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type 을 포함한 antialias 기술 좋아하시나요?

wish의 이미지

윤곽선 글꼴은 상대적으로 해상도가 높은 프린터나 글씨가 매우 큰 경우에 비트맵 글꼴에 비해서 미려한 모양을 보여줍니다. 다만 모양이 그려지는 평면의 해상도가 비교적 낮은 경우, 예를 들어 화면에서 작은 크기로 랜더링 되는 경우에 모양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한글은 서유럽 알파벳에 비해서 글자 하나가 음절 하나를 구성하므로 작은 크기로 나타내면 모양이 그려질 네모틀에 비해 획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서 획이 겹치는 등의 부작용이 심해서 더욱 모양이 좋지 않은 편이죠.

이를 위한 해결 방안으로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한글 본문체인 굴림체(혹은 한양라운드고딕)는 윤곽선 글꼴 내에 작은 크기의 비트맵을 포함했습니다.작은 크기에서는 사람 손으로 일일이 힌팅 해놓은 비트맵 글꼴이 대신 쓰이고 크기가 커지면 윤곽선 정보를 쓰는 것이죠. 굴림체는 비교적 작은 크기, 특히 9포인트에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바이트 코드라는 것을 윤곽선 내에 포함해서 작은 크기로 그릴 때, 이쁘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한글 글꼴 중에는 대표적으로 "구슬체"가 있습니다 :) 서유럽 알파벳 쪽에서는 윈도우즈에 포함된 대부분의 글꼴이 바이트 코드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중 Verdana, Georgia, Tahoma 등의 글꼴은 디자인부터 해상도가 낮은 화면에서 이쁘게 렌더링 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서 깨끗한 글씨를 보여줍니다. 구슬체도 바이트 코드가 없을 경우 나타나는 고질적인 윤곽선 폰트의 들쭉날쭉한 현상은 전혀 없죠.

윤곽선 글꼴을 작은 점으로 구성된 화면에 한가지 색깔(보통의 경우 검은색)로 찍는 힌팅 과정에서 이러한 트릭을 사용해 낮은 해상도에서 윤곽선 글꼴의 문제점을 해결해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 혹은 완화하는 또 다른 방법이 Anti-aliasing 입니다. 점을 찍을 때 주변의 점을 흐릿한 여러 점으로 보정해서 보기 좋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죠. 특히 윈도우즈에서 사용되는 Cleartype 과 그와 비슷한 기술들은 기존의 anti-aliasing 이 희뿌옇게 보여주는 문자들을 꽤나 깨끗하게 보여 주어서 인기 있는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anti-aliasing 된 문자열을 좀 들여도 보면 아시겠지만, 설령 cleartype 이라고 하더라도 희뿌옇게 보입니다. 영문의 경우는 덜한데, 한글의 경우는 좀 더 심하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anti-aliasing 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영문의 경우는 Verdana 체를 antialiasing 없이 사용하고, 한글의 경우는 그냥 굴림으로 사용합니다. 윈도우도 글꼴 연결을 해주니 Verdana + 굴림이 가능하더군요. 결정적으로 굴림의 역슬래쉬 한글 원화 맵핑을 너무 싫어합니다.

윈도우즈 비스타에 포함되는 한글 글꼴인 맑은고딕의 경우는 홍보 시에 벌써 "Cleartype 을 이용해서 개발" 했다고 하는데, 제가 아는 한에서 저말은 Cleartype 을 켰을 때 잘 렌더링 되도록 개발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실제로 Cleartype 을 안켜면 저해상도에서 맑은고딕체는 그다지 모양이 예쁘지 않습니다. Cleartype 을 켜놓고 사용해 보면 모양이 이쁘긴 한데, 확실히 희뿌연 회색의 느낌 때문에 다량의 텍스트를 볼 때 좋지 않았습니다. 영문글꼴인 Segoe UI 도 Cleartype 을 켰을 때를 최적으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antialising 이 이제 거의 기본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듯한 분위기에서 KLDP에 드나드는 분들께서도 Antialising 을 좋아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antialising 을 작은 모양에서 켜는 것을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일반적으로 힌팅된 것을 좋아하시나요?

ps : 그리고 제가 알기로 맑은 고딕도 바이트코드를 포함하는 것으로 아는데, 왜 cleartype 을 켜지 않으면 모양이 망가지는 것일까요?

knight2000의 이미지

우선 그게 기본 기능이라면 별로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시스템 리소스를 먹어치울 테니까요. --a

아무튼 사용자에게 사용 여부를 맡겨둔다면 저는 그다지 싫어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그런 기능이 없어도 글꼴이 예쁘게 보여야겠죠.

p.s.
갈수록 MS가 사용자에게 이것저것 강요하는 부분이 많아져서 더욱 싫어지고 있습니다.

===== ===== ===== ===== =====
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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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2000 of S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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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송효진의 이미지

1600p (HDMI 3) 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갖게되면 120dpi 정도로 맞추고 큼직하고 이쁘게 aa 해서 사용하렵니다.
지금은 <=12pt 는 aa off 입니다.

emerge money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네... 다만 많은 현재 많은 프로그램들이 96dpi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해상도를 120dpi로 했을 경우에 글꼴 자체는 선명하게 보이지만 다른 부분에서 불균형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글꼴에는 pt를 쓰면서 프로그램 레이아웃에는 px단위를 쓰는 등의 이유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sephiron의 이미지

anti-aliasing지원 폰트가 비트맵 폰트보다야 진보된 형태니 써보면 좀 살림살이에 보탬이 될까, 하고 한 1주일 써봤습니다만, 역시 windows gulim만한 게 없더군요.
심지어 winXP에서 cleartype먹인 맑은 굴림도 좀 보다보면 짜증나고 눈이 아파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예전에 800*600이던게 어느새 1024*768을 넘어서 1280*1024 해상도가 요즘은 거의 기본이죠. 가까운 장래에 2048*1536(?)해상도 정도가 되면 비트맵은 쓰고싶어도 너무 작아서 못쓰게 될겁니다. 윈도의 cleartype는 좀 미덥죠. freetype가 이 부분에선 훨 나은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cleartype은 antialiasing의 개선된 기술이고 freetype은 truetype 포맷을 이미지로 바꿔주는 라이브러리입니다. 두개가 전혀 다른 개념의 기술인데 freetype이 이 부분에선 훨 낫다니 뭔 소린지...

eungkyu의 이미지

freetype에서 사용하는 anti-aliasing 기술이 더 낫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좀 큰 글씨에서는 aa 먹은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특히 영문 글꼴일 경우에는요.
전 그래서 그놈에서는 일부러 글씨 크기를 14pt로 해놓았습니다. 브라우저 글꼴도 120%로 해놓구요.

sodomau의 이미지

글자의 가독성과 글자가 이쁘게 렌더링되는가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antialiasing이나 cleartype과 같은 기술은 글자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이쁘게 렌더링하느냐,
즉 글자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좋냐 나쁘냐에 대한 것으로 보이구요.
가독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네요.
글자가 들어간 그림과 같은 것을 디자인한다거나 좀 이쁘게 보이게 하고 싶다 하는 경우에는 안티알리아싱을 사용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그냥 윈도우 굴림체 같은 비트맵 글꼴이 constrast차가 확실히 나기 때문에 가독성이 훨씬 좋아 보이네요.
아무튼 전 AA같은 것 없는 굴림체가 좋습니다.

Cho Sung-hyun
Postech Laboratory for Unix Security 028
Home page : http://sodomau.plus.or.kr
E-Mail : sodomau _at_ postech.ac.kr
print "\x49\x27\x6D\x20\x61\x20\x67\x65\x6E\x69\x75\x73\x21"

alee의 이미지

맑은고딕이 antialias를 끄면 모양이 망가지는 이유는, 한마디로 힌팅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Bitstream 글꼴에도 바이트코드가 들어 있지만, antialiasing을 끄면 그다지 깔끔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바이트코드는 비트맵처럼 글자 모양을 직접 지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글자 크기에 따라서
윤곽선을 적당히 조절해 주는 일종의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크기에서 다 AA를 꺼도 뭉개지지 않고 깔끔하게 나오도록 힌팅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슬체의 경우 composite 방식이기 때문에 200자 정도만 정성들여서 힌팅을
해 주면 되기 때문에 AA를 꺼도 잘 나오게 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보통의 상용 한글 글꼴은 한자를
포함해 수만자를 일일이 힌팅을 해야 합니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AA를 켰을 때 일반적으로 영문 글꼴에 비해 한글 글꼴이 더 심하게 흐릿해지는 이유 역시 힌팅
때문입니다. 힌팅이 잘 되어 있는 글꼴의 경우 가로/세로 획은 AA를 켜도 거의 그대로이고 대각선
획만 약간 흐릿해집니다. 반면에 힌팅이 안 되어 있는 글꼴은 AA를 켜면 전부 다 흐릿해집니다.
구슬체의 경우 AA를 켜도 영문 글꼴과 비슷한 정도로만 흐릿해집니다.

AA는 영문 글꼴을 위해 개발된 기술입니다. 알파벳의 경우 가로/세로/대각선 획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힌팅이 잘 되어 있는 글꼴을 AA를 켜고 볼 경우 화면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집니다.
반면에 한글은 많은 글자가 가로/세로획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힌팅이 잘 되어 있는 글꼴을 AA를
켜고 보면 여기 저기 띄엄 띄엄 흐릿해집니다.

게다가 그정도로 힌팅이 되어 있는 글꼴도 거의 없어서, 대부분의 글꼴은 AA를 켜면 모든 획이 다
너무 심하게 흐릿해져 버립니다. 단, 기울어진 글꼴이나 필기체 종류처럼 모든 글자에 대각선 획이
적당히 섞여 있는 경우에는 한글 글꼴이라도 확실히 AA를 켰을 때 훨씬 보기 좋게 나오죠. 물론,
이것도 역시 힌팅이 잘 되어 있을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xx1의 이미지

AA보다는 내부적으로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놈 폰트설정의 Gradation으로 처리하면 깔끔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가독성도 AA를 킨 것보다 좋았고요. 해상도는 1024x768 32Bit 였습니다만......

실제로 화면 꾸미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윤곽선 폰트를 그라데이션 처리를 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http://mytheme.net/ 에서 예전에 본 것인데 접속은 되는데 현 시각에서는 게시판 접근이 안 되네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이글쓴 분은 KLDP 커뮤니티를 윈도우즈 동호회로 착각하고 계신것 아닙니까?

아니면 리눅스를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분이거나...

리눅스 한글 폰트는 Antialiasing을 안켜면 낮은 픽셀에서 인간이 알아볼수가 없게 찌그러집니다.

KLDP에 드나드는 분들께서도 Antialising 을 좋아하시는 지 궁금하다니 질문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리눅스에서 Antialiasing 안켜고 쓰는 사람도 있나...

wish의 이미지

요즘 포럼은 기본적으로 일단 인신공격을 하고 시작하는게 유행인가 보네요:)

1) 제가 리눅스를 얼마나 썼는 지는 제가 지금까지 KLDP에 달았던 댓글만 검색해보셔도 알 수 있으실 거구요. 나름대로 KLDP의 셩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 윈도우즈 굴림체를 내장 비트맵을 사용하도록 한 후 오토힌트, 안티얼라이어스 다 끄고 한 번 해 보세요. 아니면 이전부터 있었더 한양라운드고딕 bdf 폰트를 사용해 보시던지요. 알짜리눅스 5.2 던가에서 처음 라이센스 맺어서 들어왔었는데, 그 비트맵 폰트를 사용하면 안티 얼라이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작은 크기에서 전혀 깨지지 않습니다. 아니면 구슬체를 바이트 코드가 활성화 된 곳에서 안티얼라이어스 끄고 사용해 보셔도 될꺼구요. 그리고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과는 달리 윈도우즈 굴림체나 한양 라운드 고딕 트루타입 폰트를 사용하는 분들께서는 작은 크기에서 안티얼라이어스 다 끄고 씁니다. 은글꼴 같이 내장 비트맵이 없는 경우에 오히려 서브픽셀을 이용한 안티 얼라이어스 혹은 보통의 안티 얼라이어스 기술을 사용하게 되죠.

X에서 깨끗한 글꼴을 한 번 봐보겠다고 내장 비트맵 활성화 시키는 패치를 한 후 다시 컴파일을 하거나, ttf 내 버려두고 일부러 비트맵 폰트를 사용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한글 글꼴을 안티얼라이어스 없이는 사용하지 않는 시대가 온건가요?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그랬군요. 요즈음은 리눅스 한글 폰트라고 하면 윈도우즈 굴림체나 Verdana를 뜻하는것이었군요.

요즈음에는 리눅스를 써본적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몇년전 리눅스를 쓸때에는 리눅스 한글 폰트로는 백묵과 은이 표준이였었죠.

백묵과 은은 Antialising 을 끄면 인간의 눈으로 볼수 있는 형상이 아니었죠

대신 Antialising 을 켜면 50만원 짜리 최신형 모니터가 폐기 처분 직전 상태로 가는 모니터처럼 촛점이 안맞아서 눈이 되게 아팠었죠.

그런데 님이 쓰고계신 리눅스 배포본은 이름이 뭡니까?

저도 윈도우즈 굴림체와 Verdana이 기본 설치되는 배포본을 한번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요즘 M$가 리눅스에 호의적이라고 하던데 폰트까지 무상기증했나 보군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썩 괞찮은 리눅스용 한글 글꼴이라면 alee님의 은구슬체가 있습니다. 위에 적으신 은글꼴과는 다른 글꼴입니다.

어느 정도 라이센스 문제에 대한 자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리눅스에서 MS 윈도우즈의 글꼴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freetype 이 2.2.x 버전으로 올라가며서 autohint(autofit 라고도 합니다.) 알고리즘이 굉장히 좋았져서 굳이 힌팅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은글꼴이나 백묵의 경우에도 적당히 설정을 조정하면 꽤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antialias를 켜고 hintstyle을 hintslight나 hintmedium 정도로 주면 될 겁니다. 적어도 제가 보았을 때는 맑은고딕에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적어도 인간의 눈으로 "충분히" 볼 수 있는 형상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백묵이나 은글꼴의 업데이트가 사실상 정지상태에 있다는 점이지요... 다들 바쁘실테니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은글꼴의 경우 kldp.net 에 존재하는 스크립트를 분석해서 어느정도 빌드스크립트의 형태를 가지도록 개선시키는 작업을 개인적으로 진행해 본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 글꼴들의 조합규칙을 분석하기가 까다로와서 작업을 더이상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일들이 많기도 하고요.

비교적 작은 규묘의 자형 (디자인) 모음에서 자동적으로 최종 ttf 가 빌드되도록 하는 스크립트(또는 유사 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중요한 게 제대로 신경써서 쓴 문서화지요. 글꼴만의 배포는 오픈소스배포보다는 실행파일무료배포와 유사한 성격을 띤다고 봅니다.

sephiron의 이미지

써본적은 없지만 네이버에서 배포하는 한자사전용 글꼴이 윈도우즈 굴림글꼴과 동일하다고 들었습니다. 친절한 KLDP회원님께서 데비안 패키지로 패키징도 해 놓으셨고요.윈도우즈 굴림글꼴대신에 사용하시면 될겝니다.
verdana의 경우는 쫌...... 그 예쁜 Bitstream vera sans mono가 있잖아요.

alee의 이미지

MS에서 Verdana, Georgia, Andale Mono 등 몇몇 기본 글꼴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MS 사이트에서 글꼴을 받아서 설치까지 해 주는 패키지도 있구요.

wish의 이미지

1) 저는 윈도우즈 굴림체나 Verdana 를 리눅스 한글 폰트라고 하지도 않았고, 제가 처음 글을 시작할 때 리눅스 한글 글꼴이라고 언급하지도 않았으며, KLDP 에 리눅스에 국한된 이야기 만을 올려야 된다고 알고 있지도 않으며, 리눅스와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닙니다.

2) 리눅스를 써 본 적이 있는 지 없는 지는 아무런 관계 가 없습니다,

3) 표준이 무엇인가 역시 제가 말씀 드린 문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4) 백묵과 은글꼴이 Antialiasing 을 껏을 때 형상이 안 망가진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5) 님이 눈이 아픈 만큼 저도 아팠을 것입니다만 역시 제가 드린 말씀과는 무관합니다.

6) 노트북에서는 Ubuntu, VMWare 로 데비안, 심심해서 LFS 도 하나 설치되어 있군요. 다만 배포본과 글꼴 이야기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7) 님께서 사용해 보고 싶은가는 제가 드릴 말씀과는 무관합니다.

8) 무상 기증했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밑의 분 말씀 들어보니 무상일 수도 있겠군요.

대충 정리해보자면

"안티 얼라이어스 먹은 글꼴과 안 먹고 그냥 힌팅 처리된 글꼴 중 무엇이 더 좋은가?" 에 대한 의문이었고,

몇 분 께서 의견을 개진해 주셔서 잘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눅스에서는 안티얼라이어스를 안켜고는 한글 글꼴이 사용 불가능 하다고 하셔서,

윈도우즈 굴림이나 Verdana 또는 알짜 5.2 시절부터 "기본포함된" 한양 비트맵 글꼴을 사용하거나, 구슬체를 사용하면 됩니다.

라고 제가 반응했고, 님 태도에 인신공격성 발언이 있어서 저도 사람인지라 잠시 언급한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말씀드린 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약간 비꼬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일일이 다 답변을 달아 봅니다.

만약 비꼬신 게 아니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sangu의 이미지

Quote:

이글쓴 분은 KLDP 커뮤니티를 윈도우즈 동호회로 착각하고 계신것 아닙니까?

아니면 리눅스를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분이거나...

리눅스 한글 폰트는 Antialiasing을 안켜면 낮은 픽셀에서 인간이 알아볼수가 없게 찌그러집니다.

KLDP에 드나드는 분들께서도 Antialising 을 좋아하시는 지 궁금하다니 질문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리눅스에서 Antialiasing 안켜고 쓰는 사람도 있나...


님이 리눅스를 몇년간 사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AA 설정 여부는 글꼴에 따라 다릅니다.

* 비트맵이 포함된 한양글꼴들은 자동으로 인지해서 (cairo 1.0.x 사용하는 그놈 2.14 부터) 기본적으로 AA 설정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 그리고 ClearType과 비슷한 기능인 F/OSS에도 subpixel이 있기 때문에 이 글타래는 그놈을 사용하는 F/OSS 운영체제에서 유효 합니다.

참고 :
* Fedora같은 배포판인 경우는 GOK:Hinting에 관련된 GOK:FreeType 에 KLDPWiki:BytecodeInterpreter 가 비화설화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활성화 해서 빌드해야 합니다.
* http://kldp.org/node/24512 MS OS vs GNOME 글꼴 랜더링 논쟁
* http://en.wikipedia.org/wiki/Subpixel_rendering
* http://en.wikipedia.org/wiki/ClearType

_의 이미지

인용: "윈도우도 글꼴 연결을 해주니 Verdana + 굴림이 가능하더군요."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FontLink\SystemLink

를 참고하세요...

무.달의 이미지

겜방이라 로그인 없이 답글 답니다.

19인치 LCD에 해상도는 2048 * 1920. 이러면 한 160dpi 정도로 한글 세리프나
한자 세리프도 Antialias로 아름답게 쓸 수 있지 않을까요...? ㅡ,.ㅡ

해상도와 화면 크기만 커지지 말고 dpi나 서체 크기도 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꿋꿋이 11포인트 ㅡㅡv (<- 파폭 기준 14pt). 이랬더니 9pt 못 쓰겠습니다.
세리프를 써보니 서체도 더 이쁘고... 특히 굴림체가 후졌다고 하시던 분들 말씀을
납득하겠더군요.

힌팅은 Slight(쬐끔)을 하는 게 세리프 서체를 쓰는 상황에서 가장 나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돌아다니다가 보니깐 굵은 글씨는 힌팅을 꺼놓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자를 위해 심어둔 뉴 바탕체(얘는 옛날 서체라 힌팅이랑 관련이 없죠),
모든 서체의 Bold 타입 이상은 힌팅을 꺼놨습니다.

결론적으로 Antialias 기술 좋아합니다.

wish의 이미지

힌팅을 켠다고 해서 안티얼라이어스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아마 글 쓰신 것을 보니까 그놈에서 힌팅 설정을 하신 것 같기도 한데, 힌팅 설정만 하셨다면 아마 안티 얼라이어스는 안되었을 듯 합니다. 그놈에서는 비교적 명확한데, 다른 체제에서 과연 서체가 안티얼라이어스 되고 있는 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크린 캡처 후 확대입니다. 확대해서 글꼴 부분이 딱 한가지 색으로 되어 있으면 안티 얼라이어스가 꺼져 있는 것이고, 같은 색깔이 밝기만 다르게 되어 있거나 여러가지 색깔로 되어 있거나 하면 안티가 먹은 것입니다~

wish의 이미지

몇몇 분께서 답변을 달아주셔서 잘 읽어 보았습니다.

먼저 저도 안티얼라이어스 된 경우 더 이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문제는 안티얼라이어스를 먹었을 때,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MS 타이포그라피 관련 사이트에서도 많은 언급이 있었고,

http://www.joelonsoftware.com/articles/fog0000000041.html

에서 조엘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한글 번역본이 웹에 있는 지를 모르겠네요) 두번째 단락에 보시면 안티얼라이어스를 먹였을 경우와 아닌 경우를 비교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즈는 비스타로 넘어가면서 그냥 맑은 고딕을 사용하면서 안티얼라어스가 안먹었을 경우의 한글 기본 글꼴 품질을 포기하고 있기에, 과연 좋은(옳은이 아니라) 방향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고, 우리나라 공개 한글 글꼴 개발에서도 어느 방향이 더 좋을까가 살짝 궁금했기 때문에 문득 올려 본 글타래입니다.

윈도우즈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화내시는 분들이 계신 듯 해서, 또 윈도우즈 이야기를 꺼내서 죄송하다고 미리 사과를 드려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sangu의 이미지

조엘 사이트에 나온 AA 적용 여부에 따른 글꼴 랜더링 이미지입니다.


AA가 적용된 글꼴(Georgia)을 기본으로 해서 조엘 사이트 스샷을 잡았습니다. (리눅스, 그놈 2.17.2, firefox 2.0)

비교해 보시면 조엘이 제시한 그림에 AA가 적용된 글꼴은 심하게 뭉게져 보여서 가독성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제가 올린 스샷의 상단을 보면 비록 AA를 적용했을지라도 가독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엘이 사용한 글꼴 자체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wish의 이미지

음 확대해 보니까 Subpixel rendering 에 의한 안티얼라이어스 인 것 같은데 역시, Verdana, Georgia 류 같이 화면용으로 잘 만들어진 글꼴에 안티가 먹히니까 확실히 이쁘네요. 거의 활자 수준이군요. 그리고 안티얼라이어스 먹힌것도 정말 획이 꺽이는 부분에 최소한도로 먹혀서 품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문단 전체를 봤을 때 흐려지는 현상도 거의 없고, 이쁘기는 더 이쁘네요.

한글 글꼴도 저 정도 수준의 안티얼라이어스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Georgia 같은 글꼴은 안티얼라이어스 안켜도 품질이 좋은데 비해서, 한글 글꼴 중 그런 게 거의 없다시피 하죠. 구슬체가 유일한 예외이구요.

힌팅 정보를 잘 가지고 있는 글꼴이 아마도 안티 얼라이어스도 잘 먹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음 제가 심심해서 한번 해봤는데, 윈도우즈 클리어타입으로 렌더링한 텍스트가 훨씬 덜 이쁘네요. 같은 Georgia 12 포인트입니다.

font

왼쪽이 그냥, 오른쪽이 클리어타입, 아래가 상우님의 그림에서 따왔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은 비교해 보면 오른쪽이 문단 전체로 봤을 떄 흐릿한게 거의 확실한 것 같은데,
왼쪽과 아래는 아래가 더 나은 것도 같네요. 다만 역시 안티얼라이어스의 성격상 흐려 보이는 현상은 여전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명한 위쪽을 선택하겠지만, 사람마다 다를만 하겠네요. 왼쪽과 오른쪽 비교에서는 오른쪽 가독성이 더 안 좋다는 사람도 꽤 될 듯하구요.

어느 플랫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놈이실듯 한데 그놈에서는 서브 픽셀 안티얼라이어스를 한번 써보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네요.

병맛의 이미지

저도 같은 부분 스샷 (^ ^)

오히려 AA를 썼을 때가 진짜 종이에 활자가 찍힌 느낌을 줘서
더 좋습니다.

wish의 이미지

문단을 읽어보면 안먹었을 때보다 흐릿해 보이지 않은가요? ^^ 한번 두개를 동시에 놓고 비교해 보세요~~
서브 픽셀 먹은게 딱 보기에는 훨씬 좋은 것은 저도 그렇게 느끼구요. 다만 실제로 글을 읽을 때 안먹은 족이 더 선명해 보인다고 하고 저도 그런 것 같아서요.

wish의 이미지

비교해보시라고 만들어서 올려 봅니다

왼쪽이 그냥이고 오른쪽이 클리어타입이 먹은 것입니다.

위에서 아래 순서로, Verdana, 구슬체, 맑은 고딕이구요.

원문 출처는, "Alice in Wonderland", "황순원, 별" 입니다.

font2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슬체의 힌팅 정보가 정말 잘 들어가있고 처음부터 작은 픽셀에 대해서 생각하시고 세심하게 디자인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냥 힌팅 된 것이 딱 보기에는 딱딱해 보이지만 문단을 읽어보면 생각보다 안티 먹은 쪽보다 안 먹은 쪽이 눈에 더 잘들어 올 수도 있습니다.

맑은 고딕의 경우는 개발 부터 클리어타입이 먹은 경우를 가정하고 한 듯, 먹은 경우에는 비교적 모양이 이쁘지만, 안 먹은 경우는 정말 최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왼쪽의 경우가 본문체에 낫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여러분들도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안티 먹은 쪽이 가독성 측면에서는 나쁜 수도 있습니다.

그놈쪽에서 서브 픽셀을 먹었을 경우에 어떨 지도 궁금한데, 제가 쓰는 호스트 중에 모니터가 달린 거라고는 하나도 없네요 ㅜㅜ

병맛의 이미지

사실 제가 11포인트로 서체를 놓고 쓰는 이유도 아직까지는 작은 크기(9pt)에서
예쁘게 보이는 한글 서체가 없어서 입니다. 혹은 dpi 자체가 한글을 표현하기엔
현재로선 너무 낮은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제 생각으론 그나마 맑은 고딕과 한겨레결체가 Antialias와 어울렸습니다. 그래서
본문용으론 한겨레결체를, 창관리자의 타이틀과 툴바 그리고 메뉴에는 맑은 고딕을
각각 11pt로 씁니다(파폭에서는 무려 14pt입니다. ^^;;)

해상도가 1280x800이다 보니 서체가 좀 커져도 무리는 없더군요. 영문 서체의
경우도 세리프는 9pt도 좀 조잡하게 그려지고 11pt로 해야 예뻤습니다.

모니터가 점점 커지고 해상도가 올라가고... 기본 서체 크기를 11pt로 하고 쓰는 날이
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http://photolog.blog.naver.com/fluxwiki/3386250

첨부가 더 안 되네요. 외부 링크 겁니다.

moonhyunjin의 이미지

예전에 이거 가지고 재밌는 트롤이 있었는데....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마잇의 이미지

저도 이 글꼴 관련해서 이짓저짓 많이 해봤는데요,

11포인트 이상의 글꼴 크기가 어색해 보이지 않는 화면 해상도(1280x1024 이상?)를 가진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좋은 기술이라는 생각 입니다. 특히나 리눅스의 글꼴 표현 라이브러리(freetype?)의 autohint 덕택에 좋지 않은 힌팅 정보(이게 바이트 코드 인가요?)를 가진 글꼴들도 꽤 보기 좋게 볼 수가 있습니다.

17, 19인치 LCD 모니터급 이상의 해상 능력을 지니신 분들은 글꼴 크기를 키우시고 사용하시면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9포인트 정도의 크기에선 굳이 뭐 AA같은 기술을 써야 되겠다는 정도의 품질은 죽었다 깨나도 안나오더군요. 일단 보기는 좋은데 실제 읽기 시작하면 가독성이 확연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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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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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은글꼴같은 경우는 아예 힌팅정보가 없습니다 :>

utpark의 이미지

한글 글꼴은 AA 먹여서 좋은 것이 참 없군요. 그나마 디나루체가 약간 번지기는 하지만 볼만 합니다.

영문 글꼴은 AA 먹여서 사용하는 것이 가독성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여기다 subpixel_rendering까지 하면 더욱 좋아지는 듯 합니다. 패치는 아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david.freetype.org/lcd/

Darkcircle의 이미지

그래도 좀 나은거 같습니다. 물론 AA를 안먹이면 찢어진 글씨처럼 보이는 그런 글씨체는
어쩔 수 없는것 같고요... 자간 간격도 어느정도 살짝 벌어진게 좋구요...
너무 벌어지면 문맥이 한눈에 안들어오니 내용을 머릿속에 늫기가 좀 버겁지요...

어느날의 연구실에서의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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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윤곽선 부분이 흐릿흐릿 한게... 꼭 눈깔(?) 뼈서 보이는...
그런 이상한...-_-... 상태로 보입니다... 백내장인가... 해서
잠시 덜컥 했습니다... 눈이 아픈건지.. 눈을 비벼보았습니다.
똑같습니다. 그 다음엔 안경을 닦아보았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안약을 넣고 봅니다. 아.. 그래도 흐릿흐릿합니다.
다른 모니터는 또릿또릿하게 나오는데도 있는데 왜지 -_-??
알고 보니 글씨체에 AA를 적용해서 흐릿흐릿한거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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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좋다는 것은 그냥 한번 쓱 보고도 머릿속에 남을 만큼
내용이 또릿또릿하게 보이는걸 말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닌가 -_-?
그런데... 가독성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진짭니다.
어떤 분은 이 글꼴이 가독성이 좋다고 하고 어떤 분은 이건 아니라고도 합니다.
과연 가독성의 기준은 어디에 두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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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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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daybreak의 이미지

모니터의 DPI가 240을 넘어갔을 때 적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하인 지금 유통되는 모니터는 위의 분과 같이
AA를 적용하면 "내 눈이 나빠졌나?" 하는 착각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컴퓨터를 썼기 때문에
AA 안먹은 폰트에 익숙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saxboy의 이미지

흠. 약간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설마 코드 작성하시면서 AA먹인 폰트 쓰는 분도 계신가요?

개인적이기는 하지만, 저는 gnometerminal보다는 깨끗한(?) 비트맵을 잘 보여주는 xterm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마잇의 이미지

그놈 터미널도 비트맵 글꼴을 선택하면 xterm하고 똑같이 나옵니다. 우분투 같은 경우는 비트맵 폰트는 기본 설정으로 안뜨게 되어 있어서 목록에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전 쭉 AA 먹인 폰트로 코딩을...

DejaVu Sans Mono(Bitstream Vera Sans Mono)
요새는
Consolas
사용중입니다. 이런 폰트들은 힌팅 정보가 잘 들어가 있다고 해야 하나요... 여튼 AA후의 품질이 좋은 편에 속하는 폰트들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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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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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꼬몽의 이미지

ClearType과 같은 Sub-Pixel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 세로 보다는 가로의 해상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 다라 다르지만 영문 작은 글꼴를 사용하게 되면 Sub-Pixel 기술을 사용하게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문의 경우 가로 보다는 세로의 정보가 더 많은 글자이고 한글의 경우 가로보다는 세로에 더 조밀하게 되어 있는 글자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Sub-Pixel 기술은 한글 글꼴 보다는 영문 글꼴에서 보다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윈도우 ClearType의 속성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를 하게되면 자신의 모니터에 가장 최적화된 값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데 소스코드를 볼 때 Consolas란느 ClearType 글꼴을 8pt 크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스코드에 코맨트에 한글이 가끔 나와서 맑은 고딕을 써보려 했지만 아직 고정폭 ClearType 한글 글꼴이 없어서 그냥 굴림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