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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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맥킨토시" 를 처음 본것이, 아마,
80년대 말 혹은 90년대 초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민 1.5세이며,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계시던
친척분 덕에, 며칠간이나마, 맥킨토시라는 것을 만져볼수 있었죠..
( 이게 제가 만져보았던 것 같습니다만, 시차가 조금 있군요...
http//www.maclink.co.kr/history/image/classicII.gif)
흑백으로 이루어진 UI 에 마우스..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컴퓨터는,
모두 그런게 되는 건줄만 알아버렸더랬죠..
참 쉽기도 쉬웠습니다. 쓰는 법을 잠깐 보았는데,
아이들의 융통성있는 머리를 가지고 있었을때여서 그런지 몰라도,
어려움 없이 재밌게 가지고 놀수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체스 게임을 규칙도 모르면서 하고 놀았던것과
휴지통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나지만 말이죠..

두번째로 만져보았던게 94년도 였습니다.
그때도, 역시 그 친척분들의 컴퓨터를 쓸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죠.. xt 를 조금 써보긴 했었지만,
아직 window 3.1 도 접해보지 않았을 적이었는데,
역시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기억나는 건, 골프 게임을 한 것 뿐이지만 -.-;;
하여간 참 쉬운 컴퓨터였습니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컴퓨터라는게 있어서.
몰래 켜보고 사용한거니까요..

그 후에는 맥을 볼일이 없었죠..
디자인도 편집도 관련이 없는 저는,
가끔 구경하기도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최근 여차 저차한 사정으로
회사내에 주인 없는 맥이 생겼는데..
(매각한답니다 ㅠ.ㅠ)
업무상 약간 관련일도 있고, 해서
잠깐씩 다루어보고 있답니다.
(사실은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서 -.-a)
처음에는 내가 이거 다룰수 있을까.
잠깐 고민했는데, 해보니,
역시 너무 쉽네요.. 그리고 맥만의 독특함
마우스 전체로 클릭하는 마우스며..
키보드에 달려있는 소리버튼/cd eject 버튼.
멋진 UI (원도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편하지는 않습니다만..)
정말 매력적인 느낌입니다..
여유돈만 있다면 가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렇다 해도, 역시, 실제로 쓸일은 없겠죠 -.-;;;;;

그럼.

p.s 맥도 다운이 안되는 건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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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맥도 다운이 안되는 건 아니군요 -.-;;

폭탄... 블루스크린에 버금가지는 않죠. -_-;
가끔씩 살릴 수 있었던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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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옆에 맥이 한대 있습니다. 참 이쁘다..라는 말이외에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군요. -_-;;
저도 윈도에 길들여서인지 몰라도 버튼하나만 있는 마우스는 불편하군요.
-_-;;

그리고 포토샵을 띄우면 왜그리 잘 죽는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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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피 디스크도 단축키를 이용해서 꺼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냠~

맥 + Ctrl - D 이던가 -_-; 모르겠습니다. ㅜ.ㅜ

냠~

맥을 만져만 봐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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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G4 에는 플로피 디스크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에는 플로피 디스크 아이콘을 휴지통에 넣으면
디스크가 튀어나왔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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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플로피를 휴지통에 버리면 나오긴 합니다.

단축키가 있단 말이죠. -)

파워맥에서 DOS나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_-;

냠.. 그거 몰라서 설치 못하고 울던 사람이 있었다는.. ㅡㅡ^

덧. 그런데 휴지통에 버리면 튀어 나오는데.. 그럼 사람이 휴지통인지.. 아니면 쓰레기 수거꾼인지 -_-;

플로피는 휴지인가 ㅡㅡ^