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밀려있을때 어떻게 처리하세요?

망치의 이미지


해야할것이 이것저것 많이 쌓여있을때,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법론? 같은걸 갖고 계신가요?

제 경우 단순하게 가장 급한것부터 먼저 처리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긴 하는데 급한일이 많이 쌓여있을땐 제대로 집중이 안됩니다. 이거하다가 저쪽에서 못한게 떠오르면 또 그쪽에 손이 가고.. 그러다가 또 다른거 생각나면 또 그거 하고.. 그렇게 진행하다보면 뭔가 빼먹은게 없는지 막 불안해지고.. 해야할것들을 메모해가면서 하긴 하는데 메모도 일관성이 없다보니 해놓고도 도움이 안되는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습관 문제인듯 한데, 스스로 기준을 하나 마련해야할것같습니다.

다른분들 보면 동시에 여러 일을 진행하면서도 실수없이 제대로 마무리 하는분도 있는데 참 대단해보이더군요..

dongyuri의 이미지

할일이 밀려있을땐...

누가 치워줄 때까지 계속 미룬다....입니다. ㅠㅠ

puaxx의 이미지

저같은 경우에는 중요도가 높고 제일쉬운것부터 합니다.일이 일을 만들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완벽하게 처리하는게 관건이더라구요.

whiterock의 이미지

쉽고 빨리 처리 가능한 것부터 해결아혀 일의 개수를 줄입니다.

흐음...

bubicom의 이미지


다른 사람과 연결된 일을 먼저 합니다.

아무래도 저것이 제일 순서가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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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linuxstudy.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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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winmir.com

archiroad의 이미지

담배를 피웁니다 -_-;;;(몰매 맞을지도;;)
(__); 농담입니다.
몇가지 일이 밀려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_-;;;;;;;
그것도 여러가지 경우에(-_-;;;;;; 내가 그리 능력이 없나;;;;;
우선 한 프로젝트 안에서 여러가지 일이 밀렸는데, 프로젝트의 완성물을 제출하는 시일이 다가왔을 경우....
이때는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경우에는 쉬운것 부터 합니다.
왠지 여러가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이 업무 진행을 제일 방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잔가지 치듯 모두 해치우고 제일 어려운걸 마지막에 합니다.

두번째로는 최악의 경우인,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데드라인에 걸렸을 때 입니다.
사실 아직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_ㅡ;; 이런 경우가 있으면 PM의 문제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사전에 차단하죠.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_-; 시간에 쫒기는 마음을 달래는것이 가장 중요하더군요..
해 놓고 보면 별거 아닌데, 조급한 마음이 make bug~~~-_-;
그래서 담배를 피우고 10분에서 많게는 한시간 정도 일을 안합니다.
그리고나서 플로우 차트를 그립니다. 어떤거 먼저 할까~
사실 불가능한 시간이 주어진 업무라면, 할 수 있는데까지 합니다.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 같네요
힘내세요 당분간 KLDP에 안오신다면 :) 버그 하나 더 잡으실수 있으실지도;

초보인생아키

warpdory의 이미지

여러가지 일이 마구 덤벼대서 할 일이 밀렸을 때 제가 일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00% 지켜지는 건 아니지만 ...

1. 시간이 급한 자잘한 일
2. 얽힌 사람이 많은 일
3. 나 혼자 해야 할 일
4. 자잘한 일
5. 정말 중요한 일
6. 배째라.

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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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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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owereyes의 이미지

데드라인 순으로 소트한 다음
그걸 또 2~3일 정도로 그룹짓고
그 그룹안에서 이거하다 저거하다 하면서 하나씩 지워갑니다.

너무 많이 뭉쳐 있을 때는 버퍼 오버플로우로 가끔 잠적을..

http://powereyes.egloos.com

lazycoder의 이미지

제 경우엔.. 빠른 시간내에 못끝내는것은 실력이 없거나 능력부족인 경우가 많아서 해보겠다고 잡고있어봐야 시간만 연장되더군요. 그래서 할 수 있는것만 빨리 해치웁니다. 남은 것들은 그중에서 다시 가려내고.. 이런식이죠.

그런데 시간이 빠듯한데 될때까지 계속 시간을 주면서 점점 연장시켜려는 윗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아예 해보지도 않고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니가 안하면 누가하냐.. 이런소리하면 때려치울겁니다.

로미의 이미지

혼자 조용한 곳에서 끄적 거려 봅니다.
그리고 job-소트/정리/우선순위를 부여합니다.

시간대비중요도에 따라 집중해서 처리해버립니다.
큰것은 작게 단순화/최소화 시켜버리고
그래도 안된다면 일단 잠자리에 들어서 회피하는 방법도... =_=;;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이제는 무늬만 백수로 가장한 개발자가 아닌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언제나 newbie의 마음가짐.

winner의 이미지

Lazy Evaluation 의 개념으로 미루다가 보면 쓸데없는 일은 사라지고
정말 중요한 일만 남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중요한 일을 할 시간 역시 사라진다는 것.... ^_^

하지만 시간관리에 관한 책을 보면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게 급한 것 먼저 하지만 중요한 것 부터 하라는 이야기가 있죠.
Real Time System 은 죽어도 우선순위가 높은 녀석부터 처리하잖습니까.

요새 느끼는 것은 왠만하면 혼자하는 일보다 같이 하는 일을 먼저하자입니다.

rx78gd의 이미지

우선순위부터 정해야겠지요. 저는 이런 순서로 처리합니다.

1. 내게 중요하거나 소중한일 먼저
2. 두번째는 급한일부터
3. 세번째는 오늘 끝내야 할일
4. 네번째는 오늘해도 되고 며칠정도는 여유가 있는 일들을 처리합니다.
5. 맨 마지막으로 언제해도 상관없는 일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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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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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권순선의 이미지

일이 많아서 정리가 잘 안된다고 생각되면 저는 아주 단순한 방법을 씁니다.

일단 포스트잇에 일을 생각나는 대로 한줄에 하나씩 적습니다. 어떤 일은 어떤 일에 종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거 상관없이 마구 적어넣고 모니터에 붙여 둡니다.

그런 후 빨리 끝낼 수 있는 일부터 마무리짓고 그 줄은 가로줄을 쭉 그으면서 가로줄이 늘어나는 재미로 이것저것 처리합니다. 제 경우 제가 그을 가로줄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일을 잘게 쪼개서 적습니다. 그러면 가로줄도 더 많이 그을 수 있기 때문에 일을 더 많이 한 것처럼 느껴지죠. :-)

mokyj의 이미지

할 일이 "멀리" 있을 때 어떻게 처리하세요로 잘못 읽었습니다..

원격 접속에 관한 얘기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갑자기 엉뚱한 소리해서 죄송합니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제가 쓰는 방법은 아닙니다. 저 또한 이 부분에서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제 이야기를 적을 수는 없습니다. 딱 제 이야기라서 말씀이죠. 저도 실천 해 보고 싶은데 아직 못 해 본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저의 대 스승님께 질문 드렸다가 받은 답입니다.

"프로젝트(개인적인 프로젝트) 여러개 밀리고 여기 저기서 부탁도 많이 드러오고 하시는 일도 많으신데 어떻게 다 하세요? 항상 바쁘신 거 같으시면서도 여유도 잇어 보이시는데 저도 좀 그래 보고 싶어서요."

스승님께서 대충 아래와 같은 답을 주셨습니다.

1. 일단 당장은 모든 것을 다 접는다.(휴식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
2. 이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컴퓨터나 노트, 포스트-잇 등을 활용한 정리를 시작한다.
3. 우선 순위가 높은(중요하고 동시에 급한)일 부터 적고 그 다음은 급하지만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 그 다음은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 마지막으로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 순서로 적는다.(정리한다.)
4. 만약 이것이 날짜나 상호 관계 등으로 종속되는 경우 이것을 들여 쓰기나(전산기-컴퓨터-에서 정리 하는 경우 탭 등) 기타 방법으로 트리 구조를 만들어 정리 한다.
5. 그리고 하나 하나 해 가면서 실행 완료된 일, 실행 중인 일, 실행 해야 할 일, 이런 기준으로 표시 기호(예:완료된 일에는 *, 수행 해야 할 일에는 -, 수행 중인 일에는 +)로 표시하여 구분한다.
6. 이 일정에 따라 수행하고 유동성 잇게 행동한다.

음. 복잡하군요. 권순선님 글하고 비슷한 내용이네요 적고 보니. 이 방법 한번 해 보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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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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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futari의 이미지

저는 급할때는 두가지를 봅니다. 경험상 그렇게 하는게 제일 좋더군요.

1. 덜 지치고 덜 짜증나는 일
2. 빨리 끝나는 일

이 두개를 복합적으로 봐서 (보통은 1,2번이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죠) 튀어나오는 걸 먼저 합니다.

결국은 갯수를 빨리 줄이는 방법이지요. 스테미너를 아끼면서...

뭐... 어느 일이든지 다 해야 할 경우엔 그렇구요.

아닌 경우에는 우선 버릴 것 부터 정합니다 ^__^ 유쾌하게 버리는건 마치 물약 빠는 것 처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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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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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ar, Babylon 5

refill의 이미지

비슷하네요.

현 시점에서 인터럽트 걸고.. 스케쥴러 리셋하는거죠.

중요도로 소팅해서 하나씩 처리할 수 밖에..

하다가 지치면 가끔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하는 걸로..

인생이 바람과 같구나..

바람과 같이

시렌의 이미지

가로는 중요도
세로는 기한

으로 해서 4칸으로 나눈 다음 각 칸마다 일들을 채웁니다.

그래서 중요하고 기한이 촉박한 것을 먼저, 그 다음은 덜 중요하고 촉박한 것을 하고 다음 중요하고 널널한 것. 마지막으로 중요하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남은 순서대로 합니다.

my blog: http://www.siren9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