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S 인텔 CEO들 '빌게이츠의 굴욕'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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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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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에 웬만큼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이라면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인텔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이른바 '울트라 모바일 PC' (Ultra-Mobile PC, 이하 UMPC)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키보드와 랜선이 필요 없는 소형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명칭은 ‘센스 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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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런데 이 ‘센스 Q1’을 국내에 첫선을 보인지 보름가량 지난 최근 또 다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12일 국내 시연회 소식이 언론사들의 관심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는 ‘센스 Q1’과 관련한 '사건'의 요지는 삼성, MS, 인텔의 CEO들이 시연회에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 흉내를 내려다 '빌게이츠의 굴욕'을 능가하는 '망신?'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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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PC부문의 김헌수 부사장이 ‘센스 Q1’에 저장된 PPT파일(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불러와 자기 소개를 끝낸 후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야 하는데 페이지가 넘겨지지 않았다.
△ 이후 스탭들의 도움으로 몇 페이지를 무사히 넘겨 설명하고 있는데 이제는 난데없이 프로젝션 스크린이 꺼져 버렸다.
△ 한국MS의 유재성 사장은 PPT파일을 열기 위해 몇분간 기기와 씨름하다 스탭들의 도움으로 여는데 성공했지만 PPT 파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동으로 넘겨져 버렸다.
△ 인텔코리아의 이희성 사장은 혼자 PT를 하다 같은 문제가 일어나면 어쩌나 싶어 대기하고 있던 스탭들의 도움을 시작부터 받았다.
먼 저 김헌수 부사장의 경우 UMPC가 알려진 것처럼 휴대용 PC다 보니 키보드가 없어 터치스크린만을 이용해 하거나 혹은 일반 키보드보다 확연히 작은 외장형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익숙치 않아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이후 UMPC Q1의 배터리가 다 달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스탭들이 "그렇다"고 확인만 했을뿐 왜 배터리가 그렇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코리아 타임즈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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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들 ... 시말서 몇장으로는 안 끝났을 것 같군요 ...

뭐 원래 중요한 프리젠테이션때마다 파워포인트가 말썽 부리는 거야 유명하지 않습니까 ... (취직할 때 마지막 임원 면접때 .. ppt 파일 애니메이션 꼬인 거 생각하면 .. 히유..)

bus710의 이미지

ㅎㅎㅎㅎ

그런 비하인드가....!

다들 오리가미가 실패할 거라고 얘기를 하지만 전 괜찮을 것 같은데요?

v43을 한동안 썼는데 다운되는 것과 약간 두툼한 것 빼고는 아주 좋았습니다.

책도 보고, 영화, 음악이 되고 오리가미라면 약간의 작업까지 가능하니...

거기에 모니터 연결까지 되면 왠만한 오피스 업무는 본체 대신 쓰는 정도의 스펙이 되지 않습니까? (에어워크나 포피는 그렇게 쓰는 분들도 있구요) 다만 아직 무선 랜만 원활히 지원이 될테니 와이브로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기 전에는 보류하는 게....

그 때가 오면 저처럼 통화 보다는 문자 위주로 생활하는 사람으로서는 핸드폰이 필요 없어질듯 합니다. (5월 중에 KTF를 통해 블랙베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도 기대 중 입니다.)

아마 올해 말 쯤에는 분명 터치 스크린의 그...환형 키보드도 지원하는 배포판이 나올테니^^

life is only one time

nike984의 이미지

스티브 잡스 같은 경우에는 프리젠테이션 하기 전에 미리 다 치밀한 계획을
짜고 한다고 들었고 저 같은 경우에도 강의 프리젠테이션 있으면 미리 한두번
리허설을 하는데 삼성 같은 기업에서 저정도도 준비를 안했다는게 신기하군요.

그리고 ppt 말썽 부리면 그냥 pdf 파일로 변환 시켜서 pdf로 프리젠테이션
하는게 훨 낳지 않나요?

warpdory의 이미지

ppt 만들 때 .. 멋있게 하겠다고 애니메이션을 넣는다거나 ... 동영상을 넣는다거나 ... 하면 ... 그게 안된다는 단점도 있고...

저 글로만 봐서... 삼성/MS/인텔 이 모인 건데... MS 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워포인트가 아닌 아크로뱃리더 같은 걸 띄운다는 것도 ... 좀 난감한 상황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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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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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출현시 대처요령 (phpBB 용)
불여우 1.5.x ;
http://www.extensionsmirror.nl/index.php?showtopic=4814&st=0&p=16579&#entry1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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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1day1의 이미지

ppt 가 문제군요. ^^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s_jeho의 이미지


다른동네 얘깁니다만.. 클x앙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이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만
글중에서 "삼성 꼴좋네" 식의 글이 올라오자.....

댓글만 300개가 넘는 회원들간에 쌓였던 보이지않던 앙금이 한번에 팍 터져서..
참 난감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냥 기억나서 써보네요..

kernuts의 이미지

Q1 구입고려중이었는데, 좀 지켜봐야겠군요...

예전에도 빌게이츠가 윈도우 어떤 버전인가를 시연하다가 블루스크린이 떠버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고보면 스티브 잡스가 프리젠테이션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하죠...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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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1의 이미지

UMPC - 기대하고 있는 놈인데, 시작은 별로 좋지가 않군요.(안정화가 필요하겠군요. 1-2년 기다려야 하나?)

위의 다른분이 언급한, 블랙베리 라는 놈도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SMS 와는 별개의 서비스라고 봐야 하는 것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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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710의 이미지

블랙베리의 경우, 블랙베리 브라우저로 서핑이 가능하다고 하고, 네이트와 비슷한 (하지만 외국 회사의) 인터넷(?)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웹표준을 준수하는 곳이 좋겠죠. 블랙베리가 많이 보급된다면 많은 포탈이 블랙베리 전용 메인페이지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ktf 가 증권맨들을 위한 서비스를 많이 해왔다는데 약 30만명쯤이라고 합니다. 한글 입출력과 제대로 이메일 송수신이 가능하다면 최강문자머신이 되지 않을까요? 또, voIP 서비스 같은 걸 이용하면 오리가미도 핸드폰과 비슷하게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아직 voIP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life is only one time

JuEUS-U의 이미지

연습때는 잘 됬는데,

막상 시연할 때는
에러... OTL

다시보니 연습도 안한것 같군요....

n13800의 이미지

v43 전자파때문에 리콜받아야 할껀데요.;..;

peterpan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 이번에 한국에 나오는 블랙베리는 KTF나 KT가 아니고 KT파워텔인가 하는 회사에서 나오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식별번호가 기존에 010이나 011같은게 아니고 다른 식별번호를 주는데 이 부분이 좀 난감할거 같습니다.
만약에 이걸 매인으로 쓰게 된다면 예를들어 핸드폰 인증할때 현재 6개 식별번호만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핸드폰 인증불가
그리고 문자 발신수신이 되는지 아직 발표가 안난걸로 알고있는데요 발신은 죽어도 안쓰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수신이 안되는건
곤란할거 같은데(물론 수신은 해결해 주겠지만) 010 번호주고 한글화가 원할하면 괞찮은 기계일거 같습니다.
솔직히 treo를 사용하고 싶은데 한국에서 사용하시는분들보면 아직 sms가 애로점이 꽃피어서 선뜻 가기가 두렵습니다.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 We Make Dream a Re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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