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습" 이라는 말은 무슨뜻이죠?

Fe.head의 이미지

안습이 무슨뜻일까요?

이 말의 어원은 뭐지요?

이말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데.

어디서 가져온 외계어겠구나하는 생각에. 별로 좋게 생각 되지 않는군요.

ckd007의 이미지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안구에 습기차다'의 준말이라고 하네요.
뭐..슬프다 이런 뜻으로 쓰이는거 같구요..

Fe.head의 이미지

아. 그렇군요.

애구. 안습 대신 그냥 "슬프다"라고 쓰면 안되나..
꼭 저렇게 써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PS)
조낸은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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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이런건 익명으로 써줘야해)

X나 > 졸라 > 조낸

입니다. 뜻도 모르고 마구 강조해 대는 어린 학생들, 무서워요.

kasi의 이미지

지상렬이 X맨 이라는 프로에 나와서

안구에 습기찬다 라는 표현을 쓴것을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유래된것이 아닐까요?

moonhyunjin의 이미지

지상렬씨가 최초로 사용한 게 맞습니다.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JuEUS-U의 이미지

안타깝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_-

ratsbomb의 이미지

그분은 다 알고 계십니다.

/**
* We need Divide and Conquer 美德
* @return Nothing
*/

白頭山石磨刀盡,豆滿江水飮馬無,男兒二十未平國,後世誰稱大丈夫

dalgarak의 이미지

'조낸'의 뜻은 언급이 이미 되었으니 :D

MMORPG나 각종 온라인 게임에서 대화창 필터링 기능을 피하기위해 사용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자리를 잡더군요.

의도된 것은 아니었겠지만, 상스러운 말등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서든 하는가 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카트라이더 몇게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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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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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출현시 대처요령 (phpBB 용)
불여우 1.5.x ;
http://www.extensionsmirror.nl/index.php?showtopic=4814&st=0&p=16579&#entry1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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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oibe의 이미지

안습은.. 보통..
무언가가 상당히 감격 스러워러워서 눈가에 물기가 지는 상태나
무엇인가가 너무 웃겨서 눈가에 물기가 졌을때..
요즘에는 너무 너무 황당한경우를 표현하는 형용사로도 쓰는거 같아요..
슬플때... 흠.. 슬플때는 별로 안쓰는거 같은데..

Fly to the SKY~~~~~~

"According to your faith, be it unto you!!"

kernuts의 이미지

지상렬씨가 '안구에 습기찬다'라는 말을 썼을 땐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그걸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다보니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조낸은
디시에서 'ㅈㅗㄴ ㄴㅏ' 를 입력하다가 너무 빨리 치는 바람에 실수로 조난이 입력된게 그 시초로 알고있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rx78gd의 이미지

지상렬씨가 처음 사용한건가요? 흠, 그랬군요. 전 처음 보았던 것이 일본어 번역기 돌렸을때 안습이라는 말을 보고 일본애들이 쓰는 어투인가 했습니다.

그리고 조낸은... 빨리치려다보나는 각 게시판등에서 욕설로 설정이 되어 금지어로 되는 것을 완화시켜 피하기 위해 쓰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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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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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x78gd.tistory.com

muggle의 이미지

지상렬씨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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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쿠니미츠의 정치"라는 만화책에도 비슷한 것이 나와서 거기서 나온 건줄 알고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쿠니미츠"가 "눈에 땀이 차네" 라는 말을 하며 눈물흘리는 장면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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