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보고 왔습니다.
글쓴이: bus710 / 작성시간: 수, 2006/12/20 - 2:16오전
올드보이와 금자씨, 비와 임수정의 힘도 영화의 난해함에 밀려 관객 동원에 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영화가 어려운 느낌일지라도 질이 낮은 영화는 분명 아니었습니다.
러브 스토리이지만 단순하고 진부한 표현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리스티나 리치가 나온 '버팔로 66'과도 비슷하기도 합니다.
섬뜩한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영군(크리스탈 임)의 할머니께서 ???를 드시려는 장면과 영군의 어머니가 순대를 병원에 가져오셨을 때,
결정적으로 영군이 사람들에게 막 악수를 청하러 다니는 장면....
직접적으로 고어한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특히 악수 장면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는데...
역시 사람들이 하는 행위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된달까요^^;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 위해 이만 적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비가 잘생겨서 싫어했는데(;;)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수가 연기한 것치곤 말이죠...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Forums:
음... 정말... 고어한 장면은 없지만...
붕어빵 먹으면서 akudoku님의 글을 보다가, 잠시 추측을 하면서,
입맛이 떨어져 버렸어요... 물론 다시 주워서 붙였지만...
참으로 압권이네요. 악수... 순대... 쩝...
KLDP 에 영화 읽기 블로그를 쓰시면 좋을것 같아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없는 분들에게 산뜻한 기분전환제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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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붕어빵^^ 요즘 어쩐지
붕어빵^^
요즘 어쩐지 거리에 붕어빵 파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life is only on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