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느끼는 거지만~

기초가 없는건 이런 거겠죠. 다른거 다 때려 치고... 아는 사람 보러 갔다가.. 혹은 이야기 듣다가...
A:"야 혹시 포맷 해 줄 수 있냐?"
B:"건 또 왜."
나:'왜 그러지?'
A:"컴이 이상해서."
B:"그래? 그럼 밀어야지."
나:'허 참.'
A:"아 그니깐 포맷 할려고."
나:"안에 중요한 건 없냐?"
A:"어? 중요한거?"
나:"어. 중요한거 말이야. 백업 할 거라든지..."
B:"그래. 백업 할 거는 없냐?"
A:"근대 그건 왜?"
나:"하드 밀면 그거 다 날릴레?"
A:"헉? 그런거야???"
나:"그래. 몰랐냐?"

훗... 저런 일.. 비슷한 경우 정말 많습니다. 그냥 좀 극단적인 경우긴 하지만. 하드를 밀면 자기 자료는 안 사라 지는줄 아는건...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에서의 문제보다, 저런 무지가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건 견해 차이인진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이 안 지워 진다고 하드를 밀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안 깔린다고 하드를 밀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 하드 밀고 OS 재설치 하고 나서도 전혀 안 깔리는 비호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런 무지가 더 무서운 겁니다.

사실 전, ... 다들 그렇게 생각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지 인간이 컴퓨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연구하고 탐구 할 것이지 이용 당하고 그럴 것이 아니란 거죠. 우리가 이용 해야죠. 그러려면 개념은 알아야 되는데 개념도 없이 그냥 쓰기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때, 주위에서 도와 줄 입장이 되면 난감해 지는 거겠죠.

그렇다고 제가 뭐 기초와 개념에 '튼튼하다' 뭐 이런 소릴 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도 자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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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