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엔드유저에서 벗어나고 있나 봅니다.

hayarobi의 이미지

예전에 하도 안 되는게 많아서 푸념도 했지만 푸념에서 했던 문제를 하나둘씩 방법을 찾아서 고쳐가게 되었군요.

미쳐 날뛰던 시계도 바로잡았고... 다만 오늘 두어달만에 윈도 한 번 들어갔다가 오니 그 사이 친절한 윈도우씨가 인터넷으로 정확한 시간을 받아오더니 하드웨어 시계를 local 시각으로 되돌려 주셨습니다. 과도한 친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만간 윈도를 싸그리 날리고 맥오에스 핵버젼-.-이나 깔까 합니다.

유난히도 ㅇ자를 싫어하던 불여우도 한글 서체를 이리저리 바꾸고 만지다보니 이제는 잘 나옵니다. 자바에서 인쇄가 안 되던 것도 찾아서 고치고...

이제 남은 것은 설정 저장이 안 되서 부팅때마다 뮤트상태로 있는 볼륨과 화면 키우기를 안 해주는 mplayer를 바로잡는 것이 바로 떠오르네요.

몇몇 문제는 엔드유저라면 찾기 어려운 것이라 그것을 해결한 것이 나름 뿌듯한 기분이 잠깐 들었습니다...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위의 문제는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생기지도 않았을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역시 리눅스가 날 싫어하는게 틀림없어요.

dalgarak의 이미지

볼륨이라면...
1. emerge media-sound/alsa-utils 한방 쌔워주시고
2. rc-update add alsasound default 날리시고..
3. 볼륨 설정후에
4. /etc/init.d/alsasound save 한방 쌔워주시면 그다음 alsasound가 시작할때 볼륨을 저장한대로 돌려놓을껍니다.

항상 하는이야기지만, EULA를 승인하는 이상 언제나 엔드유저입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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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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