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집값, 땅값이 어떤가요?

1day1의 이미지

엉뚱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제주도는 집값,땅값이 어떤가요?

생각하고 있는 것이 조용한 곳에 정착(?)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제주도 인데, 그쪽에 정착하기 어떤가요?

직장을 얻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일 듯 합니다.
물론 이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지는 모르겠네요. ^^

KLDP 에도 가끔 제주도 분이 보였던 것 같은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sephiron의 이미지

제가 제주도에서 지낸지 어언 7개월이 다 되는군요.

제주도의 집값은 싼 편입니다. 제주시 같은 경우도 많이 낡은 24평형 전세가 1700정도 하고 비교적 새 아파트들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2년에 한 번씩 3월에 한꺼번에 이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걸 모라고 하는데 까먹었군요. 어쨌든 이 기간이 아니면 집을 구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제주는 전세를 2년 단위로 계약한다 하더군요.

그나마 제주시를 벗어나면 복덕방도 없습니다. 부동산 중개소는 다 투자목적의 거래만 중개하고 살림집은 입소문을 통해 얻어야 합니다.

jachin의 이미지

매번 신구간 시기마다 집을 이사한다니, 어찌보면 살 곳이 한정되어 있는 섬 사람들에게

근본적인 부동산 해결책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역병이나 기근으로 죽는 사람이 많았을 제주도에서 비어있을 집을 다시 쓰고,

인구의 밀도를 일정하게 바꾸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그 풍습이 지금도 이어져서 섬의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가호를 얻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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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gogoonee의 이미지

제가 고향이 제주도라 좀 압(?)니다..

신구간은 새로울 (신) 낡은 (구) 자를 쓸겁니다.
아마도.. (고향이 제주도지만 저도 모르는 것이 많아서)

이 기간은 땅에 머물던 각종 신, 또는 귀신들이 하늘로 잠시 올라가 있는 기간이라합니다.
마치 인간들 명절에 고향 가듯이요..

그래서 이들 신(귀신)들이 없는 기간을 노려.. 이때다!! 하고 이들 모르게 이사를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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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제주에서 새로 생긴 아파트들이 평당 500 이 넘습니다.
결코 싼 편은 아니지요.
서울과 비교한다면야 할 말이 없지만서도..

지나가다가...의 이미지

속된표현 썩어쓰자면...

"지가 태어나서 살던곳이 젤 편한곳이다."

1day1의 이미지

그냥 보통(?)수준인가 보군요. 투기열풍(?) 같은 것이 심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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