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는.. 왜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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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속도가 느릴까요.

윈XP 가 20~30 여초면 부팅되는데에 비해

리눅스는 몇분정도 걸리는군요.

리눅스가 다른 많은 문제점도 있지만

데스크탑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부팅속도의 개선이 필수적일것 같은데.

365일 컴터 켜놓고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아닙니까.

왜이리 느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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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의 이미지

bugiii wrote:

일반적인 윈도우 사용자에게 오픈 소스 사용자의 기본 소양인 겸손함을 억지로 요구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이 오픈 소스를 알릴 때 문제가 되는 것이고, 공짜라는 것이 어디까지인지, 왜 공짜인지, 공짜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할 일은 무엇인지도 같이 배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에서 여기 계신 분들이 이런 사용자분들을 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이쪽으로 유인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리신 분의 글은 저도 좀 그렇습니다만... 그런 글을 극복하고 오픈 소스 사용자로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진정한 Free의 혜택을 받고 있는 기존 사용자들에게 있지 않을까요?

좋은 말씀입니다만 이러한 일반 사용자들을 오픈 소스 사용자로 끌어들이는 데는 오히려 강한 어프로치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자는 일단 자신이 익숙한 환경이 좋다는 편견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맥 사용자들이 매킨토시가 쉽다고 하지만 윈도우즈를 오래 쓴 사람이 맥을 만지려면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맥을 쓰던 사람이 윈도우즈를 쓰면 역시 불편함을 느낍니다.

따라서 리눅스가 아무리 쓰기 편해지더라도 이같은 반응은 항상 나오기 마련입니다. 쓸데없는 불평 하나 하나에 너무 유연하게 대처하다보면 그 불편함이 굳어져버리고 오히려 그런 사용자에게 오픈 소스 사용자들이 끌려다니는 상황이 잘 전개됩니다.

참고로 매킨토시가 제딴에는 인터페이스 쓰기 편하고 디자인이 최고라고는 하지만 매킨토시도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일례로, 매킨토시의 버튼 하나짜리 마우스는 맥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고집을 꺾어도 되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만 이동네 분위기는 불편한 버튼 하나 짜리 마우스를 심플함의 미학이라는 미명을 붙여 놓고 도도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오픈 소스쪽에서도 좀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윈도우즈 너네는 이런 거 죽어도 못해... 원래 태생이 다르거든... 이런 도도한 어프로치가 가끔은 필요합니다. :) 그렇게 해야 또 오히려 리눅스에 뭔가 특별한게 있나 보다... 라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구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yaroriri의 이미지

akpil 님의 테스트는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쪽도 응원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솔직히 리눅스가 더 맘에 들긴 합니다.
집에서 Mac, Linux, Windows 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달리 편들고 싶은 쪽도 없고 말이죠. :D
(무엇보다 현재 진행되는 토론은 편들기가 필요없이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스트 조건을 약간 달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 Windows 의 스크린샷을 보니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모두 올려놓으셨군요. 리눅스 데탑에서도 저렇게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올려놓으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윈도우는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없으면 없을 수록 부팅이 빨라집니다.
비교 대상인 리눅스 데탑의 아이콘 수 만큼만 띄워놓고 테스트 하시는게 좋겠구요.
msn 과 seti@home 은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 리눅스 쪽에서도 부팅시 띄워지게 만들어야겠죠. 트레이를 보니 프루나도 띄우셨는데, 마찬가지로 리눅스 쪽도 띄워보시기 바랍니다.
(바이로봇은 딱히 비교대상이 안되니, 어떻게 처리하실지는 상관없을 것 같구요.)
리눅스도 사실 제 생각에는 윈도우보다 '느릴 것'은 없다고 봅니다만, '빠를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에서도 gnome 에 위의 것을 모두 띄우면... 글쎄요,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점에 있어서 Mac 은 더 대단합니다. 순수 데스크탑 전용 OS 를 표방하고 있지만, 부팅 속도는 더욱 느린 편입니다. :D
그래도 많은 맥 유저들은 그것을 기다림의 미학이라 생각하는 편이고, 부팅이 까짓게 그렇게 신경쓰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이슈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맥이 좋은 이유는 뭘까요. 각자 나름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리눅스가 맘에 안들면 갈수록 맘에 안드는 점만 보이기 마련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Mac 을 좋아하니 부팅 시간이 긴 것도 별반 상관없게 느껴지고 말이죠. 서로 자신의 용도,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사용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현대 사회가 이렇게 많은 OS 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봅니다.

p.s
혹시 약간 셋팅을 변경한 리눅스와의 비교라면 윈도우에서도 셋팅을 해서 조절해야 공정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에서도 시스템에 가셔서 성능에서 최적성능으로 조정이라는 설정이 있거든요. 물론 그 이상으로 조정도 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OS 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쉽게 성능을 최적화하는 지원에 한해서 택해봐야겠죠.
참고로 제 노트북에서는 윈도우즈 XP SP2, 백신은 F-prot 을 사용 중인데, 각종 노트북 유틸리티와 백신까지 합쳐서 초기 부팅이 45초 미만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제 애물단지인 파워북 1기가 12인치... 요녀석 부팅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게 좋겠군요. :D

warpdory의 이미지

yaroriri wrote:
akpil 님의 테스트는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쪽도 응원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솔직히 리눅스가 더 맘에 들긴 합니다.
집에서 Mac, Linux, Windows 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달리 편들고 싶은 쪽도 없고 말이죠. :D
(무엇보다 현재 진행되는 토론은 편들기가 필요없이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스트 조건을 약간 달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 Windows 의 스크린샷을 보니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모두 올려놓으셨군요. 리눅스 데탑에서도 저렇게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올려놓으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윈도우는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없으면 없을 수록 부팅이 빨라집니다.
비교 대상인 리눅스 데탑의 아이콘 수 만큼만 띄워놓고 테스트 하시는게 좋겠구요.
msn 과 seti@home 은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 리눅스 쪽에서도 부팅시 띄워지게 만들어야겠죠. 트레이를 보니 프루나도 띄우셨는데, 마찬가지로 리눅스 쪽도 띄워보시기 바랍니다.
(바이로봇은 딱히 비교대상이 안되니, 어떻게 처리하실지는 상관없을 것 같구요.)
리눅스도 사실 제 생각에는 윈도우보다 '느릴 것'은 없다고 봅니다만, '빠를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에서도 gnome 에 위의 것을 모두 띄우면... 글쎄요,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점에 있어서 Mac 은 더 대단합니다. 순수 데스크탑 전용 OS 를 표방하고 있지만, 부팅 속도는 더욱 느린 편입니다. :D
그래도 많은 맥 유저들은 그것을 기다림의 미학이라 생각하는 편이고, 부팅이 까짓게 그렇게 신경쓰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이슈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맥이 좋은 이유는 뭘까요. 각자 나름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리눅스가 맘에 안들면 갈수록 맘에 안드는 점만 보이기 마련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Mac 을 좋아하니 부팅 시간이 긴 것도 별반 상관없게 느껴지고 말이죠. 서로 자신의 용도,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사용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현대 사회가 이렇게 많은 OS 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봅니다.

p.s
혹시 약간 셋팅을 변경한 리눅스와의 비교라면 윈도우에서도 셋팅을 해서 조절해야 공정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에서도 시스템에 가셔서 성능에서 최적성능으로 조정이라는 설정이 있거든요. 물론 그 이상으로 조정도 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OS 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쉽게 성능을 최적화하는 지원에 한해서 택해봐야겠죠.
참고로 제 노트북에서는 윈도우즈 XP SP2, 백신은 F-prot 을 사용 중인데, 각종 노트북 유틸리티와 백신까지 합쳐서 초기 부팅이 45초 미만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제 애물단지인 파워북 1기가 12인치... 요녀석 부팅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게 좋겠군요. :D

다 띄워 보고 한 겁니다. 바이로봇에 해당하는 걸 iptables 라고 치고, 바탕화면은 수세 9 도 저정도는 깔립니다. 제가 처음에 했던 것을 안 보셨나 봅니다. 수세에서 기본으로 뜨는 데몬들까지 모두 다 띄우고서 테스트 한 거고, 프루나는 나중에 띄운 겁니다. 그리고 더이상 테스트할 이유는 없습니다. 윈도 부팅 속도가 별로 빠를 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더이상 윈도 포맷기간 기다리는 것도 지겹거든요. 무슨 80 기가 포맷하는데, 2,30 분이나 걸리는지 쩝.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aroriri의 이미지

아, 그러셨군요. 죄송합니다. :D
그런데 사양이 대단하신데 윈도우 뜨는게 상당히 느리시네요. 이상하네...
저는 센트리노 1.5 사용 중입니다만, 비슷하게 깔고 제가 더 빠른 느낌이네요.
그리고 수세가 굉장하네요. 그정도 패키지에 그런 빠른 속도라니... 놀랐습니다.
저는 아직 노벨에서 안도착해서... 이놈들 까먹었나 봅니다. ㅠ,ㅠ
도착하면 꼭 깔아봐야 겠습니다. Yast 도 기대가 되고 말이죠.
아참! 포맷은 그냥 빠른 포맷 하시는 수 밖에 윈도우 세상에선 방법이 없습니다.
80기가 포맷이면 정말... 한나절이죠. :D

지리즈의 이미지

2000같은 경우는
운영체제가 설치될 4기가 용량 정도만 할당하여
포멧하고,
나머지는 운영체제가 설치된 이후
빠른 포멧을 하고 있습니다.

포멧 속도가 느리니 그렇게라도 해야죠. ㅎㅎ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realcns의 이미지

나름데로 리눅스를 썼다고 말할 자신 없는 2년차 입니다. 흐흐
리눅스로 입문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나갔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순전히 마음에 달린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떤 OS던 자신이 그것이 좋아서 즐긴다면 그게 최고가 아닐까요?

글쓰신 plusME 님 같은 경우엔 상대적으로 윈도우 엑스피에서 경험했던것을 리눅스에서 경험하지 못하자 그것에 대한 불만을 적어놓으신듯 한데..
(글을 올릴땐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잘 몰르기 때문에 거의 안올립니다 하하..)

저는 특별하게 아는 지식도 없고... 그래서 설치하고 사용하고 지금까지 오는데 많이 힘들고 불편했지만.. 한번도 그것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아 한번 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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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irc챗 하면서 어떤 분께 두서없이 질문만 던지다가 RTFM 을 답으로 받은적이 한번 있습니다. 하하 처음엔 그게 뭔뜻인지 몰라서.. 뭐지 하고 있었는데..

구글링을 하니 재미있는 정답이더군요.!! 그때가 한번 '얼마나 잘한다고,,흥' 이렇개 생각한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하하..
//--------------------------

전 '리눅스' 가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모르는)plusme님께서 말씀하신 단점이 있을지라도(개인적으론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잘 쓸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다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주셨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아는바도 별로 없고 해서.. 하하..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즐기세요!!! 리눅스를!!!

Just for fun!! :twisted:

모든 OS를 사용해보자~!!
-놀고먹는백수가 되고 싶은 사람-

Darkcircle의 이미지

plusme wrote:
윈XP 가 20~30 여초면 부팅되는데에 비해
리눅스는 몇분정도 걸리는군요.

리눅스가 다른 많은 문제점도 있지만
데스크탑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부팅속도의 개선이 필수적일것 같은데.
365일 컴터 켜놓고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아닙니까.

본래 질문은 이거였습니다.
그런데 -_- . . . 다른 많은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단순히
"다른 많은 문제점"하고 내뱉어버린건 분명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확히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조목조목 나열해야 그에 따른 피드백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상적인 서술은 아무짝에도 도움안됩니다.
이러한 점은 그냥 질문 게시판에다 "급해요~ 도와주세요~" 하는거나
마찬가지군요 -_-;

Quote:
XP와 리눅스를 비교하다니 어째 이상하군요 =ㅛ=;;
XP는 초기설정이 데스크탑용으로 최적화된 운영체제지
리눅스처럼 이런저런 데몬을 몽창 올려놓고 다 띄우는
그런 무식한 설정으로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이 질문의 의도를 미처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분은

plusme wrote:
딴지성 답글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suse 하고, redhat 전부 xp보다 엄청나게 느립니다.
xp전원킨다음에 익스플로러 열어서 홈페이지 뜰때까지 시간하고
리눅스 켜서 firefox 열어서 홈페이지 뜰때까지 시간 비교해보면요.
...
...
...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지금 발전중인건가요?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의 가능성도 큰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XP와의 비교가 어불성설은 아닌것 같거든요.
데스크탑을 어느정도 겨냥하고 있으면서 그렇게 무식하게 설정되어 나오는것
인가요? 좀더 최적화되어서 자동으로 깔릴수 없나요? XP처럼..

무조건 linux를 데스크탑에서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로 짜깁기 하려는 경향은
아무래도 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Linux는 단지 서버환경으로
"기본설정"되어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무조건 Linux가 느리다라고 하시면서 제시한 배포판은
최고의 부팅시간을 자랑(?) 하는 패키지들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plusme wrote:
센트리노1.4G 인 제 노트북에서 전원버튼누르고 IE띄우고 홈페이지 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25초 내외입니다. 반면에 리눅스는.. 부팅하라 해놓고 소변보러 갔다와서 물한잔 마시고 책봅니다-_-;;

무슨 근거로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akpil님께서 열심히...
아까운 시간 버려가면서 실험하신 결과 25초가 아니라 훨씬 더 걸렸습니다.
어쨌든 제가 언급했던 65초라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단지
"체감 시간일뿐 전적으로 알 수 있는 사용자의 감정은 매우 배타적이다"
그러므로
"리눅스 불편해서 못쓰겠다고 푸념하는 것이다"
라고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쓰기 싫으면 그냥 지우고 안쓰면 되는것을
굳이 가능성 운운하면서 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plusme wrote:
윈도우를 사용하던 대다수 일반 사용자들 중에서
데스크탑 OS로 리눅스를 고려하고 있는 일반사용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말인가요?

리눅스가 정말 가능성 많은 OS라는 사실에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몇몇' 리눅스 매니아 들의 저런 자세를 접할 때면..

M$ 의 시대가 최소 10년 이상은 지속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누구나 자유를 행사함에 있어 책임이 반드시 뒤따른다는걸
코찔찔 흘리던 초등학교때부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들었을 겁니다.
물론 초보자에게 좀더 배려해달라는 의도로 말씀하시는건 이해가 가지만
왜 리눅스 매니아니 뭐니 하는 얘기로 심기를 건드리시는지 모르겠군요 -_-;

일단 bugiii 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대로...

Quote:
이점이 오픈 소스를 알릴 때 문제가 되는 것이고, 공짜라는 것이 어디까지인지, 왜 공짜인지, 공짜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할 일은 무엇인지도 같이 배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굳이 일일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를 쓰기 시작했다면 당연히 Linux란 무엇인가 자유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GNU란 무엇인가 하는것에 대해 대강이나마 알고는 있을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리눅스 서적 뒤에는 GPL 번역본과 원문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GPL을 조금이라도 안읽고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강이나마 내용 자체도 모르고 사용하는것은 제품을 구입하는데 앞서서 꼭 읽어야 할 사용상 라이센스 계약서를 안읽고 사용하다가 라이센스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사용자의 불이익에 대해 따지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어떠한 책임을 질 의무가 없을 뿐더러 경험자로서의 책임을 이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말은 이미 GPL과 같은 라이센스상에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sDH8988L wrote: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후발 사용자들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가 있다면 시장 진입은 힘들어집니다.

어떤 근거로 "고압적인 태도이다"라고 판단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뒤늦게나마 8년전부터 리눅스를 처음접해온 저로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습니다. 초보자건 아니건간에 공짜로 멋대로 가져다 쓰는 거의 무한대의 가까운 자유를 누리는 것에 대해서는 그만한 댓가를 치루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Akpil님께서 발끈 하실 수 있는건 당연하지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_-)

제가 리눅스를 접하기 시작했을땐 정말 물어볼 곳도 없었습니다. KLDP와 같은 사이트 조차 없었기에 문제를 해결할 특별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렇게나마 비록 어설픈 실력이지만 나름대로 잘 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과도기적 위기를 스스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KLDP는 2000년 말 경에 열렸지요...)

솔직히 지금 초보자분들은 너무 호강에 겨워서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어설프거나 자기 맘에 안든다거나 하면 꼬투리잡고 따지는 그런식이죠. 초보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며 뭐며 이런건 없습니다. 가르쳐주는 입장에서 잘못된 지식을 전달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반성해야 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답변이 주어졌다면 이에 대해 감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입니다.

---------------------------------------------------------------
폐인이 되자 (/ㅂ/)

yaroriri의 이미지

plusme wrote:
센트리노1.4G 인 제 노트북에서 전원버튼누르고 IE띄우고 홈페이지 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25초 내외입니다. 반면에 리눅스는.. 부팅하라 해놓고 소변보러 갔다와서 물한잔 마시고 책봅니다-_-;;

수다맨 wrote:

무슨 근거로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akpil님께서 열심히...
아까운 시간 버려가면서 실험하신 결과 25초가 아니라 훨씬 더 걸렸습니다.
어쨌든 제가 언급했던 65초라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단지
"체감 시간일뿐 전적으로 알 수 있는 사용자의 감정은 매우 배타적이다"
그러므로
"리눅스 불편해서 못쓰겠다고 푸념하는 것이다"
라고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쓰기 싫으면 그냥 지우고 안쓰면 되는것을
굳이 가능성 운운하면서 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노트북은 센트리노 1.5G 이니 대강 비슷하리라고 봅니다.
정확히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Windows XP SP2 에 F-prot 과 기타 노트북 유틸리티를 깔고 전원 넣고 부팅시간에서 IE 까지 띄우는데 40초 내외가 걸리네요.
(물론 기타 프로그램들도 모두 깔린 제가 현재 사용 중인 노트북입니다. 다만 저는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늘어놓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 다르네요.)
만약 유틸리티와 백신 프로그램을 깔지 않고 체크하면 35초까지는 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akpil님께 약간 결과가 느린게 아니냐고 여쭤봤던 거구요.
시스템 성능 자체로는 akpil님의 컴이 더 빠른 듯 한데, 제 컴의 부팅속도가 더 빠르군요.
아마 제 시스템은 노트북이라 5400rpm 입니다만, 요즘 나오는 7200rpm 노트북용 하드라면 25초라... 30초 초반까지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5초는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80기가 5400rpm 노트북용 하드 사용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대세가 5400 입니다만, 고급 기종에선 7200 도 쓰이는 편입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운영체제의 부팅속력은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386 8M가 시스템에 설치해도..
최적화만 잘해 놓으면...
부팅에 걸리는 시간이..
그 이상의 시스템과 비교해서
그렇게 차이를 못느끼지요.
(물론 X는 논외로 하구요...)

펜티엄MMX200의 32M가 램.. 노트북...
솔직히 윈도우98se도 부담스럽습니다.
거의 작업불가죠... 익스플러러도 뛰우기가 어렵죠.

해결책은 GENTOO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빠른 pc에서 시스템을 I586으로 빌드해서....
시스템을 TAR로 묶은 다음 라이브 cd에서 FTP로 받아 덥어쒸어서 GRUB잡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담스러운 GNOME이나 kde 대신
윈도우매이커를 사용하긴 하지만...
같은 랜인데, 통신속도가 2배차이납니다.
2.6대의 커널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는 커널의 버전이 높아 질수록
낮은 사양에서도 더욱 양질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지만...

MS의 운영체제는 역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MMX200/RAM32에서
XP와 리눅스의 부팅 속도 테스트를 해보고 싶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제가 가지고 있는 MMX200/RAM32에서
XP와 리눅스의 부팅 속도 테스트를 해보고 싶군요.

램 32 메가에 XP 를 까느니 ... .... 그냥 몇일 자렵니다.

-------------

동생 노트북이 삼성 센스 X10-VB261/15T 모델입니다.
XP 홈이 깔려 있습니다.
램은 512 메가로 늘린 상태고 ...

SP2 깔고 부팅 시간 체크해 봤습니다. 1분 43 초 걸립니다.
삼성 디폴트 세팅입니다. 백신은 노턴 백신이고, 바탕화면엔 아래아 한글 하고 파워 포인트만 있습니다. 동생이 컴맹 수준에서 1cm 위에 있기 때문에 세팅 바꾼 거 하나 없습니다. 가끔 제가 집에 와야 보안 업데이트나 하는 정도죠.
리눅스는 동생 무서워서 체크 못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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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aroriri의 이미지

아... 제 노트북은 LG-IBM 의 LM50a CSL1 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부팅시간은 그냥 복구 파티션에 있는 것을 사용하면 훨씬 더 빠릅니다만, 저는 Windows 영문판을 사용하는지라 따로 깔아서 씁니다.
삼성 디폴트 세팅이 좀 속도가 느린건가요. 1분 43초면 디폴트라기엔 굉장히 느린 편이네요.
뭐 좀 더 깔면 2분 그냥 넘어갈텐데... 그정도면 정말 부팅만도 지겨울 듯 합니다. :D

sDH8988L의 이미지

수다맨 wrote:
sDH8988L wrote: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후발 사용자들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가 있다면 시장 진입은 힘들어집니다.

어떤 근거로 "고압적인 태도이다"라고 판단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뒤늦게나마 8년전부터 리눅스를 처음접해온 저로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습니다. 초보자건 아니건간에 공짜로 멋대로 가져다 쓰는 거의 무한대의 가까운 자유를 누리는 것에 대해서는 그만한 댓가를 치루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Akpil님께서 발끈 하실 수 있는건 당연하지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_-)

제가 리눅스를 접하기 시작했을땐 정말 물어볼 곳도 없었습니다. KLDP와 같은 사이트 조차 없었기에 문제를 해결할 특별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렇게나마 비록 어설픈 실력이지만 나름대로 잘 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과도기적 위기를 스스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KLDP는 2000년 말 경에 열렸지요...)

솔직히 지금 초보자분들은 너무 호강에 겨워서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어설프거나 자기 맘에 안든다거나 하면 꼬투리잡고 따지는 그런식이죠. 초보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며 뭐며 이런건 없습니다. 가르쳐주는 입장에서 잘못된 지식을 전달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반성해야 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답변이 주어졌다면 이에 대해 감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입니다.

흠... 저랑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시네요...

사실 ,저는 '초보자건 아니건간에 공짜로 멋대로 가져다 쓰는 거의 무한대의 가까운 자유를 누리는 것에 대해서는 그만한 댓가를 치루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라고 말 하는 거 자체가 LINUX를 처음 써보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할 필요가 없는 말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일반 사용자에게'입니다...

쉽게 말하면 '댓가'라는 것이 LINUX의 경우에는 좀 더 찾아보고 좀 더 물어보는 형식의 것일 텐데, 그런 개인적인 노력을 하기 싫어하는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그냥 돈내고 그런 노력이 상대적으로 덜한 제품을 쓰길 바랍니다...

저도 몇 번 주변 사람들에게 LINUX를 가려쳐 보려고 노력을 했더랫지만, LINUX의 기본적인 성격이라고 볼 수 있는 Admin과 User이야기부터 할 때부터 반응이 바로 옵니다... '몰라 몰라... 그냥 Windows 쓸래... 얼마 안한대메...'

굉장히들 귀찮아 하더구만요... 우리가 보기에는 당연하고 간단한 몇 가지 개념에도요...

저를 포함해서 여기 KLDP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고생고생하면서 LINUX를 배웠습니다... 뭐 저부터도 LINUX를 처음 깔아본 것은 97년 정도 되었나요? Diskette을 가지고 열심히 닥질하던 기억은 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요즘 사람들이 LINUX를 배우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 뭔가의 노력을 더 들여야 한다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우리가 그렇게 중요시하는 자유나 Free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LINUX를 한번이라도 더 돌아보길 바란다면, LINUX의 자유와 Free를 강조하기 이전에 일단, 그들이 이미 쓰고 있는 제품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거나 최소한 근접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사용의 편의성과 제품의 성능이 비슷해야 비로소 자유나 Free의 정신들이 일반인들 눈에 조금씩 들어오리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올라온 글들은 사용의 편의성의 범주에 들어가는 글이라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뭐... 성능이야 이제 두말할 필요는 없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는 소위 '개척자'와 같은 입장에 있습니다...

후발 사용자들이 갖추어야 할 소양을 말하기 전에 일단, 우리들이 배푸는 마음 가짐을 가졌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예의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거슬리는 말을 하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거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겟죠... 대응을 하다보면 서로간에 감정 싸움이 되기 일쑤 아닙니까...

많이 아는 사람들이 좀 더 아량을 배풀 수 있으면 좋겠네요...

sargas의 이미지

부탁을 한다는 것은 그 상대방이 들어주었던 혹은 않들어주었던간에 일단 자신이 먼저 폐를 끼치는 것입니다.
부담을 안겨주는 것이지요.
부탁을 거절한 상대방을 나무라면 곤란합니다.

질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모르기때문에 묻고서 답변자에게 왈가왈부 따지면 이 얼마나 실례되는 행동입니까.

리눅스가 쉬워지기보다 고마워 할줄아는 사람이 먼저 많아져야 될듯싶습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이글까지 댓글이 102개입니다. -_- 대단하네요 -_-;;

OverHeat 하다가 글타래가 잘려나간다거나 하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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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ydhoney의 이미지

왜 자꾸 싸우시나요. -_-a;;
세상은 넓고 아름다운것은 많답니다~ 하하하~ :D
그냥 리눅스 쓰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어들이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어차피 살쪄서 운동시켜도
운동 안할사람들이고, 몸에 안좋다고 술을 줄이라 해도 안줄일 사람들이니..허허~
배우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친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스스로의 의지가 없이는 아무일도 되지 않습니다. 의지없는 자에게 무엇인가를 강요할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그 사람 인생은 그 사람이 사는거니까요. 흐흣~

warpdory의 이미지

yaroriri wrote:
아... 제 노트북은 LG-IBM 의 LM50a CSL1 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부팅시간은 그냥 복구 파티션에 있는 것을 사용하면 훨씬 더 빠릅니다만, 저는 Windows 영문판을 사용하는지라 따로 깔아서 씁니다.
삼성 디폴트 세팅이 좀 속도가 느린건가요. 1분 43초면 디폴트라기엔 굉장히 느린 편이네요.
뭐 좀 더 깔면 2분 그냥 넘어갈텐데... 그정도면 정말 부팅만도 지겨울 듯 합니다. :D

영문판 윈도즈면 ... 한글판과는 부팅속도부터 차이가 납니다.
한글판은 글꼴부터 덩치가 커서 불러오는데만도 한참 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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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aroriri의 이미지

akpil wrote:

영문판 윈도즈면 ... 한글판과는 부팅속도부터 차이가 납니다.
한글판은 글꼴부터 덩치가 커서 불러오는데만도 한참 걸리거든요.

아,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시간은 한글판 윈도우즈 xp sp2 에서의 속도입니다.
영문판은 최근에 쓰다가 사정상 지운 상태거든요.
그나마 프로페셔널인데, 복구 파티션에 있는 홈에디션으로 깔면 오히려 더욱 빨라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1분 43초... 분명 삼성이 느린 겁니다. 초기 디폴트 속도가 그렇다면 문제가 있네요.
노턴이 그렇게 많이 시간을 잡아먹는 걸까요... 분명 저도 kav 를 쓰면 속도가 꽤나 느려지겠습니다만, F-prot 무지 빠르지요. :D

Necromancer의 이미지

예전에 xp 최저사양에서 까는 대회가 있었는데
그때 나온 가장 최저사양이

펜티엄 75에 램이 48M였던가 가물가물... (cpu는 맞음. 램 용량 모름)

마우스 포인터만 움직여도 cpu 점유율이 60%였다는 :shock: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arpdory의 이미지

지금 체크해 봤는데, 제 노트북인 컴팩 프리자리오 X1044 모델(센트리노 1.5 G, 램 512 MB) 에서 로그인까지가 53초, 로그인 후 모래시계가 꺼질 때까지가 41 초가 걸립니다. 합쳐서 94 초 입니다.

백신은 V3pro2004 이고, v3 외에는 제가 띄우는 것은 일절 없습니다.

OS 는 XP 홈 에디션 SP2 입니다. 오늘 본가 갔다가 와서 집에 온 MS XP SP2 씨디에서 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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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제가 쓰는 윈도우 2000이 지금 얼마전에 새로 들어온 셀633-384 시스템이 들어가있는데 전원을 켜고 모래시계가 멈추는데까지 딱 90초가 걸리네요?
깔린것이요? 엄청 많지요. -_-; 물론 시작하는게 바이로봇밖에 없긴 하지만..^^;

warpdory의 이미지

같은 사잉얄지라도 시스템마다 다 다르군요. 이래서야 부팅 속도 따지는 게 무의미 합니다.

근데, 부팅 속도 따져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도스 쓰면 부팅속도 무지 빠르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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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리눅스바이오스 쓰면 더 빠르겠죠.. =3=33

죠커의 이미지

저번 설날에 컴퓨터가 이상하다고 하셔서 컴퓨터를 밀어버리고서는 윈도우즈 2000를 깔아드리고 HTTP포트를 제외하고는 막아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돌아가봤더니 불효를 했더군요.

저희 집 컴퓨터는 펜티엄 150이였습니다. -_-

maddie의 이미지

부팅속도가 오에스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나요?

저는 아니올시다입니다만.

솔직히 파일시스템 에러나서 복구하고 부팅되는 경우 윈도는 죽음입니다. 리눅스는 xfs나 reiser등을 쓰면 아주 삽시간에 복구되지요. ntfs..골치가 좀 아픕니다.

그리고 SCSI 시스템쪽으로 가면 윈도나 리눅스나 느립니다.

도대체 왜 부팅속도가 오에스의 성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눅스가 느리다고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엑스 윈도가 뜨는 게 느리다고 부팅이 늦다고 착각하는데, 엑스는 엑스지 리눅스가 아닙니다. GUI모드가 없는 리눅스, BSD계열의 부팅속도는 상상을 초월하지요.

그리고 부팅속도가 빠른 오에스가 실제 썼을 때 빠르고 좋은가요? 따지자면 도스가 가장 빠른 부팅을 자랑하겠지요. 도스가 좋은가요?

이해가 안갑니다여..쩝.

힘없는자의 슬픔

galien의 이미지

CN wrote:
저번 설날에 컴퓨터가 이상하다고 하셔서 컴퓨터를 밀어버리고서는 윈도우즈 2000를 깔아드리고 HTTP포트를 제외하고는 막아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돌아가봤더니 불효를 했더군요.

저희 집 컴퓨터는 펜티엄 150이였습니다. -_-

부모님 자주 찾아 뵙고 전화도 자주하고
그러셔야 겠네요.

죠커의 이미지

galien wrote:
부모님 자주 찾아 뵙고 전화도 자주하고
그러셔야 겠네요.

예 -_- 그 점은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나저나 부모님은 테잎 레코드의 MSX부터 쓰시면서 컴퓨터를 항상 오래동안 쓰시니 원래 느린 걸로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_-

chronon의 이미지

Quote:
램 32 메가에 XP 를 까느니 ... .... 그냥 몇일 자렵니다.

그런데 32 램에 설치가 되기는 하나요?
전에 32Mram 에 Win2K 설치하다가 램이 작아서 안된다고 설치조차 못했던 것 같은데....
억지로 깔아본다고 다른 컴에서 깔아서 옮겨봤을 때도 램 부족하다고 안전모드로 튕기기나 하고...

보통 WinXP에서 부팅 시간아리고 하면 "새로운 시작" 화면이 뜰 때까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부팅 시간 15초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닐까요?
(물론 "새로운 시작" 이 떠 있는 동안에도 하드 버벅거리는 소리는 끊이질 않죠.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

offree의 이미지

이글의 논쟁을 끝마칠 때가 된것 같네요.
무의미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정작 글쓴이는 어디로 갔는지..

다음부터는 조금 건설적인 주제로..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죠커의 이미지

chronon wrote:
Quote:
램 32 메가에 XP 를 까느니 ... .... 그냥 몇일 자렵니다.

그런데 32 램에 설치가 되기는 하나요?
전에 32Mram 에 Win2K 설치하다가 램이 작아서 안된다고 설치조차 못했던 것 같은데....
억지로 깔아본다고 다른 컴에서 깔아서 옮겨봤을 때도 램 부족하다고 안전모드로 튕기기나 하고...

보통 WinXP에서 부팅 시간아리고 하면 "새로운 시작" 화면이 뜰 때까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부팅 시간 15초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닐까요?
(물론 "새로운 시작" 이 떠 있는 동안에도 하드 버벅거리는 소리는 끊이질 않죠.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

저도 의문스럽군요. 제가 사고를 친 컴퓨터는 그래도 64메가에 Win2K였죠.

hb_kim의 이미지

maddie wrote:

솔직히 파일시스템 에러나서 복구하고 부팅되는 경우 윈도는 죽음입니다. 리눅스는 xfs나 reiser등을 쓰면 아주 삽시간에 복구되지요. ntfs..골치가 좀 아픕니다.

NTFS 가 어떻게 에러가 나서 어떻게 골치가 아프셨는데요?

제가 알기론 오히려 리눅스에서 system failure 후의 data integrity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는것으로 압니다만. 물론 사용자가 꽁수를 쓴다면 hdparm 으로 device write cache 를 꺼줘서 문제를 해결할 수있지만.

maddie wrote:

그리고 SCSI 시스템쪽으로 가면 윈도나 리눅스나 느립니다.

왜 그런지 좀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warpdory의 이미지

hb_kim wrote:
maddie wrote:

솔직히 파일시스템 에러나서 복구하고 부팅되는 경우 윈도는 죽음입니다. 리눅스는 xfs나 reiser등을 쓰면 아주 삽시간에 복구되지요. ntfs..골치가 좀 아픕니다.

NTFS 가 어떻게 에러가 나서 어떻게 골치가 아프셨는데요?

제가 알기론 오히려 리눅스에서 system failure 후의 data integrity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는것으로 압니다만. 물론 사용자가 꽁수를 쓴다면 hdparm 으로 device write cache 를 꺼줘서 문제를 해결할 수있지만.

maddie wrote:

그리고 SCSI 시스템쪽으로 가면 윈도나 리눅스나 느립니다.

왜 그런지 좀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이 쓰레드가 부팅 속도 관련 내용이니깐 ... 그걸 생각한다면, 데이타가 깨지거나 한 것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그냥 셧다운 없이 리부팅하면 NTFS 나 fat32 같은 경우는 부팅하면서 하드 체크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반면에 xfs 나 reiserfs, jfs 등은 몇초면 끝납니다. 물론, 구형 리눅스 파일 시스템인 ext2 는 세월아.. 네월아.. 지요.

그리고 SCSI 시스템쪽도 마찬가지죠. 이건 ....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부팅속도만 따진다면, SCSI 바이오스 체크하고, 다시 거기서 하드/씨디롬/기타 등등 을 체크하는 시간 따지면 부팅시간은 느려지게 됩니다. 그 얘기를 하신 것 같군요.

그리고 좀 논외이긴 하지만, data integrity 문제로 인하여 골치 아픈 것은 ntfs 쪽이 더 심합니다. 리눅스에서 xfs 나 jfs, 하다못해 reiserfs 최신 버전만 써줘도 거의 됩니다. (안 그러면 SGI 나 IBM 이 xfs 나 jfs 를 쓸 이유가 없죠.) 물론, 위에서도 언급한대로 ext2,3 는 ... 다른 얘깁니다. 반면에 ntfs 는 가끔 끔찍할 때가 많죠. 나름대로는 좋은 파일 시스템인데, 가끔은 NoT FileSystem 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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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chronon wrote:
Quote:
램 32 메가에 XP 를 까느니 ... .... 그냥 몇일 자렵니다.

그런데 32 램에 설치가 되기는 하나요?
전에 32Mram 에 Win2K 설치하다가 램이 작아서 안된다고 설치조차 못했던 것 같은데....
억지로 깔아본다고 다른 컴에서 깔아서 옮겨봤을 때도 램 부족하다고 안전모드로 튕기기나 하고...

보통 WinXP에서 부팅 시간아리고 하면 "새로운 시작" 화면이 뜰 때까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부팅 시간 15초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닐까요?
(물론 "새로운 시작" 이 떠 있는 동안에도 하드 버벅거리는 소리는 끊이질 않죠.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

32메가에 설치 안됩니다. 64메가 달고 설치한 뒤에 32 메가 떼어내야 합니다.

모 동호회에서 저사양에 윈도 XP 깔기 .. 이런 거 바람이 불어서 잠깐 따라해 본 적 있는데, MMX166, 램 64 메가에 XP 까는데, 하루 종일 걸리고 저녁때까지 잡아 먹었고, 퇴근한 뒤에도 깔더군요. 하여간에 그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서 32 메가 떼어내고 부팅해보니 부팅을 하기는 하더군요.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끄고 근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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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_kim의 이미지

많은분들이 윈도우즈의 NTFS 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NTFS가 꽤 잘 설계된 파일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NTFS 도 jounarling 파일 시스템이니까 부팅시에 log 만 replay 하면 되죠.

NTFS 에서 meta data integrity 문제를 겪으셨다면 NTFS 자체의 설계나 구현 문제라기보단, intel 등에서 나온 IDE device driver 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3rd party 에서 나온 디바이스 드라이버 등에 결함이 없다면, 수십대의 윈도우즈 시스템을 며칠간 계속 power on-off test 를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윈도우즈에서는 IO barrier 라는 개념이 있어서 meta data 를 쓰기전에 블록 디바이스의 cache 를 flush 완료하고 씁니다. 벌써 3년도 넘은 이야기죠.

반면에 linux 에서는 근본적으로 synchronous write 를 수행할수 있는 infrastructure 가 아직도 되어 있지를 않습니다. 아예 설계 개념에 그런것이 들어가 있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linux 에서는 write cache 를 완전히 꺼야 합니다. 즉, hdparm 등으로 write cache를 꺼놓지 않는다면 meta data integrity 에 결함을 야기할수 있는 취약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셈입니다. 이 상태에서 테스트하면 XFS, ReiserFS 뿐만 아니라 어떠한 파일시스템을 사용하건간에 meta data integrity 가 compromise 됩니다.

Write cache 를 끄면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10배 이상의 성능 저하가 발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write cache 를 켜놓으려면 UPS 를 장착하고 UPS 대몬에서의 power failure 경고를 사용해서 그때 write cache를 끄는 편법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도 나오듯이 이미 여러 사람이 경험으로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http://sr5tech.com/write_back_cache_experiments.htm

cinsk의 이미지

our embedded linux (kernel 2.6.1) boot time
(shell 뜰때까지) 0.3 msec.

warpdory의 이미지

이 쓰레드에서 파일 시스템 얘기까지 나오는군요.

점점 흥미로와 집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여태까지 윈도 파티션이 예고없는 다운 후 리부팅으로 데이터를 날려먹은 적은 있어도 리눅스나 OS/2 에서 데이터 날려먹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fdisk 실수로 80 기가 만큼의 데이터를 훨훨 날려먹고 몇일간 실의에 빠졌던 적은 있습니다만...
설계가 아무리 잘되어 있어도 그 설계만큼 안 돌아가는 게 현실이죠. 그 설계대로만이라면 제 졸업논문의 챕터 하나가 공중으로 떠버려서 챕터 두개로 좀 엉성하게 쓰지는 않았었죠.
그리고 항상 요새는 3중 백업을 합니다. 윈도 - 리눅스 - OS/2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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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hb_kim wrote:
아래 링크에도 나오듯이 이미 여러 사람이 경험으로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http://sr5tech.com/write_back_cache_experiments.htm

NTFS가 이론적으로 훌륭한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깨먹었습니다.

그 경험이 블루스크린(혹은 블랙스크린?)과 결합되어서 트라우마가 되어 있는 거겠죠.

ydhoney의 이미지

ntfs좋다는 분을 오랜만에 뵙는군요. ^^;;

전 뭐 하도 날려먹어서..-_-;

당나귀로 정말 희귀자료 거의 다받아갈때쯤 전원문제로 컴퓨터가 좀 꺼졌다 다시 켜보니 윈도우는 들어오는데 수GB의 파일들이 공중으로 뿔뿔이 흩어져버린 경험이 있는지라..-_-;;

sunyzero의 이미지

NTFS와 EXT3를 비교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Linux자체가 NTFS에 설치되지 않으므로 둘을 동등하게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앞에서 meta integrity에 대해서 논의되었는데, 이것은 잘못된 비교입니다. 파일시스템은 원래 data-operation 과 meta-operation 이 동기화되어 일어나야 겠지만, 성능을 위해서 data-operation이 비동기화 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는 power failure시에 meta-integrity update 문제를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죠. 따라서 대부분의 OS에서는 booting시에 이를 체크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만, 이 부분의 논의는 사실상 FS 의 안전성과 좀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FS든지간에 power-failure에서 100% 안전하다고 말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disk cache의 역할인 write back을 끄면 된다고 하지만, 이를 끄면 어떤 OS나 성능저하가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시스템의 성능은 I/O waiting에서 발생하므로 만일 paging 작업이 많아지면 죽음이죠. 또한 이런 paging작업은 대부분의 multi-tasking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지라 어쩔수 없는 성능저하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Linux의 경우는 다수의 파티션에 시스템을 설치합니다. root나 usr, var, tmp 등의 수많은 파티션으로 찢어놓고 이는 시스템에 특별히 뭔가를 설치하거나 바꿀 이유가 없는 경우에 root나 usr과 같은 파티션은 변경될 이유가 없죠. 따라서 대부분 power-failure시에 데미지를 입는 것은 유저영역의 데이터이므로 system crash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Windows는 C: 라는 무식한 곳에 OS와 변경되는 데이터들이 혼재하므로 변경되는 데이터들이 power-failure시에 meta data update 문제를 일으키고 이게 제대로 수정되지 않았다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바로 OS 자체의 기능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죠. 만일 할수만 있다면 OS 영역의 각종 디렉토리에서 변경되는 것과 아닌 것을 windows에서 분리하면 더 안전성은 올라갈 것입니다만, 그렇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또한, 윈도우즈의 경우에는 NTFS의 인덱싱 처리와 데이터 결함체크를 상시로 해주는 기능때문에 극악의 성능을 보여주므로 OS 레벨의 몇가지 작업은 NTFS를 배제하고 작업되어집니다. 이 부분에서 power failure가 일어나면 다음번 부팅에서 암흑의 기운이 서린 블루/다크 스크린을 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NTFS가 깨먹은줄 아시는데 그게 아니라 windows가 의도적으로 성능향상을 위해서 꼼수를 써서 NTFS의 관리를 피해가므로 몇몇 시스템에서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NTFS자체는 그다지 나쁜 FS가 아닙니다만, 그것을 운용하는 OS가 워낙에 이리저리 떼다 붙인 누더기다 보니 아무리 FS가 좋다한들 무슨 성능향상과 안전성이 있겠습니까? 사실상의 NTFS가 미운게 아니라 성능향상을 위해서 꼼수를 거듭하다가 누더기가 되어버린 windows를 탓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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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ruth will set you free.

Darkcircle의 이미지

akpil wrote:
가끔은 NoT FileSystem 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제가 당했었죠 -_- 한번 Unknown FileSystem 으로 찍히더니...
그 안에 있는 데이터들... 한달동안이나 꽁수부리면서 맹글었던 폰트도 있었는데
다 날려먹고 제사지냈습니다.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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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maddie의 이미지

hb_kim wrote:
많은분들이 윈도우즈의 NTFS 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NTFS가 꽤 잘 설계된 파일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NTFS 도 jounarling 파일 시스템이니까 부팅시에 log 만 replay 하면 되죠.

NTFS 에서 meta data integrity 문제를 겪으셨다면 NTFS 자체의 설계나 구현 문제라기보단, intel 등에서 나온 IDE device driver 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3rd party 에서 나온 디바이스 드라이버 등에 결함이 없다면, 수십대의 윈도우즈 시스템을 며칠간 계속 power on-off test 를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윈도우즈에서는 IO barrier 라는 개념이 있어서 meta data 를 쓰기전에 블록 디바이스의 cache 를 flush 완료하고 씁니다. 벌써 3년도 넘은 이야기죠.

반면에 linux 에서는 근본적으로 synchronous write 를 수행할수 있는 infrastructure 가 아직도 되어 있지를 않습니다. 아예 설계 개념에 그런것이 들어가 있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linux 에서는 write cache 를 완전히 꺼야 합니다. 즉, hdparm 등으로 write cache를 꺼놓지 않는다면 meta data integrity 에 결함을 야기할수 있는 취약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셈입니다. 이 상태에서 테스트하면 XFS, ReiserFS 뿐만 아니라 어떠한 파일시스템을 사용하건간에 meta data integrity 가 compromise 됩니다.

Write cache 를 끄면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10배 이상의 성능 저하가 발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write cache 를 켜놓으려면 UPS 를 장착하고 UPS 대몬에서의 power failure 경고를 사용해서 그때 write cache를 끄는 편법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도 나오듯이 이미 여러 사람이 경험으로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http://sr5tech.com/write_back_cache_experiments.htm

저는 그런 복잡한 예기하면 모릅니다. 컴퓨터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스토리지에 지식이 풍부한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경험에 의해 말하는 겁니다. ntfs에서 에러날 경우 백이면 백, 부팅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오에스를 제대로 구동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데이터도 날리고 다시 깔았습니다. 물론 ext3는 저도 불만 많습니다. xfs나 reiserfs의 경우, 그 안 내용은 잘 모르지만 실제 사용하는 경우엔 ntfs에 비해 탁월한 안정성을 보입니다. 그것이 운영체계와 연동되는 문제인지 파일시스템이 우등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ntfs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십중 팔구는 시스템을 밀어야 한다는것이죠. 그리고 부팅시에도 저의 경우엔 상당히 오랫동안 시스템이 멈춰있더군요. xfs나 reiserfs의 경우와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생긴 버릇이 리눅스는 끄떡하면 파워를 그냥 내려버리는데, 윈도서버는 절대 그렇게 안합니다. 불안해서요. 물론 XP나오면서 나온 ntfs의 새버전은 그나마 조금 나아진 듯합니다만, 글쎄요. 느리고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ntfs. xfs에다가 윈도를 깔 수 있으면 죽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

힘없는자의 슬픔

lovethecorners의 이미지

휴....이글들 다읽어오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많기도 하지 ... 중간에는 원 주제가 뭐더라 ... 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모 싸이트에 가면 많이보이는 질문들이 지렁이가 몇마리 지나갑니다.

어떻게 해야만 지렁이 숫자를 줄일수있을까요...등등 갑자기 생각나 적었습니다.

부팅시간이 뭐가 문제인지....-_-;

Darkcircle의 이미지

myadol wrote:
휴....이글들 다읽어오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많기도 하지 ... 중간에는 원 주제가 뭐더라 ... 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모 싸이트에 가면 많이보이는 질문들이 지렁이가 몇마리 지나갑니다.

어떻게 해야만 지렁이 숫자를 줄일수있을까요...등등 갑자기 생각나 적었습니다.

부팅시간이 뭐가 문제인지....-_-;

지렁이가 무서워서 (지렁이 콤플렉쑤?) 그런것이 아닐까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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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mptysky의 이미지

관점의 차이... 

뭐 이말이 가장 적절한거 같네요
여기에 한가지를 더 하자면, 개개인의 시킬이겠죠 :wink: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hb_kim의 이미지

sunyzero wrote:
NTFS와 EXT3를 비교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Linux자체가 NTFS에 설치되지 않으므로 둘을 동등하게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앞에서 meta integrity에 대해서 논의되었는데, 이것은 잘못된 비교입니다. 파일시스템은 원래 data-operation 과 meta-operation 이 동기화되어 일어나야 겠지만, 성능을 위해서 data-operation이 비동기화 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는 power failure시에 meta-integrity update 문제를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죠. 따라서 대부분의 OS에서는 booting시에 이를 체크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만, 이 부분의 논의는 사실상 FS 의 안전성과 좀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FS든지간에 power-failure에서 100% 안전하다고 말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disk cache의 역할인 write back을 끄면 된다고 하지만, 이를 끄면 어떤 OS나 성능저하가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시스템의 성능은 I/O waiting에서 발생하므로 만일 paging 작업이 많아지면 죽음이죠. 또한 이런 paging작업은 대부분의 multi-tasking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지라 어쩔수 없는 성능저하가 생깁니다.

죄송하지만,
- EXT3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ReiserFS 에서 power failure test 시 파일시스템 깨지는 현상을 잡아놓은게 있을겁니다)
- synchronous I/O 의 개념을 혼동하고 계시는것 같군요.
- FS 은 하부 layer - volume manager, block driver, device - 가 sychronous I/O 를 제대로 지원해준다면 얼마든지 power failure 에 대해서 100% 안정성을 보장할수 있습니다.
- write barrier 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것 같군요.

잡담이 아닌 기술적인 대화에 한해서는, 논의되고 있는 개념에 대해 이해하신후에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b_kim의 이미지

CN wrote:
hb_kim wrote:
아래 링크에도 나오듯이 이미 여러 사람이 경험으로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http://sr5tech.com/write_back_cache_experiments.htm

NTFS가 이론적으로 훌륭한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깨먹었습니다.

그 경험이 블루스크린(혹은 블랙스크린?)과 결합되어서 트라우마가 되어 있는 거겠죠.

네, 저도 압니다.

저도 통합된 시스템으로써의 윈도우즈 O/S 가 원래 설계한대로 완벽히 돌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것이 아닙니다. 사실이 그렇지가 않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리려고 한것은 대부분의 치명적 결함은 3rd party 에서 만든 component 들에서 온다는것입니다. 이번의 예는 intel 이었지만, 다른 모든 회사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폐쇄적 기술개발과 독점지향의 회사 방침, 배타적인 마케팅등에 대한 혐오감을 잠시 접어두고 순수하게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면, 윈도우즈 내부 아키텍쳐에는 분명 배울만한 점이 많습니다.

offree의 이미지

hb_kim wrote:

폐쇄적 기술개발과 독점지향의 회사 방침, 배타적인 마케팅등에 대한 혐오감을 잠시 접어두고 순수하게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면, 윈도우즈 내부 아키텍쳐에는 분명 배울만한 점이 많습니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KLDP 어떤 쓰레드에서 나온것 같은데, 기술적인면(?)에서는 리눅스 가 윈도우보다 우위에 있지는 않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MS 에서는 많은 최고의 기술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니 그렇겠지만요.

또한, 기술적인 우위가 모든점에서 우위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지리즈의 이미지

신뢰할 수 없는 써드파티 드라이버로 인한 시스템 크래쉬문제는
윈도우의 굴레죠.

이론적으로 매우 훌륭한 기술도,
"폐쇄적 기술개발과 독점지향의 회사 방침, 배타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신뢰할 수 없는 기술이 되는 지를
NTFS가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UnShit의 이미지

시스템사양: 인텔 P4 2.4G 램 512

윈도우 XP 프로패셔널 서비스팩2 와 리눅스 Fedora Core 1 커널 2.6.9

부팅시간 비교걸과

XP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google.com 까지 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14초

페도라 firefox 로 google.com 까지 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6초

시간측정은 부트로더에서 갈리는 순간 측정하였습니다.

XP 는 처음에 아파치, mysql, v3200 을뛰우며

리눅스또한 아파치 mysql 을 뛰읍니다. 그리고 윈도우 파일시스템을
마운트 합니다.

XP는 사용자 로그인창이 안뜨고 바로 진입하며

리눅스는 그놈로그인창을 통해서 로그인과정까지 거친 시간입니다.

파일시스템은 두개다 vfat과 ext3 입니다.

XP 는 NTFS 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설치할때 잘못설치해서-_-;;

XP 는 설치한지 1년 넘었고 리눅스는 2달정도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두개다 괜찮은거 같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사용하시는 런레벨의 rcx.d에서 쓸데없는 데몬 돌아가는지 체크하시고 있다면 모두 지워보세요. dmesg를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진단해 줄겁니다.

PS. 윈도 2000의 부트타임을 생각한다면, 리눅스의 부트타임이 그리 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사양하지 않고 긁어다가 올려 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부팅이 느린게 조금은 불만이어서 :)

life is only one time

ydhoney의 이미지

2000도 많이 안만져도 적당히만 만져주면 그렇게 많이 안느려요. :evil:

2000 잘쓰는 사람들 컴퓨터 만져보면 구글 페이지 띄울때까지 1분 안걸립니다. 켈룩~

비행소년의 이미지

방금전에 XP 깔았는데
랜선 연결하고 웜이 침입하기 까지 30초가 안걸리는 군요.
부팅 시간 보다 짧습니다. :?
보안 업뎃이 먼저냐 웜이 먼저냐 입니다. ㅋㅋㅋ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랜덤여신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방금전에 XP 깔았는데
랜선 연결하고 웜이 침입하기 까지 30초가 안걸리는 군요.
부팅 시간 보다 짧습니다. :?
보안 업뎃이 먼저냐 웜이 먼저냐 입니다. ㅋㅋㅋ

뭐... 저는 윈도우 설치할 때 웜 걸린 상태로 되던데요... -o-
설치 끝나고 재부팅 해 보면... 작업 관리자에 웜 프로세스들이 와글와글....

warpdory의 이미지

요새 집에서 공유기 등의 방화벽없이 .. 초고속 인터넷 망에 윈도를 연결하는 것은 .. 나 잡아 잡수... 입니다.

대책없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tmaestro의 이미지

분명 페도라 계열은
윈도우와 비교해 느리죠.

리눅스는 커널 넘어가서 KDE나 GNOME 준비까지...

윈도우는 사실 빨리 뜨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윈도우 로고 뜨고, 새로운 시작 로그인 화면 뜨고

로그인 화면 도달 기준으론 윈도우가 더 빠르지 않나요?

일단 GUI뜨는건 윈도우가 더 빠르다고 생각..

windpipe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분명 페도라 계열은
윈도우와 비교해 느리죠.

리눅스는 커널 넘어가서 KDE나 GNOME 준비까지...

윈도우는 사실 빨리 뜨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윈도우 로고 뜨고, 새로운 시작 로그인 화면 뜨고

로그인 화면 도달 기준으론 윈도우가 더 빠르지 않나요?

일단 GUI뜨는건 윈도우가 더 빠르다고 생각..

동일한 여러 환경을 준비하고 직접 시간을 재보세요.

분명 느리다 라고 자신할 수는 없을 겁니다.

dragonkun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로그인 화면 도달 기준으론 윈도우가 더 빠르지 않나요?

일단 GUI뜨는건 윈도우가 더 빠르다고 생각..


로그인 도달까지는 확실히 윈도우가 빠른것같지만..
문제는 윈도우는 로그인하고나서도 열심히 무언가를 읽어대는데에 있죠..

그래서 보통 부팅후 프로그램 하나를 띄울때까지로 시간을 측정하구요..

제 지인의 노트북 경우는 이상하게시리 윈도우가 리눅스보다 훨씬 더 느리더군요..
특별히 웜에 걸려있는것도 아니고 시작 프로그램도 깨끗한데...

리눅스로 부팅이 1~2분이라면...
윈도우로 부팅하면 3~4분이 걸리더군요...
물론 이건 특이한 케이스지만 말이죠..

Emerging the World!

ydhoney의 이미지

정말 대단해요.

이 글은 아직도 인기가 많군요.

stmaestro의 이미지

windpipe wrote:

동일한 여러 환경을 준비하고 직접 시간을 재보세요.

분명 느리다 라고 자신할 수는 없을 겁니다.

어.. 그렇군요~~~

다시 테스트를...
초시계 가지고 와야겠습니다.

lifthrasiir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 음. 제 노트북은 현재 Pentiun-M 1.6GHz, RAM 512MB, 하드디스크 60GB입니다. 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적은 것이라서 5초 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아주 잘못 쓰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Windows XP Professional sp1의 경우,
- 완전히 새로 부팅하면 BIOS 뜰 때부터 "새로운 시작" 화면이 꺼질 때까지 60초 이상 걸립니다.
- 이 상태에서 startup 프로그램이 다 뜨고 실제로 사용이 가능해 질 때까지 90초 이상 걸립니다. -_-;;;;
- 그런 이유로 최대 절전 모드를 애용하는데, 이 경우 사용 가능해질 때까지 20초 정도 듭니다. (저번에 이렇게 해서 27일동안 켜 놓은 적이 있습니다.)

용량 모자라서 지금은 밀어 버렸는데 예전에 vmware(RAM 128Mb)로 Gentoo Linux를 돌린 적이 있습니다. Stage 1부터 수작업 컴파일했습니다만 Stage 3부터 해도 비슷할 겁니다.
- vmware BIOS 뜰 때부터 x 윈도우 뜨고 할 때까지 60초 정도 걸립니다. 커널 컴파일을 조금 이상하게 해서 중간에 10초인가 딜레이 난 걸 감안하면 45~50초 정도 걸립니다.
- 그 시점에서 사용 가능할 때까지 약 20초 걸립니다.

참고로 둘 다 제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irc 챗, 브라우저, vim, 웹 서버, 음악 재생기 등등)은 다 깔려 있습니다만, XP가 좀 더 많이 깔려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시작될 때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얼추 정리해 놓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부팅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얘기죠.)
부팅 후 애플리케이션 실행하는 건 vmware가 느리기 때문에 Gentoo Linux 쪽이 좀 느리긴 했습니다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덤:

win32에서 파이어폭스(1.0) 처음 실행하는 데 3.5초 걸렸습니다.
win32에서 익스플로러(6 sp1) 처음 실행하는 데 4.5초 걸렸습니다.
한 번 실행해 놓으면 다시 실행할 때 드는 시간은 둘 다 0.5초 이내입니다.
지금은 밀어 버린 vmware 위의 젠투 리눅스에서 파이어폭스(0.8) 실행하는 데 5초 걸립니다 -,.-;;;

okw1003의 이미지

부팅 시간의 정의를 한번 내려보겠습니다. 물론 잡지에 있는 겁니다.

Quote:
부팅 속도는 컴퓨터 스위치를 눌렀을 때부터 CPU 사용율이 안정되었을때까지를 말하는 것이다.

혹은 잴 수 없다면 응용 프로그램이 잘 돌아갈때까지의 시간을 재도 됩니다.
이렇게 부팅 시간의 정의를 내려보자면, 일단 Windows XP와 세컨컴에 깔린 Fedora Core 3에서 API가 떴을때까지(윈도는 새로운시작 화면이 없어졌을때까지, 리눅스는 바탕화면이 떴을때까지) 체감속도 차이는 못느낍니다.
그런데, 윈도우는 시작프로그램 뜨게 그냥 냅두니까 CPU 사용율이 시작프로그램들을 다 꺼버린 1분 뒤까지 불안정합니다.(평소에는 끄는 시작프로그램이거든요) 이 CPU 사용율이 불안정하면 게임 같은 것을 돌릴 수 없습니다.
반면, 리눅스는 뜨자마자 저를 KLDP로 모실 수도 있습니다.(불여우 홈주소가 kldp.org :D )
아직 CPU 사용율은... 리눅스는 안재봐서 무효.
어쨌든, 이렇게 되면 부팅시간 문제는 누가 승자겠습니까?
1분동안이나 CPU 사용율이 불안정한 윈도겠습니까? 아니면 뜨자마자 저를 KLDP로 모실 수도 있는 리눅스겠습니까?
PS. 윈도의 CPU 사용율이 불안정한 이유 중에서 시작시마다 맨날 뜨는 Tachy 등에 있는지 아니면 부팅의 일련의 과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리눅스는 named, httpd, mysqld 돌아갑니다.

아 그리고 윈도나 리눅스 모두 부팅시간 감소를 위한 소피스트한 방법을 쓰진 않았습니다.

Date("c")가 먹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hirameki의 이미지

*****************
하려던 말을 거꾸로 쓴 부분이 있어서 수정하였습니다.
또, 이 비교는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까지만
동일 사양의 2대의 각각 저와 다른 사람의 PC를 비교한 것으로
통계적인 데이터가 아닌 비교때만의 데이터일수도 있습니다.
또, 윈도우즈는 영문판을 설치하고, 한국어/일본어 언어팩을 설치했습니다
->둘다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맞춘다음에 비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

저는 개발자이지만 현재 데스크탑은 개발만이 아니고,
문서작성/메일에도 쓰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메일은 프로젝트 하나당 메일링 리스트로 날라온것만 계산해도
4000건 정도 됩니다.(개인적으로 주고받는것들은 계산외)

솔직히 처음 막 깔았을때 부팅속도는 윈도XP가 빨랐습니다.
다만, 개발툴, 오피스, MS의 각종 패치를 설치하고 난 이후에는
차이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그리고, 메일은 아웃룩을 쓰다가 아웃룩이 메일수를 버텨내지 못하는
관계로 선더버드로 바꿨습니다.(동일 메일수에서 검색할때 검색시간이
아웃룩 2003이 1시간, 선더버드 10분이었던 뼈아픈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여기까지 설치하고 나서부터입니다.
개발에 필요한 오라클을 설치하고, IIS에다가 FTP서버 데몬을 추가한 순간
동일하게 오라클과 FTP를 띄우고 웹 서버를 부가적으로 더 운영하고 있는
fedora 보다 느려졌습니다.
물론 fedora는 애초부터 ftp, apache를 띄우고 있었으니 처음부터 공평한 비교는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일단 초기 설정면에서 봤을때는 더 많이 띄우도록 되어있었다는 점을 비교한것으로 생각하지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MSN메신저를 업그레이드하고, 오피스의 버그패치
(오피스 업데이트)를 실시하였습니다.
물론 리눅스는 yum으로 오픈 오피스, GAIM을 추가 설치하였습니다.
또,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리눅스에 beagle을 추가 설치하여,
윈도우의 인덱싱 서비스로 인한 핸디캡을 줄여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왔을때 윈도 부팅시간은 증가하였으나 리눅스는 오라클
데몬의 기동시간이 증가한것을 빼면 거의 증가가 없었습니다.
(사실 beagle은 부팅시에 데몬만 살짝 기동하고
느려지는 처리등은 전혀 기동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쓰다가 갑자기 CPU사용율이 올라가는거 같아서 보면 가끔 beagle이 돌고있는걸로 봐서 안돌아가는것도 아니니...)

제가 내리는 결론은 이렇습니다.
윈도우즈를 설치하고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IE만을 사용해 웹 브라우징만을 한다고 하면 윈도XP가 단연 빠릅니다.

그러나 문서작업등을 위한 오피스, 메신저, 개발을 위한 개발툴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면 프로그램 설치때마다 조금씩 부팅속도가 증가해서리눅스를 추월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자신이 개발해야하는 프로그램이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인가,
아니면 개발에 필요로 하는 툴은 얼마정도인가,
대략 이런것들은 사용하시면서 손꼽고 계실 터이니,
이런것들을 고려하셔서 운영체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해야할일이 많아 설치할게 많다면 단연 리눅스 추천입니다.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리눅스 느려! 라고 하는것 정말 질색입니다.
윈도 XP제대로 세팅안해보고 무조건 2000보다 느려! 라고 하는것하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만...

P.S 참고로 제가 접하고 써왔던 그래픽 인터페이스 OS는
windows 3.x(정확히는 OS가 아닙니다만), windows 95, 98, 98se, ME, 2000, 2000 server, XP Home/Pro, 2003(이건 서버로만), Fedora 3(서버로),4(서버로),5(데탑)- 모두GNOME/KDE - 입니다.
즉, 윈도우즈보다 리눅스 접한 시간이 더 짧습니다.
커스터마이징도 리눅스보다 윈도우가 더 익숙합니다.

그런데도 양쪽을 다 써보고 나서는 리눅스가 좀 더 편했습니다.
(윈도우도 익숙한만큼 왠만하면 생각한대로 움직여주므로 편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아직 자질구레한 설정에 좀 난이도가 있긴 합니다만,
한국어/일본어를 항상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저로써는 윈도우즈보다
리눅스로 바꾸고 난 이후 OS를 붙들고 커스터마이징하는 시간이
오히려 줄어든 느낌입니다. 스트레스도 줄었고...
약간 생소한 인터페이스 메뉴구조만 익숙해지면 정말 편하군요.
이전에 윈도우즈에서 하던 작업중의 90% 이상을 모두 해내고 있습니다.
나머지 10%는 MS오피스와의 100% 호환성이 불가능한 영역과 파일시스템이 UTF-8이지만 MS사용자들과의 호환을 위해 7zip을 쓸수없는 상황입니다만(물론 다들 7zip을 써 주면 됩니다만, zip파일로 주고받는 관계로...일본 거래처에도 파일을 보내야 하니...),
만약 글상자 위치가 1mm도 틀리지 않고, 폰트도 정확하게 일치하는
수준까지 요구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윈도에서 하던일의 100%을 모두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아니 따지고 보면 윈도우에서 못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된것도 있어서
오히려 하는일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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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다른분들의 글을 읽어보고 난 감상입니다만,
MS-DOS쓰면 순식간에 부팅되지 않을까요?
그때부터 TCP/IP쓰려면 별도 프로그램 돌리고 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리눅스도 커널만 올리지 않는이상 따라오기 힘들 것입니다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에게 있어서 부팅 속도란, "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한 상태"에서 컴퓨터를 켠 다음부터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까지의 시간이 기준이 됩니다. 즉 하려는 일에 필요한 것만 띄우도록 맞춘 상태에서 부팅시간이 어느쪽이 더 빠르냐 가 중요합니다.

부팅만 하려면 MS-DOS나 Windows95만 쓰면 되겠죠.
리눅스는 비추 - GRUB이 있어서 리눅스는 뜨는데 시간을 잡아먹으니...(비록 엔터를 연타하는 짧은 시간이라도)

극단적으로 최적의 속도를 위해 config.sys, autoexec.bat는 만들지도 않으면 되겠습니다. 물론 G단위 하드가 도스에서 포맷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외입니다. 속도를 위해 20MB하드면 되겠지요.

예를들어,
저는 AMD64의 windows xp를 설치한 데스크탑보다 Intel pentium 800의 windows xp를 설치한 노트북이 부팅속도가 빠릅니다.
물론 데스크탑에는 TV카드를 비롯해 MS-Office, 프린터 라벨 인쇄용 데몬 등 각종 데몬이 모두 설치되어있고, 노트북은 windows xp만 막 설치한 상태입니다.
하려는 작업은 모두 데스크탑에 설치되어있는 프로그램들을 써야 합니다만, 노트북에 그만큼 설치하려면 노트북이 과연 10분 이내(막 설치한 현재라면 30초 정도)로 부팅이 가능한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노트북이 부팅속도가 더 빠르다 라고 할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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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새로 올라와서 말인데, 궁금해진게..
왜 initng 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배포판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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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부팅 속도... 는... BIOS 로딩 시간을 제외 해야 같은 사양에서 측정시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M/B나 M/B의 BIOS에 따라, BIOS버젼에 따라, BIOS자체 로딩 속도/하드웨어 탑색 및 Boot Record까지 접근 하는 속도에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경험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일 시스템에 대한 접근 속도 등의 문제는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 뭐... 측정이 사실상 힘들 수 있고 차이가 물론 많이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뭐 제 생각이고요. 아마도 이 중의 1% 이상은 맞을 겁니다. 음음. 이거.. 제가 이전에 읽은 적이 없었는데.. 읽은 걸로 표시가 되어 있고 글이 추가 된 듯 하여... 읽고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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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only2sea의 이미지

이것도 옛날 쓰레드이군요.

그러고 보니 MS는 XP 나오자마자 부팅 속도가 빨라졌다고 자랑했습니다.(물론 다른 자랑도 같이 했습니다.)

지렁이 기어 가는게 중요했던 이유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라서 그런 거겠죠.

스타크래프트 로딩 몇번 깜빡거리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했죠.

그리고 위에 분, "리눅스는 비추, GRUB..." 이라고 쓰셨는데 한개만 깔아서 쓰면 엔터 안 쳐도 됩니다^^. GRUB이 아니라도, 윈도 2개 깔면 부트로더에서 어떤 것 깔지 물어보는 것은 마찬가지죠. GRUB도 하나만 깔려 있으면 안 물어보고 2개 이상이면 물어보는 것이 똑같습니다.

Quote:
사실 ,저는 '초보자건 아니건간에 공짜로 멋대로 가져다 쓰는 거의 무한대의 가까운 자유를 누리는 것에 대해서는 그만한 댓가를 치루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라고 말 하는 거 자체가 LINUX를 처음 써보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할 필요가 없는 말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일반 사용자에게'입니다...

길에 리눅스가 널려 있습니다.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서 쓸 수 있습니다. 고장나면 자기가 고쳐야죠. 이것을 "초보자건...중략... 댓가를 치루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라고 쓰는 것이... 자유를 누리는데 대한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이 말이 사람을 헷깔리게 합니다. 분명 제가 글을 쓰면 제 뜻이 잘 전달 안 될 겁니다. 돈 내고 고객 지원을 사면 됩니다. 그런데 안 내고 쓰고 싶으면 고객 지원 안 받고 써도 됩니다. 그래서 궂이 "삽질하는 것은 돈 안 내고 쓰는 것의 대가이다."라고 표현하는 게 좀 이상합니다.

이제는 서명에 무엇을 써야하는지 생각해보자.

hirameki의 이미지

돈 안내고 쓰는 것의 대가라는 말은 정말 이상하군요.
돈을 쓰는것의 대가로 고객지원이 있는것 뿐이지, 돈 안내고 쓰는것에 대가란 없을텐데요.
고객지원이란 대가가 당연한 것이라면, 도대체 사용자들은 무엇에 돈을 지불하는것일까요?

아 그리고 GRUB에 관한 이야기입니다만, 물론 하나만 깔면 엔터 안쳐도 됩니다만,
잘 모르는 사용자가 페도라만 막 설치했을때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제대로 쓰지 않아서 지적당한게 당연합니다만..
페도라만 딱 깔아도 GRUB이 뜹니다. 기본값으로 3초 대기하고 부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뭐 다들 아시는 이야기겠습니다만... 혹시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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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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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딜레이 0으로 해 버리면 속편하죠.. 물론... 복구 모드 같은거 들어 갈 때에 좀 불편해 지긴 합니다만...(정확히 Run Level 1이겠죠.)

어쩐 일인지 두 개나 올라 왔군요 오래된 글묶음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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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viper9의 이미지

글타래를 쭈욱~ 읽어오다가 드는 생각인데... 뭐 그냥 휘뚜루마뚜루 읽었습니다만...;;

어떤 분 말씀처럼 관점의 차이가 맞는것 같네요.

평소에도 가지고 있는 제 생각이... 부팅시간이 그리 중요할까요...?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서도... 부팅시간이 30초면 어떻고 1분이면 어떻고 1분30초면 어떤가요.. ^^ 전 윈도우즈/매킨토시/리눅스를 다 사용중인데...(사실 맥을 가장 많이쓰죠. ^^;;) 전 컴퓨터전공도 아니고.. 많이 배운것도 아니라 파일시스템이고 뭐고 쥐뿔도 모르지만... 그냥 여유롭게 기다립니다. '느림의 미학', '느리게 산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려구요...

실제로 30초라는 시간이 가져다주는 것이 그리 크다고는 보지 않거든요. 컴퓨터가 부팅될 몇분 동안 따뜻한 커피를 한잔 가져올 수도 있고 책상정리를 할수도 있고 책을 몇페이지 읽을수도 있어서 좋더군요. ^^ (전 그렇게 남는시간동안 컴퓨터와 인사도 하고 뭐 쓰다듬어주기도하고 하긴하는데... 이건 제가 똘기가 있는듯해서인거 같기도하네요. ^^;;)

그렇다고 부팅에 몇십분씩 걸린다면 좀 문제가 있겠지만(데탑으로써는;;) 기껏해야 1분 내외의 시간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네요.

컴퓨터를 자주 껐다켰다하는 것도 아니고 한번 켜면 최소한 몇십분 이상씩 사용하실텐데 그 사용시간의 몇백분의 일에 지나지 않는 수십초의 시간에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는 것에 좀 의아합니다.

'왜 이렇게 부팅 안되나... 언제 부팅되나... 짜증나죽겠네...' 이렇게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으로 사는 것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컴퓨터를 봐주는게 어떨까 싶어요. ^^;;

P.S. 제 친구중에도 자기컴퓨터는 지렁이가 몇마리 지나간다고 자랑하는 친구가 가끔 있던데... 제 눈에는 참 안쓰러워 보입니다;; 그렇게 몇십초의 시간을 아까워하는 친구치고 지하철에서 서있는 시간동안 책 한페이지 읽는 친구가 없었거든요...

only2sea의 이미지

자꾸 재부팅 해야 하는 운영체제일수록 부팅 속도가 더 중요하겠죠. -0- 그냥 웃자고 해 본 소립니다.

이제는 서명에 무엇을 써야하는지 생각해보자.

사랑천사의 이미지

사실... 모뎀 쓰다 ADSL쓰면 감탄하고.. ADSL쓰다 모뎀 쓰면 죽어라 욕하는 것.. 사람 심리죠.. 리눅스에서 파이어폭스로 이 글묶음을 열면 10초 걸리는데 윈도우즈에서 파이어폭스로 여니까 1분이 넘게 걸리네요. 괸히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하하핫! 원래는 부팅 속도를 잘 신경을 안 씁니다 저도.. 한번 켜 놓으면 오래 스기 때문에.. 하지만 뭔가 작업을 할 때는 제발 좀 빨리 부팅 되었으면 하죠.. 재부팅 여러번 해야 할 때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관점 차이란게 아마도 맞을 겁니다... 저는 부팅 되는 동안 멍하니 있거나 딴짓을 하죠. 생각을 한다거나... 솔직히 부팅 되도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두면 알아서 돌아 가는게 서버고.. 저같은 경우는 데스카탑을 리눅스로는 쉽게 쓰지를 않습니다. 원래는 많이 썼는데 그냥 편하게 살려고 윈도우즈를 쓰는 중이니까요. 물론 비상시에는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써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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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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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기분나쁘시더라도...

여기에 보면 부팅속도가 느린게 아니다, 느려도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페도라나 우분투에 보면 열심히 readahead 손보면서 부팅속도 개선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곳 이야기는 신경 끄시는게 맘 편할 듯.
대세에 영향이 미미한 동네이다보니...하는건 번역 정도?

사랑천사의 이미지

꼭... 못 할 말이나... 안 좋은 소리는 익명으로 쓰죠... 웃끼고.. 더러운 버릇이죠! 솔직히. 누가 안 좋은 소리 쓰는데... 얼굴 드러 낼까 만은...

그리고.. '번역 정도?'라... 훗! 많은 분들이 번역을 해서 글을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많은 자료들.. 한글로 번역 된 것들.. 도데체 누가 했죠? 아! 알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다른 곳에서도 전문적으로 번역 하시는 분들 많은거.. 훗! 사실 전 번역도 안 합니다. 질문 답이나 하고... 질문이나 하고... 이런 글이나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 정도?' 라는 말... 비웃음이 스미는 군요 입가에... 많이들 노력 하셔서 번역 하신 자료들을 보고 '비웃음' 한방 날리시러 오신 분 같군요 훗!!! '해석'과 '번역'은 다릅니다. 차원이 다른 작업이죠. 또 이러면...
'그럼 그게 해석이지 번역이냐? 수준 미달 아니야?' 후후. 그러실려나... 제가 보기엔 훌륭합니다. 읽도 보면 충분히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도... '직접' 해 보면 일단 제 실력도 실력이지만 쉽게 그런 훌륭한 번역... 안 나옵니다. 물론 취미로 번역 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죠. 사실 어떤 분들이 번역을 하고 계시는가... 잘 모릅니다 저는... 하지만, 아까운 시간 드려 가며 번역 하신 분들께 모욕적인 발언인 듯 하군요.

이만 쓰겠습니다. 쓴다고 달라 질 것도 없고... 안 좋은 소리 하러 익명으로 들어 오신 분께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솔직히... 그 지역 사회 안에 들어 가 보지 않고 그 지역 사회에 대해 함부로 판단 한다는거... 모순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그렇게 치면 저도 지금 실수 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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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readahead... 튜닝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푸하하하!!! 그래서 위에도 글 있지 않은가요? '튜닝 잘 하면 얼마든지 부팅 빨라 질 수 있다.' 이건 뭘 이야기 하는 걸까요? readahead이던. 다른 부분이던... 이미 많은 분들이 필요한 경우는 튜닝을 하신다는 것 아닌가요? 가능성에 대해서 알고, 해 보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그만큼 많은 문서나 자료들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 거라고 보는데요.

그만 가겠습니다 캥!!!

추가.
아 그리고... 대세요?? 큭.. 크하하하하하하!!! 대세면 무조건 옳고 대세면 무조건 잘 난 겁니까? 그거 여쭙고 싶군요. 대세에 따르겠다는 사람 치고... 자기 소신을 살려 가며 진짜 대세의 흐름을 적당히 잘 이용 할 줄 아는 사람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저로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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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의 이미지

오... 오래된 낚시 + _+

킁... 열심히 노력해서 막 뜯어고치면 윈도즈XP에 견주어 70% 정도까지는 부트 속도가
나와주더군요. 그런데 전....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ㅡㅡ;; 부팅해서 GUI 뜨는 게 느리다...
이건 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아주 치명적인 게 아니니 전 그냥 씁니다. 다른
분들도 난 그딴 거 별 상관 안 해 이러고들 쓰시는 듯.

그리고 windowmaker는 아직 좀.... 매칭한 폰트를 제대로 표시 못 하는 게 아쉽더군요.
제가 Century Schoolbook L/Helvetica 등과 한결체를 붙여서 쓰는데 영문 폰트를 적으면
한글은 죄다 우수수 꺠짐...;;;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http://www.netsplit.com/blog/work/canonical/upstart.html

Ubuntu Edgy Eft 에 적용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느려도 뭔 상관이냐?", "스스로 스크립트나 고쳐봐라" 라고 말하는 사이에...

제 환경에서는 Grub에서 GDM까지 16초 걸리는군요.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말이나 꺼내지 맙시다. 그러면 필요한 사람이 뭔가를 시작하겠지요.
언제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해보이는 일인데도 리눅스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게 필요 없다고 옹호하는 사람들입니다.

배포판 포럼(페도라, 우분투)에서는 수많은 튜닝, 재디자인, 퍼포먼스 리뷰가 이루어지는 주제에 대해서 여기는 왜 180도 다른 분위기의 답이 나오나요?
KLDP 배포판 같은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한 구심점이 없기 때문이려나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익명사용자님? 그럼 그 배포판 포럼들을 보자면, 거의 그 배포판 위주로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배포판 위주의 튜닝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Ubuntu 포럼에서 Fedora에 대한 튜닝 요령이 나안다 해서 그런게 과연 몇 번 나올까요?

저는 잘못이나 문제점 지적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하지만, Ubuntu 포럼이나 Fedora 포럼 같은 곳 하고 이곳은 좀 다르지 않은가요? 각자 배포판에 맞는 튜닝과 그에 대한 여러 리뷰 같은건 이미 각자 포럼에서 사용 하시는 분들이 ... -님 말씀처럼- 많이들 내 놓고 계신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여기 분들은 원론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고 계시고 여기에선 그런 이야기를 잘 안 하시는 거 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 판단이 트릴 수도 있겠죠. 그리고 여기서 활동은 하시지만, 글을 안 쓰시는 분들이나 글을 쓰시긴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언급 안 하시던 분이 그런 포럼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 쓰고 계시고 글을 올리고 계실진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본인 제외.)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어디나 뭉치는 구심점이 있습니다. 여기도 있죠! 하지만, 여기 분들의 관심사나 구심점이 '부팅의 속도', 'GUI의 로딩 속도' 이런게 아니라면 180도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잇지 않은가 싶군요. 뭐.. 대신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다른 곳에 신경을 쓰고 계신 거니까... 다 각자 필요한 것에 매달리고 토론하게 되는것 아닌가 싶군요. 그게 문제시 될 필요도 없고 말이죠.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은 자유로운 일이니...

뭐 저도 정리가 잘 안 되네요. 머리가 피곤해서 그러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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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upstart가 우분투라는 배포판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군요.
튜닝이 아니라 모든 리눅스에 적용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링크 페이지를 곰곰이 읽어보셨다면 배포판 튜닝 같은 뜬금없는 이야기는 안꺼내셨을텐데...

GRUB에서 GDM까지 16초(포럼에서는 20~24초를 이야기하는군요. 제 I/O 사양이 좋아서 그런가봅니다.)가 걸렸다는 글을 보고도 링크 내용을 안읽어보셨다면... 리눅스 유저가 아니거나, KDE 매니아이시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군요. :-)

사랑천사의 이미지

전 리눅스를 사용 하고 있죠.. 하지만 GNOME나 KDE를 쓰지 않습니다. 아.. 안 쓴다기 보다.. 잘 안 쓴다고 해야 겠죠. 전 Console유저죠.. 훗.. 그릭 GDM이나 KDM을 뜨게 해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의 없게 행동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별로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을 거 같아서 링크에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중이고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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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ameki의 이미지

링크내용을 읽고나서 지적하고 계시는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쓰기에는 부팅속도가 느리다 라는 이야기에대해,
1. 스크립트를 조정하면 된다.
2. 리눅스 전체적으로 속도 개선 이야기가 있다
3. 리눅스는 처음에 띄우는게 많아서 그렇고,
필요없는걸 제거하면 된다.(1번과 거의 동일)
4. 윈도우즈와 비교하려면,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요구되는 일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설치하고 나서 비교해야 하고, 비교 결과
동일한 기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양쪽에 모두 설치하고 나면
비슷하거나 리눅스가 빨랐다.

와 같은 지적들이 나왔습니다.

익명사용자님이 2번의 지적을 해 주시는것으로 봅니다만...
######################################
전체적으로 리눅스 부팅속도를 증가시키는 이야기는,
리눅스가 윈도우즈보다 부팅속도가 느리다 라는 전제에서 출발해서
전체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리눅스의
단점을 지적하지 않고,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
라는 믜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만약 의도와 다른 부분이 있었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적들의 내용의 골자는
########################################
1. 리눅스는 처음에 띄우는게 많은데 그걸 조정하면 된다.
-> 여기에 대해서는 시스템에 잘 모르는 사용자가
조정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를 고려하지 않았다.
3. 1과 마찬가지
4. 비교하는 기준이 잘못되어있어서 그렇다.
유저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 설치하고 나면 리눅스가 빨랐다.
-> 유저마다 필요한 프로그램의 종류가 다르므로 느릴수도
빠를수도 있다.
########################################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건 위 두 이야기간의 연관성입니다.
리눅스가 현재보다 더 빨라지는건 반가운 이야기이고 진행에 참여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만, 기존에 논하던것은 데스크탑으로써의
리눅스의 부팅속도가 왜 느린가, 또 윈도우즈와 비교해서 어떤가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즉, 현재상태로도 윈도우보다 충분히 빠르거나 동급이다. 또는
"윈도우가 빠르다는것은 일방적인 이야기이다. 비교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라는 전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이야기는 상반되는 이야기일 수 밖에 없고,
의견이 맞지 않습니다.
애초에 신을 믿지않는 사람한테 신이 있다는것을 전제로 이야기해봐야
서로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예를 들면,
세상만물이 무에서 유가 될수 없으므로 신이 존재한다 -> 유신론자
애초에 무 였다는 증거가 어디에도 없으므로, 근거없는 사실을 근거로 어떠한 사실을 증명한다는 것은 오류이므로 신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 무신론자(정확히는 신이 있다라는 증거도 없다라는 증거도 없기 떄문에 무신론자는 아니겠습니다만 적당한 단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믿지는 않지만 신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말이지요. "방관자" 일려나요?)
와 같은 상황입니다.

저는 배포판이든 리눅스 전체이든 빨라진다는데는 환영합니다만
지금 현재도 타 OS에 비해 느린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부팅하기전에 WEB서비스, FTP서비스, 텔넷 서비스, 오라클을 모두 띄워야하는 입장에서 똑같이 윈도우즈에다가 IIS를 통한 웹서비스,FTP서비스, 부가 텔넷 서비스, 오라클을 설치하면 같은 사양에서 리눅스나 윈도우즈나 별반 차이없이 부팅된다는 것과, 데스크탑은 서버가 아니다 라는 지적을 하신다면, 저는 어디까지나 서버가 아니라 데스크탑으로 쓰고 있고 업무상 저정도는 깔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좀 다른 - 흔히 이야기하는 "리눅스 사용자들의 자세가 너무 높다"는 지적에 대한 - 이야기입니다.

모든 유저를 고려한다고 하면 개발자도 유저에 들어가야 하고,
다른 초보 유저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C를 배우기전에 BASIC부터 배워보듯이 리눅스를 쓰기전에 윈도우즈를 권하는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런것이 C가 아무리 쉬워진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서
BASIC만큼 쉬워질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저는 BASIC부터 배웠습니다.)

처음부터 C를 배워서 익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은 거꾸로 BASIC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문번호 붙여야 하고, 함수대신 서브루틴을 만들어야 하고 등등 C에서는 당연히 할 수 있던 일 외에 필요없었던 일 등... 여러가지 제약을 기억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BASIC부터 배운사람들이 BASIC이 왜 어렵냐고 나무랄 수는 없는것 아닐까요?

또한, BASIC만 배운 사용자들이 BASIC은 컴파일할 필요도 없고 금방금방 고쳐서 실행하는데 왜 컴파일하는데 시간을 허비하는 C를 사용하느냐는 핀잔을 한다고, 거기서 C의 좋은점을 주장해봐야 소용없는 일이겠죠.왜냐하면 BASIC으로 만족할수 있다는것은 C까지 필요없는 레벨이라는 이야기니까요.
또는 C를 모르기 때문에 BASIC으로 되는 것만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C를 알고서 이야기해라!" 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치면 "나는 C같은건 어려워서 모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BASIC이 쉬운게 당연하지. C도 좀 BASIC만큼 쉬우면 좋겠어" 또는 "C도 사용자를 늘리려면 BASIC만큼 쉬워야 하지 않아요?" 라는 이야기를 듣는 현실입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만, 전 MS제품 사용 경력이 리눅스보다 훨씬 깁니다. DOS 3.x 때부터 윈도우3.x, 윈도우9x, ME, NT계열... 또한, 윈도우즈 문제라면 윈도우 버전별로 어떻게든 혼자서 공부하면서 해결해 왔습니다.리눅스는 fedora 3,4,5와 fedora3과 비슷한 시기의 debian정도입니다. 아직까지 윈도우만지는게 좀더 익숙하지요.)

이야기를 되돌려 종합한다면 이렇습니다.
저는 리눅스 전체의 속도향상을 꾀하는.. 즉 이 이야기에서 C컴파일 속도나 효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대찬성입니다만,그것이 C가 BASIC처럼 인터프린터 언어보다 편집/반영속도가 느려서라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왜냐하면 저는 C가 BASIC보다 실행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물론 그렇다고 windows가 BASIC만큼 느리다는것은 아닙니다! 쉽다! 를 강조할 만한 적당한 언어를 BASIC - 특히 APPLE ][시절의 BASIC - 이상의 것을 모르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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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간의 전제가 다르니 말이 엇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만...

########################################
1. 리눅스는 처음에 띄우는게 많은데 그걸 조정하면 된다.
-> 여기에 대해서는 시스템에 잘 모르는 사용자가
조정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를 고려하지 않았다.
3. 1과 마찬가지
4. 비교하는 기준이 잘못되어있어서 그렇다.
유저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 설치하고 나면 리눅스가 빨랐다.
-> 유저마다 필요한 프로그램의 종류가 다르므로 느릴수도
빠를수도 있다.
########################################

이런 말장난을 긍정해준다는 것은 현재 행해지고 있는 "윈도와 동등하거나 더 나은" 데스크탑 배포판 제작에 들어가는 노력을 무시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당장 init를 개선하여 스크립트 기반 프로세스를 이벤트 기반으로 옮겨 부팅 속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우분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분투 배포판은 별 거 없습니다. 처음에 띄우는게 많은 배포판이 아니라는거죠. 그런데도 커뮤니티에서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라는 의견이 나와 개선을 시도합니다. 실제로 극단적으로 슬림다운 하지 않는다면 XP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는 대몬(블투, pppoe, vino, 등등)을 일일이 띄울 경우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있었으니까요.

1번 의견은 남에게 할 소리가 아닙니다.
4번 의견은 proof가 없지요. 4번 의견이 타당하다면 그 누가 init 구조를 개선하려고 나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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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을 수정하려 들고, 원인을 추적하고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것이라고 봅니다만, 결론적으로 지금 여기서 논의 되고 있는 것들이 그것 자체와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 곳에선 "왜 느리냐?", "나는 상관 없다. 부팅 쯤이야 느려도 된다.", "느리면 고쳐라." 이런 거지... "느리면 그 원인을 찾아서 우리가 뭐 좀 해야 되지 않겠냐." 이건 아닌거 같다.. 이런 말입니다. 물론. Upstart란거.. 참 좋아 보입니다... 개로운 시도란 생각도 듭니다.(덧붙여서.. 신선합니다.) 하지만, 논점은 그게 아닌 거 같다는 거고요...

여담입니다만... 계속 글을 올리실 거라면 그냥 ID하나 등록 하시는게 어떨런지...

PS:2단 NAT를 1단 NAT로 줄이고 한쪽에선 라우팅 태이블에 의존적인 라우팅 구성을 하니 이 글묶음이 뜨는게 상당히 빨라 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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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hirameki의 이미지

제 글의 의도가 의도했는 부분과 다른 부분이 전달 되었군요.
제 글의 의도는 우선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부팅속도라는것의 기준도 서로 다를뿐더러, 아무리 부팅속도를 개선한 배포판이라도 필요한것을 모두 설치하면 비슷해지니 근본적으로 실행속도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면 비슷해진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던겁니다.
또, 4번에 대해서는 완전히 동일한 조건하에서 실험한것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스펙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세팅하여 개인적으로 비교했고요.

거꾸로 하나 여쭤보고 싶군요.
"윈도와 동등하거나 더 나은"배포판 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이야기한 만큼의 서비스를 다 띄운 윈도우와 리눅스를 비교했을때 윈도우가 더 낫다는 proof가 있어서 그런것인가요?
아니면 더 나은 배포판이란 초반 서비스를 최적화시켜서 당장 아무 업무도 처리할 수 없는 상태의 데스크탑까지 도달해서 윈도우와 비교하는것이 목표인가요?

그런 배포판도 재미있을거 같고 나름대로 최적화 된 상태로 윈도우보다 초기 부팅이 빠르다는 자랑은 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특정 부분에 대해서 구조적으로 빠를수도 느릴수도 있는 것을 가지고 판단하는것은 오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의 글을 썼던 것입니다.

부팅속도 개선에 대해 노력하시는 분들도, 윈도우보다 빠른 초기 배포판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이지 여기에서 논해지는 데스크탑의 부팅속도의 원론적인 내용과는 좀 동떨어진 것 아닌가요?(애초에 초기부팅만 더 빠르고 나중에 업무에 필요한거 다 깔고나면 거기서 거기다 라는 결과에는 별반 차이가 없는것 아닌가요?)

저는 왜 초기 배포판이 느리다는 이유로, OS의 부팅속도 자체가 느리다는 평가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초기 배포판끼리만 비교한다는 전제라고 하면 익명사용자님이 적어주신 내용이 옳겠지요.

하지만, 애초에 처음에 올라온 질문을 다시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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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속도가 느릴까요.

윈XP 가 20~30 여초면 부팅되는데에 비해

리눅스는 몇분정도 걸리는군요.

리눅스가 다른 많은 문제점도 있지만

데스크탑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부팅속도의 개선이 필수적일것 같은데.

365일 컴터 켜놓고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아닙니까.

왜이리 느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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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처럼 여러가지 서비스가 필요한 업무가 아니시거나, 개인적인 용도라 하더라도 그렇지 않다는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답변은 남에게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라고 지적당한 "리눅스는 초기값으로 띄우는 게 많아서 느리니, 부팅스크립트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한 답변도 위에 근거해서 "부팅시 리눅스가 여러가지를 많이 띄우는게 사실이며, 윈도우라도 비슷한 급으로 서비스를 띄우면 비슷하게 느려집니다. 즉, 지금 윈도우에 프로그램을 많이 띄우지 않고있고 또 그걸로 충분한 상태인것 같지만, 리눅스는 초기값으로 많이 띄우고 있으니 그런 것들을 조절해야 합니다" 라는 내용을 전달하려는 의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니, 부팅속도 개선 노력에 대한 이야기는 좋은 참조자료가 되었습니다만, 또 그러한 노력들이 리눅스가 초기 배포판 부팅속도가 윈도우보다 느리다는 이야기를 뒷받침하기는 합니다만, 질문 자체가 배포판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분들께서 "이러이러한 조건에서 테스트 해봤을경우 그정도까지 느리지 않았다" 혹은 "오히려 이런 경우에 빨랐다" 라는 답변을 올리신 것입니다.

즉 제 입장은 아직도 "동일한 만큼의 서비스를 기동하는데 리눅스가 느리다고 할 수 없다" 라는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부팅시 기동하는 프로그램의 조절에 대해서 입니다만, 리눅스의 부팅 스크립트 조절 운운 하는 이야기가 남에게 할 이야기가 아니라면, 윈도우에서 부팅시 기동하는 프로그램들을 레지스트리를 조작해서 부팅시에 로딩하지 않게 하는등의 작업도 남에게 할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 대체 어느레벨의 이야기가 남에게 할 이야기로 인정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느쪽이든 다시 구체적인 방법을 질문받았을때, "알아서 하세요" 라는 답변만 올라올 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매번 정신없이 쓰다보니 길어지는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사용자님, 논쟁이 길어질 듯 싶으면 메일로 주고받는게 나을듯 싶습니다만..
아 그리고, 서로 자기 글에 책임지는 의미로라도 로그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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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nta의 이미지

비스타는 하드에 부팅이미지를 저장한다나 뭐 그런식으로해서 켜자마자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데요. 부팅에 걸리는 시간이 아예 없다는 것 처럼 들었는데

"ubuntu everywhere"

"ubuntu everywhere"

dragonkun의 이미지

아마 슬립모드라고 알고 있습니다.
적지만 지속적으로 전원이 들어가는 것이죠.
맥 쓰시는 분이라면 알만한 기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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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merging the World!

warpdory의 이미지

기술로만 따지자면 PC 급에서는 제가 1993년쯤에 OS/2 영문판 깔고 봤던 것과 같습니다. 비스타에서는 10년도 훨씬 전의 기술을 마치 최신 기술인냥 포장하고 있는 것이더군요.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에서 하이버네이션을 지원했었지요.

그런데, 켜자마자 바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메모리가 있고, 그 메모리 내용을 그대로 하드디스크에 덤프 떠 놓는 다는 건데, 하드디스크에서 다시 메모리로 읽어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작업을 했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조금 극단적인 예로, 만일 메모리가 1 기가바이트고, 작업하던 내용이 10 기가바이트 어치였다면, 10기가바이트를 불러 들어야 하니 ... 처음부터 그냥 켜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10 기가바이트를 불러들이다가 1 기가바이트영역이 차면 하드디스크로 다시 스왑을 하고 ... 등등... 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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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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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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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새벽부터 죄송한데,, 요즘 쓰시는 글들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잡설 수준이시군요.
뭘 말하시려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ㅡㅡ;; 생각나는데로 마구 갈려 쓰지 마시고, 정리해서 쓰시길 제발..
그리고 트롤에게는 먹이를 주지 마시고, 익명 사용자에게는 댓구하지 마시길, 그럼 만사 형통입니다요~
(이상... 지나가는 행인이..)

keizie의 이미지

굳이 익명으로 바꿀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여러가지 서비스가 올라가면 느린건 마찬가지겠죠. ^^
저는 Windows 2003이고 펜티엄 3GHZ 에 메모리 3GB인데, 부팅하는데 대략 7분 정도 됩니다. 종료할 때 역시 꽤 걸리죠.

사랑천사의 이미지

제가 실수로 댓글 쓰기를 눌러 남은 글이 하나 있네요.. 몇 일 전에 어쩌다 접속 했다가 누르고 갔군요.

중요한건 윈도우즈와 리눅스가 시작 방식이 다른 거겠죠... Windows 2000 Server를 한동안 많이 썼습니다... Server 2003도 역시.. 많이 썼습니다. 로그인 화면 아오고 나서도 기다리다 보면... 이런 메세지가 뜨곤 했습니다. 물론 이건 한가지 이야기를 하기 위한 거고요.

"시스템 시작 도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 ... ..."

로그인 화면 나오고 암호를 입력 후 넘어가고 나서 계속 하드가 돌다가 거의 머출 때 쯤 받은 메세지였죠... 윈도우즈는 부팅이 된 뒤에도 서비스를 계속해서... 로딩을 합니다. 그래서 익명사용자님께서 'UPSTART"에 대한 내용을 적으신 거겠죠... 어떤 의도에서건... 이젠 제가 별로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많은 분들이 해 주셨군요. 하지만, 한가지... 제가 생각 하는 기준에서의 부팅은... 서비스와 필요한 것들이 모두 로드 된 뒤의 상황을 말하므로 결코 윈도우즈가 부팅이 빠르다... 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XP를 쓸 때. 가장 불편한 것은.. 업데이트 등을 많이 하게 되면... 부팅이 되고 로그인이 된 후에 서비스를 마구 로딩 하고 시작 프포그램들.. 제가 아무리 죽인다고 해도 로딩 되는 것들이 있고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 녀석들 로딩 되는 동안은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거죠... 물론 그러는 시간 동안 저는 딴 짓을 합니다. 하지만 급할 때는 정말 불편하죠... 대강 무슨 말인진 아셨을 겁니다. 결코 윈도우즈가 빠른건 아니라는 거고요...

슬리핑이나 완전한 최대 절전 모드 같은거... 물리 메모리만 덤프 하는거 아닌지... 그리고 XP에서도, 2000에서도 그건 됩니다. 비스타가 그걸 광고 했다면... WinCE를 기반으로 한 부팅이 필요 없는 장비들을 생각 해 보지 않을 수 없군요. 제가 가진 단말기만 해도.(헨드폰 단말기 아닙니다.) WinCE를 OS로 쓰고 있고 이 녀석은 전원을 내렸다 올렸다 하더라도 특별히 부팅 안 시키는 이상 새로이 OS가 부팅 되진 않습니다. 대부분이 그럴 거 같고요.(그 이외에 WinCE를 쓰는 이동형 장비를 써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저 단말기 빼고는.)

아무튼 warpdory님 말씀처럼... 결코 신기술은 아닐겁니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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