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구글어스를 다르게 응용해보면 어떻할까?

neumann의 이미지

구글어스를 보면서 생각한 난것인데, 전세계 네트워크 지도를 만들면 어떻할까?
생각해봅니다.

전 세계를 위공위성에서 사진을 찍듯이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글 어스 처럼 구성 하는겁니다.

현재 브라우저에 주소를 쳐서 들어가는데 2차원적이죠.

조금더 3차원적인 브라우저를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을 구글어스에 접목시켜서 구글어스를 확대하면 각 사이트가 확~~하가 그래픽으로 다가오는겁니다.
더 자세히가면 그 사이트 내용이나오고. 다시 멀어지면 큰 카테고리가 보이고 이런식으로

제가 가끔 부모님에게 인터넷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는데요. 문제는 자판이더군요. 한글차 치는데 수십초가 걸리거든요. 그래서 주소창에 조소를 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브라우저에 즐겨찾기에 저장해 놓고 빨리 찾는 방법도 있지만, 공공장소 같은 곳에서는 찾기가 어렵지요. 특히 장애우 같은경우도 인터넷 이용하기 힘들고요.

그래서 오직 마우스나 다른 입력 매체만으로도 특히 터치 스크린 같은 경우 구글어스에 상당히 유용하니..
이런 매체만으로 브러우저를 검색하고 찾을수 있다면 상당히 유용할거 같습니다.

직접 입력 말고 단치 터치 하는 방법으로 자기가 원하는 사이트를 찾기 =-=..

그냥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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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hey의 이미지

카테고리로 웹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일단, 실패한 야후의 디렉토리 서비스가 생각나는군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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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VRML이 그런 취지에서 나온 거죠? 주소를 외우지 않아도 주변 지형지물의 "낯익음"을 통해 원하는 곳을 찾아 갈 수 있게 한다는.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장치에 비해 너무 앞서간 기술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고글과 3차원 마우스가 일반화된다면 다시 빛을 발할 수도 있겠죠.

aero의 이미지

컴퓨터 기술은 기술의 발달에 따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옮겨간다고 봅니다.
GUI 인터페이스도 요즘 3차원 인터페이스에 마우스같은 입력장치도
모션캡쳐라든지 3차원 마우스 같은걸로 영화에서나 볼 듯한 것들이 시도되고 있지요.

인터넷상의 정보를 검색하고 보는데 있어
지금까지의 Web browser들이 2차원 browser라고 하면
Google earth가 미래의 3차원 browser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을것 같은데
Google earth가 단지 지구를 돌려본다는 의미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예로 google에서 sketchup이라는걸 인수해서 각종 3차원 모델을 google earth위에
올리고 있으며 나중에는 지구상의 현실공간처럼 google earth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찾고 쇼핑하고 집을 미리보는등 가상현실같은 세계가 펼쳐질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위에서 님이 말하시는 기술은 이미 지금 google earth의 기능으로
가능한것들로 보입니다.
다만 Google earth상에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 가공할 것인가가 문제죠.

제 생각으로는 Google earth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좀 더 인터렉티브해지기
위해서는 web에서의 ajax 같은 동적요청/응답 기술이 추가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현 google earth에서는 google earth클라이언트 사용자의 서버쪽에
보낼수 있는 정보는 일정시간간격 혹은,시점 이동이 멈췄을때 자신의 위치 좌표를
보내는것 뿐입니다. 이것만으로는 더 인터렉티브한 작업을 하기에는 좀 부족하죠.
만약 javascript같은 Google earth 클라이언트쪽에서 동작하는 스크립트가
지원되면 ajax같은 동적요청/응답기능을 통해 아주 재미있는일을 많이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뭐 구글에서도 그런생각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그리고 구글어스는 인스톨시/사용시메뉴 같은 간단한 영어만 알아도
쉽게 깔아쓸 수 있는데 실제 주위를 보면 이 마저도 언어적 장벽으로 작용해서
사용해볼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최신버젼에서는 일본어등등 여러국가 언어가 추가되었던데 머지않아 한글도
정식지원되고 한국의 지리정보가 들어가게되면 언어적 장벽에 의해 소외되었던
다수의 사용자들이 유입되면서 기존 사용자들이 보기에는 뭐 뒷북치는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리라 봅니다.

chazzy1의 이미지

그런데 무수히 생겨났다 사라지는 웹사이트들을 어떻게 카테고리를 나누나요...좀 생각해봤는데 도무지 답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