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리눅스 써볼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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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그램을 만질줄도 모르고 리눅스를 써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 OS라고는 윈도우와 맥OS만 써봤는데요..

우연히 리눅스를 알게되었어요..

윈도우의 그 지져분한 관리며 바이러스에 지쳐서 ....ㅠㅠ

그런데 몇주일째 포럼뒤져보면서 설치기와 설치방법 프로그램등..

보고있는데 모든 프로그램설치나 업할때에보면 다들 명령어로 하시더라구요..

우분투를 받아놓긴했는데 시디넣고 부팅해보니..

가상으로 뜨는게 있긴하던데...

상당히 발전한모습이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윈도우에서 vmware로 써볼것인가..(그런데 이거 프로그램 상용이죠?)

아니면 그냥 윈도우시스템을 계속쓸것인가.

저는 인터넷뱅킹도 잘안하고

작업은 인터넷 서핑이나 사진보기 등..메신져 등 영화보기 등...이런것만 윈도우로 하고

작업은 거의 맥으로 하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과감하게!!!! 우분투 인스톨해볼까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쓰던데로 윈도우+MAC OS 쓰세요.

cppig1995의 이미지

우분투와 베릴을 사용하세요. 그러면 정말 푹 빠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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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implexitate est opportunitas. --cppig1995
"x86-64 운영체제를 만들자" 강좌: http://kldp.org/taxonomy/term/3663
2007학년도 대전월평중학교 1학년 3반 학급카페: http://cafe.naver.com/djwp0713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dragonkun의 이미지

MAC OS 를 쓰시면서 별 불편이 없으시다면.. 리눅스를 사용하셔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데.. MAC OS 도 꽤나 좋은 OS 인데 리눅스를 사용해 보시려는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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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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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hobby의 이미지

아무래도..윈도우에 취약한점이 맥OS를쓰면서 많이 발견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동영상이나 기타 인터넷을 맥이 못하는부분을 해주는거 보완하기위해 윈도우를썼습니다만.

그걸 좀 갈아없고 싶어서요...^^;;

dragonkun의 이미지

이 말씀대로라면.. 윈도우 + 맥OS 에서 리눅스 + 맥OS 로 가시겠다는 말씀이신지?
그렇다면 윈도우 + 맥OS 로 가는 것이 나을것 같네요.

맥에서 동영상, 기타 인터넷을 못하는 부분이라면 리눅스에서도 못 채워줄 가능성이 큽니다.
한번 vmware 나 parallels(맥용 가상 머신)을 이용해서 리눅스를 설치해 보신 후,
과연 리눅스에서 원하는 작업이 가능한지 확인하시고 스위칭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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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02의 이미지

..윈도는 노는 용도, 맥은 작업용이군요.

맥이나 리눅스나 한국에선 일반인들이 가지고 노는 용도(인터넷 방송같은거)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맥을 작업용으로 쓰듯이 리눅스도 작업용으로 써보세요... 동영상 작업이면 리눅스엔 쥐약이려나?

..

JuEUS-U의 이미지

동영상 삽질해도 정 안되면 wine에다가 GOM 깔아도 됩니다.
그래픽 관련 설정을 상당히 조물조물 해야되지만... (그저 그냥 참고로...)

nike984의 이미지

근데 맥OS를 쓰시면 굳이 리눅스 따로 쓰실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요.
맥 OS 기반이 unix인데 -_-
그리고 오히려 멀티미디어 작업은 맥OS에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습니다.
그냥 맥OS쓰세요. 동영상만 해도 맥에서 VLC랑 mplayer다 쓰실텐데
리눅스역시 같은거 사용합니다. 워드 작업역시 맥OS에도 오픈오피스 맥용이 있고
사진 관리나 동영상 작업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어플들이 많잖아요?

리눅스 깔아서 삽질을 하시겠다는걸 말리는건 아닙니다만
그 삽질에 들어간 시간이 얼마나 생산성 향상에 기여를 할지는 생각 해보시고 하세요.
리눅스에서 쓰는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얻는 productivity가 삽질에 들어간
시간과 정열을 카바할 정도면 하는거고 ~ 아니면 그냥 쓰던데로 쓰시면 됩니다. -_-;;;;

p.s. 전 우분투 feisty씁니다. ㅋㅋㅋㅋ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써볼 가치야 충분하죠. 내 컴퓨터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배우기 가장 좋은 환경이 리눅스입니다. 말이 좋아 삽질이지 리눅스만큼 세팅 하나 잡으면서 체계적이고 풍부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곳도 드물지요. 윈도우에서는 뭐 하나 안되면 왜 이렇게 해야 하나 영문도 모르고 열심히 구글링 해서 자료 찾아내고 뜻도 모르면서 클릭클릭하면서 따라가야 하는데 리눅스는 안그렇죠. 왠만한 문제는 이미 문서화 되어 있고 (대부분이 영어라는 현실적 장벽은 있습니다) 문제 해결 방법이 체계적이어서 삽질(?)한번 하고 나면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윈도우는 그래봐야 꽁수밖에 못느는데 말이죠.

맥 오에스텐이 좋아보여도 이 부분에서 맥오에스텐은 리눅스에 많이 뒤집니다. 사실 맥오에스텐의 많은 부분은 수많은 리눅스용 응응프로그램에 무임승차해서 돌아가는 것들이 많지요. mplayer, vlc 이런것만 봐도 모두 리눅스용 mplayer, vlc를 인터페이스만 좀 바꿔 포팅한 것입니다. firefox같은 것들이야 원래 cross-platform하게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지만 솔직히 맥 오에스텐은 리눅스용 응응 프로그램이 없으면 오에스텐 전용으로 돌아가는 쓸만한 어플 몇 개 없습니다. 맥오에스텐이 윈도우에 비해 오픈해 보이는 것은 이런 오픈소스쪽에서 들어온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맥의 코어인 아쿠아 데스크탑, cocoa나 carbon GUI api만 놓고 보면 뭐 규모 작은 윈도우나 차이가 없죠.

오히려 맥오에스텐을 제대로 알고 싶으면 리눅스를 들고 파 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오에스텐은 사실 GUI를 빼고나면 유닉스입니다. 조금만 이것저것 세팅 손보고 tweaking하기 시작하면 결국은 맥 관리한다는 것이 유닉스 시스템 관리가 되어버리죠. 윈도우즈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맥오에스텐도 은근히 사용자들이 시스템 저수준까지 세팅하고 바꾸고 이런 것 달가와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고, 맥오에스텐의 아쿠아 데스크탑이나 맥 유저 인터페이스에 사용자를 묶고 싶어합니다. 업체의 입장이야 충분히 이해가지만 뭐 예쁜데 혹해(?) 이런 것 힘들게 해킹하느니 편하게 리눅스 깔고 하나하나 배우는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남는 장사일겁니다. 이렇게 리눅스 공력이 적당히 쌓이고 나면 맥오에스텐은 쓰기 엄청 편해집니다. 유닉스 기반 위에 여러가지를 많이 올려놓은 오에스가 오에스텐이기 때문이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충분히 대형화제로 발전(?)할 수 있는 글이네요.. ^^;

Fe.head의 이미지

그냥 WINDOWS 와 맥을 쓰는것이 리눅스 + 맥 보다 좋을것입니다.

맥에서 안되는것이 윈도우에서는 되겠지만.

아마 리눅스에서는 매우 힘들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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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일단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