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시판은 몇년 묵은 글들에 댓글이 달리고 있답니다.

yuni의 이미지

뭔가 업그레이드를 하시는 중이신가 봅니다.
아니면 제가 뭔가를 설정을 안했거나 말입니다.
지금은 몇년 지난 글들로 게시판이 채워져 있고, 그 몇몇에 댓글이 달리고 있답니다.

keizie의 이미지

bbs.kldp.org가 있을 때도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들은 꾸준히 댓글이 달렸고, 재미있는 주제를 담은 글들이 어쩌다 새롭게 발견되면 한동안 댓글이 달리다가 다시 다른 글에 묻혀 잠시 잊혀지곤 했습니다.

게시된 글이 시간에 메여있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위키에서는 이를 eternal now라고 표현하죠. phpbb나 drupal도 이런 개념을 반영하여 댓글이 달리면 그게 언제 처음 쓰인 글인지에 상관없이 최근 변경된 글이라는 범주로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이겠죠.

오히려 잠깐 쓰이고 말 것이라면 시스템 자원의 낭비라고 할 수 있는 글도 있습니다. 최근 몇 개가 연달아 올라왔던 gmail 초청 게시물은 '초청해주세요' '초청했습니다' 짝이 맞으면 더 이상 발전이나 재사용의 여지가 전혀 없이 버려지는 쓰레드가 됩니다. 이를 위해 위키에 GmailInvites 페이지가 있지만 drupal 시스템에서는 phpbb 때보다 오히려 위키의 노출도가 낮아진 듯해서 활용도가 높지 않네요.

danskesb의 이미지

사실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왜 오래된 글에 댓글이 달라면 안 올라오냐가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글 중에서도 지금 읽어도 가치가 있는 글들도 많이 있고, 이들을 주기적으로 순환시켜 주는 것도 꽤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게시판 문화는 옛날 글들을 새로운 글 밑으로 묻어 버리지만 KLDP의 문화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일은 많이 있었고 걱정했던 젓도 없었습니다.
차라리 새 글 보기 같은 오래된 글 보기 시스템이 있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 절취선 ----
http://ubuntu.ksa.hs.kr

stadia의 이미지

재미있고 유익하고 등등 언제 읽어도 좋은 글에 댓글이 달리는건 자연스럽잖아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가 예전에 오래전 글들을 자주 꺼내었는데 그럴때마다 오래된 글을 꺼낸다고 한소리 하시는 분들이 계셨지요.
1년 전 글을 끄집어 올리는것과 1일 전 글을 끄집어 올리는데 다른점은 1년과 1일이라는 시간의 차이뿐이지요.
그 외의 모든 것들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1년전에 GPL에 관하여 이야기했다고해서 오늘 GPL에 관하여 이야기 하지말자고 하는것은 쌓아놓은 '지식(?)'을 버리는것과 같습니다.

yuni의 이미지

오 제가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다들 받아 드이시네요.
저도 일단 검색을 해 보고 비슷한 글타례가 있으면 그곳에 올려 둡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본 것은 게시판의 모든 글들이 최소 6년에서 3년 사이에 글들이 올라와 있는 겁니다. 아니 처음엔 갑자기 다들 활동을 왕성하게 재기 하신 줄 알았죠.

불과 몇분 동안이기는 했지만 모든 게시판에 글이 0으로 표시도 되고. 뭐 이러더군요.

그래서 궁금해서요. 뭔가 운영진에서 업그레이드를 하시나 보다 한거죠.

오래된 글에다가 비슷한 카테고리라면 당연히 그곳에 글을 달아야겠죠.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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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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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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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hey의 이미지

그러게요 옛날 글에 스팸이 좀 달리더군요. :)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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