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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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9시에 만나기로 했기에 열심히 갔습니다. (졸려.. ㅜ.ㅜ)

그런데 학교 도착하기 얼마전에 문자가 왔습니다. -.-

지금 잠에서 깨어났다고. 선배 나오는 꿈꾸고나서 깼다고. 얼른 준비해서 오겠다고.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나오는 꿈이라니..

학교에 9시 몇분후에 도착.

10시... 안 오더군요. 전화하니 이제껏 씻고 아직 집이라는....

11시.. 거의 다 와간다는군요..

11시 20분이 넘어서야 도착.

황사속에서 기다렸습니다. -.-

바보팅.. 와서 한마디 하더군요. 누가 밖에서 기다리랬냐고 -.-

꿈속에 왜 나왔냐고...

후배가 늦게와서 제가 밥을 사내라고 했다는군요. 쿨럭...

저도 아침을 못 먹고 간지라.. UNIX 진짜 간단한 부분 조금 가르쳐주고.. 시간이 어영부영.. 가더니..

영화보자고 하다가 실패하고.. (재미있는 영화가 없다는군요. ㅜ.ㅜ 아니면 봤거나)

도저히 배가 고파서 밥 먹고 가자해서 밥 먹고..

나갈때 계산을 하더군요. -.-

흠...

꿈속에서 협박 당했다고 ㅡㅡ;

쳇... 난 협박 안했는데 -.-

우잉~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한번타는데 만원이라며.. 손 내밀던데.. -.- 그냥 지갑을 줘 버렸습니다.

안 받더군요.

나중에..

"에이~ 재미없어."

T_T

재미없는 놈인걸 드디어 깨달았나 봅니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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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박사님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케이양이....
제가 어제밤에 엑스파일 보면서 정화수 떠놓고 기도한
보람이 있군요..밥사주세요....

꿈속에 사람이 나타난다는 것은 그만큼 꿈을 꾼사람이 꿈속에 나타난
사람을 생각하고 인식하고 있는거라는 것 정도는 아시죠?
대상에 대해 어중간하게 생각하면 꿈에 나타날수 없답니다.
쫑박사님이 웬수로 여겨질리는 절대 없는 사이니깐
그녀가 아주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대상이던가 마음에 둔 상대라는
의미일 겁니다.
약속시간에 늦은것에 대한 변명으로 꾸며낸 거짓말이라면
쫑박사님은 지금 엄청난 여자를 상대로 게임을 시작하신 겁니다.

쫑박사님은 케이양이 자신과의 약속시간을 잊어 버릴정도로 자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실망하실수가 있는데
그것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꿈이야기를 언급하신걸 보면 이미 쫑박사님도 그녀의 꿈속에
자신이 등장한 것을 자랑스러워 하시는 거군요.

케이양의 무의식 세계를 분석해볼까요?
케이양은 잠을 자기전에 쫑박사님과의 약속을 아주 중요하게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내일 약속을 잊으면 안되. 늦으면 안되. 하며 잠들기전 마음속으로
기억을 입력합니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쫑박사님의 접근에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케이양은(그 이유는 쫑박사님이 아시죠?)
의식적으로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늦잠을 자버립니다.
그러나 케이양의 초자아는 생체시계에 의해 일어나야할 시간을 인식하고
무의식의 세계에 입력되어 있는 어제밤의 약속을 기억해내죠.
그래서 꿈속에 쫑박사님의 영상을 투영시킵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자신의 마음인
쫑박사님을 만나고 싶은 무의식을 무섭고 화가난 쫑박사님의 영상으로 변환시켜서
약속시간에 늦긴 했어도 안나가면 더 혼날거야 하는 식으로 변명을 한 것입니다.

ps. 이제 케이양과 모든것이 잘풀릴 것이니 빨랑 장난 살려내세요.
장난이 없어서 연구활동에 지금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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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거부를 하다니........ ㅜ.ㅜ

ㅜ.ㅜ

우어엉~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