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프로그래밍을 가르처야 한다면 어떤 언어?

han002의 이미지

밥벌이와는 전혀 상관없이
학생에게 프로그래밍 흥미와 개발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언어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1학년때는 이유불문(C가 언어의 기본이라고 해서) 무조건 C 였는데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지만 "Hello world"시작하고 헷갈리는 자료형...
화려하면서 흥미를 끌 요소가 없어서인지 머리에 두통만. ㅡ.ㅡ

거저먹는 언어가 어디 있겠냐 만은
당신이 가르치는 입장이 된다면 입문용으로 어느걸 선택하겠습니까?

최근에 로고로 거북이 가지고 놀았는데 재미있더라구요..중딩때 gw-basic 이 후로 처음인가?

athxue의 이미지

파이썬을 처음 접하면 로직에 대해서만 신경쓸 수 있게 다른부분을 많이 배려해줘서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빨리 느낄꺼 같고요,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았다면 바로 C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litnsio2의 이미지


셋다 많이 접해본 것은 아니지만(그중 꼽으라면 Haskell), 그동안 접해보던 언어와는 발상자체가 다른 언어입니다. 이 셋이 아니어도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와 다른 차원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언어를 택할 것 같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요.

http://janbyul.com

M.W.Park의 이미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프로그램을 배울때 Lisp이나 Scheme 같은 함수형 언어를 가르친다면... 어떤 프로그래머가 나올지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
Algol 계열은 모두 다 비슷해서 좀 식상하게 느껴질 때가 많더군요.
-----
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
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Necromancer의 이미지

어셈블리....
하드웨어를 밑바닥부터 조져댈 수 있는 ㅋㅋㅋ
그리고 별의별 신기한 짓을 다 할수 있는 ㅋㅋㅋ

진정 하고싶은 사람들만이 따라올 수 있는 언어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lawch의 이미지

scheme을 HTDP를 교재로 가르치는 것은 어떨까요?

chadr의 이미지

우선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눈에 직접 보이는것이 더 흥미유발에 좋기 때문에 저의경우에는
C#으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만드는걸 가르치겠습니다.
-------------------------------------------------------------------------------
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
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spwhid의 이미지

java가 제일 좋지 않을까요
다른 언어보다 좋은 책들을 찾기도 쉽고
대학교에서 java로 시작하는 학교도 많다고 하더군요

puaxx의 이미지

저는 perl 강력 추천합니다.

전통이 깊은 언어에다가 스크립트 언어이고,지켜야할 규칙들이 다른언어에 비해서 많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배우기가 쉽고, 일단 배워두면 두고 두고 "유용하게" 써먹을 수가 있습니다.

lazycoder의 이미지

밥벌이와는 전혀 상관없이
학생에게 프로그래밍 흥미와 개발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언어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답: Visual Basic

제가 학교에서 vb를 배우고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꼈거든요.
이 후엔 perl.. 그 다음은 c.. 지금은 c#

하지만.. 아는 언어중에서 제일 싫은 언어를 꼽으라고 한다면 vb입니다.
vb의 모든게 싫은게 아니라 언어가 싫습니다.
vb의 언어가 python이었다면 아마 세상은 지금보다
더 평화로웠을꺼라 생각하는 사람이죠..

시렌의 이미지

python을 가르치겠습니다.
그 다음은 자바.

my blog: http://www.siren99.co.kr

박민권의 이미지

C++을 통해서 객체지향적 사고를 익힐 수 있게 하겠습니다.
자바, C#등의 언어가 정말 편하기는 한데 너무 숨겨져 있다고 할까요?

C#을 예로들어 아래와 같을경우
int n = 1;
n.toString();

첨부터 C#을 배우면 아무 생각없이 n.toString()을 쓰게 되고
C를 조금 해봤던 사람은 어떻게 저런게 가능한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유를 설명해줘도 이해를 하고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쓴다랄까요.

아래처럼 쓸 수 있음에도
n.toString().Replace("1","2");

아래와 같은 방법만 되는지 알기도 합니다.
string s = n.toString();
s.Replace("1","2");

C++을 하지 않고는 겉핡기식 객체지향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C++을 어느정도 공부한 후배가 자바를 공부하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들을 제가 C++로 다시 풀어주니까 이해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C++을 추천합니다.

purple의 이미지

C++가 좋은 언어긴 하지만 객체 지향을 가르치기에는 너무 알아야 할 게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C++에는 객체 지향 외에도 여러 개념이 들어가 있어서 좋게 보면 만능의 언어라 하겠지만, 나쁘게 보자면 잡탕의 언어라고도 할 수 있거든요. 객체 지향의 개념을 가르치기에는 너무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객체 지향을 가르치려면 차라리 1.5 이전의 자바가 C++보단 더 나을 것 같은데요.

* 표현이 약간 그렇지만 결코 C++를 폄하하려 한 건 아닙니다.

moonhyunjin의 이미지

에릭 레이먼드 아저씨는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때는 인터프리터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python을 추천합니다.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윈도우도 한방에 만들 수 있습니다. Object-Oriented도 배울 수 있고요.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초급을 대상으로라면

C를 중심으로, 그리고 python 과 Io

생짜 초보라면 C정도는 알아야 겠고, 똑같은 구현을 python이나 Io로는 이렇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중급이라면

python과 Io를 중심으로, 같은 구현을 C로 해봅니다.

bootmeta의 이미지

자바나 c#등은 초보들이 접근하기에는 알아야 할 기본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은 거창한 그래픽 화면이나 포맷은 신경쓰지 않고 결과만 잘 나오면 만족하는지라 퀵베이직 정도면 만족할 듯..

superwtk의 이미지

Ruby 도 괜찮을 것 같네요

--------------------------------------------------------------------------------
http://blog.superwtk.com

opt의 이미지

Lisp or Scheme

----
LUX ET VERITA | Just for Fun!

----
LUX ET VERITAS | Just for Fun!

cppig1995의 이미지

Esolang(특히 아희)!

이라고 하면 농담이고... C++입니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Prentice의 이미지

사족이지만.. 얼마 전에 "I want my son to see the lines that weave through the fabric of cyberspace"라며 베이직 인터프리터가 돌아가는 8bit 컴퓨터를 사셨다는 분 얘기를 들었습니다. Why Johnny Can't Code로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keedi의 이미지

당연히 Perl입니다~

밥벌이와 상관없다면 더더욱 Perl이죠~ (흐으음...!!)
밥벌이와 상관있어도 Perl... (호오... :-)
게으르지만 영어에 자신있다면 Perl... (이건 좌절...)
Perl이 땡기지 않으면... 파이썬이나 루비...
Perl이 죽어도 싫다면... 파이썬... (농담입니다 :-)

결론은 스크립트 언어군욥...

여하튼 스크립트 언어중 펄을 추천하는 이유는 배우는 사람의 개성이 묻어나죠.
그게 싫다면 가르치는 사람이 어느정도 제약을 가할수도 있고...
아뭏든... 선택은 자유! 프로그래밍에 있어 선택의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Perl입니다.

여력이 된다면 인터프리터 언어와 컴파일 언어를
동시에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
use perl;

Keedi Kim

skyul의 이미지

새로 오신 PL 교수님에게 들은 말인데,

내년부터 포항공대에서는 신입생들에게 Haskell 강좌를 연다고 하는군요.

C 언어가 머리에 박힌 사람들에게 Haskell이 어려울 수 있지만,

처음 배우는 언어가 Functional Language이면 오히려 쉬울 수 있다고

얘기하시더군요.

--
아저씨 블로그: http://www.gomdoong.net/skyul 입니다.

--
서광열 소프트웨어 블로그: http://skyul.tistory.com 입니다.

sharefeel의 이미지

왜냐구요?
세상의 많은 것이 C로 돼 있으니까요.

SLR 카메라를 구입할 때 대부분은 니콘or캐논을 선택합니다.
펜탁스, 미놀타 등의 브랜드는 조금 밀려나지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니콘과 캐논을 가장 많은 사람이 쓰고 있고,
그에 따라 커뮤니티가 크며 그런 면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또한 렌즈의 수급도 용이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을 겁니다.)

마찬 가지 이유에서 C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C의 커뮤니티가 가장 방대할 것이며 이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많은 SDK들이 C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더 최적화와 안정화됐음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커널도 C로 되어있지 않습니까..^^;;
커널을 보려면 C를 해야합니다.
어떤 면에선 안습이죠ㅋ

Vas Rel Por

===============
Vas Rel Por

lawch의 이미지

질문이 "당신이 가르치는 입장이 된다면 입문용으로 어느걸 선택하겠습니까?"였습니다.

답변을 해주신 분들(중복포함 26표)이 스크립트 언어 (Python, Perl, Ruby 총 7표)나 함수형 언어 (scheme, Haskell, Lisp 총 6표)를 좀더 선호(13표??? 선호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C, C++, Java -- 총 5표 --가 주로 가르쳐 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본다면)하시는 군요.

근데, 우리네 학교 전산과목에 입문용 과목과 중급용 프로그래밍 과목이 따로 있나요? 제가 학교 다닐때는 공대필수로 "Pascal (전산학 입문)" 배웠고, 전공필수로 "C (후에는 C++)"을 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 결과 ---

4표. Python
-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빨리 느낄꺼 같고요
-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윈도우도 한방에 만들 수 있습니다

3표. Scheme

2표. Haskell
-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와 다른 차원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언어를 택할 것 같습니다.
- 같이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요.

2표. Io
-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와 다른 차원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언어를 택할 것 같습니다.
- 같이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요.

2표. Lisp

2표. Perl
- 배우기가 쉽고, 일단 배워두면 두고 두고 "유용하게" 써먹을 수가 있습니다.
- 프로그래밍에 있어 선택의 자유를 (느낄수 있다)

2표. C++
- 객체지향적 사고를 익힐 수 있게

2표. C

2표. Visual/Quick Basic
- 학생에게 프로그래밍 흥미와 개발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언어
- (다른 언어들은) 초보들이 접근하기에는 알아야 할 기본이 너무 많다

1표. J
-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와 다른 차원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언어를 택할 것 같습니다.
- 같이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요.

1표. Assembler
- 진정 하고싶은 사람들만이 따라올 수 있는 언어

1표. C#
- 우선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눈에 직접 보이는것이 더 흥미유발에 좋기 때문에

1표. Java
- 다른 언어보다 좋은 책들을 찾기도 쉽고

1표. Ruby

---

dkvp21의 이미지

ML. functional language 입니다.

SML 내지는 Ocaml~!

----------
I wanna know you~!

lnyarl의 이미지

HTML어떻습니까!

....농담입니다-_-;;

locusSolus의 이미지

고급때의 application 생각을 하면 python 만한 언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종작업을 위한 유저베이스와 add-on도 아주 쓸모있죠. 그냥 단기간 가지고 놀다 버릴 언어라면 그냥 smallbasic 정도나 써도 괜찮겠죠.

이유상의 이미지

그래피컬해서 배우기 쉽습니다.
코드 하나 없이 아이콘만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언어입니다.

골빈해커의 이미지

개인적인 취향은 좀 다르지만

입문을 위해서라면 php 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고,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잘만 가르친다면 중요한 많은 기초 개념들을 쉽게 충분히 가르칠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유닉스, 웹, 객체 등등 분야를 막론하고...)

그리고 차후에 조금 더 관심이 생긴다면 C 와 어셈블러 약간을 가르치고

그 후에도 여전히 관심을 가진다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그냥 리뷰만 해주면 나머진 알아서 할 수 있겠죠.

python 이나 C 가 분명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어렵고 '쓸모 없는 기술' 이라서 흥미를 끌기에는 매우 어려울 것 같네요.
(원래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학습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흥미를 갖는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lordmiss의 이미지

제가 루비를 배워서 요즘 잘 써먹고 있거든요. 그 전에 배웠던 C로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으면 아예 포기했을겁니다. 루비로 하면 내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 반나절 투자해서 다른 프로그래머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혼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좀 더 지나면 이걸 예쁘게 다듬어서 공개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요컨대 루비가 좀 쉬워보였고... 그래서 내가 실제로 닥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더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이런 순환입니다.

http://lordmiss.com
DDD, BMD

galien의 이미지

저는 groovy 추천합니다.
인터프리터 방식이라서 한줄한줄 써 나갈 때마다 결과를 볼 수 있고요,
파이썬, 루비 등과 같은 특성도 익힐 수 있는 데다가,
자바쪽으로 회귀하기도 쉽거든요.
자바까지 익힌다면야 뭐 C++, C도 안면트기 쉽지 않을까요.

BUMP***

세벌의 이미지

의외로 PHP를 권하시는 분은 없네요? 꽤 많이 쓰이는 언어일텐데...

http://sebul.sarang.net/

uleech의 이미지

저도 C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C, C++, PHP 이렇게 불편없이(?) 다룰수 있는데(Python, Java, C#등은 기웃거리기만 해서
쓰는데 불편함을 느낍니다.)
처음에 C를 배워서 그런지 타언어를 갈아타는데 큰 무리가 없더군요. 특히나 PHP는
군대 야간 근무 서면서 대략적인 것을 다 익혔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C하나 잘해두면, 밥벌이도 어느정도 할 수 있구요. (이제 가장 클 이유일지 모르겠군요 :) )

netkit의 이미지

글에 앞서, 문장이 충분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생각될 경우 그 문장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과 같은 접두어가 생략된 것으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개인 의견을 적으면서 모든 문장에 명시해주긴 뭣해서요…

질문에서는 분명히 "밥벌이와는 전혀 상관없이 학생에게 프로그래밍 흥미와 개발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언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위에 언급된 언어들은 모두 훌륭하고 검증되었으며 각종 분야에 탁월함을 보여준 언어들로 저도 좋아하는 언어들이지만 저들이 "밥벌이와는 전혀 상관없이 학생에게 프로그래밍 흥미와 개발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언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저는 질문자께서 언급하신 LOGO야말로 초심자가 프로그래밍의 흥미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장난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죠커의 이미지

스퀵 or 스킴

다른 언어들은 결함이 많습니다.

그리고 LISP으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조엘, 자미 자윈스키, 에릭 레이몬드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폴 그라함도 프로그래밍 초기에 리습을 했나요?)

- CN의 낙서장 / HanIRC:#CN

yedong의 이미지

C라고 생각 됩니다.

litdream의 이미지

Python and PyQT(with designer)

삽질의 대마왕...

삽질의 대마왕...

knight2000의 이미지

저는 인문계라서...

1. 우선 다른 언어보다 쉬어야 한다. : 베이식, 루비, 파이썬, 펄, 파스칼(델파이/카일릭스) 등
2. 기왕이면 인터프리터 언어이어야 한다. : 루비, 파이썬, 펄 등 (요즘 베이식을 인터프리터 언어라고는 않더군요. 격세지감!)
3. 객체지향도 맛 볼 수 있어야 한다. : 루비, 파이썬, 베이식(비주얼베이식), 파스칼(델파이/카일릭스), C++ 등
4. 어학 전공이라면 자연어 해석에 유리하면 좋겠다. : 루비, 파이썬, 펄 등

루비 배워 두면 좋을 듯... 가르쳐 보고 싶네요. (하지만 실력이 안 될 듯! ㅜㅜ)
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연어 해석을 위한 코딩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일본 사람이 쓴 개론서 머리말에 적힌 내용이라 사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ㅡㅡ;)

일본어 강사 분이랑 루비 책 해석한다고 머리 싸매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왜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지... ㅜㅜ;)
그분은 자연어 해석을 컴퓨터로 해보고 싶다고...
저는 그저 루비가 무언지 알고 싶다고...
(그때는 아직 루비가 무언지 우리나라에 아는 사람도 드물었는데... 지금은 많이들 쓰더군요. 감회가 새롭다는...)

===== ===== ===== ===== ===== =====
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 ===== ===== ===== =====
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aero의 이미지

3. 객체지향도 맛 볼 수 있어야 한다. : 루비, 파이썬, 베이식(비주얼베이식), 파스칼(델파이/카일릭스), C++ 등
에서 1,2번에서는 펄을 다 넣으시고는 3번에서 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Perl은 객체지향을 지원하는 언어입니다. Perl의 엄청난 양의 모듈을 모아놓은 CPAN( http://cpan.org )
에 올라가 있는 모듈자체가 객체로 만들어진것들 입니다.
현재 Perl의 객체지향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원이 다소 깔끔하지 못한 형태를 띄고는 있으나
개발중인 Perl 6는 더욱 깔끔하고 편리한 객체지향방법을 지원하게 될것입니다.

다만 제대로 널리 인식되지 못해서 그런 오해를 사는것 뿐이죠.
http://advance.sarang.net/~aero/perl/stop_perl3.html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wish의 이미지

음...

3번에 PHP, Java, C, 어셈블러 도 들어갈 수 있지요~

카누스 할아버지는 어셈으로도 객체지향적 프로그래밍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언어적으로 객체지향편의성을 지원하지 않을뿐이죠~

자바와 PHP 는 그나마 문법도 지원합니다.

그렇지만 보통 객체지향 맛을 보기 좋은 언어로 PHP 를 지목하지는 않긴 합니다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Perl의 객체지향은 객체지향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하는
자유로움을 던져줍니다. 어떤의미에선 C같기도 하지만 C보다는 낫다는...
이런것이 부담스러우시면 객체지향 모듈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구요...

kalstein의 이미지

C...OOP도 지원안하는 구식언어라지만 ^^;; (Gobject처럼 지원하도록 만들기도하지만...;;)

그래도 만물-_-;언어의 기본기를 닦아줄수 있는 좋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C에서 포인터 자유자재로 다루는걸 깨닫고 나면...나머지 언어를 익힐 바탕은

다 된다고 봅니다.

물론 심화과정은 C++이 한표;; 쿨럭;

고수반열에 들어서면!!! 편하게 사는법을 알자! 는 모토아래에 파이썬 or 루비를...;;

(으응? 순서가 뭔가 이상한데? -0-;;)


------------------------------------------
Let`s Smart Move!!
http://kalstein.tistory.com/

wish의 이미지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면 C 와 어셈블러를 배우는 것이 좋고,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서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면 파이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C 와 어셈블러를 함께 배우려면, 대충 컴퓨터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 지를 알아야 하므로, 컴퓨터를 알기 위한 용도로는 적합할 것이고, 문제를 쉽게 풀기 위한 언어라면 자료형에 최대한 신경이 덜 쓰이고, 입출력이 간단한 언어인 파이썬 같은 언어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와닿지 않지만 컴퓨터 과학적으로 문제 푸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라면 scheme 이나 haskell 같은 함수형 언어도 좋을 거구요(모 유명 대학교에서는 아직도 학부생한테 제일 먼저 가르치는 언어가 스킴이라고 옛날에 들었습니다~)

만약 저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처음 가르치라면, 비주얼 베이직 6.0 을 선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경험에 내가 하는 작업이 눈에 가장 빠르게 피드백이 오는 툴이었습니다.

tifler의 이미지

"밥벌이와는 전혀 상관없이
학생에게 프로그래밍 흥미와 개발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언어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문제의 핵심은

1. 대상이 학생이다.(밥벌이와 상관없이도 포함이 되겠죠?^^;)
-> 나이가 어린 관계로 지루함을 느끼기 쉽겠죠. 참을성이 좀 낮을듯 하구요.
(성급한 일반화라고 비꼬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컴파일 타임도 어찌보면 지루하죠...?
인터프리터 쪽으로 잡겠습니다.

2. 흥미를 주어야 한다.
-> 흥미라... 가장 빠른것은 아마도 오감을 자극하게 하는게 좋겠죠.
촉각, 후각, 미각은 좀 그렇죠? 그럼 시각과 청각으로 한정하죠.
우선 시각은 비쥬얼한 UI를 띄우면 쉽게 되겠죠?
청각은 외부모듈을 쓰지 않는 한 쉽게 구현하기는 힘들것 같고...
UI쪽을 쉽게 구현할 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면 좋겠습니다.

3. 개발이 재밌다는것을 느끼게 해야한다.
-> 재미가 있을려면 뭔가 댓가를 지불해야될 듯 합니다.
밥벌이가 아닌관계로 돈은 제외하고... 명예? 인기? 정도면 될 듯 하네요...
자... 예전에 MDir기억하시죠...? 상당히 인기가 있었죠...
명예를 얻고자 만든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얻게 되었죠...
하지만 너무 할 일이 많습니다... 또한 이런류의 유틸은 이미 그 종류가...
사람들이(비슷한 나이또래) 많이 쓰게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0명이 쓰면 1명정도는 인정을 해 주겠죠 ^^;

자 그럼 결과를 나름대로 뽑아 내 보겠습니다...

"인터프리터언어 중에서 눈요기를 쉽게 하게 하면서 친구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게 바로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Python과 lua가 생각나네요 ^^;;

/***********************
* while(1) sleep(INFINITE);
***********************/

/***********************
* while(1) sleep(INFINITE);
***********************/

esrevinu의 이미지

Haskell 지금 공부하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언어인 것 같습니다. 컴파일도 되고 인터프리터도 있으니까 함수 만들어서 바로 바로 시험해 볼 수도 있어서 좋아요. 영어만 되면 도움이 되는 문서도 상당히 많고요. Haskell은 처음 예시로 hello world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지 않네요. 아마도 IO보다는 function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다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factorial 계산하기,fibonacci 수열, 덧셈으로 곱셈 함수 만들기 등이 초반에 나오는 예제이고요, (:) 연산자로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함수들을 쉽게 구현해 볼 수도 있어요. 함수의 본래 정의를 떠 올려서 거의 그대로 쓰면 함수가 만들어 지니까 쉬워요.

whitelazy의 이미지

예전엔 뭘 가르치겠냐 하면 아무생각없이 C라고 했겠지만 요즘은 글쎄요 ;;
밥벌이고뭐고 필요없이 깊게 해보겠다하면 국어와 음악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득 이 스레드 보니까 국어부터 떠오르더라는.. 음악은.. 삽질하면서 함께 ~^0^~.. 그런의미에서 음악은 음악에대한공부가아니라 좋아하는 음악의 리스트.. 겠군요 ㅋㅋㅋ

아.. 요즘은 객체지향 한다며 C++하는사람들에게는 자바나 C#을.. 겸하라고하고 자바나 C#을 하면서 잘 모르겠다는사람은 C++을 겸하라고 하고있습니다.. 뭐.. 학교에서 가르치는것들이 다 저거니 다른거 추천해주기도 뭐하고 추천해주려해도 저도 다른건 아는것도 없고해서.. ㅎㅎ
개인적으로 이 세가지를 병행하면서 좀더 명확하게 이해한것같습니다.. 패러다임이나 그런것보다는 이걸 왜 이렇게 쓸까 하는것들 말이죠..

여담이지만 독서량을 늘려야겠습니다... 요즘 코딩하면서 변수나 함수 이름지을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늘어가고있습니다. 그동안 판타지에 너무 심취한듯 싶네요... 어휘력을 늘려주기위해서는 역시 판타지로는 무리가... ;;

ydongyol의 이미지

VHDL은 어떼요??
이번학기 조교하고 있는데
C와 같이 순차적으로 실행되는 언어를 하다가
VHDL처럼 동시에 실행되는 언어를 하려니까 많이 헤깔립니다..
그래두 툴이 많이 좋아졌긴 한데..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jachin의 이미지

처음 언어를 접한 사람들에게도 어려운 언어가 될 것 같은데요? ^^;

HDL의 개념을 아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언어로서는 현저히 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VHDL 이라면... orz

VHDL 로 Hello, World! 를 출력하시오.....?

...
 
port ( output_string : out std_logic_vector(7 downto 0);
...
signal ascii_bvffer: std_logic_vector(7 downto 0);
...
(카운터로 버퍼 메모리에 있는 각 문자의 8 bit 아스키 문자를 읽어들여서 signal ascii_buffer 에 출력)
...
output_string <= ascii_buffer;
 
end arch_of_hello;

이런단 말씀이십니까~ ( +ㅂ+)g

(소스를 모두 짜려다가 귀차니즘 발동...)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hongminhee의 이미지

Scheme, Haskell, Python 정도…?

참고로 전 제 동생(초등학교 5학년)에게 Boo를 가르쳐주고 있고, 아버지(50세. 원래 VB6을 알고 계셨고, 젊을 때 COBOL 등으로 프로그래밍한 경험이 조금 있으십니다)께는 VB.NET을 가르쳐드리고 있습니다.

cronex의 이미지

인터프리터에선 perl
컴파일러에선 c
를 가르칠 겁니다.

하지만 하나만 가르치라면 java를 가르치겠죠.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ctosee2sea의 이미지

뜯어 말리겠습니다

평범이란 지혜의 범주에는 속하지만, 진리의 범주에는 속하지 않는다.

=:*:=:*:=:*:=:*:=:*:=:*:=:*:=:*:=:*:=:*:=:*:=:*:=:*:=:*:=:*:=:*:
평범이란 지혜의 범주에는 속하지만, 진리의 범주에는 속하지 않는다.

imyejin의 이미지

가르치는 사람한테 선택권이 있으면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같이 공부하면서 가르치는 게 가장 재밌겠죠.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loadfly의 이미지

검색엔진에서 검색했을때 영어만 잔뜩 나오는 언어라면 가르치지 말아주세요..
쉽게 나온 책도 많고 관련 인터넷 사이트도 많은 자바 추천합니다..

daybreak의 이미지

가장 잘 아는 것이 Java라서 Java를 가르칠 확률이 높은데,
좀 더 공부해서 Lisp, Haskell이나 Python을 가르치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