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눅스 전세계 시장점유율 0.36% 불과 ㅠㅠ

gundam의 이미지

osnews.com이라는 사이트에서 본건데요, 윈도우즈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96.97%이고 리눅스는 0.36%에 불과하다는 광복절의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ㅠㅠ

http://www.onestat.com/html/aboutus_pressbox46-operating-systems-market-share.html

얼마전 오픈웹 운동을 하시는 김기창 교수님의 인터뷰던가 글을 보고 국내 리눅스 점유율 0.3%가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낮고 반대로 윈도우즈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하신 걸 봤는데 실제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네요.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리눅스 점유율이 거의 동일하네요. 대략 할말을 잃음...ㅠㅠ

위 사이트가 조작이라던가 통계의 오류일 가능성도 있으려나 했더니 다른 통계 사이트에서도 거의 비슷한 결과가 산출되고 있습니다.

http://marketshare.hitslink.com/report.aspx?qprid=2
http://www.thecounter.com/stats/2006/August/os.php

고이즈미가 광복절 내내 열받게 하더니 이 뉴스 결과는 정말 허탈해지네요... 시간이 갈수록 리눅스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두 함께 모여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반성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ㅠㅠ

neocoin의 이미지

앗.. 삭제를 할수 없군요. 죄송합니다.

neocoin의 이미지

2003년 0.29% 2006년 7월 0.44%

3년동안 사용자가 65%나 증가 했는데요. 꾸준히 증가해 왔군요.

저는 mac이 그렇게 신나게 팔고 3.8% 라는게 신기한데요. 그래도 3.25% 에서 0.6%나 올랐으니 현재 apple 의 매출액 증가가 실감나네요.

그런데 windows 98 3.35% 는 한국 군대에 있는게 아닐까요 :-)

firstserv의 이미지

얼핏 들은 바로는
한국 K-9 자주포에 10년전에 쓰던 도스컴퓨터가 장착 되있다는 소리를 들은거같긴 하네요

pool007의 이미지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작네요...
그보단 많을 줄 알았는데;;;;

뭐어떻습니까 ㅎㅎ
그래도 저는 오늘도 우분투에 파폭으로 웹서핑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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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is like genius; a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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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is like genius; a miracle.

cjh의 이미지

데스크톱 운영체제도 같이 세었다면 위의 결과대로겠지요. 서버보다는 데스크탑의 숫자가 월등히
많고 그것이 XP의 비율에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서버만 생각하면 많이 달라지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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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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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nike984의 이미지

참 별거 가지고도 놀라십니다.
위에 cjh님 말처럼 데스크탑 위주로 비율을 계산했다면 그럴수 있는거죠.
sample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점유율같은건 막 바뀔수 있는 일 아닙니까?

ikshin의 이미지

저도 처음엔 "충격적"이라는 말때문에 "서버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했는가보군"하며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오히려 저런식의 데탑점유율이라면, 리눅스/프비/오비... 등의 오픈소스 OS군 내에서 비교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어쨋든 리눅스에서 웹서핑하며, 위의 전세계 0.36% 수치를 보면서는 참 묘한 기분이 드네요. (내가 세계 1%라니... 이것도 자부심이라면 자부심일까요...^^)

-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광자 우뢰매여! 우리를 도와다오!!!

- Human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warpdory의 이미지

모두 1% 를 위해서 노력하는데, 0.36 % 면 정말로 높은 성적이군요. ^^; 세계에서 0.36 % 에 속한다니... 리눅스도 명품이라고 해야 하려나 ?

그나저나 대체 점유율 같은 거랑은 전혀 상관없이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거라 ... 별로 ... 뭐 ... 나중에 ... 먼 훗날에 리눅스 관련 회사를 차리거나 한다면 모를까 별로 ...

희귀(?)한 걸로 따지면 ...
OS/2 를 메인 OS 로 쓰고, 세벌식과 두벌식을 동시에 쓰며, 왼손잡이인데, 글씨와 밥 먹는 건 오른손으로 하고 ... 거기에 리눅스 쓰면서 게임은 xbox360 에서 하는 사람은 과연 몇 % 나 될까...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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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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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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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Necromancer의 이미지

삼성이나 삼보같은 대겹 컴은 모두 윈도우가 깔려서 나옵니다.
노트북도 모두 윈도우가 깔려서 나옵니다.
우리나라 업체들 중에 윈도우를 번들 안해주는 업체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업무차 드나들었던 공공기관에는 전부다 삼성컴만 있더군요.
"즉 공공기관 컴은 100% 윈도우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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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리나라 희귀종이군요.
드보락+3벌식에 이어서 리눅스를 데탑으로 쓰는 사람. (대한민국내에 몇십명에서 몇백명밖에 안되겠죠 ㅋㅋㅋ)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m105의 이미지

언제 MS관련된곳에서 언론플레이 한적이 한두번 입니까..
레보노 같은곳에서 linux 깔려서 나온다니 더 늘어나겠지요.
저 수치자체도 별로 신용-vista 발매전에 뉴스가 나왔군요-
이 안가거니와 단순 점유율을 논하는 시대는 이미 멀어졌는
거 아닌가요?이미 google 같은 기업들로 증명된 셈이지요.

저수치가 더의미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이미 알려졌다 싶이
인도나 중국에서는 linux를 사용하는 곳이 상당한 부분이고
웹을 사용하지 않는 pc의 점유율-대체로 환경적인 영향-
도 상당부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 windows가 os만으로 더이상 팔기 어렵게 될게 뻔하니
벌이는 최후의 발악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약간씩이나마 linux나 다른진영쪽에서 앞의로의 판매행보나
vista에 잿가루만 뿌려도 상당히 성공 한다고 봐야 할까요...

gundam의 이미지

제가 걸어놓은 링크는 언론에서 보도한 것이 아니고 통계전문업체들이 발표한 겁니다. MS의 언론플레이라는 근거없는 음모론은 지양해 주셨으면 하네요...

서지훈의 이미지

통계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ptmono의 이미지

개인적인 통계에 따르면,
IE의 임시파일을 지울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IE의 임시파일의 위치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임시파일이 무엇을 하는것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dir을 모르는 사람은 더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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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5, KDE
http://www.linuxquestions.org/
http://www.fedoraforum.org/
http://stanton-finley.net/fedora_core_5_installation_not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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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cs user

moonhyunjin의 이미지

0.36% 라면 만명중 36명이라 리눅스를 쓴다는 말인데 아닐겁니다.

제가 봐서는 더 낮습니다.

저는 만명에 한명쓰면 많이 쓰는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96.97%를 보니 북한의 100%투표 100%찬성이 생각나네요.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freesky의 이미지

moonhyunjin님의 의견으로 봐서는 '낮습니다'가 아니고 '낫습니다'네요.

어쨌든 저도 세계 1% 안에 들었다니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이 석차를 어떻게 하면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을까요? -_-;

올해에는 꼭 노트북이 생기게 해 주세요.

superwtk의 이미지

문맥상으로 봤을 때, 리눅스의 시장 점유율은 0.36% 보다 '낮다'(10000명중 1명이면 0.01%)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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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freesky의 이미지

헉... 지금 보니 제가 잘못 읽었군요. 역시 새벽에는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잠을 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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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꼭 노트북이 생기게 해 주세요.

올해에는 꼭 노트북이 생기게 해 주세요.

moonhyunjin의 이미지

석차는 국영수를 중심으로 교과서 위주로...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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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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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제가 아는 사람들만 해도... 리눅스 쓰는 사람이 꾀들 됩니다 흠... 뭐.. 데스크탑은 쓸 수 없어서 못 쓰는 거고요. 왜? X-Window를 띄워도 볼 수 없으니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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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gundam의 이미지

사실 제가 대학생이고 전공도 컴퓨터 관련 분야인데도 교내에 리눅스 PC가 깔려있는 곳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더 놀랍게도 저희 과 친구 중에 리눅스를 실제로 쓰는 친구가 딱 1명입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윈도우즈 XP, 윈도우즈 서버 2003, 윈도우즈 비스타 같이 윈도우즈 계열의 OS를 깔았다 지웠다 하면서 갖고 놀지 리눅스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몇몇은 깔아 본 다음 할 게 없어서 지웠다고 하구요. 할게 없는 이유는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이 거의 없기 때문이겠죠. 윈도우즈쪽 애플리케이션에 눈높이가 맞춰진 유저들을 만족시킬 만한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장점유율이 0.36%에 불과하기 때문에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뛰어드는 업체가 전무하다는 실정입니다. 기업들이 겨우 0.36%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프로그램을 윈도우즈와 리눅스 양쪽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구글, 인텔, NVIDIA 처럼 갑부 업체들이 아니면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겁니다. 웹사이트를 IE 전용이나 ActiveX 전용으로 떡칠을 하는 업체들도 그렇습니다. 0.36%는 0%나 마찬가지인데 쓰는 사람이 없는 OS는 아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거겠죠.

제가 리눅스를 쓰게 된것은 약 3~4년전부터입니다. 그런데 요즘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보면 설치하기만 편해졌다 뿐이지 그때보다 오히려 애플리케이션간의 수준차는 더 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곰플레이어같은 경우는 스트리밍 영화같은 웹서비스를 플레이어와 통합하여 매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반면 리눅스의 mplayer 같은 경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메신저 같은 경우도 윈도우즈에서는 MSN, 네이트온의 양강 구도에서 서로 앞 다투어가며 신기능의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요즘은 U2라고 새로운 메신저가 나와서 유저들의 관심을 자극하더군요. 메신저 하나만 로그인해도 파일 공유, 전자사전, 인터넷 쇼핑, 문자 메시지, 스트리밍 뮤직 등 수많은 서비스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반면 리눅스에서의 유일한 메신저라고 볼 수 있는 GAIM과 kopete는 몇년이 지났는데도 기본적인 메신저 기능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즈에 비해 서비스 접근성이 너무나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장점유율 0.36%라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면 앞으로도 계속 리눅스 유저들은 이렇게 열악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받아들이면서 써야한다는 말이겠지요. 이런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반성할 게 없고 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그렇네요...

m105의 이미지

저는 전공이 컴퓨터 관련분야도 아니며 저역시 교내에서 리눅스 PC 깔려있는곳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linux가 뭔지 물어보면 모르는이 수두룩할듯 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windows상에서도 곰플레이어가 그렇게 좋다고 여긴적도 없고 무겁기만 무거워서 곰플레어
따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예 스트리밍서비스라는 건데 그건 리눅스 문제가 아니라 국내 업체의 문제입니다.
-사실 곰플레이어가 미디어 플레이어 자체적인 성능에서는 그렇게 좋지 않고 크게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자체 코덱도 제대로 사용못하고 windows 미플이 없으면 제대로 기능도 못하는게 곰플 아닌가요?

차라리 이번에 ms에서 구글을 따라한 도메인서비스화 다른 서비스들을 따라한 뭐였더라 windows live 뭐였는데
그 이야기면 동의라도 해드리겠습니다.

일반인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제가 linux를 고려한 이유는 공개되었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
고 성장할 가능성이 없어서 정체되어 있는 windows보다는 linux를 배우는게 훨씬 도움이 될것같이
linux 쪽을 사용합니다.다른부분으로 c#이나 앞으로 많이 개발될 .net쪽은 뻔히 보이는 이때까지의 ms
판매방식이 이용만 당하고 단물 다빨리고 내쳐질께 뻔해서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windows 따위는 제가 고려할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게 남들이 말하는 99%의 수치인지 혹은 100% 수치
이더라도 말입니다.--이부분은 남들덕에 다시 봐야 할지도 모르겠지요.물론 강제적으로 봐진다면 욕을 한바가
지 해줄껍니다.

그리고 유저친화적이라는 것은 개발자들이 고려할 부분이지 일반인이 고려할 부분은 아니며 그것조차도 만드
는이 혹은 사용하는 이의 자유이고 무엇을 중시해서 발전할지는 알수 없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경우는...windows 정품을 개인돈 주고 사서 그런말을 해야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니 말할 가치도 없는거겠지요.
linux쪽은 아예 windows까지 고려해서 플랫폼 까지 바꾸면서 내놓는데 windows쪽에서 내놓는 서비스들이(주로 ms와
국내업체들)그런것들 있던가요? 모노 프로젝트 처럼 ms의 제한성을 가지는것 말고 말입니다...
--제가 모노프로젝트에 대해 잘몰라서 잘못적을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쓸가치가 없을듯 합니다.

OS에서 자유롭자고 요즘 내놓는
제품들이 최근 서비스나 제품들의 경향이라고 알고 있는데요.--이때까지 나온 킬러어플 서비스들이 진짜 windows 상에서
만 돌아가도록 했는지 모르겠지만-국내상황을 해외로 까지 확대해서 착각하지 마십시오.
그런의미에서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 한거입니다. free라는 개념이 windos 에 간다고 free가 아닌경우도 아닐테
고요.

어쨋건 제가 자주 본경우는 free 어플들이 성능이나 기능상에서 뒤지는 모습은 보지 못했고 windos 버전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 배운 어플들이 익숙해서 또는 성향차이로 아니면 몰라서, 남들의 요구사항 덕에 사용안하는걸
자주 봤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언론부분은 제가 틀린건가 보군요.죄송합니다.
이때까지 최근동안 별희안한 통계들만 봐서 그런가 봅니다.

neumann의 이미지

글을보면서 느낀점.

우리나라 전국의 PC방에 다 리눅스를 설치해버렸으면. %상당히 올라갈듯합니다만.

그리고 조사결과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리집 pc조사하러 온적없습니다. 리눅스 사용중인데 결과에 반영안된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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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사랑천사의 이미지

그렇게 치면 제가 한참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쓸 때 왜 안 왔죠??? 뭐 바로 윗 분(저한태는) 말씀이 장난이시더라도 아무튼... 저도 조사 나온적 없습니다! 뭐 어차피 저런 조사야.. 표본이니까 그렇게 나오려나요??? ㅋㅋㅋ!!! 일일히 다 찾아서 뒤져 보면 0.36보다 많을 지도 모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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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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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superwtk의 이미지

모집단을 '저희 학교 소유의 컴퓨터'로 설정한다면

Windows XP - 75%
Power Mac - 15%
Linux (Fedora Core 4) - 7%
기타 (Unix, Windows 2000, 2003 등) - 3%

정도 되겠군요 :)
윈도우의 시장 지배력은 막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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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조그마한 소프트웨어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주로 국가 기간 사업에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저도 리눅스를 매우 좋아합니다. 일단 컴을 사면 리눅스를 깔아버리지요. 그리고 현장에도 리눅스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특정 O/S를 지목하지 않으면, 저는 무조건 리눅스입니다. 제가 익숙하기도 하고, 24시간 365일 운영되어야 하는 소프트웨어이기에 신뢰성에 있어서는 리눅스가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현장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적 노력이 모이면, 리눅스의 점유율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국내 업체들의 경우, 이윤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사용자층이 두터운 윈도우 Application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저와 같이 꾸준히 현장에 리눅스를 적용하면, 언젠가는 국내에도 저같은 리눅스 App. 전문 기업이 많아 질 것입니다.

viper9의 이미지

정말 괜찮은 마인드시네요. ^^

magenta의 이미지

중요한건, 일반 대중은 프리라고 해도 성능이 더 나아야 쓰지
프리라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더 낫지 않은데도 쓰지는 않는 다는 겁니다.
리눅스가 그나마 서버시장 중심으로라도 많이 발전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프리라서 구하기 쉬우면서도 성능이 뒤쳐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데스크탑에서도 만약 더 나으면서도 꽁짜라면 아마 사용자들 넘어오는건 순식간일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러려면 현재처럼 명령행체제위에 GUI가 돌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떠나서
GUI로 시작해서 끝나는 뭔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커널은 같이 쓰되 말이죠.. 그대신 서버나 웍스테이션 목적으로는 지금처럼 unix-like하게 가고 말이죠.

아무튼 많이 컸지만 아직도 부족하기에 점유율(특히 데스크탑에서의)을 논하기가 힘든 상황
인가 봅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개발해 주고 버전 올려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한 수많은 자유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참여자 여러분이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이죠.. ^^

"ubuntu everywhere"

"ubuntu everywhere"

1day1의 이미지

전 응용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리눅스의 인터페이스가 윈도우와 거의 or 똑같은 정도까지 왔다고 해도 쓸까요?
그 위에 돌아가는 응용프로그램에 따라 쓰느냐 마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상태에서도 중요한 프로그램들이 리눅스에서 돌아가도록 포팅이 된다면 리눅스가 불편해도 쓸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대체프로그램이 아닌 윈도우용프로그램들의 리눅스 포팅(MS IE 의 맥버전같은 엉성한 포팅이 아닌)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 게시판 활성화 프로젝트 : 하루에 2개의 새글 쓰기 -

F/OSS 가 함께하길..

magenta의 이미지

예, 저도 동감입니다.
인터페이스 뿐이아니라 어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총괄해서
"리눅스를 깔면 컴퓨터가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할수 있는건 다 할수 있고 빠르다"
정도는 되어야 리눅스가 더 '낫다', 혹은 '성능이 더 우수하다' 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어디까지나 매니아나, 개발자 입장이 아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말씀입니다.
개발자나 서버 관리자들이야 지금상태로도 더 낫다라고 이야기 하실분도 많으시겠지요 ^^

ps. 개인적으로는 지금상태로도 정말 경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버는 물론이고
데스크탑에서도... 리눅스의 발전상이 말이죠.
우분투를 설치하고 정말 놀랐었죠. 리눅스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하면서.. ^^
단지 커널, 응용프로그램 레벨에서만이 아니라, 여러 목적에 특화된 배포판들이 등장하면서
정말 '실제로 사용할만 한' 성숙한 운영체제로 되어가는 듯한걸 느꼈다랄까요..
리눅스, OSS를 사용하면서 언제나 묵묵히 개발하시고 서포트하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종과 국적이 다르더라도 말이지요..
리눅스를 사용하는것이 happy한 이유중에 하나지요 ^^

"ubuntu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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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CUI라도 좋습니다! 좀 더 편하게는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GUI요??? 글쎄요. CUI라도 직관적이고 빠르면 좋아 하는 사람은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X서버는 좀 바뀔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X기반이 아닌 다른 GUI의 등장이 있을 수 있다면 꾀 좋을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CUI위에 GUI가 아닌 GUI에서 시작해서 GUI로 긑나는 것이 있으면 어덜까 하셔서 적는 것이고요. 제 생각은 CUI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가동 시켜야 하더라도 네트워크나 내부 유닉스 소켓등을 통해서 구현이 되는 그런 데몬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사용자와 연결 되는 시스템이면 좋겠다는 겁니다. 지금 서버와 X클라이언트로 불리 된 식인데 이걸 합치거나 커널에서 X와 비슷한 GUI시스템을 위한 특별한 모듈이 추가 되어서 그와 함께 동작 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면 Windows 정도의 성능, 편의성 등르 위 구현 하지 못할까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더욱 더 저 스스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자료와 지식을 나눌 수 있고 깊게 새각 할 수 있게 해 주며 서버나 네트워크 상에서의 활용 면에서 뛰어난 리눅스가 좋습니다. 물론 인터페이스는 여러모에서 꽝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한탠 인터페이스란게 중요합니다. 제 신체상 특징이나 뭐 여러가지 때문에 아무튼.

그렇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 불편한 것은, 우선은 로딩 속도가.. X-Window에서 느린 경우를 지적들을 하시던데 이건 제가 위에서 지적한 서버와 클라이언트로 이어지는 2중 접촉 방식 때문에 더 그럴 거란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은 역시 생소하고 환경 같은 것들이 마음에 안 든다는 건데.. 글쎄요 글이 좀 이상해 지죠? 지금 제가 정신이 없습니다. 뭐 아무튼 제가 들은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적어 보는 것이고요. 마음에 안 든다는건 보통 그런 것이더군요. 사소한 부분들이죠. 창을 어덯게 했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안 된다, 글씨 크기등을 조정 했더니 창이 너무 커져서 내용을 다 볼 수가 없는데 스크롤 막대가 안 생기다 등등... 글쎄요, 제 주위 분들도 인터페이스가 중요해서 그러시나 몰라도 음.

저런 내용은 저도 겪었던 부분이네요 음. X의 경우.. 창과 글꼴등의 처리가 아직 많이 미흡해 보입니다. 한컴 2.2를 쓸 대에 비해서 엄청난 향상을 격은 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튼... GUI 체제에 큰 변화가 필요하긴 한 거 같습니다. X시스템이 가지는 장점도 있찌만, 그런 장점들이 오히려 일반 사용자들에겐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불편함, 속도저하의 원인 등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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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superwtk의 이미지

여기저기서 시도는 하고 있는듯 하지만 주류가 되진 못한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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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ironiris의 이미지

일반 IT업체가 아닌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라면 맞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IT업체인 저희 회사에서도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컴퓨터는 제가 관리하는 서버 한대뿐이네요.

my@gaury.pe.kr의 이미지

일반인중에서 리눅스를 쓰고 있는 사람이 오천명은 될껍니다;
(맥은 한 오만명정도?)

cwryu의 이미지

통계라는 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조사 기관, 조사 대상, 조사 방법, 결과 보고서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와닿는 느낌이 다르게 마련이죠.

(역시 사람에 따라 자기 주변의 모습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worldwide 0.36%는 너무 적군요.)

http://www.macnewsworld.com/story/42718.html

Kuznetsky pointed out that OS X has a 2.7 percent market share of client operating environments worldwide. Linux's share is 2.6 percent, and Microsoft (Nasdaq: MSFT) Latest News about Microsoft Windows holds the rest of the pie.

gundam의 이미지

그렇다고 해도 리눅스가 클라이언트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Kuznetsky라는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 IDC란 회사의 2000년 발표에는 리눅스의 점유율이 4%였습니다.

http://news.com.com/2100-1001-236732.html

Linux grew to 4 percent of the client market, trailing MacOS's 5 percent share, IDC said.

warpdory의 이미지

2000 년에 4% 라는 건 ... 별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표본을 무엇으로 잡았느냐 .. 등등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4% 면 컴퓨터 25대중 1대가 리눅스 컴퓨터였다는 건데, 2000 년도에 비해서 2006년인 지금이 더 많이 쓰이면 많이 쓰이지 더 줄어들진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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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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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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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am의 이미지

IDC라는 업체의 통계 자체가 신빙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봐도 맥 유저가 리눅스 유저보다 10배는 많아 보이는데 2.7% 대 2.6%로 거의 비슷하다니 좀 터무니가 없죠...

cleansugar의 이미지

http://stats.wikimedia.org/wikimedia/squids/SquidReportClients.htm

IE 35%
FF 25%
Chrome 19%
Safari 6%
Opera 4%

http://stats.wikimedia.org/wikimedia/squids/SquidReportOperatingSystems.htm

Win 78%
Mac 8%
iPhone 4%
Linux 4%
iPad 1%

http://gs.statcounter.com/#os-ww-monthly-201110-201112-bar
의 csv 파일을 보면,

비 인기 데스크탑 운영체제 순위는
MacOSX, 리눅스, Playstation, Nintendo, ChromeOS, SunOS, FreeBSD, OpenBSD, MacPPC, Amiga, OS/2, HP-UX, IRIX64, BeOS, OpenVMS, Mac68K

순입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거저거 깔아보고 어떤 OS 가 더 좋은지 따져서 쓰지 않을듯 합니다. 그냥 컴퓨터 살때 이미 깔려있는거라 처음 썼을거고, 그 이후부터는 그게 익숙하니 계속 썼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쓰겠죠. 새로 뭔가를 깔고 거기에 익숙해지는 5분도 귀찮을겁니다. 결국, 리눅스 앱들이 좋아져서 윈도우 앱에 비해 월등해져도 아마 점유율차이는 여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OS 에서 선점효과는 그만큼 대단한거고, 이게 깨지려면 경쟁자가 잘하기보다 선점자가 심각하게 못해서 유저가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OS 를 찾아만들게 나설 계기를 제공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즉, 저런 점유율과 OS 자체의 성능이나 기능차이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고 봐도 될것같습니다. 그냥 어느쪽이 더 먼저 시장을 선점했는가, 그리고 경제/경영쪽 관점에서 데스크탑 OS 시장의 선점효과란 얼마나 강력한가의 예시정도로 받아들이는게 나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