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가이드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lacovnk / 작성시간: 수, 2006/07/05 - 4:28오후
드루팔에서는 내용 작성시 위에 작성 가이드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포럼 별로는 불가능하고, 내용 종류(블로그, 포럼..)별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끔 질문을 자세히 안해서 벌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위에 적어주면 어떨까요?
항상 페이지 위에 위치하므로 길지 않고 간단하고 눈에 띄고 명확하게 적어야 하는데, 어떻게 적으면 좋을까요?
질문하는 법... 문서 링크를 적어주셔도 감사하고, 정리해서 이렇게 적으면 좋겠다라고 답변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Forums:
다른 안내도 해야겠지만
* http://www.oops.org/?t=lecture&sb=beginner&n=1
* http://www.catb.org/~esr/faqs/smart-questions.html
이거 두 개는 꼭 노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http://kldp.org/node/71022#comment-336437 이것도 고려를..
http://kldp.org/node/71022#co
http://kldp.org/node/71022#comment-336437 에서 2번의 내용은 결국 이곳에 질문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나치게 편의주의적인 발상 같아서 제가 별다르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만 계속해서 이야기 하시니 말씀하신 내용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 기회에 밝혀 둡니다. 어떤 사이트에 가서 질문 게시판이 있어 질문을 올리려 하는데 이러이러한 것은 하지 말고 이러이러한 내용은 다른 곳에 올려라 라는 이야기가 있으면 처음 온 사람들은 매우 불친절하고 폐쇄적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이곳에 대해서 그러한 느낌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kz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 알 것도 같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고, 반복되는 질문이나 내용에 성의가 없는 질문들에 대해서 짜증이 난 적도 있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블로그 글을 올릴 때 개인적인 내용은 자유게시판 등을 활용하라고 해 두었지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등록 사용자만 블로그를 올릴 수 있도록 바꾸었지요. 별도로 팝업창을 띄우거나 등록 과정에서 가이드라인을 꼭 읽어야만 하는 식으로 가이드라인을 크게 노출시키지 않고 지금처럼 수동적인 위치(?)에 가이드라인이 존재하는 한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팝업창을 띄우거나 하는 식으로 동작하게 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
그렇게 받아들여질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편의주의라고 말하면, 의도했던 바를 꽤 나쁘게 말하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 저쪽 글을 조금 고쳤는데 본뜻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미리 안내하는 편이 친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주제에 대해 이미 답변이 있는 질문이 있으면 그쪽으로 링크를 걸어주거나 어디를 찾아보라고 얘기하게 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답변하는 사람이 불친절하다고 불평하는 일이 일어나곤 하죠. 어떤 경우인지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을 달아주는 분도 있습니다만, 근래에는 그다지 본 적이 없고, 저도 제가 정말 잘 알거나 직접 경험이 있었던 내용이 아니면 상세하고 싶은 생각도 그럴만한 능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많은 초보자들이 어디에 질문할지 몰라서 막연히 이름은 들어본 kldp라는 데 와서 아무개 주제에 속하는 질문을 하게 그냥 두는 것보다는, 그리고 잠재적으로 답변에 대해 불평하게 하는 것보다는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이런 사이트가 이미 있다고 안내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조금 원론적인 얘기로 나가자면 정보의 집중으로 가치를 높이는 게 좋다고 보기 때문에 저런 주장을 한 겁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 존재하는 각종 이른바 리눅스 포털이라는 것들이 대부분 정보의 편린을 전달하고 있어서 저는 싫습니다. 그런 데를 찾아봐야 별로 건질만한 정보도 없습니다. gnome.org이나 php.net, mysql.com 같은 메인 사이트에 가서 문서를 뒤적거리는 편이 훨씬 낫죠. 이를 비슷하게 적용하면 vi에 대해 의문이 있으면 vi.kldp.org에 가고, mutt에 대해 모르는 게 있으면 mutt.kldp.org에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kldp 개편이 시작될 때 의도했던 기존 서브 사이트와의 통합, 그리고 wiki와 kldp.net에 대한 통합 혹은 연동도 비슷한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당 주제를 위해 생성된 사이트나 포럼이 따로 없을 경우에는 kldp가 훌륭한 정보 교류의 장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