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 블로그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LDP 블로그는 어떤 사람을 위한 서비스일까요? 이미 블로그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옮겨와야 하는 것일까요? 어떤 것이 더 유익할까요?

저는 지금은 본의 아니게 포스팅을 거의 못하고 있지만 한때 네 개의 블로그와 한 개의 위키, 위키에서 돌리는 블로그 한 개를 열성적으로 운영했었습니다. 각각의 용도는,

 이글루: 개인 신변 잡기
 태터: 영화
 수정: 해킹
 수정: 키워드 로그(매일 일어난 일을 키워드로 정리)
 모니위키: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모니위키 블로그: 일기

블로그를 위와 같이 나누어 쓰다보니, 글을 적을 때는 이 글의 성격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각각의 글은 알맞은 곳에 있어야 하니까요.
그러다가 어떤 종류의 글들은 KLDP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럴 바에는 기존의 해킹 관련 글을 적던 블로그를 아예 옮겨오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했고요. 중복 투고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블로그를 나누지 않고 하나의 블로그에서 분류만 나누어 사용하시는 분이 더 많을 테지만, 그런 분이라도 중복 투고는 원하지 않으실테고요.

여러분은 KLDP 블로그의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 이미 KLDP 블로그에 투고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기존 블로그 활동과 KLDP 블로그를 어떻게 현명하게 연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