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하교수 번역서의 '재번역(?)' 프로젝트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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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하교수가 번역한 책을 읽다가

도무지 이런것이 없으면 이해할수가 없기에

매우 단순한거지만 만들어봤습니다. ㅡ_ㅡ;

지금 제 옆에 번역서가 없어서 저는 일단 몇개 생각나는 것만

등록해놨습니다...

김치하교수의 번역서 보시면서 많이 등록해주셔서 자료가

많이 모이면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될것같네요 -)

보시면 재밌기도 할겁니다. ㅡ_ㅡ;

http//kimchiha.manazone.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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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있네여....

그 좋은 책을 엉망으로 번역한 분(?)이 이걸 봤으면 하네여...^^

구입하려다가 '소식대롱'이란 말을 보고선 바로 생각을 접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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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혁신적인 개혁이라 실패하셨지만 김치하교수님의

한글사랑을 절대 조롱거리로 삼아서는 않될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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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번역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읽는 사람들이 배울때부터
원어를 그대도 배웠다는게 문제인거죠.
처음부터 그렇게 배웠다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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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작업을 대학원생들에게 시켰는데..
그 대학원생들이 대강하려고 번역기에 밀어버린 결과가 아닐련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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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랑도 좋지만.... 기술서적은 이해가 빨리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서적을 보는 사람 입장에선 무지짜증 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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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Unix Network Programming 책 보실 때 느끼시겠지만,

영어이기 때문에 격는 어려움이 얼마나 큽니까? 내용이해는 두번째고

우선 문장 이해가 어려우니....

이런 어려움을 계속 방치할 순 없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영어 용어에 익숙해져서 한글 용어 사용이 어색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국내 프로그래밍 환경을 개선 하자면, 용어의 한글화가

시급합니다.

우리는 UNP(Unix Network Programming)책 보면서 독해에서 헤메땔

또는 사전 찾아볼 시간에, 미국 사람 또는 영어권 사람들은 벌써 내용을

숙지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영어를 열심히 해서 외국서적을 잘 본다면 , 우선 개개인의 경쟁

력은 높아질 지도 모릅니다. 물론 한국사람에 대해서만 경쟁력이 높다는

것 입니다..

반면 다른 나라 사람보다 프로그래밍 자체에 대해서는 실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지요.. 새로 프로그래밍에 입문하기 힘들어지는 건 당연

하고요.

저도 초보입니다. 원서하나 볼려면 정말 머리가 아찔 아찔 해집니다.

KLDP 차원에서도 용어의 한글화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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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용어 한글화 게시판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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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선님에게 건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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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변수, 교착상태, 단말기
이런 말까지도 가지고 시비(?)군요.
다른 말들은 좀 낯설다고 인정해 주더라도 그것까지는 너무했군요.
어떻게 교착상태라는 말을 모르지 의아합니다.
역시 아래님의 건의처럼 용어를 정리해 주는 그런게 필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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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ostech.ac.kr/pirl/k/members/siljag1/gch.htm

김치하 교수..

플머들의 웃음의 활력소..

역사속에 남으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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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자면
전공서적은 원서를 보는쪽이 얻는게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아무리 번역이 빨라도 원서가 출판되고 1년은 지나야 됩니다.
남이 번역해다준 책으로 공부를 할려면 오리지날이 출판되고
번역이 완료되고 출판되기까지의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두번째.. 원어로 배웠던 내용을 한글로 다시 배우기 위해서는
습관을 고치는것처럼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시 배운다는 말이 좀 부적절한데.. 무슨 뜻인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세번째.. 글로벌시대에 우리끼리만 통하는 용어로 전공용어를 다시
재정의하는 것은 시간적인 낭비(..까지는 아니겠지만..) 인데다가,
시대의 트랜드를 역행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고삼아 덧붙이자면,
저 역시 UNP, APUE 모두 원서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 책은 제가 학부 3년생일때 구입한것들이고
한글문서를 보는것에 비해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비약은 아닐만큼 쉽게 읽었습니다.
이미 원어로 익숙해진 단어들의 나열이고,
아무리 제멋대로라지만 대한민국 고등학교를 수료했다면
어렵지 않게 독해가 가능한 내용입니다.

저는 영어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보다 오역된 문장을 다시
'추론'하는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밑에 어느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김치하님의 한글사랑을 웃음거리로 생각해서는 안될일이고
우리용어를 새로 정의하는것도 득실을 떠나 어떤 의의를 가지겠지만
세계의 수많은 개발자들과 어깨를 견줄수 있는 대한민국의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네들이 접하는 정보를 우리가 한발늦게
접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용어를 전세계 프로그래머가 사용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잖습니까.

이건 힘없는 조국을 탓해야 될 문제인듯 합니다.

꼬리) 함수==Function 처럼 익숙해지면 아무런 거부감이 없겠지만
김치하님의 번역은 자신이 책의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다소 파격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파격적.. -_-')
함수를 용어를 처음 접했는지 Function 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커널과 알맹이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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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본인이 직접 하시면 되겠지요.

이곳에서 게시판을 별도로 할당하는 것은 그다지 적당치
않다고 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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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무도 이해 못 하는 단어로 한글사랑이라는 명목하에 그렇게
번역하면 도대체 어찌하란겁니까?

좋은 말입니다. 우리말 사용. 하지만 저건 우리말이 아니라 억지 한자어
도 분명 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 눈이 맛이 간걸까요?
또한, 기존에 사용해 오던 것에대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천천히 하나하나 바로 잡고 바꿔 나가야 하는거죠.

오히려 제겐 교수라고 잘날 척 번역한 것 같아 보이는군요.

--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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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원격
슈도 터미널->의사 단말기
윈도우->창문
플래그->표시기
타입->형

훔.. 소식대롱 같은건 이상하지만 대충봐도
위 정도것은 충분히 괜찮은것 같은데요?

원격서버 라는말이나 의사 단말기.. 네트웍시 창문의 갯수..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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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kldp인지 ldp인지...?
리눅스 한글문서 프로젝트 사이트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전 function보다 함수라는 용어를 먼저 접했는데요?
1차 함수, 2차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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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수라고 배웠습니다.
지금은 함수==Function 아무런 어색함이 없지만
함수라고만 알고 있다가 나중에 Function 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익숙해지기가 얼마나 애매했는지 모릅니다. -_-;

커널이라는 단어도 그렇구요.
Kernel 이라고 먼저 알고 있는데 나중에 알맹이.. 라는 단어를
접하면 패닉이죠 -_-;

제 비유는 그런 의도로 쓴겁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 원서, 번역서의 문제가 kldp와 ldp 얘기까지 나올만큼
무거운 주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단지 꼬투리를 잡기 위함이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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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투리 맞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었을 따름이지요..
아, 진정한 이유는 새글을 읽으려고 클릭했을 때 화면이 리프레시 되면서..왼쪽 위에
"리눅스한글문서프로젝트"라는 글귀가 떴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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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엔 어색하다고 (번역이) 생각 됬지만,
김 교수님 번역이 더 정확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기술자 들이 어려운 한자어나 그리스어 로마어로
현장에서 작업할 수 있을까요?(중국, 그리스, 로마사람빼고)
제 군대 경험으로도 노가다할땐
막말로 작업해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jargon을 한글로 번역해도 실제로는 김 교수님 번역이 가져온
정도의 생소함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요?
해커들 집단에서 자라나온 용어들이 과연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들에겐 생소하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같이 학문을 무슨 종교처럼 다루는 이상한 습성은
하루 빨리 폐기 되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학문이라는 말부터 '배우기(learning)"같은 일상용어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괴델,에셔,바흐(g.e.b)의 366~368페이지를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v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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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번역서는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최소한 책으로 펴내려면 제대로 펴내야지..ㅡ,.ㅡ;

난첨에 컴맹이 번역한줄 알았네..

통역관 같은사람이 번역을하고 기술전문가가 다듬어서 책을 펴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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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보고 배우는게 더빠르다고요?

기술자가 외국어 배우랴 기술배우랴.. 우리가 외국어 배울동안

외국사람 3년은 앞서 나가 있지....

더구나 천재적인 수학재능을 가진사람이 언어능력이 떨어지는사람이 종종

있지요.. 언어란 그저 무식하게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되는데..

양쪽다 잘하는사람보다 한쪽만 잘하는사람이 존재할확률이나 더뛰어날

가능성도 높지요..

맨날 영어 공부해서 남꺼 배껴 쓰기 좋아하는 나라는 평생가도

중진국 벗어나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