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

이시은의 이미지

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참 많네요*^^*
일상생활속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고나 할까여?
제가 진돗개를 키우고 있어서여 우리 멍멍이 딱구예요.
한번 들으면 잊지못할 이름이죠?*^^*
우리 딱구와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요. 제가 하는 일 또한 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항상 즐거운거같아요.
이세상에서 전 항상 행복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줄 모르겠어여..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쬐끔 슬프기도 하지만요*^^*

peccavi의 이미지

(업무 결과물)데몬 프로세스가 일주일 이상 죽지않고 돌때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ㅜ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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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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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ㅡ,.ㅡ;;의 이미지

옛날에 우리집 마당에서 키우던 개는...

"독구"에요..

독구는 잡종이었는대 매우영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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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meta의 이미지

데몬이 일주일 동안 안죽었어 행복했다는 글과 키우던 개이야기를 보는 순간 어렸을 때 50원 주고 샀던 노란 병아리가 생각납니다.
거의 닭 수준으로까지 키웠서 아주 아주 행복한 어린시절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개골창에 빠져 죽어 있던 걸 발견하고 아주 아주 슬펐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 복구는 아주 아주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우울했던 순간이 기억나는지 모르겠네요. -_-

peccavi의 이미지

딱구, 독구, 복구 ㅋㅋ

개이름에 "구"가 들어가게된 유래같은게 있을까요?

백구.. 황구..

아 졸립습니다.. 땡땡이모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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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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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sangwoo의 이미지

狗아닌가요? 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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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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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라는 믿거나 말거나 설이~ -_-;;;;

neumann의 이미지

저희집 강아지 이름은 2가지인데요.

토토와 이티입니다.

저는 토토 라고 부릅니다.
제가 시네마 천국을 좋아해서 토토라고 지었는데..
다른 가족들은 이티 라고 부르죠. 생긴게 이티 닮았다고

이 녀석이 나이가 들었는지, 햇빛 드는 창가에 가만히 앉아서 잠자만 자네요.
토토든 이티든 강아지가 부르면 잘안와요. 무관심

그러다 밥먹자. 하면 오고 강아지 이름은 밥먹자 인듯(

그런데 주제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 설문이 였던가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어린 시절였던것 같네요.
세상의 벽을 모르고 모든 것이 거대하고 커보이던 때
모든 것이 순수해 보였을때

이 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이때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파트라슈 라고 불렀습니다.

진짜 알프스에서 술통메고 다니던 그 파트라슈 만화 프란다스의 개에 나오던 그 파트라슈-
전 이거 타고 놀고 그랬는데 생각나네요. 보고싶네요.
(지금은 하늘 어딘가에 있을듯. 내가 곧 찾아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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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이시은의 이미지

개키우는 사람들만이 알죠*^^*
친구란걸요 저는 지금 3년째 키우고 있어여..
심장사상충이 걸렸을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어여
지금은 수술에서 다 나았구요^^

bus710의 이미지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내가 "곧" 찾아가마

라니요;;;;;

지금 어디세요? 고민 있으시면 털어 놓으세요;;

life is only one time

wontop의 이미지

제가 아주 어릴적...

어느 크리스 마스날...

눈이 무릎까지 오는날이였죠.

아버지께서 11시쯤 오실꺼같다고.. 크리스 마스 선물을 사오겠다고 하셔서.. 어머님이 무엇이 가지고 싶냐고 하시길래

베지밀에 쪼리퐁을 사달라고 했던.. 기억이~ ^ㅡ^

그날 먹은 쪼리퐁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우리가족 4식구 너무 너무 행복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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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루던지 이루지 못하던지 사람은 꿈에 이끌리는 법이죠.
'꿈'이라는 이름의 신의 순교자로서의 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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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루던지 이루지 못하던지 사람은 꿈에 이끌리는 법이죠.
'꿈'이라는 이름의 신의 순교자로서의 일생을

사랑천사의 이미지

어릴 때.. 그냥 어릴 때가 행복했습니다. 매우.. 그리고 정말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저 때문에 행복하다고 했을 때 행복 했습니다. 행복인진 모르지만 C언어를 스승님 두 분 중 첫 번째 스승님께 배우면서 printf로 Hello, World!는 아니었지만 원하는 문장을 출력 했을 때... 그냥 기뻤습니다. 이게 되는구나... 제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 주어서 힘들어 하던 사람들이(그 이야기를 저에게 한 사람들 이겠쬬.) 그나마 속이 후련하다며 우울함을 좀 벗었을 때... 히열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아마 그런 사람이 잇따면 정말 행복할 겁니다. 그런 일이 있다면 말이죠!!! 사람들 말을 들어 주ㅡㄴ걸 좋아 하거든요. 그 사람이 힘든 일, 슬픈 일... 그 사람이 누구이던, 제가 그 사람을 알고 인간으로써 깊히 그 사람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라면...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슬프고 힘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즐겁다 그런게 아니라, 그렇게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그럼으로 해서 기분이 좀이라도 좋아지고 우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리고 그나마 답답함이 좀이라도 가신다면 저는 그 모습을 보고 기뻐 합니다. 그게 행복중의 하나죠.

뭐 그렇습니다.

제가 많이 슬펐을 때.. 고통스러웠을 때... 어머님이 아프셨을 때 겠죠 아마도... 병원에 몇 달 정도 계셨죠 아마??? 그리고 어릴 적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서울에 저 혼자 처음 올라 왔을 때 너무 어리고 바보같던 나머지 그냥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그리고 용기 내어 마음을 고백 했건만 2년 동안 계속 거절 당했을 때... 하하하.. 그리고 저로 인해 제가 아끼는 이들이 슬퍼 질 때... 즉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때.. 그 때 너무나 힘들고 저 스스로 고통스럽습니다. 뭐 거짓말 아니냐.. 하셔도 할 말은 엇습니다. 진실 이었으니 하하..

뭐 행복함과 슬픔, 고통에 대해 모두 써 보았네요. 그리고 보니 죽은 오리가 생각 나네요. 슬펐습니다. 눈물 흘리며 기도를 했떤 기억이... 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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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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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이시은의 이미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할때가 많이 힘들죠ㅜㅜ
2년동안 고백해서 안되면요 1년 더 기다려보세요
여자들은요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가게 되어있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오늘 점심때 멍멍탕 먹은게 웬지 찔리네요. -_-

사랑천사의 이미지

'오늘 점심때 멍멍탕' 여기 까지 보고... '오늘 점심때 멍멍탕 먹은게 행복했습니다.' 인줄 알았는데 잘 보니 그게 아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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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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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생애 첫 소개팅을 하였고 며칠지난지금 에프터를 전화로 신청했는데
받아주셨습니다.
으흑흑흑

nthroot의 이미지

제가 지금 KLDP에 들어온게 맞죠?.... ^^;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사랑천사의 이미지

아마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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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ydhoney_회사의 이미지

남자라면 자고로 군 제대했을때가 인생에서 제일 기쁜 순간이죠 :-)

(군 면제자 혹은 병특을 남자가 아니라는 식으로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과민반응 자제..)

nethyun9의 이미지

입대했을 때는 죽으러 가는 기분이었지만 의외로 제대할 때는 별로 기쁘지 않았어요.

저는 어린 시절(초등학교 저학년)이 제일 행복했던 것 같네요.
지금과는 사물을 보고 기억하는 방법이나 사고방식이 달랐던 것 같은데 그 차이는 설명할 수 없군요.
날씨 좋은 토요일 학교 끝나고 집에 갈 때의 기분이나 소풍 가기 전날의 설레임을 지금은 느낄 수 없습니다.

요즘은 오랜 슬럼프에 빠진 듯 계속 기분이 우울한데 시은님 글을 보니 부럽네요.
가까이 있는 행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blueskya의 이미지

문제가 해결되어 시원하다 라는 느낌이 들때 젤루 행복하다는 -_-;;

뭐든지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 한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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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있어? 백수로 사는거야~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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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있어? 백수로 사는거야~ 가는거야~

으흐의 이미지

postfix가 잘 작동했을때 가장 행복했었습니다.
ㅋㅋㅋ

litdream의 이미지

PostgreSQL을 발견했을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 7.3 이었습니다. )

삽질의 대마왕...

삽질의 대마왕...

mokyj의 이미지

저는 잠잘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괴로운 일은 잊고 바라는 일은 꿈 속에서라도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이시은의 이미지

하긴 저도 잠잘때가 행복하긴해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그 2년 동안 고백하고 따라 다니던 분.. 이젠 그냥 정말 좋은 친구로 남아 있습니다. 그 이후에 여자 친구가 두 명.. 잇었습니다. 두 번 바뀌었다.. 그런 말이죠. 근대 끝은 늘 슬펐습니다. 첫번째는 인간적 분노까지 느껴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저를 떠난건 이해 했찌만, 인간으로써 저를 배신한 그런 느낌은. 정말.. 아아.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정신적 충격이 장난이 아니었지요... 마지막으로 사랑했떤 사람은 아직 기억에서 지우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하곤 영원히 그냥 좋게라도 지네기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사람이 저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 할 때 정말 저는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후후후... 저는 행복을 주지도 기쁨을 주지도, 그렇다고 슬픔이나 고통도 줄 수 없는 사람이랍니다. 아무것도 거의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다는 군요 후후후 저한태선.

아... 왜 이 이야기를 하니 이렇게 말이 많아 질까요... 그리고 뭔가 이룩 했을 때가 정말 행복한 순간이기도 하죠.. 하지만 자중할 줄도 알아야 된다는 것이.. 마냥 기뻐하고 행복해만 하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세상의 현실이기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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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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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xx1의 이미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괴롭군요.

M.W.Park의 이미지

1학년 2학기 성적표를 받았을 때...
1학년 2학기에는 연애도 좀하고, 이별도 겪고, 미친듯이 술도 먹고, 미친듯이 놀고, 기말 시험도 몇개는 빠져주고... 그래서 당연히 학사경고를 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성적표 나오기 전날에도 자칭 경고 예정자 동기들과 질펀하게 술을 먹었습니다.
그랬지만, 0.1점차이로 이른바 파랑새 존에 안착하여 경고를 먹지 않았습니다.
저는 행복했습니다만, 그때 같이 술먹었던 동기 놈들에게는 배신자로 낙인 찍혔습니다. ^^;

경고를 먹지 않은 것이 행복했다기 보다는, 그 시절... 아무 생각없이 노는 것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행복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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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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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superwtk의 이미지

통화 하는 동안 pardon? excuse me? 같은 말 한번도 안했을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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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