원이고... 막걸리 두 주전자에 밥도 먹고, 수육도 추가해서 넷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8만 3천원 들었습니다.
많이 드셨군요...?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T^T=b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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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식객 9권에 나오는 그
식객 9권에 나오는 그 홍어집이군요....
식객의 작가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 그 곳....
언제 한번 시간내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한 걸음 더 가까이
그럼 kldp 관리자
그럼 kldp 관리자 모임을 거기서 한번 해볼까요? 아마 못먹어서 안오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리자는 아니고,
관리자는 아니고, 일반회원인데 순수하게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참석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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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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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그럼... 번개를 한번
그럼... 번개를 한번 해보는 것도... :-)
기대하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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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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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개인적으로
몸에 뿌리는 "향수" 말고 "탈취제" 같은걸 추천합니다. 실내용 탈취 스프레이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술먹고 난 다음의 동침에도 크게 이상이 없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가글은 기본 ^^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근데...
몸속에서 올라오는건 가글로도 별 수 없답니다. -_-;;
전 아에 밖에서(여관;;;)에서 자고 오라는 마눌님의 타박에 거실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화장실앞에서 깨어났더군요 ㅠㅠ
홍어냄새의 주성분은
홍어냄새의 주성분은 암모니아입니다. 그런데 그 암모니아 냄새는 홍어를 먹고 나서 땀이 배출되면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탈취제도 그다지 소용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
아 "홍어냄새" 는 말고
"술냄새" 만 커버하시라고;; -_- 홍어 냄새는 뭐 냄새가 덜 나는 홍어를 먹는 수 밖엔..
물론 그럼 맛이 덜하고 홍어같지 않으니 별로긴 합니다만;;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어디 근처죠?
그러지 않아도 홍어가 땡겨서...
개인적으로 홍어를
개인적으로 홍어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삼합은 왠지 모르게 땡기더군요.
할머님께서 목포에 계시는지라 서울에 가끔 올라오실땐
홍어를 꼭 들고 오십니다. (네 염장 맞습니다!)
삼합은 어쩌다가 한번씩 해주시는데 그 끌릴듯 말듯 한 맛이란!
날도 이상한데 오늘따라 홍탁이 더 끌립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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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땅파던 삽질마왕 지상에 출몰하다! ( ^-_-^)
아! 순라길! 순라길을
아! 순라길!
순라길을 말씀하시는거 맞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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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 중에 존재하며, 또한 그 사이를 걸을 것이니."(코린토 후서의 말씀중...)
"I will dwell in them, and walk in them."(in 2nd Corinth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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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 중에 존재하며, 또한 그 사이를 걸을 것이니."(코린토 후서의 말씀중...)
"I will dwell in them, and walk in them."(in 2nd Corinthi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