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유지비 얼마나 드시나요 ?

skuldfan의 이미지

밑에 기름값 관련 글에 comment 달다가 제 차량 유지비계산을 해보고 깜짝 놀라서 묻습니다

라노스 2.0 ( 스왑 ) 타다가 엔진트러블 생겨서 다시 순정으로 돌아와서
연비가 조금은 더 좋아졌겠지만

리터당 7~8 km 연비의 휘발유 소형차 유지비가

기름 : 40만원 ( 왕복 40km 출 퇴근 .. 주말 마나님 나들이 모시기용 .. )
세금 : 2만원 ( 한달로 나누면 )
보험 : 10만원 ( 할증이 좀 있어서 )
주차 : 집 + 회사 15만원
딱지 : 4만원 ( 한달평균 1번 )
수리 : 8년된차라 한달 평균 10만원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 엔진오일 등등 . )

허수가 들어가있다고 하더라도 차량 감가삼각비빼고 81만원 ???

제가 왜 돈이 없는지 ... 벌어서 다 뭐하는지 답이 나와버리는거 같은데 ...

다른 분들은 차량 유지비 얼마나 드시나요 ???

warpdory의 이미지

자동차 유지비 계산 1 자동차 유지비 계산 2

이렇게 계산해 두었던 게 있는데.. 조금 바뀌었습니다.

일단, 제 경우는 뉴프라이드 디젤이고, 한달에 대충 180 리터 정도 넣습니다. - 그만큼 많이 돌아다니는다는 얘깁니다. - 제 경우는 회사에서 유류비 및 톨게이트비 보조가 되기 때문에,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 등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 것은 제가 내야죠.

보험 ; 보험이 1년에 87 만원이고, - 7.25 만원 / 달
엔진오일 교환비용 ; 5000 km 마다 ZIC XQ 로 오일 교환합니다. - 오일은 영업사원이 공짜로 잔뜩 줘서 1 년치는 있고, Q 서비스 가서 공임 + 연료 + 에어필터 교환 비용으로 약 2.8 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대충 1.5 개월에 한번씩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 1.9 만원 / 달
주차비, 톨게이트 비 ; 약 3만원 / 달
딱지 ; 14년째 0 원
수리 ; 아직 새차라서 0 원, 하지만, 매달 5만원씩 잡고 예산은 짜 뒀습니다. - 5만원 / 달

대충 ... 7.25 + 1.9 + 3 + 5 만원입니다.
약 17.15 만원 ... 대략 20 만원입니다.

거기에... 차량 감가삼각비를 넣는다면 ..
디젤 차라서 처음에 보험, 세금 다 합쳐서 1700 만원이었는데, 위에 보험은 넣었으니 대충 1600 만원 잡고,
저 차를 약 5년쯤 탄다고 치면 1600 만원 / 60 개월 = 26.7 만원 / 달

감가삼각비 포함하면 약 47 만원입니다.

여기에 추가되는 것이 디젤차의 경우 환경분담금이라는 건데, 차종마다/지역마다 달라서 아직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6개월에 4,5 만원 쯤 된다고 하니 5만원 잡으면 ... 1년에 10만원쯤 되니깐, 대충 매달 48 만원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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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의 이미지

기름 12만원/월
보험은 (대충)60/12 = 5/월
딱지는 7만/3월 = 약2만/월(천단위 내림)
주차비 1만/월(주차비 많이 잡아서 1만원입니다.)
수리비 한방에 크게 ㅠ.ㅠ 들어가기때문에...
엔진오일 2.5만/월

저는 오래된 차라 기스나고 뭐 이런거 신경안씁니다.
가끔 엔진오일이나 갈아주죠
엔진오일도 2달에 1회 갈때도 있어서...

이렇게보니 기본으로 22.5만이네요.
한달에 보통 30나간다고 보면 되겠네요.

kernuts의 이미지

저는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슴520입니다.
기름 월 약 25만원 (한달에 1600km정도 운행)
벌금 및 과태료 : 0
보험 및 세금 : 아버지께서 내주셔서 잘 모름...
소모품 비용 : 약 2만원
- 엔진오일 2회/년 * 35,000원
- 에어콘 필터 0.5회/년 * 20,000원
- 타이어 0.5회/년 * 340,000원
- 그외 부품교환 예비비 : 월 5,000원꼴

월 27~30만원에 보험료 및 세금을 더한 금액이 되겠군요...

그런데, 엔진오일을 자주 교환하시나요?
새차는 2만km까지는 5,000km마다 교환하고 그 후에는 1만km마다 교환해주면 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카센터에서는 5,000km마다 교환해야한다고 우깁니다.
처음 시동켜고 온도 게이지가 살짝 올라갈때까지만 기다렸다가 운행을 시작하면 엔진에 무리도 안가고, 기름도 적게 먹습니다.
아무튼 너무 자주 엔진오일을 갈아주는것은 엔진에 별 효과도 없을뿐더러 폐유로 환경오염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다들 가장 중요한 타이어는 빼놓으셨군요...
타이어는 5년 또는 4만km에 교환해주셔야하고요. 타이어는 안전은 물론 연비에도 상당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무튼 저의 경우 매뉴얼과 카센타 아저씨의 조언대로 관리를 해주고, 급출발 절대 금지 / 컷오프 주행 적극 활용 등의 나름대로 good quality의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2,000cc의 중형차에 4명이 탑승하고도 시내운행 연비 10km/l ... 고속도로 정속주행의 경우 11km/l가 나옵니다.

슴520 전에는 구형 소나타 (91년형, 수동, 2,000cc)를 탔는데
수동임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잘 안나오더군요... 오래타지는 않았지만 8~10km정도로 계산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현대차가 엔진이 무거워서 연비가 잘 안나온다고는 합니다만...

고유가 시대에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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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온도가 어느정도 상승후 운전하는게 좋은가요? 전 성격이 급해서 시동걸고 바로 출발해야하는데 -_-;;
제 차가 SM520이었다면 아마도 파산했을겁니다. 유지비때문에 돈 벌면 남김없이 차 기름값으로 다 나갈테니까요.
(제가 차를 자주 밟아줍니다. 퓨얼컷(fuel-cut)은 저도 쓰긴하지만... 하여간 어릴때부터 영화를 잘 골라서 봐야합니다. 오늘도 2f2f를 보고 말았네요. OTL)

타이어같은경우 저는 지뢰지대를 자주 다니기에 심심하면 펑크납니다. ㅎㅎ
그래서 타이어집에가서 펑크 때우러 자주가는데 옆부분에 펑크난건 어쩔수없이 교환해주는데
그 주기가 타이어 교환주기보다 짧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승차감이 좋다는 이상한 이유로 공기를 조금 적게 넣지않고 표시된 데로 넣고있지요.
아무래도 급제동을 자주하다보니 안전에도 신경을 좀 쓰거든요.

p.s. sm520이면 220정도 밟아도 안떨리겠죠?

p.s. '컷 오프'라는게 'fuel-cut'주행법을 말씀하신거 맞나요? 전 그렇게 보고 답글 달았는데 틀리면 좋은 운전방법 하나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처음 1,000 km
그 다음부터는 5,000 km 씩 바꿔주는 게 정석입니다.
고속도로 정속주행(과속 말고 100 에서 120 km/hr. 정도 유지)을 주로 한다면 7,000 에서 10,000 km 마다 바꿔주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의 점도가 3,000 km 에서 4,000 km 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 - 시내에서 가다서다만 반복한다면 1,500 에서 2,000 km 부터 - 하므로 5,000 km 정도 또는 7,000 km 정도에서 - 위에도 적었다시피 고속도로 정속주행 위주라면 10,000 km 정도까지 -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카센터에서 우기는 것은 돈 벌기 위한 것이고, 각 차량 동호회 같은 곳에서 본 것과 경험으로는 차를 위해서는 너무 자주는 아니어도 정해진 거리 + 약간 더 정도에서 갈아주면 됩니다. 엔진에 꽤 효과가 있고, 폐유는 원래 대로라면 각 정유사로 보내져서 재활용되도록 되어 있으므로 - 그냥 몰래 무단 방류하는 카센터도 많지만 - 차 주인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차 역시 '급'자 들어가는 운행은 안하고, 시내 연비는 대충 13 에서 14 km / liter 가 나오고, 영동고속도로에서 100 km / hr. 로 정속주행은 19 km / liter 정도가 나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 110 km / hr. 로 정속주행하면 21 km / liter 나온다고 euc 에 찍히더군요. 그래서 사양서 상으로 16.9 km / liter 로 나와 있는데, 현재 16.4 km / liter 입니다.

한달에 1,600 km 면 ... 딱 제 반 정도 주행하시는데, 부럽습니다. ... 하루 평균 110 km 이니 .. 쩝... 회사에서 기름값 안 대 줬으면 ... 회사를 때려쳤든지,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을 것 같아요. 대중교통은 거의 불가능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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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fuel-cut 맞습니다. 동호회 사람들이 컷오프라고도 하더군요...

온도는 바늘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됩니다...
보통 여름에는 30초, 겨울에는 1~2분 이내가 될겁니다. 2분이상 공회전하면 기름낭비이구요.
하루에 첫시동때만 이렇게 해주시면 되고요. 그 다음부터는 시동걸고 잠시후 출발하셔도 됩니다.

타이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공기압은 매뉴얼대로 넣어야합니다.(오리님 잘하시는겁니다.)
적게 넣으면 승차감이 좋아지나요? 그런데 매우 위험합니다. 타이어 단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타이어 옆면은 얇습니다. 주행시 도로 굴곡에 의해 타이어가 압축 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 생각외로 뜨거운 열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공기를 적게 넣어서 옆면이 바닥에 닿거나, 수명이 되어서 균열이 생겼다거나, 인도 블럭에 무쟈게 긁혀서 흠집이 심하게 생겼을 때 제동시 뿐만 아니라 보통 주행시에도 파열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예전에 베스타를 몰다가 뒷바퀴 타이어가 완전히 찢어져서 죽을뻔한적이 있었습니다 ㅜㅜ
아실지 모르겠지만, 바퀴가 큰게 뽀대나라고 그런건줄 알았는데, 달리다가 타이어 터지면 뒤집어지지 말라고 크게 만든거라더군요... 알루미늄 부위는 크고 타이어는 얇고... 제차는 15인치, 요즘은 16인치로 나온다는데... 타이어는 인치가 커질수록 값은 배로 뛰네요.

220까지는 못밟아봤습니다.
170까지는 달려봤는데 떨리지는 않습니다만 빨리달린다는 느낌은 납니다.
아무래도 대형차를 타야 200을 넘어도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운전습관이라...
저라고 뭐 특별한게 있겠습니까... 다들 아시는 그런거에다가...
저는 가속을 일정하게 줍니다. 가속도 a=상수 이지요...
그러면 기름절약의 경제적 이익도 있고, 특히 옆/뒷좌석의 승객(?)이 속도에 적응해서 속도를 높여도 차가 빨리달린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을 모실 때, 군대에서 지휘관을 모시고(운전병 아니었습니다만..) 등등... 운전했을 때
편안하다고들 하십니다...
다만 신호등에 걸렸다가 출발할 때 뒷차들이 조금 답답해합니다.

차얘기 나오니 너무 흥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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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thecorners의 이미지

음...차량 유지비에 자동차값은 빼고 계산하시나요?
매달 나가는 자동차값을 합하면 꽤 큰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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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1600 만원 / 60 개월 로 계산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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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부분읽었습니다. 단지, "5년을 타게되면" 으로 그냥예상 값 인줄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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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wtk의 이미지

전 돈이 없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타이어에 공기를 적게 넣으면 확실히 승차감이 좋긴 하지만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연료 소모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이어 공기압은 50psi (pounds per square inch) 정도가 적당한것 같네요. (노면 상태, 몸무게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http://blog.superwtk.com/

next의 이미지

차값은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소나타3이라서 0원
물려받은 차라서 감가삼각은 당연히 없다고 해도 되겠죠.

연료비는 한달에 넉넉잡아서 20만원
보험료 55/12 대충 4.6만원
딱지는 3년전에 한번 떼이고 떼여 본적이 없군요. 0원으로 해두죠.

엔진오일 두달에 한번 교환 1.5만원
주차비는 일년에 어디 놀러 갈 때나 내는 몇천원 정도..

문제는 수리비인데 차가 10년이 넘어서 슬슬 고장 나는데가 생기기 시작 하네요.
오토 미션 오일 교환하러 갔는데 미션이 마모가 심하다고 카센터에서는 교환을 권하던 것을 무시하고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변속이나 주행에 현재 큰 애로사항이 없는 관계로...)

수리비 한달에 약 3만원 정도 하면.

그래도 차량 유지비로 한달에 30만원은 안넘겠군요.

주중에는 제 와이프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나들이 및 기타용도로 사용하는 편의를 제공해 주는 가격으로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차가 없으면 엄청난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죠.

수도권에 살았다면 아마 차를 소유하지 않고 살았을겁니다.
주중엔 버스 및 지하철을 이용하고 주말 나들이엔 렌터카를 이용하면 오히려 차를 소유하는것보다 돈이 덜 들것 같은데요.
나름대로 불편함도 별로 없을것 같고.

세금이 빠졌군요 40만원정도 /12 3.3만원
이로서 30만원이 넘었군요. ㅜ.ㅡ

warpdory의 이미지

수도권도 수도권 나름입니다.

제 거주지는 용인 구시가지쪽인데... 나름대로 교통은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만, 지하철은 물론 없고..
버스는 회사까지 46.8 km 거리인데, 직행편이 없어서 4번 갈아타야 합니다. - 예전엔 있었는데, 이명박이 서울 교통체제 바꾸면서 덩달아서 노선 몇개 폐지되먼서 없어져 버렸습니다. 대체 왜 서울에서 바꾼 것 때문에 용인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만 ... 어쨌거나 없어졌으니...

간단한 계산으로 출퇴근만 8번을 갈아타야 하며, 더불어서 행정구역이 바뀌므로, 할인 혜택 같은 것 없습니다. 제일 싼 구간이 1100 원이고, 가장 비싼 구간이 1700 원이고, 4번 갈아타는 걸 다 더하면 5200 원 들어갑니다. 왕복으로 1만 4백원이죠. 거기에다가 4번 갈아타느라 날라가는 시간(평균 15분에서 20분 기다려야 한대 오는 차입니다.) .. 이면 ... 버스타고 가는 시간 빼고 대충 1시간을 버스만 기다린다는 얘기죠. 버스타는 시간도 약 1시간 좀 넘게 걸리니깐 대충 2시간 좀 넘게 걸린다는 얘기... 왕복 4시간 ...

수도권도 수도권 나름이라는 거죠 뭐.

그나마, 이것도 몇년전쯤보다는 훨씬 편해진 겁니다. 노선 몇개 없어진 것 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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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의 이미지

이제 곧 여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기름 아낀다며 에어켄 대신 문을열고 다닙니다.
고속주행시 문을 열고 다니면 바람의 저항이 많아져서 오히려 기름을 더 소비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켜는것이 문열고 다니는것보다 기름이 더 절약된다고 합니다.

어디서 위의 내용을 줏어 들었는지 몰라도(출처 소스가 기억안납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거 보면 신빙성 없는곳은 아니였던 듯 합니다.

kernuts의 이미지

절약되는 것 맞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은 보통 70~80km가 경계점이라고 택시기사에게서 주워들었습니다.(설마 측정해봤겠습니까마는... 오랜 경험에서 터득했을테니 어느정도 믿을만 하겠지요.)

저는 에어컨을 시동건 후 창문을 모두 열고 바람만 틀어서(A/C를 끄고) 뜨거운 공기를 잠시 뺀다음
A/C를 강으로 켜고 창문 닫고 열이 좀 식으면 1단으로 켭니다.
이렇게 하니 연료가 좀 절약되는 것같기도 하고...

참, 썬팅 단속은 내년으로 미뤄졌다지요... 국회의원차들도 죄다 까맣게 썬텐했을테니 입법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단속기준은 40%라는데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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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ex의 이미지

저는 고속도로에서도 땀 뻘뻘 흘리면서 창문 닫고 달립니다.
구형 프라이드 타는 놈이 에어콘에 쓸 돈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에어컨 틀어도 아스트랄한 냄새때문에 문제.

나는오리의 이미지

저는 땀뻘뻘 흘리면서 짜증나게 운전하는 것보단 에어컨 켜고서 돈 날리며 시원하고 쾌적하게 운전하는걸 택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은 보통 1시간 이상 운전하게 됩니다.
그 1시간동안 짜증내면서 운전할바엔 돈 조금 더 쓰면서 편안하게 운전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물론 제 입장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차창 닫고 에어컨 켜지 않고 운전하는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더운 여름 외부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는데 차안은 오죽 덥겠습니까?
그 속에서 그렇게 운전하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운전은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최고입니다.(물론 저는 안전운전따윈 지키지 않지만...그래도 방어운전은 조~금 약~간 아주 약~간 하는 편입니다.)

lovejin0309의 이미지

차종 : 다마스
연비 : 14km
연료비 : 리터당 650원
한달 이동 거리 : 800 KM

한달 유류비 : 3,7142원 (4,0000 원으로 잡고)
일년 세금 : 6,0000원
보험료 : 55,0000원
기타등등 : 2,0000원

한달 평균
11,0833 원 정도 드는 것 같군요. 좀 오바해서 써도 15만원은 안 넘을 것 같습니다.

lovethecorners의 이미지

다시 읽으면서 느낀점이 많은 분들이, 당연 하겠지만, 안전운전 하신다는 느낌이들었습니다. 딱지들의 수가 거의 없으시네요. 한국서는 90년부터 98년까지 운전하며 경찰 아저씨들과 싸움도 많이하고 딱지도 많이(?) 먹었는데 말이죠. 나중에는 점수계산하면서 운전했습니다...그래도 그당시 매일운전하면서 그 정도는 양반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첫차로 스쿠프 사가지고 ㅈㄹ 하며 다닌것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미국서는 지금까지 스피드로 한건 한것이외에는 안전운전 하고있습니다....모두들 안전 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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